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락 첫 산행 금정산

[남산골-박희영-]

뜨락 첫 산행 금정산¡

조금 늦은 시간 산행을 위해 발걸음을 재촉한다. 대중교통을 이용해 가기로 하고 버스에 올랐다. 시계를 보니 조금 늦을 것 같은 시간이다. 첫 산행이라 늦지 않게 버스에서 내려 택시로 옮겼다. 정시에 도착 간단한 목례로 운영자 산행대장과 인사 나누고, 뜨락 산방의 대열에 합류했다,

보무도 당당하게 뒤 대열에 자리를 잡았다, 산행대장을 선두에 두고 조금은 빠른 걸음이다(나에게는) 나의 주 종목인 헬스를 놓은 지도 일년이 되어 간다. 그래도 앞의 겨울여행님이 가방이 무거운지 나를 보고 미소를 보낸다, 어리석기로 소문난 터라 조금 무거운 족발을 받았다, 닥쳐올 일을 예상치 못한 산군답지 안은 일을 언제 이런 일이 있어봐야 알지, 조금 오르니 과거의 산행 시 지켜야 했던 수칙이 생각난다, 오르면 오를수록 더욱더 다가온다. 금욕의 수칙을 조금은 늦은 뜻 하지만 늦둥이 볼려고 지질렀던 무모했던 일을 많이 후회한 산행이다.

설악공룡을 섭렵한 나이기에 더욱 그렇다, 세월에 장사 없다는 말도 있지만 운동을 소홀이 한 것이 가장 큰 원인이다, 최근에 불어난 몸무게가 주요인이다. 핑계 없는 무덤도 없지만, 어쩔 수 없이 핑계를 해야만 덜 미안 하니까, 민폐 끼쳐 미안하고 기다려 줘 고마웠던 산행이다.

닉을 보니 헤리 포드, 독수리, 서까래 등 남성스러움이 물씬 풍기는 닉이 상징하듯 손색없는 구성원이다. 많은 경험과 노하우가 묻어나는 리이더의 리이딩이 돋보이는 진행에 큰 박수를 보낸다, 따라 다녀도 될 것 같고 맏겨도 될 것 같은 예감, 문제는 본인의 체력이다, 그래도 오늘 또 광주 무등산 갑니다, 여러 선후배님들의 넓은 도량으로 덩치뿐인 이 사람을 감싸주세요,

부탁합니다

[동심]

남산골님 먼저 반가운 마음 전합니다. 함께해서 즐거웠고요,
그래도 꾸준하게 산행 하시는 모습 보기 좋았답니다. 다음에도 함께 즐겁게 산행 해요.
무등산 즐산 안산하시고 잘 댕겨 오세요~~

[남산골-박희영-]

무등산 죽을 고생했습니다.

[남산골-박희영-]

무등산 올 1월1일부 국립립공원 승격...축하

[마이다스]

담엔 저도 시간나는 대로 따라 나서렵니다. 받아 주실거죠???

[들꽃]

산만 캐지 마시고 뜨락 산행도 동행하셔야죠

[남산골-박희영-]

네 받아 주고 말고 어디에 있습니까. 얼른 오세요

[헤리포트]

무등산은 잘다녀오셨는지요 조금 걱정됩니다 ?

[남산골-박희영-]

걱정 뚝. 예전에 설악공룡을 다녀던 사람인데 세월 앞에 장사 없군요

[샤방샤방]

대단하십니다.. 늦둥이 만들려다 힘든 금정산 산행에다 무등산까지 홧팅~~잘 다녀 오셨는지요?~~~

[남산골-박희영-]

무조건 완주, 무등산 망월동 영령들을 달래기 위해 갔다 왔음니다.

[들꽃]

겁고 아름다운 동행이었어요 앞으로 자주뵈요

[남산골-박희영-]

고맙습니다, 자주 뵙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여우비]

ㅎㅎ 이틀 연속으로....
괜찮으심까~~~??
만나뵈서 반가웠습니다^^**
항상 건강한 모습으로 뵈요~~~

[남산골-박희영-]

많이 힘든 이틀 이었습니다. 무릎도 다리도 모두가 남의것 되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수연]

남산골님... 글 잘쓰시는군요 ㅎ~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자주 산행히시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