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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를 사는 목적과 예산을 명확히 설정하고 그에 맞는 차종을 고르자. 가령 혼자나 두 명이 주로 타면서 운전 연습 겸 출퇴근, 가끔 장거리 여행에 필요한 차를 사고자 한다면 경차/소형차를 사고 여유가 좀 된다면 옵션을 많이 붙이거나 준중형차를 사면 되지 굳이 넓직한 대형 고급 세단을 살 필요는 없다. 반대로 성인 네 명이 주로 타는데 그저 멋지다고 2+2 쿠페를 샀다가는 뒷자리에 앉은 사람의 불평과, 좋지 않은 연비로 인한 추가 지출을 감당해야 한다.
사고 싶은 차종을 골랐다면, 해당 차종을 카셰어링이나 단기 렌터카를 통해 사흘 정도, 못하더라도 최소 하루라도 대여하고 시승을 한다. 상단에도 적어 놨지만, 차량을 유지할 때의 예상 지출을 어느 정도 파악할 수 있으면서 해당 차종을 몰았을 때의 수치화하기 어려운 단점[56]을 알 수 있다. 물론 자동차 회사에서도 시승센터를 운영하고 있지만 대부분 한두 시간 내외의 정해진 코스인 데다가 영업사원이 동승해야 하므로 제대로 차량을 파악하기엔 턱없이 부족하다. [57] 이 과정 없이 차량을 구입하면 나중에 문제점을 발견했을 때 그것을 가지고 있는 내내 감안하고 계속 타거나 자신의 손해를 감수하고 차량을 중고로 팔아야 한다. 이렇게 나가는 비용보다는 단기로 빌려서 시승할 때 나가는 돈이 저렴한 건 말할 것도 없다.
사고 싶은 차종이 있는데 그게 어떻게든 감당이 안 될 경우, 동일 차종의 자동차 모형을 사거나[58] 오토 프라모델을 만들고, 카탈로그, 포스터 등을 구하며 레이싱 게임을 플레이하며 대리 만족을 하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다. 농담처럼 적어 놓았지만, 여러 자동차 애호가들이 이용하는 방법이다.
꼭 사야겠다는 차종이 없다면, 가능하면 사람들이 많이 타고 다니는 차종 중에서 차량을 고르자. 길거리에 흔히 굴러다니는 차량일수록 부품을 구하기도 쉽고, 수리비도 상대적으로 저렴하다. 설령 공식 서비스센터의 수리비가 비싸더라도 사설 공업사를 찾아가기가 수월하며, 운이 좋으면 폐차장에서 A급 부품을 싼 값에 구할지도 모른다. 반대로 팔 때도 수요가 많기 때문에 잘 팔리는 편이다. 고장이나 유지보수나 운행에 관해서 악명이 있는 브랜드는 가능한 피할 것을 추천한다. 대표적으로 럭셔리 브랜드가 아닌 영국 차량들이 원가에 비해 비교적 낮은 가격대로 자주 나오는데 잔고장이 너무 심해 팔려야 할 매물이 안 팔려서 재고떨이로 빠르게 떨쳐야 하기 때문에 싸게 파는 것이다.
자신이 차량을 한 번 구입한 후 오래 소지하는 케이스면 예외지만, 그게 아니라면 가능한 국내에서 중고값 방어가 잘 되는 차량 위주로 구매한다. 한국에서 어느 정도 인지도가 있는 브랜드 기준으로[59] 현대기아차와 제네시스가 압도적인 1위이고[60], 그 다음이 1980년 이전의 각종 외제 클래식 세단/쿠페/스포츠카, 1980년대까지의 캐딜락 차량들[61] > 쉐보레 > 쌍용 > 르삼(르노코리아) > 토요타(+렉서스) / 혼다 / 닛산(+인피니티)를 위시한 일본 차 > 1980년대 이후의 벤츠 / BMW / 아우디 / 포르쉐를 위시한 독일 차 = 마세라티와 벤틀리 > 이탈리아산 대중차 > 포드, 캐딜락, 링컨 크라이슬러 > 재규어/랜드로버와 영국산 대중차 > 차종과 관계없이 사고나 침수 등의 이력이 있는 차 순으로 이어진다. 특히 90년대부터의 미국 차는 감가상각이 심한데, 링컨 타운카는 300만 원에 살 수 있다. 포터보다도 싸다.[62] 순서를 보면 부품 값이 싸고 유지보수가 용이한 순서와 거의 비슷한 것을 알 수 있다. 물론 클래식 카들은 그 희소성 때문에 가격방어가 잘 되지만, 이런 클래식 카의 단점에 대해서는 리스토어(자동차) 문서로. 물론 맨 위에 언급했듯, 15년 이상 몰다가 차대나 엔진이 수명을 완전히 다해 아예 잔존가치가 0원에 수렴해버리는 시기에 재매각 없이 폐차해 버릴 작정이라면 이 부분은 무시해도 될 것이다. 다만 이렇게 하기에도 부품 수급이 쉬운 국산 차량이 용이하다. 실제로 91년식 기아 캐피탈을 27년 동안 약 31만 km을 타고 엔진과 변속기가 아예 맛이 가고 부식으로 차대가 내려앉고 여기저기 녹슨 상태까지 달리는 걸레짝 억지로 굴리다가 폐차한 케이스도 있다.
색상의 경우 중저가형 중고차 시장에서 흰색이 제일 높은 가격대 형성하고 있고, 그 다음이 검은색[63], 회색, 은색 순으로 이어지며, 빨간색, 파란색 등의 유채색상이 하한선을 지키고 있다. 다시 말하면 신차를 출고할 경우에는 추가금을 내더라도 흰색을 위시한 무채색을 선택하고, 중고차를 구매할 때는 유채색을 선택하는 것이 이득이다. 노란색이나 핑크색이 제일 싸다 카더라.
시승을 할 차종도 없을 경우, 해당 차종에 대한 정보는 최대한 수집하도록 하자. 나무위키에서도 국산차의 경우 차종별로 결함에 관련하여 뉴스나 인터넷 사이트가 링크되어 있고, 몇몇 외제차종은 아예 단점 항목이 별도로 개설되어 있다. 이 사이트에서도 차종별 주요 포인트나 문제점을 체크할 수 있다.
짧은 거리를 주로 다닌다면 가능하면 전기차, 경차를 산다. 다만 경차는 일장일단이 있는데, 먼저 소비자 입장에서 무시하기 힘든 가격 경쟁력이 있으며 유지비 역시 다른 차에 비해 적은 편이고, 주차도 상대적으로 용이하며 경차를 구입할 시 받는 혜택도 많다. 반면에 경차의 연비는 생각보다 별로다. 기본적으로 엔진 출력이 낮은데다가, 변속기가 CVT가 아니면 단수가 낮은 변속기를 주로 사용하기 때문에 고속 주행 시 엔진 회전수가 상대적으로 높을 수밖에 없다. 특히 여름철에 에어컨을 사용할 때는 컴프레셔 작동을 위해 엔진 힘을 일부 사용하기 때문에 엔진 회전수가 더욱 높아지게 된다. 또 엔진의 힘이 모자라서 고속에서 차가 떨리는 현상이 잦고, 네 명이 제대로 타거나 짐을 많이 실으면 가긴 가는데 체감상으로 달리는 게 느껴질 것이다. 자주 다니는 길이 소통이 원활한 곳이라면 차라리 일반적인 소형차가 더 경제적일 수 있지만 경차마저도 사기가 버겁다면 차를 포기하거나 앞으로를 생각해서 어느 정도 재산이나 수익을 더 키운 뒤 차량을 구매하는 것이 좋다. 전기차의 경우 내연기관 자동차에 비해 구조가 단순해 유지비가 매우 저렴하지만 반대로 차값이 동급 내연기관 차량에 비해 비싸며[64], 2020년대 초반 기준으로는 전기차 충전소가 많지 않아 거주지에 충전시설이 확보되어 있지 않으면 타는 데 무리가 있다. 또 과속방지턱이 매우 많거나 경사가 험한 지역에 살거나 본인의 운전 습관이 상당히 거칠다면 알려진 스펙보다 전비가 매우 낮게 나온다. 잘못되면 하부가 긁혀서 배터리 손상으로 수리비 폭탄을 맞는 수가 있다. 물론 어떤 차든 하체 긁힘은 차에 데미지를 주는 일이지만 전기차는 배터리가 대부분 하부에 깔려있는 특성상 충격에 유독 취약해서 배터리 손상으로 툭하면 수백만원 이상의 수리비가 청구되며, 차량 화재의 위험성도 석유 자동차보다 높은 편이다.
일시불로 산다. 신용카드를 사용하여 자동차를 구입시 일시불로 결제하면 차량 구매 금액의 약 1~2%정도를 오토캐시백 명목으로 계좌에 넣어준다. 자동차가 최소 천만원 단위를 가진 물건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은근히 득이 되는 요소. 또한 할부로 돌리는 금액의 경우 일반적인 자동차 회사의 할부 금리는 3~4%대이고, 신용이 좋아 그나마 금리가 저렴한 제1금융사의 자동차 대출로 할 경우에도 36개월 기준 3% 내외이다. 때문에 다음과 같은 예외를 제외하면 금전적으로 이득이다. 중고차는 금리가 더 높은데, 신차 살 형편이 안돼서 중고차로 눈을 돌리는데 '그 중고차 살 돈도 없다' 는 것으로 인식해 신용등급이 낮은 것과 비슷한 취급을 하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일시불이 금전적으로 이득이긴 하지만, 아래 몇 가지 특수한 경우 장기렌트나 리스가 더 유리하다.
1년 주행거리가 2.5만 km 이상일 경우에는 주행거리가 길어 소모품을 더 자주 교체해야 되는데 장기렌트의 경우 소모품 교체가 렌트료에 포함되어 있으며 유류비의 압박 때문에 보통 디젤이나 하이브리드 차량을 고를텐데 이 두 차종은 가솔린 세단 대비 감가상각률이 높다. 특히 최신 디젤 엔진의 경우 대략 주행거리 10만 km를 기준으로 정비비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기 시작하는데, 그 시작점이 오기 전에 인수하지 않고 반납함으로써 그런 스트레스를 겪을 일을 미리 차단할 수 있다. 그러나 디젤 엔진이 10만 km 기준으로 수리비용이 많이 든다는 것에 의문을 표하는 의견도 있다. 수리비용은 엔진 종류보다는 뽑기, 관리 여부가 더 중요하다는 것. 물론 차량을 똑같이 잘 관리하지 않았을 경우 디젤 엔진이 수리 비용이 상대적으로 높은 건 분명한 사실이다.
