96a 점검 후

[그레이[104-***]]

비록 중저층이라 열병합 모락모락 보이고 상가랑 마주하겠지만, 앞동이 없어 햇볕 잘 받는 향이고 끝동이라 조용할거같은걸로 만족하며 들어갑니당.

큰 하자는 없었구 대표적인 거 몇개만 공유해요. 총 3.40개 적어내고 인정 받은거같아여;;




1. 벽 마감이 고르지 못해(콘크리트인지 못인지 튀어나온 부분이 몇군데 있었어요.) 들뜨거나 찢어져있는 벽지.

2. 신발장 펜트리 내부 코킹 쏘다 말았더군요.

3. 휴대폰거치대 안들어가요.

4. 걸레받이 파손.

5. 선반이 하나없어요 -_-+

6. 드레스룸 서랍 열기가 힘들고, 창문틀 시트지에 터진 부분을 비슷한 색으로 칠해놓았길래 손톱으로 긁어내고 포스트잇붙이고 왔어요. 새끼손톱만한 하얀 구멍이...
아 거실 창문 손잡이 밑에 시트지 붙이다가 길게 터져있었구요.

그 밖에 아쉬운 점은 부재중 화면 캡쳐한거에 인부들이 담배 물고 계신 사진.... 하필 그런게 찍혀있던게.. 찝찝하구요...

세탁실 조명이 생각보다 어둡다는것도..

엘리베이터가 지금 살고 있는 아파트 보다 층이 높은데 넓이가 비슷한거같아서 출퇴근시간에 붐비겠단생각이 들었고..

다른 놀이터는 안가봣는데 어린이집 뒤 놀이터가 아파트 중앙이라 아이들 많이 올 거 같은데 놀이기구가 너무 적은것 같았어요. 어린이집 뒤라 어린아가들 대상으로 만든거같긴한데.. 하원하고나서 아이들 바글바글 할 걸로 예상되는대요.. 어제 보니까 어린아이가 있는집이 꽤 많던데요..




만족했던 점은 인테리어 컬러야 뭐.. 자이스타일 이미 알고 있었고 생각보다 끔찍하지 않았어요. 따뜻한 느낌으로 꾸미고 살면 무난할듯해요.
그보다 창문에 남아있던 온기가 기억에 남아요. 지금 살고 있는 집은 동향이라 남향은 원래 이런거냐며 남편과 따뜻하다고 좋아했어요. 창문에 복사열이 아직 남아있더라고요. 마루바닥도 햇살 들어오니까 따뜻~

그리고 96a는 평면 정말 잘 나온것같아요. 생각보다 몇군데 좁다는 느낌이 드는데도 있었지만 저희는 만족하네요.

[해피맘[106-*04]]

드레스룸내 서랍장은 너무 빡빡한듯요. 열면 서람장이 딸려오더라구요

[그레이[104-***]]

맞아요 ㅋㅋ 저는 열다가 남편 불렀어요 ㅎㅎ 안열려~~~~~~ 하면서

[해피맘[106-*04]]

저도 하자 신청했는데..구조를보니 잘못된건 아닌데..몇번 열다보면 잘 열릴수도 있어서 그려려니 해요.

애들은 못열듯요. 애들 못보게 할려면 여기 넣으면 딱 이더라구요.

[덤덤한녀석(104동-402호)]

아...세심하게 보셨네요...전 저렇게 안열어봤는데...너무 대충보고왔나봐요 ㅠㅠ그냥 벽지 쬐금 벗겨지고 한거만 말했는데..

[준석서영아빠[104-★02]]

아니 울 마눌님 여기 계셨소~ㅎㅎ

[맥도널(104-502)]

그레이님 대단하십니다!!

[그레이[104-***]]

풉...

[바람소리[112-2㉿03]]

변기가 너무 싸굴틱합니다. 플라스틱뚜껑 보고 놀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