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흡곤란(呼吸困難)에 대해서
호흡곤란(呼吸困難) 또는 호흡장애(呼吸障礙)는
일반적으로 자각증상으로 "숨이 차다" 또는 "숨쉬기가 불편하다" 등으로 말하는 것을 '호흡곤란이라고 표현하는데,
이는 호흡하는 것을 평상시와는 다르게 불편하게 느끼는 것을 말한다.
객관적으로는 대체로 호흡량이 작고 호흡횟수가 빠른 것으로 나타난다.
힘쓰지 아니하면 숨쉬기가 어렵거나 숨 쉬는데 고통을 느끼는 상태를 말한다.
이로 인한 느낌으로는 가슴 조임, 공기 기아(산소가 충분하지 않은 것 같은 느낌)를 포함한다.
평소에는 숨을 쉬려고 노력하는 것이 일반적인 증상이지만 예기치 않은 상황에서
스스로 느끼거나 다른 사람이 알아보는 호흡장애이다.
호흡곤란의 원인은 심장 자체의 문제일 수도 있으며,
그 외 내과적 질환으로 인해 심장이 이차적으로 영향을 받았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또한 폐질한, 만성기관지염, 천식, 흉곽의 기형, 호흡근육을 침범하는 신경근육질환 등의 질환과
심리적인 원인에 의해서도 올 수 있는 증상이므로,
일반 내과적 문제, 심장질환에 대한 문제 및 심리적인 문제 등을 종합하여 원인을 파악해야 합니다.
흔히 호흡곤란은 기관지 천식이나 심장병과 같은 질병에서 만성적으로 오는 경우가 많으나
기도(氣道) 내 이물질이나 후두부종과 같은 급성호흡곤란으로 응급조치를 요하는 경우도 있다.
또한 불안신경증이나 과로, 스트레스에 의한 교감신경 기능의 항진으로
'가슴이 답답한 호흡곤란'을 호소하는 환자가 많다.
대개의 경우 빠른 호흡이나 깊은 호흡을 하게 된다.
원인은 산소결핍증 ·아시도시스 ·중추성 호흡조절장애 등으로 나눌 수 있다.
원인으로는 호흡기나 심장질환, 신장 ·간 ·내분비대사질환 및 여러 가지 중독 등을 들 수 있으며,
신경성 또는 심인성(心因性) 호흡곤란도 있다.
임상적으로 중요한 것은 호흡질환에서 볼 수 있는 폐성(肺性) 호흡곤란과,
심장질환에서 볼 수 있는 심성(心性) 호흡곤란이다.
증세로는 호흡의 깊이가 증대하는 경우와 호흡수가 증대하는 경우가 있으나,
대개는 양자가 동시에 나타난다.
또 호흡곤란을 흡기성과 호기성으로 구별하는 경우도 있으나,
일반적으로는 양자가 합병하는 혼합성 호흡곤란이 많다.
심한 호흡곤란일 때에는 모든 보조호흡근이 활동하여 흉곽의 움직임을 쉽게 하기 위해
견갑골부를 올리고 척주를 흡기 때 늘이려고 한다.
이 때문에 환자는 상체를 직립시킨 체위를 취하려 하는데, 이것을 기좌호흡(起坐呼吸)이라 한다.
또 호흡곤란이 발작적으로 올 때도 있는데, 그 전형적인 것이 천식이다.
여기에는 기관지천식과 심장천식이 있으며, 야간에 일어나는 수가 많다.
호흡곤란에 대한 치료는 원인질환의 치료가 급선무이며,
그 밖에 호흡중추자극제로서 카페인 ·캠퍼 ·로벨린 ·이산화탄소 등이 쓰이고,
호흡중추를 진정시키기 위하여 모르핀이나 아편도 사용된다. 또 산소를 보급하기도 한다.
숨 쉴 때에 자각적인 불쾌감과 고통 또는 객관적으로 숨쉬기 힘든 노력성 호흡이 관찰되는 상태.
호흡곤란의 발생 메커니즘에 관한 많은 가설 중에서 W.F.캠벨 등의 길이·
장력 불균형설은 호흡중추에서 오는 충격으로 호흡근육에 장력(tension)이 가해졌을 경우,
이에 응하는 환기량(length)의 증대가 조화를 이루지 못하면
호흡근육으로부터 오는 중추자극으로 호흡곤란이 생긴다고 한다.
호흡곤란의 원인으로는
① 폐성(肺性)호흡곤란(각종 폐질환에 의한 것)
② 심장성호흡곤란(각종 심장질환에 의한 것)
③ 혈액질환에 의한 호흡곤란(빈혈·이상혈색소증 등)
④ 대사·내분비성질환에 의한 호흡곤란(갑상선기능항진증 등)
⑤ 신경·근질환성 호흡곤란(중증근무력증 등에 의한 것)
⑥ 심인성호흡곤란(히스테리 등에 의한 것)
⑦ 산소결핍성 호흡곤란(일산화탄소중독·고지대 등에 의한 것) 등을 들 수 있다.
또한 발현 형식에 따라 안정시호흡곤란과 운동시호흡곤란, 급성호흡곤란과 만성호흡곤란 등으로 분류된다.
호흡곤란을 호소할 때에는 노력성호흡을 수반하는 경우가 많고,
얕고 빠른 빈삭호흡(頻數呼吸), 천명(喘鳴)을 수반하는 호기연장(呼氣延長)을 나타내는
기도협착형 호흡 등이 관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