만 30세 미만 혹은 경력이 짧거나 대학생, 사고이력이 많아 보험료가 높게 잡혀 있을 경우, 장기렌트를 이용하면 자가용 보험에 비해 매우 저렴하게 다닐수 있을것이다.[65]참고로 만 30세 미만 최초 가입자 라면 보험료가 150만원 이상 정도 나오며 30대가 준중형 수입차를 타는 보험료가 비슷하다.
고소득 자영업자 및 사업자라면 수익에 따라 세금을 내는 비율이 달라지므로 수익을 적게 낼 목적으로 장기렌트로 지출처리를 하는 것이 더 이익일 수 있다.
재산이 잡히면 안 되는 경우. 고소득 자영업자 및 사업자와 비슷한 경우이며, 임대아파트 단지에서 정상적으로는 있을 수 없음에도 존재하는 수많은 고급차들은 대부분 장기렌트(하, 허, 호 번호판 달린 차들)나 리스 차량이다(아니면 타인 명의).
렌터카 회사를 가지고 있는 SK, 롯데, 한진그룹의 임직원. 이 경우는 직원복지의 혜택이 렌터카 업체를 통해서 손해보는 부분을 메꾸는 경우다. 현대자동차그룹도 현대캐피탈로 렌터카 사업을 하고 있지만, 그쪽은 이미 자사 차량 구입시 임직원 할인을 하고 있는데다가 렌터카도 전량 현대기아차만 있으므로 제외.
일반적으로 주행에 소요되는 비용은 전기 << 하이브리드 <= LPG < 디젤 < 다운사이징한 가솔린 터보 직분사 < 가솔린 자연흡기 순이다. 그러나 신차 구매값,[66][67] 소모품 교체 주기, 그리고 정비비용은 하이브리드[렉서스] >= 디젤 > 가솔린 터보 직분사 > 가솔린 자연흡기 > 전기자동차[69] 이다. 자신의 1년 예상 주행 거리를 계산하고 그에 맞는 엔진을 탑재한 차를 사는것이 좋다. 연 2만km 미만이면 가솔린, 연 2만km 이상이고 고속 주행이 많다면 디젤, 시내 주행이 많다면 하이브리드 식으로. 번외로 좁은 트렁크 공간을 감내할 수 있고[70] 가까운 곳에 충전소가 있다면 LPG 차량도 괜찮은 선택이다.[71]
유지비를 아끼고 싶다면 전기차도 좋은 선택이다. 이쪽은 세금도 훨씬 적게 내고 차를 뽑을 때 정부와 지자체에서 보조금을 주기 때문에 겉으로는 비싸 보여도 실구매가는 동급 세그먼트의 차량보다 조금 비싼 수준이다. 대충 대중차 브랜드의 전기차의 경우 프리미엄 브랜드의 동급 세그먼트 차량 가격이라고 보면 된다. 게다가 전기차는 엔진 관련 정비(엔진오일 교체, 변속기 오일 교체 등)가 전혀 필요없으며, 배터리 완충은 휘발유를 만땅으로 채우는 것보다 엄청나게 싸다! 무엇보다 아파트에 충전소가 있고 전기차 충전소가 비교적 많은 도시 쪽이나 지자체 측에서 전기차를 밀어주는 제주도에 산다면 전기차를 타는 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다. 특히나 도심 저속주행 위주라면 연비가 훨씬 줄어드는 내연기관과 다르게 전기차는 오히려 시내주행이 고속주행보다 연비가 더 잘 나온다. 보통 대한민국 공인 주행거리 표기보다 10~20% 정도 거리를 더 갈 수 있는 정도. 자신이 비교적 충전 인프라가 있는곳에 거주하고, 도심 출퇴근 위주로 운행을 한다면 내연기관 자동차보다 전기자동차가 훨씬 유지비가 적게 든다. 대신 차량 교체 주기가 되면 중고로 팔거나 전기차 인프라가 열악한 국가가 많은 개도국으로 보내기도 힘들어지므로 얄짤없이 폐차해야 한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전기와 기름 둘 다 먹는 차라서 기름이 다 떨어져도 일단은 굴러가나, 전기 구동계는 단거리 수준인 게 많기 때문에 전기차보다는 비효율적이며, 구동계 유지비도 하이브리드하게 붙는다. 그래도 그냥 하이브리드보다는 낫기 때문에 진짜 전기차 충전 시설이 미흡한 지역에 산다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를 뽑는 것도 나쁘진 않다.
되도록이면 만 21세 이후에 차를 몰고, 정 필요하면 지인이나 친구, 부모님의 차량을 빌려 타는걸 권장한다. 렌터카가 왜 만 21세 이상만 탈 수 있는지 생각해보면 이해하기 빠르다. [72] 이는 만 26세~30세에 보험료가 꽤 내려가며, 무사고 경력 3년 이상이면 훨씬 더 저렴해진다. 그리고 만 21세 미만은 도저히 혼자서 차를 몰 수 없는 보험료가 나온다. 암만 18세 이상이 되어 면허를 취득한다 할지라도 자동차를 몰기가 힘든 가장 큰 이유는 보험료 때문이다. 아까 말했듯이 보험료가 감당할 수 없을 만큼 비싸다. 차주가 부모인 차량의 운전자 범위를 가족한정으로 하여 가입하면 그나마 저렴하게 몰 수 있으며, 무사고 경력 3년 이후에 본인 명의로 가입하게 된다면 그나마 저렴하게 이용할수 있다.
옵션은 자신의 구매력과 사용 환경, 필요성에 맞춰서 구성한다.[73] 중고차 시장에서 감가 방어에 큰 영향을 미치니 참고할 것.
감가 방어에 유리한 옵션
선루프 : 외관이 멋있어지는 장점 때문에 중고차로 되팔 때 감가가 덜하나, 여러 가지 단점 때문에 호불호가 명확히 갈린다. 특히 파노라마 선루프. 4~50kg 정도의 물체가 차량 지붕에 매달려가기 때문에, 선루프가 없는 차량 대비 연비와 운동성이 하락한다. 사고로 인한 파손시 수리비가 배로 나오는 것은 덤이다. 그리고 파노라마 선루프는 전복되는 순간 선루프가 작살나는 건 당연한 거고 본인의 목숨은 물론 승객의 목숨도 같이 위험해질 수 있다. 그나마 세단은 무게중심이 상대적으로 낮아 전복 가능성도 낮지만 SUV는 파노라마 선루프까지 달면 무게중심이 더 높아져 전복 가능성도 높아진다. 안전한 차를 원한다면 파노라마 선루프는 되도록이면 달지 말자. 지금은 안전성이 점차 나아지고 있지만 선루프 없는 차보다는 덜하다. 또는 일반 선루프를 달고 루프스킨 튜닝을 하는 방법도 있다. 말이 개조이지 그냥 검은색 또는 선루프 유리 썬팅 색깔에 맞는 유광 필름지를 천장에 붙여서 외견상 파노라마 선루프 단 것 처럼 보이게 만드는 거라 되팔 때 감가사유가 된다면 그냥 뜯고 세차하면 감쪽같이 원상복구된다.
주행 보조 장비 : 현대차의 경우 현대 스마트 센스, 기아차의 경우 드라이브 와이즈라고 운영되고 있는 그 옵션이다. 자동차보험 가입 시 해당 옵션이 새 차에 포함되어 있을 경우 보험료를 할인해 주는 보험사가 많으며, 결정적으로 해당 옵션으로 사고를 한 번이라도 막았을 경우 본전을 뽑을 수 있다. 다만 최근 출시하고 있는 현대기아차들의 경우 전방 충돌 방지 보조는 깡통부터 기본으로 넣어주고 있으므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의 필요 여부에 따라 옵션을 추가하면 된다.
텔레매틱스 : 이 옵션 역시 능동 안전 장비만큼은 아니지만 보험료를 할인해 주는 보험사가 많으며, 일반 내비게이션과 달리 실시간으로 도로의 상황을 전송받으므로 시간과 돈을 절약하는데 도움을 준다. 최근에는 텔레매틱스를 장착한 자동차의 운전습관을 분석하여 자동차 보험료를 할인해주는 서비스도 진행하고 있다. 다만 일부 차종의 경우 디스플레이 오디오라고 하여 크기가 작아지고 내비 기능이 제거되는 대신 스마트폰의 애플 카플레이, 안드로이드 오토를 지원하는 오디오를 붙일 수 있는 옵션의 선택지 또한 갖추고 있으니 취향에 따라 선택하면 된다.[74]
LED 램프 : 선루프와 비슷하게 외관이 멋있어지는 장점이 있지만, 스타일 or 익스테리어 디자인 옵션이라고 해서 휠 인치 업과 묶여서 나오는 경우가 많다. 일반적인 주행패턴에서 큰 휠은 작은 휠에 비해 단점이 많은데 해당 단점에 대해서는 후술한다.
4륜구동 : FF기반 4륜구동은 현대 싼타페 등 중형 SUV 이상 차급에서, FR기반 4륜구동은 대부분의 차종에서 잔가를 보장받는다.[75] 다만 구동륜 배분 시스템 추가로 무게가 증가하여 연비가 떨어지는 단점 또한 안고 있다. 자신이 강원도 같은 험지에 거주 또는 자주 왕래하거나, 악천후 환경[76]을 고려하는 것이 아니라면 전/후륜구동만으로도 일반적인 주행환경에서 아무 무리가 없다. 후륜구동이라 겨울철 운행이 걱정된다면 윈터 타이어를 장착하면 되고, 계절마다 교체하는 게 귀찮다면 전천후(All-Weather)타이어를 장착하면 된다. 스노우 체인 없이 사계절(All-Season) 타이어만 장착한 4륜구동 차보다 윈터타이어/전천후 타이어를 장착한 후륜구동 차량이 더 안정적이면서 비용도 적게 든다.
