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 프로필 이미지
펜후드
 
 
 
카페 게시글
검색이 허용된 게시물입니다.
나의 소장품 Parker 45 Flighter CT Black Tassie (1964~1969)
망언쟁이 추천 0 조회 150 24.06.30 12:32 댓글 13
게시글 본문내용
 
다음검색
댓글
  • 24.06.30 15:33

    첫댓글 참 망언쟁이님 감각이 남다르신 것 같습니다. 저도 막 뽑다가 운좋게 걸린 45플라이터만 하나 남겨놨습니다. 다른 45들에 비해 완성도가 높더라고요.

  • 작성자 24.06.30 15:53

    플라스틱 배럴에 금촉은 많지만 무게감이 아쉬웠습니다. 그래서, 인시그니아를 구하려 했지만 너무 비싸, 최초의 플라이터를 반년간 기다려 샀습니다.
    긴 세월 때문에 잔 흠집은 많지만 14K M촉이라 만족해 하며 자주 쓰고 있습니다.

  • 24.06.30 15:37

    파카45의 매력에 흠뻑 취해봅니다 ... 매력적인 펜이군요 ~

  • 작성자 24.06.30 23:46

    파카 45의 시작인 초기산이라 더 매력적인 것 같습니다. 저는 가격 때문에 플라이터로 타협했지만, 최상위 라인인 인시그니아가 예쁘긴 합니다~

  • 24.06.30 16:04

    저도 그립이 길고 손에 클러치 링 등 걸리는 게 없는 펜을 좋아해서 파커45를 잘 쓰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비슷한 느낌의 쉐퍼 임페리얼 2를 열심히 쓰고 있어요. 파커 45의 그립부 수축에 대해서는 혹시 2000년대 생산된 것은 그 문제로부터 자유롭지는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아무래도 비교적 최근에 만들어졌으니까요.

  • 작성자 24.07.02 08:04

    츠바이님, 잘 지내시지요?
    저처럼 파카 45를 좋아하는 분이 또 계셨군요.
    그립이 수축되면 최근에 생산된 것을 구해 교체해도 되지요. 이 펜도 금닙은 오리지날이고 그립은 새 부품을 구해 수리하였습니다.
    그치만, 최근 45는 이 펜처럼 빈티지스런 맛이 나지 않아서 3개의 돌기가 있는 링도 기존 것을 분리해 그대로 재사용했습니다.

  • 24.06.30 16:55

    저도 81년산 파카45 플라이터 거의 새것 엄청 저렴하게 영국 셀러한테 구해서 썼었는데..
    무게감이나 그립감이나... 전투용으로는 쓰기 참 좋았어요..
    다만... 캡을 열고 닫을 때... 아무런 기계적 결합이 없는 구조라.... 실망해서... (열고 닫을 때 철컥 소리를 너무 좋아해서 ㅎㅎ)
    결국 지인에게 나눔 했다는......ㅠㅠ

  • 작성자 24.06.30 23:50

    레종님 부품으로 고친 펜들을 보여 드리러 번개 나가야 하는데, 일이 요사이 많아져 여의치 않네요.
    딸깍하는 소리는 없지만, 푹 하고 물리는 판 스프링과 그립부 상단에 돌기 3개가 마찰력으로 캡을 고정시키는 구조입니다.
    저는 파카 51처럼 캡이 배럴에 푹하고 부드럽게 물리는 이 구조가 좋더라구요 ㅎㅎ. 요즘 파카는 비용 절감 때문에 캡 안에 판 스프링을 다 빼버려서 참 아쉽습니다 ㅜ.ㅜ

  • 24.06.30 17:34

    공부가 많이 되었습니다. 제가 갖고 있는 플라이터 두 개의 배럴 나사산이 하나는 플라스틱이고 하나는 황동이라는 것도 지나쳐 봤는데 새로 알게 되었네요. 감사합니다.

  • 작성자 24.07.03 19:21

    백만년초보님, 저도 회원분들께 많이 배웁니다.
    되도록이면 같은 재질로 나사산을 만드는 것이 강도가 비슷해 마모가 덜 되지요.
    파카 51 복각판이 만년필 매니아들에게 환영 받지 못했던 이유가 2가지 있습니다.
    첫번째는 51 명성에 맞지 않게 비용 절감 때문에 조터 닙과 피드를 그대로 재활용해 껍데기만 51스럽게 만든 점이고,
    두번째는 캡 내부의 나사산은 금속인데 반해 배럴에 나사산은 플라스틱이라 구조적으로 취약한 점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24.07.01 15:12

    @망언쟁이 제가 갖고 있는 모델은 1964년 모델과 1989년 모델이네요. 1964년 모델은 금촉이고 1989년 모델은 옥타늄 촉...재미있네요.

  • 24.07.01 14:58

    오~ 제 파카45 플라이터는 60년대 후반, 70년대 초반 생산품이군요! 정보 고맙습니다.
    저도 아주 좋아합니다, 그립부 길고 턱 없는 이놈을. 무엇보다 닙 상태가 아주 좋아서 '쓰고 싶다' 는 생각이 절로 듭니다.
    손에 뇌가 달린 건 아닐텐데 그 느낌이 기억나 쓰고 싶어한다는 게 신기합니다.

  • 작성자 24.07.01 21:53

    타임 라인을 보며, 내가 소장하고 있는 플라이터 모델의 역사를 반추할 수 있는 것도 뜻깊은 일인 것 같습니다.
    사람은 오감의 동물이니, 손가락 끝의 촉각이 신경을 통해 뇌에 각인되어 그러지 않을까 싶네요.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