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30일
평소보다 설레이는 아침이다.
오늘은 샬롬의 집 점심봉사 참여하는 날
룰루랄라 옷 매무새를 챙기고 나서는 길
시간을 보니 조금은 촉박하여 빠른 걸음으로 버스 정류장을 향한다
오전 10시, 5호선 송정역 3번 출구에 도착하니 벌써 도깨비님이 먼저 와서 반기었고 이어서 행복행진 고문님, 숙쑥이 부회장님이 도착하여 샬롬의 집으로 향하니 그곳에는 라이프 회장님이 도착하여 챙겨오신 옷가지하며 신발, 그리고 우산들이 준비되어 있었으며 주방에선 이미 해바라기님이 갈비탕 요리 준비가 분주하였다.
서둘러 화장실 청소를 마치고 주방을 기웃거리니 예정에 없던 열무김치를 담근다고 한창이다.
숙쑥이 부회장님의 날랜 몸짓으로 싱싱한 열무를 다듬고 썰고 누가 말하지 않아도 알아서 착착 씻고, 갈고, 절이고, 무치고, 담고 환상의 팀웤이었다.
특히나 땀까지 흘리며 주부 10단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한 숙쑥이 부회장님과 행복행진 고문님의 노고가 눈부셨고 묵묵하였으나 맛난 양념같은 도깨비님과 해바라기님의 손놀림도 예사롭지 않았다.
가끔은 연기처럼 보이지 않다가 보이다한 라이프 회장님은 늘 빈틈없이 빈자리를 채우고 부족하지 않게 소리없이 돕고 있어 보기보다 부드러운 남자의 매력이 든든하다.
보미님이 찬조한 갈비탕 재료를 한실력하는 해바라기님과 도깨비님이 밝고 이쁜 표정과 함께 꼼꼼하게 새로 삶어서 국물을 내고 갈비뼈에서 고기만 발라내어 먹기 좋게 잘게 썰어서 준비한 갈비탕을 샬롬의 집 원생들에게 지하층과 지층 식당에서 대접을 하였다.
각자의 자리에서 식사를 마치고 모두들 맛나게 잘 먹었다며 감사의 미소로 답하니 은근히 흐믓하였다.
빈 그릇을 치우고 설거지까지 깔끔하게 처리하신 행복행진 고문님, 숙쑥이 부회장님, 솔선수범 도깨비님, 막내같지 않은 내공의 밝은 미소 해바라기님 수고 많았습니다.
입맛을 다시게 하는 향긋한 양념을 번개같이 쓱쓱 무치어 뚝딱 열무김치 2박스를 다 채우고 나니 오후 1시가 넘어서고 있었다.
부산 방문 예정이 있었던 도깨비님은 점심도 함께하지 못하고 홀로 서울역으로 향하여 서둘러 발길을 돌려야 했기에 미안하고 못내 아쉬웠다.
꽉차게 바쁘게 움직여서 였을까 점심 때가 되니 시장하여 낯선 거리 헤메이다 맞이한 비빔국수와 비빔밥은 너무나 맛있었다.
점심 식사는 매력남 라이프회장님이 깔끔하게 결제하였고 모처럼의 만남에 식후 수다로 시간가는 줄 모르다가 아쉬움에 커피타임까지 하기로 하여 그럴듯한 까페를 찾아 헤메이는 시간도 즐거웠으니 언제 보아도 정겨운 봉사단 식구들의 심성이 참 좋기만하다.
뺑뺑 돌아 찾은 남대문 까페의 커피타임을 뒤로하고 다음을 기약하며 헤어지기까지 오늘의 봉사활동은 역시나 즐거움이 가득이었다.
아참참! 행복행진 고문님, 덕분으로 진한 커피 잘 마셨습니다. 고맙습니다.
차량에 태우고 이리저리 이동하여 주신 라이프 회장님에게도 심심한 감사를 표합니다. 수고 많았습니다.
다음 봉사지에서 또 더 흐믓한 만남이 이어지길 기대합니다~^^
첫댓글 모두께서 많이 수고들 하셨습니다.