그 외에 감가방어에 유리한 옵션으로는 버튼시동 스마트키, 인조가죽시트, 통풍시트 등이 있다.
감가 방어에 불리한 옵션
오디오 옵션 : BOSE, JBL, 렉시콘 등 카 오디오 전문회사의 이름을 달고 스피커 채널을 늘려주는 옵션이다. 문제는 스피커 갯수가 늘어난다한들 스피커가 차량에서 끌어다 쓸 수 있는 전압은 한계가 있기 때문에[77] 가정용 스피커의 음질을 따라갈 수는 없다는 것. 때문에 소리에 매우 민감한 사람이 아닌 이상 의미있는 음질의 차이를 느끼긴 힘들다.
어라운드 뷰 모니터 : 주차 시 시야 확보에 도움을 주지만, 카메라 간 연결이 아직 매끄럽지 않아 그렇게까지 중고차 시장에서 선호되는 옵션은 아니다. 물론 일상적으로 주차하는 환경이 좁거나, 세단만 끌다가 현대 팰리세이드나 기아 카니발 같은 대형 SUV / RV를 끌어야 할 상황에 놓인다면 넣을만한 가치는 있다.
휠 및 타이어 인치 업 : 타이어 접지면적이 늘어나서 고속주행 안정성과 코너링 안정성이 좋아지고 결정적으로 외관이 보기 좋아지지만, 휠의 무게 증가로 연비가 하락하고 타이어 사이드 월이 얇아져 승차감에서 손해를 본다. 타이어 교체 시기 도래시 작은 타이어보다 값이 더 나가는 것도 뼈아픈 요소. 그러나 단독 옵션으로 존재하는 경우는 적고 외관 변경 옵션으로(LED 램프 + 휠 인치 업 등)[78] 같이 묶여져 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인치 업을 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이 경우 추후 개조를 통해 인치 다운을 하는 사람들도 있다. 반대도 마찬가지.
그 외에 잔가를 인정받지 힘든 옵션으로는 헤드업 디스플레이, 휴대폰 무선충전, 220V 단자 등이 있다. 물론 이 옵션들 또한 자신이 차량을 운행하는 데 자주 쓰는 옵션이라면 추가할 만하다.
신차 구입 시
구입하고 싶은 차종이 세대 변경이나 페이스리프트 된 직후의 모델이면 가급적 연식 변경, 아니면 최소 변경 이후 6개월은 지난 후 사도록 한다. 자동차가 박사급 인원들을 여럿 갈아넣어 만든 것이라 해도 결국은 사람이 만든 것이므로 시장에 내놓았을 때 일어날 수 있는 문제에 모두 미리 대응이 되어있을 수는 없다. 이 때문에 초기 결함들이 각 자동차 모델마다 있었고 보통 이런 초기 결함들이 잡히는 시점이 6개월 정도 걸리기 때문에 모델 변경 직후 사는 것은 지양하라고 한 것이다.
반대로 세대 변경이나 페이스리프트 이전 모델의 경우 제조사에서 판매량을 끌어올리기 위해 할인조건을 걸어놓는다. 자신이 새 차를 10년 이상 탈 자신이 있고 최신 기술이나 유행에 민감하지 않다면 이런 할인 조건들을 걸어놓았을 때 차를 구입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품질도 이미 숙성되어 보증기간동안 걱정할 일은 없다. 비슷한 이유로, 10월부터는 한 해가 다 가기 전에 판매량을 끌어올리기 위해 그 전보다 더 큰 할인 조건을 걸어놓으니 그 때를 노리는 것도 괜찮다.
재고차의 경우 할인을 많이 걸어놓긴 하지만 자신이 정확히 원하는 색상과 옵션을 가진 매물이 있을 확률은 매우 낮으며, 그마저도 이것저것 넣고 빼면 영업사원들을 피곤하게 만드므로 색상과 옵션에 어느정도 타협할 수 있으면서 여러 영업사원들에게 컨택을 해서 발품을 팔 충분한 시간과 능력이 되는 경우에만 추천한다.
지점보다 대리점에서 구매하는 것이 흔히 말하는 영업사원 개인재량 할인을 더 많이 받을 수 있다. 개인재량 할인이라는 것이 영업사원이 받는 차량 판매에 대한 수당에서 일부를 구매자에게 주는 개념인데, 지점 근무자는 자동차회사 소속 정규직이라 기본 월급 + 차량 판매에 대한 수당으로 수입이 이루어지지만 대리점 근무자는 계약직이라 기본 월급 없이 차량 판매에 대한 수당이 수입의 전부이기 때문이다. 보통 개인재량 할인의 경우 지점에서는 차량가의 0.5~1%, 대리점에서는 2.5~3% 정도로 해주고 있다. 물론 이렇게 많이 떼주는 만큼 대리점 인원은 가만히 앉아있어도 월급을 챙겨주는 지점 인원보다 영업 빈도가 높다. 차를 살 계획이 구체적이지 않는데 대리점 인원에게 컨택하면 서로가 불편하므로 참고하도록 하자.
자동차 회사에 입사한다. 농담으로 써놨지만, 위에 서술한 어떤 비용절감 방법보다 저렴하게 차를 살 수 있다.
현대자동차그룹의 경우 할인율 10%로 시작해서 현대차/기아차본사의 경우 할인율이 2~3년마다 수%씩, 그 외 계열사의 경우 구입한 다음 월급에 차량구매 지원비 명목으로 1%씩 추가지급 되어 최대 30%까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차이점이라면 현대차/기아차 본사의 경우 할인율 증가에 따른 취등록세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으나 현대차의 경우 현대차만, 기아차의 경우 기아차만 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 그 외 계열사의 경우 현대기아 상관없이 할인을 받을 수 있으나 5% 할인 외에 취등록세 감면을 받을 수 없다.
위의 자동차 회사에 입사한 지인의 명의로 산 다음 추가 운전자로 등록하면 할인을 받으면서 살 수 있지만... 여러가지 불편한 점이 존재한다. 1.별도 할인 조건이 없는 2.비싼 차량을 3.근속연수가 어느정도 되는 사람에게 통해서 사야 커버를 칠 수 있을 정도. 아래의 기재사항은 현대자동차그룹을 기준으로 작성되었다.
과도한 대리구매나 출고 직후 되팔아 차익을 챙기는 행위를 막기 위해 할인된 가격에 구매하는 것은 2년에 한 번으로 제한되어 있으며, 출고 후 2년 동안 의무적으로 소유하여야 한다. 만약 그 기간을 못 채우고 판매시 할인받은 비용은 회수된다. 또한 G90과 상용차량, 일부 전기차는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없다.
차량 구매에서 제조사가 내세우는 할인 조건에 임직원 할인 적용 대상자는 제외라고 걸어놓은 경우가 많다. 또한 위에 적어놓은 영업사원의 개인재량 할인은 없다고 보는 것이 편하다. 대리점에선 계약이 사실상 불가능하다.[80]
구입시 구매자가 아닌 지인의 신분증과 신용카드 외에 직원할인을 받을 수 있게 하는 재직증명서를 요구한다. 개인정보보호에 민감한 지인의 경우 껄끄러워 할 수도 있는 점이다.
지인의 신용카드를 긁은 것에 대한 캐시백이나 포인트등은 당연히 지인의 몫이다.
명의자와 구매자가 상이하기 때문에 구매자가 출고장에서 직접 출고할 수 없다. 탁송만 가능하다.
자동차 보험을 가입할 때 차주 외 지정 1인으로 가입하게 될텐데 이 경우 본인 단독 보험보다 보험료가 높게 나올 수 있다. 또한 가입인이 차주가 아닐 경우 인터넷을 통한 다이렉트 가입은 거절되므로, 보험설계사를 통해서 가입을 진행하거나 차주에게 부탁하여 가입을 진행하여야 한다. 전자는 보험설계사에게 줄 수수료가 지출되고, 후자는 차주에게 부탁할 거리가 하나 더 생긴다는 점에서 서로 불편할 요소.
텔레매틱스가 장착되어 있는 차량의 경우 휴대폰 앱 업데이트마다 인증이 초기화된다. 계속 사용하려면 지인에게 인증번호를 받아야 한다.
신호위반 등으로 인한 과태료 부과나 차량의 리콜 및 무상수리 사항이 지인에게만 통지된다. 과태료야 본인의 과실에 지인이 손해볼 순 없으니 무조건 알려주겠지만 리콜 및 무상수리 사항은 지인이 먼저 알려주지 않으면 본인이 자동차 매체를 통해 해당하는 차량인지 알아낼 수밖에 없다.
차량 보유에 의한 건강보험료 할증이 지인에게 추가로 부과된다.
2년을 채우고 본인에게 명의 이전을 하더라도 중고차를 취득한 것이기 때문에 신차 출고때 이미 납부했던 취득세를 감가가 이루어지고 남은 차량 가치에 대해서 또 내야한다. 그나마 개인 이전 시 내는 취득세의 계산은 매매가가 아닌 국세청에서 정하는 잔가율에 따라 내면 되므로 매매상에서 구입할 때 내는 취득세보단 저렴한 게 위안이다.
8.1.3. 중고차 구입 시
새 차의 감가상각이 심하기 때문에 중고차를 사는 방법도 있지만 중고차의 단점에 대해서는 해당 문서로. 다만 운전연습용 차가 필요할 때는 국산 중고차를 먼저 사서 운용해 본 다음 익숙해질 즈음에 팔고 새 차로 바꾸는 것이 낫다. #
중고차 매장에서 직접 시승시 반드시 전체적인 자동차의 상태를 꼼꼼히 살펴본다. 잘못 살펴보고 사면 수리비 폭탄에 시달릴 수 있다.
가솔린 차량에서 시동을 걸었을때 핸들에서 진동이 크게 느껴진다면 엔진계통에 문제가 생긴 매물일 수 있다.
