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정보
카페 프로필 이미지
아름다운 5060
카페 가입하기
 
 
 
카페 게시글
검색이 허용된 게시물입니다.
아름문학 응모실 화가의 인생과 그림이야기4(여대생의 짝사랑)
이젤 추천 2 조회 309 23.08.21 21:37 댓글 34
게시글 본문내용
 
다음검색
댓글
  • 23.08.21 21:50

    첫댓글 짝사랑 이야기가 긴장 되면서 재미지게 흘러갑니다.
    마치 내가 주인공, 모세가 된 착각에 빠집니다.

    고교시절 월간지 <학원>의 학생 사진모델과 학생기자, 그리고
    문예작품을 많이 발표하여
    전국의 여고생들 마음을 사로잡았던 나는
    전국의 수많은 여고생들로부터 팬레터를 받았고, 선물을 받았고,

    여고 졸업식에 와 달라고 소액환으로 왕복 차비까지도 받았습니다.
    그리하여 여고 졸업식에도 몇 군데 다녀왔습지요.

    지금은 다 흘러간 내 젊은 날의 추억!

  • 작성자 23.08.21 21:58

    저는 그 당시에 그렇게 좀 잘생겼다 싶은 남자는 무조건 싫어했답니다

    성가대 지휘자도 그랬고
    과에서 인기많은 남자도 그랬고...
    그것은 어쩌면 본인의 자격지심에 대한 일종의 보복 같았던거 같습니다

  • 23.08.21 22:23

    젊은날의 추억이. 끝내주시는군요
    표지모델까지 .하셨다니
    전국의
    여학생들이 난리가 이만저만 아니였겠어요 ㅎ

  • 23.08.21 23:02

    @박민순 사모님 프라이버시도 대단하시겠는걸요
    그중에 ~ 하나시잖아요 ㅋ

  • 23.08.21 23:32

    @박민순 참나! 아까는 잠시 실수였던거라 이거지요?
    잊겠습니다 ㅋ
    요즘 너무 더워서 오락가락 하신듯 ㅋㅋ ㅋ

  • 23.08.21 23:51

    @박민순 인정하시니 됐네요
    저는 ~
    제가 자꾸만 실수하는것만같아서
    심장이 두근두근 그랬답니다

    오늘 완승^^ ㅋ ㅋ ㅋ
    어쩔려구 저 이런데유

    오전엔~ 차마두님도 항복시켰는데 ㅎ
    제 별명 하나 가르쳐 드릴까요? ㅎ

  • 23.08.21 23:54

    @박민순 노 필터

  • 23.08.21 23:57

    @박민순 에구. 됐어요
    저 12시면 자야되요
    톡소리 나지않게 주무세요
    옆에분 한테 물어보시든지요
    그것도 ~ 모르신데!

  • 23.08.21 21:54

    이성과의 교제?

    평범한 교제의 상대 보다는 짝사랑의 상대가 더 기억에 남읍디당

    충성 우하하하하하

  • 작성자 23.08.21 21:58

    저의 부끄러운 단면이기도 합니다

  • 23.08.21 22:04

    잠 잘려다가,
    다시 불켜고 클릭 해보니 이젤님의 후속 글이 있어서 얼렁 읽어보았습니다
    때묻지 않은 순수함~~~순수 그자체 입니다
    이리 순수해서야 이험한 세상 어찌 헤쳐나갈까나? 걱정스럽네요 ㅎ
    다음글 또 기대하겠습니다^^

  • 작성자 23.08.22 00:07

    대학 지도 교수가 늙은 올드미스 였는데 저에게 딱 그말씀 하셨어요
    넌 결혼하지 말고 화가로 살아라
    세상 남자들이 다 늑대라서~어찌 헤치고 살겠니

  • 23.08.21 22:05

    어머 너무 재밌어요 가슴이 콩닥콩닥 제가 연애하는 것같은 상상 가슴도 아프고 순수의 시대를 직접 봅니다요~

  • 작성자 23.08.22 00:08

    제 친구는 아름다운 연애를 해서 결혼했는데 저는 허상을 잡은거죠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23.08.22 00:09

    결혼하고 자식낳고 살다가 몸이 아프고 병이 오면 가족들이 챙기는데
    너무 어린나이에 그렇게 되니
    힘겹게 이겨내야 하는 삶이 만만치 않네요

  • 작성자 23.08.22 07:14

    @서초 실례지만 서초님 무슨말씀이신지 잘 이해가. 잘 안되는군요
    제가 비록 장애는 있지만 누구와 비교해서 많이 부족하다고는 생각지 않습니다

  • 23.08.22 07:19

    어딘지 모르게 허전해보이고 눈빛이 공허한 슬픔을 안고 사는 사람을 짝사랑하기 시작하였다니
    마치 모딜리아니의 그림 앞에 선 느낌이기도 합니다.
    잘읽고 갑니다.