복된 일엔 복이 따른다 하지 않는지요.^^♪♬
한여백 자문 위원님
건강때문에 고생이 많으십니다
어여어여 쾌차 하시기만 기도드립니다
힘내세요~^^
간만에 반갑습니다
조만간 건강한 모습으로
함께하는 봉사활동을 고대합니다~^^
환상의 팀웍 자랑 ㅋㅋ
진짜 재미나게 열심히 봉사한 날이었습니다~~
샬롬의 집 원장님 웃음 가득하시고
우리세상 봉사단 회장님과 봉사단원의 얼굴에도 봄날 화사한 꽃처럼 웃음꽃 활짝 피었던 날이었습니다~~
함께해서 감사한 하루 였습니다~~
미소지기 자문위원님 멋진 후기에 웃음이 또 나옵니다
미소지기 자문위원님도 엄청 바쁘게 움직이셨습니다
청소하시랴 열무 씻으시랴 미소 지으시랴 ~~바쁘다 바뻐~ ㅋㅋ
함께해서 감사했습니다 ~^^
행복행진 자문님과 함께한 어제는
개나리 진달래 꽃밭의 봄나들이 하는 듯 즐거웠답니다
수고도 많으셨구요~^^
@미소지기^^ 맞습니다.
꽃나들이는 못했지만 꽃밭을 거니는 기쁨보다 더한 봉사꽃이 활짝 핀 기쁜날 이었습니다.
다음 봉사지에서도 웃음꽃 활짝 피워보자구요~^^
봉사자님과 함께 하는
따스한 동행길은
언제나 눈누난나 입니다~~~^^*
수고많으셨어요 ~~~^^♡
작은 몸매에 연약한 듯하여도
뭐하나 똑바른 처리 독보적인
부회장님
숙쑥이 부회장님은 봉사방의 보배랍니다~^^
똑소리 솜씨짱 숙쑥이 부회장님~!!
다음에도 김치 하라고 준비해주실거 같아요~ ㅋㅋ
샬롬의 집을 나와 바깥에서 점심밥 먹으면서도 맛보았던 열무김치 생각이 솔솔 났어요~
부회장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봉사의 소중한 인연이 감사할 뿐입니다~^^
@행복행진 사실
집밥 반찬으로. 완전 짱
숙쑥이네 찬가게 단골 추천입니다요~^^
@미소지기^^ 숙쑥이 울 부회장님 반찬가게 창업하셔야 되나요? ㅋㅋ
화장실 청소하시고 김치 담그시고 배식하시고
바쁜 하루였는데 후기까지 올려주시니 감사할 따름입니다 ㅎ
수고 많으셨습니다~~^^
있는듯 없는듯
늘 곁을 지켜주시는
사나운 눈매의 부드런 남자
그대는 든든한 기둥이지요~^^
라이프 회장님의 자상함과 배려하심을 다시 보게된 날이었습니다.
내복, 운동복, 신발, 우산까지 협찬 따뜻한 자리였습니다.
배고팠는데 봉사지님들 식사 쏴주셔서 잘 먹었습니다.
감사합니다.
회장님도 열일 수고 많으셨습니다~^^
@미소지기^^ 미소지기 자문위원님~~~~
주방일도 차분하게 잘하시던데요~ㅋㅋ
다음에도 김치 담을 때 함께했으면 좋겠습니다~^^
@행복행진 한결같이 자상한 배려
행복행진님만의 따신 마음이지요
변함없이 지켜주시어 고맙습니다~^^
공지를 못봤네요 ㅠ
봤으면 저도 참석했을텐데~~모두고생하셨어요
담엔같이~~~
그러게요
함꺼 하셨으면 훨 더 맛난 열무김치가 탄생했을지도요~
아숩네요
자주자주 딜다 보시고 함께 하고파요~^^
찬미님
달력에 다섯째 주가 되는날 마지막주에는
샬롬의 집 밥해주시는 분들이 안오신데요
그래서 우리세상 봉사단에서 그자리를 메꾸어 밥봉사 갑니다~
찬미님 궁금하고 뵙고 싶어집니다~^^
수고 많이 했어요
수고들 하셨습니다
멋진 글 감사합니다~ 너무 고생 많으셨습니다~ 다시 한번 배우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