시동을 걸었을 때 엔진에서 따다다다다닥 하는 소리가 크게 들리는 차량이 있을 수 있는데, 이를 노킹이라고 한다. 시동 후에도 지속적으로 노킹이 발생하는 차량은 반드시 피해야 한다. 노킹 방치시 주행중 시동이 제멋대로 꺼지는 위험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으며, 수리하려면 보링을 해야 하는데, 싸게 잡아도 100만원이다.
하체를 확인한다.
하체 프레임 부식이 상당히 진행되어 손만 대도 마구 바스러지는 매물은 절대 구매하면 안된다. 다른 부품이 망가진건 돈들여서 교체하면 일단 해결은 되지만, 차체 하부 부식은 수리 방법이 없으며 그냥 폐차해야 한다.[82]
보통 연식이 오래된 차량들은 하부에서 엔진오일 누유가 발생하는 경우가 부지기수인데, 그 중에서도 기름이 뚝뚝 떨어질 정도로 심각한 물건들은 구입하지 않는 것이 좋다. 엔진오일이 굉장이 빨리 소모되어 자주 엔진오일을 추가해주어야 하는데, 이것도 다 돈이다.
시동을 켠 후 정차 상태에서 엑셀러레이터를 밟아 공회전을 시켰을때 유독 엔진소리가 크다면 머플러 수명이 다했을 수도 있다.
타이어의 상태를 확인한다. 타이어의 접지면의 틈새에 손가락을 집어넣고 움직이면, 경계선 턱을 만질 수 있는데, 해당 턱에 근접했을 정도로 닳은 타이어는 곧 교체해야 함을 의미한다. 이와 별개로 생산된지 5년이 넘은 타이어 또한 교체주기가 임박했음을 의미한다.
스포츠카도 아닌데 튜닝이 되어있는 차는 가급적이면 안 사는 것이 좋다. 관리는 꼼꼼하게 이루어졌겠지만, 난폭운전 등으로 어딘가 문제가 생겼을 가능성이 순정차량보다 다소 높기 때문이다.
특히, 불법 튜닝이 된 차량은 반드시 피해야 한다. 모르고 이런 차량을 인수하면 자기 돈 들여서 순정으로 원상복구 시켜야 한다. 안 그러면 벌금 문다.[83][84]
이 외에도 확인할 것이 정말 많으니 구글링해서 무엇을 체크해야 하는지 꼼꼼하게 알아봐야 한다.
무상as및 부품재고 유무를 고려하여 연도차가 낮은쪽으로 보고부품교체 비용을 고려하려 실판매가에 1000만원~2000만원으로 계산하여 본다. 가능하면 디젤 엔진은 피하고 비교적 안정적인 가솔린 엔진을 고른다. 전기 자동차 경우 내연기관 자동차비해 유지해야할 부분이 적어 유지비용이 적지만 배터리가 오래되어 교체해야 하는 경우에는 배터리 교체 비용이 엄청나다. 전기차 배터리 문제는 2-3년쯤 사용한 휴대폰이나 노트북에서 배터리에 문제가 생기는 것과 같다고 보면 된다. 디젤 기관의 경우 연료비는 저렴하지만 민감한 부품구조로 유지보수가 가장 까다롭기 때문에 이곳저곳 고장나면 골치가 아프다. 더구나 디젤게이트사건 이후로 환경관련 규제나 관련 방지제도가 세지고 있어서 중고가격방어가 되지않는다. 가능한 5만 km 미만인 자동차를 고르고 영 고르게 된다면 9만~10만 km 탄 자동차는 피하자. 소모성 부품 교체가 시기가 올 가능성이 높다.
배출가스 등급을 확인하여야 한다. 2010년대말 이후 배출가스 5등급 차량에 대한 운행제한을 시작했고 2020년대에 들어서는 4등급 이상의 차량에 대한 규제 계획도 가시화된 만큼 연식이 어느정도 지난 차를 소유하고있거나 구매하려는 사람들에게는 가장 중요한 부분으로 떠올랐다. 그나마 올드카 같은 것을 취미로 소장하거나 주말과 휴일에만 운행할 목적이라면 별다른 문제없이 유지가 가능하지만, 출퇴근 같은 데일리카로 쓰기에는 상당히 곤란할 만큼 규제가 강화되었기 때문. 보편적으로 연식이 오래될 배출가스 등급이 낮게 판정되기는 하지만 정확하게는 출고당시 인증받은 배출가스 기준에 의해서 등급이 매겨지는 것인데, 완성차에 대한 배출가스 규제가 상향되고도 기존의 규제에 따라서 제작한 경우[85]에는 비교적 최근 연식인데도 낮은 등급을 받기도 하므로 주의해야 한다.
8.2. 차를 유지할 때
당연한 이야기지만 보유 중인 차량의 결함을 미리 알고 있어야 하며, 자동차 자가정비에 대해서 지식이 있다면 더욱 좋다.
자동차세는 6월 그리고 12월에 징수하는데, 만약 1월에 1년분을 다 낸다면 9.15% 덜 낼 수 있다.[86]
과속, 신호위반 등은 하지 말 것. 사고 이전에 과태료, 범칙금도 은근히 돈 깨지는 요소다. 보험료 상승은 덤이고 무엇보다도 사고 위험이 훨씬 높아진다.
목적지의 주차장소를 체크해 둘 것. 주차장이 구비된 건물내 시설을 돈을 주고 이용할 경우에는 보통 일정 시간 무료 주차권을 발급해주므로 크게 상관이 없으나, 그렇지 않을 경우 목적지 주변의 흰색 실선으로 된 도로를 찾거나 차선으로 공영 주차장을 찾는 것이 주차비 절약에 도움이 된다. 급하다고 아무데나 주차를 하면 창렬하기 그지없는 민영주차장 요금이나 불법 주정차 단속 딱지(+심할 경우 차량 견인)가 당신을 반길 것이다. 그러니까 쉽게 말해서 정 자차를 끌려거든 못해도 총 가구수 대비 80~90프로는 주차장이 확보돼 있는 빌라 수준은 살아야 최소한 주차비 걱정없이 차를 댈 수 있단 말이다.
대도시같이 차량 유동량이 많고 주차장이 적으나 대중교통 인프라(특히 철도)가 잘 깔려 있는 곳은 짐을 많이 가져가야 하는 상황이 아니라면 그냥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편하다. 보통 철도를 놓은 이유가 그 동네의 교통난과 주차난이 워낙에 심각하니 그것을 해소하기 위해서인 경우가 대다수이다[87].
민자도로 이용 시 예상 통행료를 사전에 비교하고 이용한다.
연비를 높게 하는 운전법에 관해서는 해당 문서로. 물론 연비를 높인답시고 1차선에서 정속주행 및 저속주행하는 등 교통법 위반 행위는 하지 말자. 누군가가 신고하면 연비로 아낀 돈보다 더 많은 벌금을 내게 될 것이다.
# 민폐가 되므로 바람직하지는 않지만 기어를 걸어놓고(수동변속기: 1~2단, 자동변속기: D) 아이들링 상태(크리핑 현상)로 주행을 하면 연비는 극대화될 것이다. 오히려 공회전 시간이 길어져서 더 안좋다. 일단 최저제한속도가 명시된 고속도로가 아니라면 불법은 아니긴 하다 그나마 골목길이나 아파트 단지, 주차장 같이 애초에 느리게 주행해야 안전이 보장되는 곳에서는(특히 내리막이라면) 의외로 현실적이고 유용한 방법일 수 있다.
하지만, 연비를 높이겠답시고 주행 중 내리막에서 기어를 중립(N)으로 빼지는 말자. 엔진 브레이크가 듣지 않아 브레이크에 무리가 갈 수 있으며, 심한 경우 베이퍼록 현상으로 위험해질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퓨얼 컷[88] 기능이 작동하지 않아 연비 이득도 볼 수 없다.
오피넷 등을 활용해 거주지 및 이동동선 주위의 주유소 기름값을 확인한다. 다만 너무 외진 곳에 있는 주유소는 유동량이 많지 않아 기름이 오래된 것일 수 있으므로 싸다고 막 가지는 말 것. 셀프주유소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대도시 도심일수록 비싸고, 지방에서도 화물차가 자주 다니는 국도, 특히 자동차전용도로 주변의 주유소가 싸다. 여행이나 장거리 출장을 자주 다닌다면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주유하는 게 일반도로보다 훨씬 저렴하다.
RON(옥탄가) 95 이상을 요구하는 수입 가솔린차량은 필수적으로 고급휘발유를 넣어야 한다. 일반휘발유를 넣으면 노킹을 막기 위해 ECU가 출력을 낮추는데, 연료효율 역시 같이 낮아진다. [89]
당연하지만 유사연료는 절대 주유하지 말 것. 당장 가격이 싸다고 주유했다가는 엔진을 통으로 갈아끼우고 막대한 수리비를 내야 할 수 있다. 가짜 연료를 판매하는 주유소도 사전에 검색하여 최대한 걸러내야 한다.
해마다 시행하는 정기점검은 반드시 받고, 소모품도 제때에 갈아주어야 한다. 엔진 오일 교체 주기는 사용설명서에 기재한 대로 해도 좋지만, 사용설명서의 내용은 고속주행을 전제로 한 경우가 많아 시내주행이 잦은 환경이라면 설명서에 기재한 주기보다 짧을 수 있으니 유의하자. 돈이 아깝다고 정비를 하지 않으면 나중에 시한폭탄이 되어 당신을 빚더미에 앉힐 수 있다. 아예 처음부터 고장나면 폐차할 생각을 하고 단기 운전연습용 500만원 미만 차를 고르는 것도 하나의 방법.[90]물론 아무 차나 막 가져오라는 이야기는 아니다[91]
교체주기가 임박한 소모품들은 온라인 / 오프라인에서 직접 구매하고 공임비를 줘서 교체하는 것이 정비소에서 알아서 교체하게 하는 것보다 싸다[92]. 특히 에어컨 필터[93]/ 에어클리너 필터(클린필터) / 와이퍼 / 워셔액은 굳이 정비소를 들를 필요없이 운전자도 직접 교체할 수 있는 품목이니 지출을 더욱 줄일 수 있다. 엔진오일과 필터도 직접 교환하는 방법이 있지만, 리프트가 없으면 작업하기가 많이 힘들며 교환하고 남은 엔진오일과 필터를 가정용 쓰레기로 폐기할 수 없기 때문에 정비 난이도가 있다.