  • 작성자 23.08.22 13:12

    제 자신이 그러하니
    그런분이 마음에 들어왔나봐요

  • 23.08.22 07:49

    이젤님의 글
    잘 읽고 있습니다

    미처 알지못한 아픈 사연들
    조용조용 꺼집어 내는 용기가
    대단 합니다

    감사 합니다

  • 작성자 23.08.22 13:13

    석우님 께서 댓글 주시니 용기가 나는군요
    사실 지극히 개인적인 사생활 굳이 안해도 되지만
    이. 기회에 제 자신을 정리하는 마음입니다

  • 23.08.22 10:46

    모세의 이미지가 선명하나
    무언가 비극을 암시하는 것 같은
    분위기를 풍기니 아슬아슬 합니다.

    긴장감 있게 잘 읽었습니다

  • 작성자 23.08.22 13:13

    그분도 무엇인가 상처가 많았나봐요

  • 23.08.22 12:29

    다음편은 언제 나와요? ㅋㅋ 빠져 듭니다. 모세님은 지금 어디 계신지.

  • 작성자 23.08.22 13:13

    모세는 어디사는지
    쉿~~
    다음편은 오늘 밤에요

  • 23.08.22 21:28


    드뎌
    빠지셨네요
    흥미
    진진

  • 23.08.22 15:39

    소나기 내리는 지금 , 이젤님 의 솔직담백 한 삶의 흔적 들 이 녹아든 글 에
    공감 하면서 흔적을 남기고 갑니다. 님의글 에 매료 돼
    1편부터 읽고 있답니다. 이젤님 의 남은삶 은 더욱 행복 하시고
    평안한 날들로 채워 가시길 응원 하면서 5편을 기다립니다 !

  • 작성자 23.08.22 15:51

    비가 오는국요
    반가운 비 겠네요
    여기는. 여전히 햇빛 쨍쨍입니다
    바람은 시원한걸 보니 비가 오려나 기대합니다

    제 글에 잠시 젊은시절 추억할수 있다면 감사하겠습니다

  • 23.08.22 16:42

    참 흥미롭네요.
    이젤님의 끈기도 대단하시구요.
    어떻게 3년씩이나 편지를 보낼 수 있을까요.

    저는 파리대왕을 미스때 서점에서 구입해
    읽었었는데 문명속에 자란 아이들이
    무인도에 불시착 하면서 살아남기 위한 발악?
    강한자만 살아남기 때문에 얼굴에 색을 칠하고
    인간 본성이 악으로 치달았던 아이들~
    교육의 부재가 엄청난 재앙을 불러올 수 있다는
    아마 그런 메시지가 담겨 있었던거 같아요.

    잊고 있었는데
    갑자기 그 시절이 생각나네요.
    이젤님 벌써부터 다음편이 기다려집니다.
    건필 하세요.

  • 작성자 23.08.22 17:27

    제가 생각해도요
    휴학중일때 편지 쓰기 시작해서 졸업하던해. 까지 했으니
    그 양이 엄청날거에요

    매일 사무실로 발신자 없는 편지 받는 느낌 어땟을까요?

    제 감정에만 빠져서 그 시절에는
    그렇게 편지쓰는것으로 의지삼고 견뎠던거 같아요

  • 23.08.22 21:25

    와~~그저 감탄입니다
    3년을 거의 매일같이
    편지를 썼다니요
    부끄러운 이야기가 아니라
    참 소중한 추억이네요
    단숨에 읽고
    다음편 기다립니다

  • 작성자 23.08.22 22:04

    어쩌면 주옥같은 구슬로 역었다면 서말은 되지 않았을까요

  • 23.08.22 22:24


    의기양양해야 할 시절에,
    상실의 아픔이었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탈출구를 찾아서
    자신을 찾아가는 것 같습니다.

    그녀는 그분을 통하여
    아마도 꿈을 잃지 않고 미래를 가꾸어 가는
    꿈이었을지도 몰라요.
    아릿따운 시절의 꿈꿀 수 있는 자격을
    갖추는 것이 아닐까요.
    글 잘 읽었습니다.

  • 작성자 23.08.22 22:25

    콩꽃님 일일이 댓글 하시기 어려우실텐데
    이렇게 찬찬히 용기 주셔서 감사합니다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