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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성탄 예배를 마치고... 우여곡절이 있었으나 예상보다 좀 늦은 3시에 AT센터 도착! 입구에 도착하자마자 사진 한장 찍자는 말이 끝나기도 전에... 아이들은 점퍼를 엄마에게 벗어던지고 사라졌다~~~... 요새 늬들이 신체운동이 필요했구나... 그랬구나... ㅎㅎㅎㅎ
물품보관함이 있었지만... 한 번 이용에 500원*2 이 필요하고... 열때마다 다시 그 돈이 필요한 구조... 아이들 짐이 몇 번을 열었다 닫아야 하는 일이 빈번하기에... 좀 난감하구나... 그래서 정말 중요한 것들만 사물함에 넣어두고... 옷가지와 신발은 어느 한쪽에 자리 잡고 앉아 그냥 두기로 결정... (뭐 누가 설마 가져가겠나...ㅎㅎㅎ)
그렇게 짐정리를 마치고... 아이들이 사라지고 한참이 되어서야 조우했다... 완전 땀범벅... ㅋㅋㅋ 완전 신나게 뛰어다녔겠구나... 안봐도 비디오다...이 녀석들... 유치하다는 아들내미를 달래서... 비행기를 한 번 태워주시고... 빙빙빙~~~~
역쉬나... 해피 윈터 페스티벌의 백미!!! 실내썰매를 타러가본다... 엄마도 신나게 타느라... 썰매 타는 사진이 없다는...ㅠㅠ
발판이 밑으로 툭 떨어질때의 그 깜놀... 그리고 쓩~~~날아가는 기쁨... 진짜 좋으다좋으다...ㅎㅎㅎ
엄마랑 같이 셋이서 몇 번을 탔는지... 아이들보다 엄마인 내가 더 신난건 아닌지... ㅋㅋㅋㅋ
에어바운스들이 영아용 대여섯개, 유아유치용이 여섯일곱개 그리고 초등고학년까지 이용할 수 있는 것들이 여덟아홉개 정도 있었네요 역시 겨울엔 에어바운스만한 운동기구가 아이들에겐 없는 것 같습니다... 팡팡 뛰면서...스트레스 해소... 한 겨울에 땀흘리며 뛰어 놀수있는 것 자체가 크리스마스 선물 아니겠숨까... ㅎㅎㅎㅎ
포근한 면재질의 에어바운스 같은 쿠션이 가운데 떠억하니 자리하고 있었는데... 여긴 부모님들의 쉼터라고 할까요... 다들 기대고 앉아 꾸벅꾸벅 졸고 계시더라고요... ㅎㅎㅎ
트램폴린도 넓적하니 있어서 진짜 맘에 들었어요 아주 어린 아이들 트램폴린을 구분지어 놓은 것도 아주 굿아이디어 였어요 사실 넘 작은 아이들이 섞여 있으면 안전사고가 늘 걱정되잖아요
이 비누방울 체험관이 유료체험이었어요 3천원... 근데 울 아이들은 이거에 꽂혀서 정맘 엄청 신나게 놀더라고요 신기하게 버블이 엄청 잘 만들어져요 ㅎㅎㅎ 진작 하게 해줄걸... 유료라 버티다 해줬더니... 나중에 마감시간이 금방 되어버려서... 아쉽더라고요 ㅠㅠ
오후 늦은 시간에 입장해서 7시까지 있었던 지라... 사람들이 거의 많이 퇴장해서... 엄청 여유롭게 잘 놀았네요... 진짜 막~~~~~놀았네요 ㅎㅎㅎㅎ
양재동 AT센터 1층 전관에 있어... 넓고 쾌적한 공간에... 아직 사람들이 그리 많지 않은듯 해요... 그래서 정말 알차게...신나게...맘껏 놀았어요... 완전 굿굿~~!!!!!
트램폴린, 에어바운스, 비누방울, 썰매까지...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종합놀이세트가 한자리에 있으니... 부모님이나 아이들이나 만족하지 않을 수가 없죠...
게다가 부모님을 위한 쉼터도 곳곳에 있어서 부모님들도 안심하고 아이들 놀게 하고 쉴수 있게 되어 있어서 정말 좋았어요...
외부 음식물 반입금지였지만 각자들 다 조금씩은 싸오신것 같고... 그 곳 매점에서도 안 먹을 수는 없게 되어 있는 듯 하네요...
한가지! AT센터 주차요금이 넘넘 비싸요~~~ 50% 할인권을 제공하지만... 체험전 특성상 기본이 4,5시간인지라... 지하 식당에서 밥 한끼 먹고 가는 코스까지 하면... 주차비만 만원에서 만원 조금 넘게 나온다는... 주차요금만 조금 더 저렴하다면 정말 완전 감사할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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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불량한 한량 날아오르다 원문보기 글쓴이: 불량한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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