보증기간 내에서는 되도록이면 자동차업체의 순정부품으로 교환하자. 사제부품으로 교환했다가 발생하는 수리에 관해서는 보증기간이 남아있어도 무상수리를 거부당할 수 있다. 또한 보증이 끝났다 하더라도 검증 되지 않은 사제부품을 함부로 쓰는 것은 고작 몇 만~몇 십만원 아끼려다 수백만원을 토해낸다던가, 위험을 초래할 수도 있으므로, 역시 순정부품이나 비품도 완성차 혹은 그 협력업체에 납품하는 회사의 것으로 선택하는 것이 권장된다.
특히 타이어는 제조한지 6년 이상 지나면 마일리지가 얼마 남았는지 상관하지 말고 무조건 교체하자. 다른 부위야 관리가 잘 안했다면 차를 버린다 치더라도 타이어 관리는 소홀히 하면 당신의 목숨을 가져갈 수 있다. 가다가 타이어가 펑크났다면 렉카 부르는 것도 당연히 돈 들고 보험사 렉카가 빨리 온다는 보장도 없기 때문에 그 전에 타이어를 바꾸는 게 사설 렉카 불러서 바가지 쓰는 것보다 더 싸게 먹히므로 타이어는 특별한 상황이 아닌 이상 일정 기간마다 교체하는 습관을 들이자.
자동차는 항상 밖에서 사용하는 만큼, 외부의 모래알 등의 충격에 의해 차체 표면이 살짝 파일 수 있다. 이걸 돌빵이라고 하는데, 철제 차체에 난 돌빵을 방치하면 부식의 원인이 되고, 차체안정성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다. 부식이 심화되면 판금을 맡겨야 하는데 그지경에 다르면 금액이 최소 수십만원이 깨지니 그러기 전에 수시로 외관을 확인하여 보이는 돌빵은 즉시 붓펜으로 칠하자.[94]
불법튜닝은 하지 말 것. 길 가다가 걸리면 벌금이며, 안 걸렸다 해도 정기검사 날에는 불법튜닝한 상태로 끌고 오면 원상복귀 하고 다시 오라고 돌려보내므로 원상복귀하는 데 돈 더 들어간다. 특히 비순정 HID는 걸리는 걸 떠나서 보행자, 반대 차선 달리는 운전자에게 불쾌함을 줄 수 있으며[95] DPF를 떼면 환경오염의 주범이 된다. 멋 부린다고 번호판에 스티커를 붙이는 경우도 있는데, 번호판 장식 자체가 불법이라(번호 인식에 방해가 되기 때문) 걸리면 떼야 하며, 스티커 자국이 흉하게 남으므로 안 하는 게 좋다. 튜닝의 끝은 순정이라는 이야기가 괜히 있는게 아니다.
[1] 영어권 국가들에서는 'house poor'와는 달리 흔히 쓰이지 않는 단어다. 특히 미국을 필두로한 북미지역은 땅이 워낙 넓다보니 자동차 없으면 일상생활 영위가 거의 불가능한 환경이기도 하고, 일상생활용 막차 하나는 필수적으로 구입한 후 나중에 여유가 생기면 허영심을 자극할 만한 비싼차를 사는게 일반적이라 딱히 카 푸어 상황이 부각되지는 않는다. 돈이 없으면 오히려 하우스 푸어를 면하기 위해 집 없이 차안에서 노숙하는 사람들이 더 많을 정도.[2] 이러한 타이어들은 똑같은 거리를 주행해도 타사 제품 대비 트레드 마모가 빠르게 진행되기도 하는데, 자동차 동호인들은 이를 가리켜 '지우개'라고도 한다. 단, 지우개는 트레드 수명이 4만 미만인 타이어들을 총칭하는 말에 가까워서 지우개라고 해서 무조건 중국산 타이어인 건 아니다.[3] NICE 신용등급 5~6등급 기준으로 대략 9~11%의 금리이며, 저신용자 내지 소득 증빙이 어려운 사람의 경우 거의 법정 최고금리인 20.9%의 이율을 찍으며 한 번이라도 연체가 발생하면 가산 이자가 붙어서 법정 상한선인 24%까지 치솟는 경우도 있다. 꼭 이런 고리대금업 금리 수준의 할부상품으로 차를 구매할 생각이라면 절대로 연체를 해서는 안 되며 당분간은 목돈 모으는 건 포기하더라도 여윳돈이 생길 때마다 원금 부분상환을 해서 월 납입금과 이자를 줄이거나 최대한 만기가 다가오기 전에 할부금 전액 상환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이럴 자신이 없다면 할부 실행 6개월~1년 뒤에 시중은행으로부터 대환 대출을 받는 방법도 있는데, 2금융권에서 1금융권으로 갈아타는 만큼 신용 점수도 오르고 이율이 낮기에 월 납입금도 당연히 줄어든다. 대신 그동안 단 한 번이라도 연체를 한 경우 심사에서 거절되니 이왕 질러버린 건 어쩔 수 없더라도 절대 연체는 하지 말자. 게다가 중간에 직장을 옮기거나 무직 기간이 길어지더라도 대출 심사에서 불리할 수 있다.[4] 1,600cc 터보의 경우 약 29만원이 든다. 다만 터보가 달린 만큼 엔진 오일 교환주기가 더 짧고 용량도 더 크다.[5] 특히 BMW의 경우에는 출력과 연비를 위해 유온과 수온을 타 제조사 차량보다 높게 유지하기 때문에 교체 주기가 더 짧고, 벤츠는 낮은 연비 때문에 오래 타면 유류비 손해가 웬만한 경차 값에 이르는 수준이 된다.[6] 3~5년 정도 지난 중고차를 기준으로 할 경우, 수입차의 중고가는 동급 국산차와 큰 차이가 없는 수준까지 폭락하는 경우가 보통이다. 이 현상은 후술할 유예할부로 수입차를 구매했다가 비용 부담을 감당할 수 없어 중고로 팔고자 하는 사람에게 좌절감을 안겨주기도 한다. 반대로 이렇게 가격이 많이 떨어진 수입 중고차를 '국산 중고차랑 값 차이가 생각보다 안나네' 하고 덜컥 사왔다가 어마어마한 수리비를 감당하지 못하고 폐차해버리는 경우도 잦으니 주의.[7] 세기 말에는 국산 메이커들이 외국 메이커들의 라이센스 생산에서 벗어나 처음으로 독자개발과 국산화를 시작하던 시기라 기술력이 미흡할 수 밖에 없었고, 2010년대에는 원가절감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데다가 몇몇 엔진들이 심각한 결함을 일으켜, 품질과 내구성이 동시기 수입차는 커녕 90년대 초중반의 자사 차량들과 비교해서 까이기도 할 정도였다[8] 브랜드에 따라서는 A/S 접수후 조치를 받기 까지도 상당한 시일이 소요되기도 하는데, 차를 아예 취미용 내지 주말휴일용으로 타는 오너라면 모를까, 업무용도라던가 대중교통이 부실한 지역에서 통근 or 통학(본인이든 자녀든)을 위해 차를 구매한 오너의 입장에서는 엄청난 손실이 아닐 수가 없다[9] 간략히 말하자면 그나마 정비 공임과 부품 값이 저렴한 국산차라 해도 고장 한 번 잘못 나면 백 만원 단위가 지출 되기 십상인데, 동일한 고장 증상으로 수리를 할 때 수입차가 얼마나 지출될 지는 상상에 맡긴다...[10] 단, 한정판 슈퍼카의 경우는 오르는 경우가 많지만 이것도 차별로 다르며, 람보르기니 한정판은 감가상각이 매우 심한 것으로 유명하다.[11] 해당 차량 모델이 단종되거나 페이스리프트 등의 이유로 기존의 부품과 호환이 되는 순정 부품마저 수급이 안 되는 상황이 생기는데, 이런 경우에는 유지 비용이 늘어나기 때문에 아무리 관리를 잘 해도 급격한 감가상각은 피할 수 없다. 그나마 다행인 건 자동차관리법 시행규칙 상 제조사가 해당 부품을 단종일자로부터 8년 이상 공급해야 하기 때문에, 구입 후 10년까지는 부품 수급으로 애로를 겪을 일은 없다.[12] 보통 클래식 카 취급 받으려면 못해도 최소 25년 이상 타야한다.[13] 다만 앞 주석에서 말했다시피 차량이 단종되고 8년이 지난 시점부터 부품 수급에 제약이 커지면서 유지 비용이 어마어마하게 늘어난다. 투자의 관점에서 봤을 때 전혀 효율적이지 않다. 그나마 부품이 구하기 쉬워서 커스텀 및 리스토어 열풍을 주도했다던 갤로퍼와 프라이드 역시 부품 생산은 이미 몇 년 전에 중단되었기에 2020년대 들어서는 부품 번호를 알아낸 후 대리점에 남아있는 재고를 찾아다 써야 하는 실정이며, 그 외 여타 국산차들 중에서는 위의 두 차종과 시판 및 단종 시기가 비슷거나 더 늦은데 불구하고
그마저 여의치 않은 차종들도 수두룩하다.[14] 보험으로 잘 해결하더라도 다음 해 보험료가 수십 % 할증되어 카푸어가 될 수 있다.[15] 아예 어지간한 국산차 수준의 판매량을 자랑하는 브랜드나 차종도 더러 있고, 서울을 비롯한 특별시/광역시의 부촌이나 번화가 지역으로 가면 2억이 넘어가는 차들도 드물지 않게 발견할 수 있다[16]
사고 발생 시 재산 피해를 배상하는 대물배상 계약은 보장 금액을 높여도 그에 비례하여 보험금이 오르지는 않으며, 많아봐야 몇 만원 이내에서 움직인다. 또한 상대적으로 보험료 상승 부담을 줄이는 수입차 한정 대물배상 한도 증액이 가능한 보험사도 있으니 굳이 대물배상 한도를 일부러 낮출 이유는 없다
제아무리 중고가 방어가 잘 되는 국산차라도 시간이 지나면 그 가액이 가파르게 떨어진다[18] 상기 언급한 일부 올드카들의 경우 가치를 인정받아 시세가 더 오르는 경우도 있으나, 그것이 차량가액에 반영되지는 않으며, 가액을 감정하기 곤란한 차종들은 아예 자차 보험 가입이 거절되기도 한다[19] 설령 출고 당일 전손처리를 한다 해도 똑같이 적용되는데, 이 경우 '신차 가격'과 '보험개발원 시세'의 차액은 그냥 허공에 날리는거다.실제 사례[20] 제아무리 싸구려 직물이나 인조가죽 재질에 기능(전동, 열선, 통풍 등)이 없는 시트라 한들 교체할 때 신품은 1열석 한 짝만 해도 최소 20만원 이상이며, 폐차장 등지에서 중고 시트를 해서 전 좌석 통째로 교체하려고 해도 공임까지 합하면 역시 수십만 원 단위의 지출은 각오해야 한다[21] 물론 모든 부품을 신품으로 사다가 FM대로 정비를 한다면 신차 컨디션에 가깝게 회복이 가능하기는 하지만, 문제는 역시 돈이다...[22] 부모님이나 친한 친척이 몰던 차를 받거나 충분한 대화 후 명의만 가족 명의로 하고 사실상 자차로 쓰는 것도 생각외로 많이 쓰이는 방법이다. 직장인뿐 아니라 대학생이나 사회초년생 중에서도 이런 식으로 체급이 좀 있는 차량을 타는 경우도 종종 볼 수 있다.[23] 특히 중고차 시장의 경우 몇몇 딜러들이 산정된 차량가액보다 높은 금액을 한도로 할부 대출을 받을 수 있는 상품을 알선해주기도 한다. 차량 구입비, 보험비, 취득세 및 거래 수수료를 다 털고 남는 돈은 목돈으로 고객한테 돌려준다는 것. 업계에서는 이를 은어로 차깡이라 한다. 애초에 차량의 정상적인 시세보다 낮은 금액으로 전시한 데에서 비롯되는 일종의 착시현상으로, 적법성의 여부를 떠나서(당연히 불법이지만) 일종의 끼워팔기 식이므로 조삼모사나 다름 없다. 왜냐하면 목돈이라고 해봐야 고객이 감당해야 하는 어마어마한 금리에 비하면 택도 없기 때문. 당장은 내 손에 있는 돈 같아도 결국 고리금융업자의 수중에 들어갈 돈이란 말이다. 즉, 차를 할부로 사고 목돈까지 마련해가라는 식으로 현혹하는 중고차 판매업자의 광고는 믿고 걸러야 한다. 일시불로 차를 구매할 계획이라도 말이다.[24] 험난하고 평지가 거의 없는 지형 탓에 모터스포츠 불모지인 한국에서 전업 레이싱 드라이버 자체도 별로 없지만, 레이싱 대회에 출전하는 사람들의 본업을 보면 자동차를 한대를 버려도 괜찮다는 각오로 타는 고소득 보유자이다. 대개 경력있는 치과의사와 같은 고소득 전문직 종사자이거나 건물주와 같은 고소득의 자영업자가 투잡 내지 취미 목적으로 하는 경우가 많다. 아니면 한민관처럼 유명인으로서 부를 축적해서 여생은 다른 개인 사업 같은 걸로 고만고만하게 먹고 살 만큼 경제력이 되는 사람이 아니라면 쉽게 손대기 힘든 분야이다. 그만큼 자동차 자체가 돈이 많이 드는 취미임을 일면 반증한다.[25] 이러한 경우에는 차량의 잔존가치마저 많이 남아있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대개 잔액을 납부하고 차량을 인수하는 쪽을 택한다.[26] 차량 대당 단가가 비싸긴 하지만 해외에서 차량을 인도해오는 데에 드는 비용과 수입해오는 데에서 발생하는 여러 부대비용이 발생한다. 그렇다고 해서 차량가에 웃돈을 얹어서 받으려 하면 차를 살 사람이 없을 것이므로 차량을 판매하는 것 자체만으로는 별로 남는 게 없다. 그러니 할부이자 장사를 하는 것.[27] 한국장학재단 2018년 공시이율(물론 이건 국내 모든 1금융권 대출 중 가장 저렴한 대출상품이다)이 2.25%, 일반 주택담보대출이 4% 이내, 은행 자동차대출이 5% 이내다. 그런데 수입자동차 할부이자는 싼 게 8~9%다. 물론 카드론(16%선)까지는 아니어도 수입차 할부이자는 매우 비싸다고 볼 수 있다.[28] 물론 돈 많은 사람들도 이러한 방법으로 차를 타는데, 카푸어와 다른 점은 기존에 타던 차를 캐피탈 사에 반납하고 또 같은 방법을 이용해 새로운 차로 교체해서 탄다는 것이다. 또한 이런 사람들은 없는 돈 영끌해서 차를 산다는 개념 보다는 자동차가 재산으로 잡히면 곤란해서 리스를 하는 경우도 존재한다[29] 물론 중요한 자산인 집을 저당잡힌다는 작지 않은 기회비용이 있는 것은 사실이다. 보통 주택 담보 대출금으로 구매하는 건 다름아닌 그 집이므로, 집을 저당잡아 차를 산다는 생각이 이상하게 느껴질 수 있다는 것은 이해할 수 있다.
하지만 그 대가로 얻는게 상당히 많기 때문에, 유예할부 따위보다는 훨씬 경제적인 것도 사실이다.[30] 페라리의 플래그십 모델은 신차가 4억 (2010)이고 2년 된 중고 3억 6천, 6년 된 중고 9천이다. 할부로 은색상의 페라리 F355를 산 39세의 남자는 6평의 집에 월 4만 엔의 월세를 지불하며 페라리 할부 및 유지비로 월 7.5만엔을 쓰고 있다. 여담으로 현재 F355의 시세는 F430을 넘볼 정도로 크게 올랐다.[31] 주로 독일3사가 많은편이다[32] 물론 이미 한참전에 단종된 E92 M3, E60 M5와 같이 일부러 해당차량을 소유하기 위해 차를 구입하고, 애정을 갖고 차를 관리하는 사람들은 예외이다. 이러한 차를 보유한 사람은 싸서 해당차량들을 보유한게 아니라 그 차가 좋아서 보유한 사람들이기 때문이다.[33] 빈말로도 바람직하다고 할 수 없고 또 카 푸어 생활을 절대 누구에게 권장할 것도 아니지만, 적어도 주변 사람들에게 차 할부금, 수리비 등을 핑계로 돈을 빌리려 한다는 등의 방식으로 피해를 주지 않고 본인이 힘들건 말건 어떻게든 스스로 감당하고 있다면 부모가 아닌 이상 터치하지 않는 게 맞다. 사실 부모조차도 성인이 된 자녀가 스스로 경제적으로 독립해 알아서 살아가고 있다면 이래라 저래라 하는 게 마냥 좋은 것도 아니다.[34] 하지만 이는 사실 무리해서 외제차를 타기 위한 핑계요 빌드업에 가깝다.
그들이 그렇게 무시하는 현대기아 준중형차의 경우 실내공간이 타사 중형차에 맞먹을 정도이고, 기본적인 1.6L 자연흡기 라인업 외에 1.4톤도 안되는 무게에 204마력/27kgm짜리 엔진을 장착한 1.6L 터보 모델들을 운영하고 있으며, IIHS 만점을 받고 탑 세이프티 픽+에 뽑힐 정도의 안전 강성과 기준을 갖고 있다. 무시당한다는 것도 핑계일 뿐, 도로는 패션쇼 런웨이도 아니고 UFC 옥타곤도 아니며 자랑하고 싸우는 곳이 아니다. 비싼 차를 타면 당연히 편리한 부분이 많을 것이고 누군가 알아주는 기쁨도 있겠지만, 그건 차 이외에 운전자 자체도 차에 맞는 격을 갖췄을 때나 해당한다. 몇천씩 빚내가면서 신기루를 좇으면 남는 것은 깡통차와 파멸뿐이다. 그걸 이해 못하는 사람들 기준으론 아반떼나 소나타같은 현대기아차 끌고 다니는 사람들을 바보로 보겠지만, 그들은 그저 자기 소득 여건 내에서 빚을 덜 지고 상황에 맞는 차를 끄는 것 뿐이다.[35] 그래도 운이 좋으면 12년차 차를 사서 14년이 지날 때까지 큰 수리 없이 버티는 경우도 있다. 벤츠 오너의 경우 7단 미션 차를 가지고 있을 때 벤츠 쪽 정품에 비해 저렴하면서도 검증된 체어맨 W 7단 미션 사양용 엔진오일을 돌려써도 된다. 다만 이런 걸 안다는 것 자체가 중고 수입차를 사면서 충분히 공부를 했다는 뜻이고, 대다수 카 푸어는 그저 벤츠 비엠 독일 3사라는 이유로 계약부터 하고 보니 문제인 것.[36] 이 점은 컴푸어 등 다른 사치성 푸어들도 마찬가지다.
예시를 들면 GTX 1070 정도로도 옵션타협해서 충분히 할 수 있는 게임을 굳이 4K 울트라 풀옵으로 하기 위해 당장 100~200의 생활비도 빠듯한 프리터가 RTX 3080을 포함한 고급형 PC 부품으로 300만원 이상을 들여 컴퓨터를 샀다가 빚더미에 올랐다고 생각해 보자. 동정하고 싶은 생각이 들지 않을 것이다. 다만 어지간히 막장인생이 아니고서야 돈 몇백이 좀 짜증나긴 해도 인생이 망할 정도의 어마어마한 부채가 되기는 어렵고 컴퓨터의 유지비용이 차의 유지비용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라는 점에서 큰 문제가 안 될 뿐이다.[37] 자차, 심지어 운전면허 미보유라도 연애하는 사례는 얼마든지 있는 정도를 넘어 상당히 많다![38] 사람은 보통 나이를 먹을수록 보수화가 되며, 젊은 시절부터 자동차 튜닝을 했다고 해도 '튜닝의 끝은 순정'이라는 결론을 내리는 경우가 많다. 시간면에서도 가족을 거느리고 일을 왕성하게 하는 연령이 되어 자기만의 시간은 줄어들며, 대신 어느 정도 경제적인 기반은 잡히기에 차에 관심이 있어도 차라리 튜닝보다는 비싼 고성능 순정 차량에 더 관심을 갖게 된다.[39] 앞에 언급되지 않았지만 주인공 후지와라 타쿠미도 카 푸어는 아니다. 고등학생이긴 하지만 본인이 타고다니던 AE86은 애초에 가게 영업용 차량이라 관리는 아버지가 해줬었고, 명의를 자신에게 이전한 이후에는 프로젝트D의 감독인 타카하시 료스케의 인맥과 자금빨로 팀에서 관리를 받았다. 밑에서 언급할 이츠키와 동갑이니 만큼 환경 자체는 카 푸어로 전락하기 쉬운 환경이였지만 자신의 운전실력과 그로인해 주변에 모인 사람들의 도움 덕분에 카 푸어가 되지 않은 특이한 케이스.[40] 그나마 이 아래의 인물들보단 낫지만 S13 역시 당시 기준으로 보통 차가 아니다. 그나마도 정직원으로 성실히 일하고있으니까 유지하는 수준. 이케타니가 사리분별도 못하고 하드튜닝을 시작했으면 유지 못했을게 뻔한 조합이다.[41] 자동차가 훨씬 잘 보급된 현대를 기준으로도 19살이나 20살에 자차를 운영한다는건 대단히 어려운 일이다. 설령 그게 AE85라고 해도.[42] 이쪽은 엄밀히 얘기해서 카 푸어가 아니다. 자차가 없기때문에 그냥 푸어다.
[43] 이니셜D 출신중에 가장 심각한 인물. 작품내의 다른 GTR 오너들은 중견 건축가, 병원장의 아들이자 본인도 유망했던 의사같은 사람들이다. 스카이라인GTR이 가성비로 고평가받는건 어디까지나 성능대비 그렇다는거지 절대치로 봐서는 절대 저렴한 차가 아니다. 꽤 큰 사고로 패해하고 판금한번에 7만 엔이 나가는 손실을 메우는 동안, 그리고 메우고서도 한참동안은 그냥 갤러리신세였다.[44] 타이어값을 여자친구에게 빌려대는 진성 카 푸어. 오픈카인만큼 로드스터를 험하게 다뤄온 댓가로 이니셜D내에서 사고를 통해 리타이어한 인물들 중에도 가장 큰 사고를 겪었고 그로 인해서 차량이 폐차급 대미지를 입은 유일한 인물이기도 하다. 사고가 없었더래도 기본적으로 강성확보가 어려운 컨버터블 차량으로 무리한 주행을 해온 댓가는 언젠가 치뤄야만 했을것이다.
[45] 이니셜D의 주종목인 다운힐, 힐클라임은 반드시 차가 고성능이라고 이기는 배틀이 아니기도 하고, 이런 경우에는 경량화, 차량의 무게배분, 운동성능 등 토탈밸런스를 중요시하기 때문에 물질적으로만 때려박는데는 한계점이 생기게 된다. 하지만 완간의 경우는 일단 마력을 잔뜩 올리고 시작할 정도로 극단적인 튜닝으로 경쟁하는 부문이라 그만큼 소모되는 자원이 많다. 고속도로에서의 직빨 경장에서는 오로지 더 높은 마력으로만 앞서나갈 수 있으니까.[46] 학업까지 뒷전으로 밀고 아르바이트로 번 대부분의 돈을 악마의 Z에 쏟아 붓는다.[47] 실력있는 의사임에도 대부분의 수입을 역시 포르쉐 911 개량에 쏟아 붓는다. 다만 월급을 그렇게 때려 박는다는 언급은 있어도 실제 의식주를 비롯한 생활 자체가 쪼들리는 묘사는 없어 생활비나 품위유지비용까지 깎는 것은 아닌 미래를 대비한 저축을 하지 않는다 정도로 볼 수 있다.[48] 결혼 뒤 정신을 차리고 착하게 사는 듯 했으나 악마의 Z에 홀려 부인이 모은 돈으로 R32를 질러버렸다.[49] 완간을 제패할 수 있는 차를 위해 일반 알바 이외에도 호스트바에서 투잡을 뛰었다. 완간을 내려온 뒤에는 그냥 학생 + 보통 알바만 뛴다.[50] 최근 대차 하기 전 볼보 트럭 주행거리 인증 사진이 인터넷에 돌아다니는데, 이미 중고로 들여온걸 220만 km까지 타고 폐차했다는데 차에 문제가 생겨서 폐차한 게 아니라 검사에서 배출가스 5등급을 받아버려 도심 진입이 불가능해지자 어쩔 수 없이 멀쩡한 차를 폐차하고 차주는 새 볼보 트럭을 뽑았다. 이쯤이면 비싸도 한참 비싼 볼보를 운용할 만하다.[51]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전세버스 같은 경우 고속사 직영 전세부(예: 금호고속, 중앙고속)를 제외하면 승객들의 눈높이(대표적으로 자식을 태우는 학부모들과 등산회.)때문에 당연히 인테리어, 설비가 좋은 차를 요구하게 되어 있고, 덤프트럭같은 화물차는 클라이언트의 운송 요구량 자체가 커서 한 번에 많이 실어야 일감이 늘어나기 때문에 15톤에서 시작하다가 계속 중량을 올려서 25.5톤까지 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래야 일을 받으니까. 대한민국에선 거의 단속의 의미가 없는 과적문제 때문에 항상 카탈로그 중량보다 많이 싣고 다니고, 이는 차량의 과부하로 이어져 정비과정에서 과적으로 손상되는 주요 부품을 자주 교체해야 되고 차량 수명도 정상중량으로 운송하는 같은 차보다 훨씬 짧을 수밖에 없다.[52] 전손처리가 될 만큼 큰 사고가 나거나 중고차값을 넘어버릴 정도의 수리비가 발생하는 고장이 생긴 경우가 대표적이다. 그 외에도 대략 2005년 이전에 생산된 차종들(특히 그레이스, 프레지오, 이스타나, 1세대 스타렉스 등)은 배출가스 5등급이기도 하고 차종이나 사양에 따라 DPF 장착 조차 불가능한 경우도 있어 멀쩡한 차를 바꾸게 되기도 한다.[53] 사회적 지위가 천지차이긴 하지만 어떻게 보면 자칭 재무설계사(보험팔이)들이 중고 외제차를 타고 다니는 이유와 비슷하다.[54] 막상 취업에서는 영업직 혹은 경찰관 등 일부 공무원 직렬을 제외하면 운전면허는 상대적으로 중요도가 덜한 자격증이다. 이것보다 중요도가 낮은 자격증은 (법무직렬이나 중국/일본계 기업은 제외) 한자검정시험을 포함한 소수뿐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55] 이런 경우라도 값비싼 스포츠용/장거리용 오토바이는 추천하지 않는다. 커브나 PCX, 베스빠 저가 모델 같은 경량 스쿠터 종류가 적합하다.[56] 도로 환경 등으로 인해 카탈로그 스펙과 차이가 있는 연비, 승차감, 소음, 편의 장비 조작성 등[57] 이를테면 렌터카로 산길 급커브를 운행해 본다든가, 급경사를 올라 본다든가, 고속도로에서 제한 속도 가까이 주행해 보며 풍절음을 확인한다든가 하는 건 단순 시승만으론 확인이 거의 불가능하다.[58] 이것도 나름 희귀한 건 백만원을 넘어가는 경우가 있지만 진짜 차값보다는 훨씬 저렴하고, 유지비는 거의 들지 않는다.[59] 아래 목록에는 스포츠카 브랜드와 몇몇 럭셔리카가 빠져 있지만, 이쪽은 중고차 역시 일반인이 구입하기 매우 힘든 데다 대중차, 프리미엄 브랜드 이상으로 워낙 변동이 심하다.[60] 현대, 기아, 제네시스는 신차 구입 이후 1년은 77(75)%, 2년은 70(68)%, 3년은 64(62)%의 중고차 잔가 보장을 제조사에서 공식적으로 해 주고 있다.# 3년 이후로는 제조사에서 보증하지는 않지만 일반적으로 시장에서는 5년쯤 되면 절반 정도로 값을 쳐준다. 10년 정도 되면 차량의 현상태에 따라 값이 천차만별로 달라지므로 논외이다.[61] 대부분 미국산과 독일산이고, 적어도 국내에서는 희소한 경우가 많아서 그런 듯하다.[62] 그나마 앞서 말한 90년 이전의 희귀한 올드카인 캐딜락 플리트우드/드빌/엘도라도, 링컨 타운카 1세대, 쉐보레 임팔라 4세대, 포드 썬더버드 등은 가격 방어가 좀 된다. 아니 심각한 경우도 있다. 보배드림을 보자. 이런 차량들은 악성재고가 되는 일도 적은지 보배드림에서도 금방 팔림, 만료 처리가 된다. 클래식카 매니아들이 금방금방 매물이 나오는 대로 족족 사가는 것인데, 이 매니아들은 그랜저나 제네시스는 별 무리 없이 유지할 정도로 안정되어 있고 단지 차에 대한 열정 하나로 올드카를 고쳐 가는 것이다. 반대로 말하면 올드카는 못해도 수리 유지만 차값의 2~5배는 생각해야 하는 쉽지 않은 분야다.
[63] 단 그랜저 이상의 준대형 ~ 대형차의 경우 검은색이 흰색과 비슷한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고 일부 고가형인 벤츠 AMG GT의 경우, 희귀 색상인 빨간색이 고가형으로 체택되는 경우가 있기도 한다. 그 외에도 몇몇 고급차의 경우 비싼 옵션 페인트를 선택할 수 있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차들의 경우 옵션을 속된 말로 떡칠해 놓은 경우가 많아 중고가도 높은 편이다.[64] 환경부 및 지자체 보조금을 받으면 같은 급의 차들과 비슷한 실구매가에 차를 살 수 있다. 하지만 보조금 수량은 정해져 있는데 전기차 출고량은 점점 많아지는 추세라서 계속하여 보조금이 깎이고 있고, 지자체 보조금의 경우는 추경예산을 보태도 금세 고갈되어 보조금을 받지 못하는 신차 구매자들이 많다.[65] 참고로 대학생이라면 중고나 신차로 구입하여 보험가입시 가족 한정으로 가입하거나 원데이 보험으로 차량을 운행하는 날에만 일시적으로 지불하면 더욱 저렴하게 이동할수 있다.[66] 일부 디젤 모델 깡통이 가솔린 깡통보다 싼 경우가 있으나 서로 비교해 보면 디젤 깡통모델에 추가적인 원가절감을 감행한 부분이 있음을 알 수 있다.[67] 일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도 가솔린 모델과 가격차이가 거의 없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유럽의 배출가스 규제 때문이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을 하나라도 더 팔아서 브랜드 평균 배출가스량을 낮춰야하기 때문. 다시 말해 손해를 보더라도 소비자에게 싸게 파는 것이 배출가스 규제 때문에 벌금을 내는 것보다 훨씬 적게 손해를 보는 것이라서 그렇다
.[렉서스] 하이브리드 배터리 한해서는 10년은 보증한다. 제조사별 보증기간 확인할것.[69] 전기자동차의 경우 내연기관에서 필수적으로 교체해야되는 부품들이 없다보니 구동계에 문제가 생긴것이 아니라면 기본적인 부품 교체비용이 상당히 적다. 단 배터리 등에 심각한 손상을 입을 정도로 사고가 나거나 파손되었다면 얄짤없이 높은 수리비가 나올 가능성이 높다. 이건 일부차종에 있어서는 심각한게 과속방지턱에 하부가 긁히거나 하면 내연차량은 그냥 하부 도색 까먹어서 장기적인 수명을 줄이는 것으로 끝날 일도 배터리에 손상이 가서 수백만원 이상 수리비 폭탄이 터지는 수가 있다. 그리고 아직까진 기술이 성숙한 상황은 아니여서 리튬계열 배터리를 쓴다면 사고시 화재위험이 가솔린은 물론 폭발위험 사유로 기피하기도 하는 LPG차량보다도 높다.[70] 이 역시 르노코리아자동차에서 도넛형 탱크를 적용하면서 크게 완화되었고, 쏘나타 DN8에서도 같은 방식 탱크를 도입하면서 트렁크 용량 문제는 점차 줄고 있다.[71] 특히 광주광역시, 인천광역시, 수원시 일대의 경우 타 지역에 비해 비정상적이라는 말이 나올 만큼 LPG값이 저렴하기 때문에 적극 권장된다.[72] 전연령 렌터카가 있긴한데 말이 좋아 렌터카지 사실상 몇백 날리기 좋은 도박이나 다른 없어서 보험이 될지 안될지도 모르고, 사고나면 도저히 감당할수 없다.[73] 사용 환경을 판단하는 기준은 차를 운행하는데 있어서 매일 필요한 것인가를 따지면 된다. 가령 고속도로를 한 달에 한 번 올라갈까말까 하는 차에는 하이패스 옵션을 달아도 크게 의미가 없을 것이다.[74] 단, 공식 업데이트는 물론 커스텀 펌웨어 같은 비공식 수단으로도 안드로이드 6.0 마시멜로 이상을 사용할 수 있는 폰이어야 한다.[75] 그리고 파트타임 4륜보다 상시사륜이 잔가보장에 더 유리하디.[76] 현재 출시되는 4륜구동 차량은 보통 이를 염두에 두는 경우가 많다.[77] 12V 기준. 마일드 하이브리드처럼 48V급을 쓰거나 전기차라면 얘기는 달라진다.[78] LED 램프가 할로겐 램프보다 전력 소비가 적긴 하나 휠 인치업으로 증가하는 연료 소비에 비하면 무시할만한 수준이므로 고르지 않는 것이 유지비 절약에 더 도움을 준다.[79] 2019년의 경우 JF K5는 DN8 쏘나타 출시 이후 회사 차원에서 기본 120~130만원의 할인을 해주었다.[80] 직원판매는 실적 수당이 나오지 않거나 푼돈수준이므로 월급을 따로 받지 않는 정직원이 아닌 대리점에서 해줄 이유가 없다.[81] 연식이 2010년식 이후 차량이라고 안심하고 구입하진 말자. 차량 연식이 비교적 최근 연식이더라도 차종별로 혹은 차량 트림별로 기본적인 안전장치가 장착되지 않은 경우가 있다. 주된 예시로 다마스가 있다. 차량 구입 전에 그 차량에 대한 제조사 가격표를 확인해보자[82] 없지는 않다. 연식이 수십년 지나서 차체가 삭아 주저앉기 직전인 차량들도 복원할 가치나 희소성이 있는 차라면 장인들이 개러지에 달라붙어서 어떻게던 고친다. 문제는 단순 사고수리는 물론 대파차 부활비용조차 아득히 넘어가는 천문학적인 비용. 돈이 부족해서 중고차를 구매하려는 소비자와는 아예 다른 세상이다. 제대로 수리하려면 신차를 출고하는것보다 비싸다. 당장 하드코어 튜닝카나 레이싱 카들을 개조하거나 강화, 수리할 때 흔히 바베큐라고 말하는 차체 털기 과정에서 일단 최소 천만원을 찍고 시작하는걸 생각해보면 된다.[83] 예를 들면 마이너스휠이나 광폭타이어로 인해 휀더 밖으로 바퀴가 돌출된 차들의 경우, 순정휠과 순정규격 타이어를 장착하려 하면 새거로는 비용이 한 짝에만 최소 10만원 중반대 이상이며(휠 인치수, 타이어 폭과 편평비 등에 따라 비용이 한도 끝도 없이 올라간다), 중고로 구하려 해도 괜찮은 매물 찾기가 생각만치 쉽지 않다.[84] 다만 이는 20만km 이하의 주행거리를 가진 차량의 경우 성능기록지에 해당 개조사항이 없을경우 보험사를 통해 보상을 받고 차를 원상복구 시키거나 환불을 받을수 있다.[85] 예를 들면 국내에서는 2006년 유로4를 도입하면서도 유예기간을 부여하였기 때문에, 2008년식 까지도 유로3 기준으로 제작되어 5등급으로 판정된 차량이 일부 존재한다[86] 디젤차량에 부과되는 환경개선부담금도 납부시기의 차이만 있을 뿐 마찬가지다.[87] 그 중에서도 특히 도시/광역철도는 유동인구가 어지간히 많은 혹은 많을 예정인 곳이 아니면 건설 사업 승인 자체가 거의 잘 나지 않는데, 바꾸어 말하자면 전철이 다니는 동네는 대부분 주차난을 어느 정도는 각오해야한다. 그나마 최근에는 철도를 건설할 때 환승 주차장은 거의 만들어두지만, 오래전에 개통한 대도시 번화가 역들은 그렇지 않은 역들도 많고, 이제와서 주차 인프라를 확장하려 해도 여러 난제(토지보상비, 공사 난이도 등)로 인해 해결이 요원하다.[88] 연료 공급을 차단하고 바퀴가 굴러가는 관성으로 엔진을 돌리는 것. 픽시 자전거를 타고 내리막에서 페달을 힘으로 돌리지 않아도 관성에 의해 페달이 돌아가는 것을 생각하면 쉽다.[89]
국산차도 RON 95 이상을 요구하는 차량이 있으나 권장사항으로, 일반휘발유 주유시 출력저하만 있을 뿐 엔진이 고장나지는 않는다. 고급휘발유를 구하기 어려운 곳에서는 옥탄부스터를 넣도록 하자.[90] 이렇게 구입한 차에 자동차 보험 가입시에도 자차 항목을 제외해서 보험료 지출을 줄이는 방안도 있다. 사고나면 버릴 차인데다 어차피 자차보험을 들어봐야 차량 가액이 매우 낮아서 전손처리를 해도 제대로된 보상을 받기가 어려우니 굳이 돈을 더 지출할 필요가 없는 셈.[91] 당연히 기본적인 정비는 제대로 되어 있는 차를 가져와야 하며, 운이 없으면 차를 제대로 써보지도 못하고 포기해야 하게 되거나 생명이 위험할 수도 있다[92] 현대기아차를 비롯한 일부 브랜드들은 차주가 직접 부품 카탈로그를 보고 대리점별 재고 보유 현황 까지 확인할 수 있도록 하기도 한다. 단종후 8년간은 해당차종의 부품을 공급하도록 법제화 되어있기는 하나, 차종에 따라서는 그 8년이 넘자마자 부품 수급이 안 되기도 하고, 현역으로 시판중인 차종이라도 각종 변수(완성차 및 부품 제작사 사정, 자재 수급난, 물류대란 등)로 인해 부품 생산&공급이 원활하지 못하게 되는 일도 간혹 있는데, 이런 경우 그나마 남아있는 재고라도 찾아서 수리해야 한다. 특히 집 근처 내지 정비소 가는 길에 있는 대리점에 부품의 재고가 있는 경우라면 비용과 시간 절감효과가 더 커진다[93] 단, 르노코리아/르노 차종 제외. 차를 뜯어야 필터와 와이퍼를 갈 수 있는, 정비사도 태풍로고를 보면 당황할 정도로 괴악한 구조를 가지고 있다. 일반적이지 않은 별나사 드라이버부터 시작해서 교체 방법이 해괴할 정도로 불편하다. 그렇다고 공임비가 싼 것도 아니다. 유튜브나 블로그를 참고하면 교체못할 수준은 아니지만 손재주가 웬만큼 돼야 한다.[94] 잘못 칠한 붓펜은 아세톤으로 지울 수 있다.[95] HID가 옵션으로 있는 차에 기존 전조등을 HID로 바꾸는 건 합법이다.(다만, 조사각 장치도 추가로 달아야 한다.) 당연히 순정처럼 생긴 짝퉁 부품은 불법. 사실 등화류를 튜닝하는건 거의 다 걸린다고 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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