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이십사년🌸칠월🌸초이틀째날🌸화요일
😊🤫삶과 인생 !
욕심없는 마음으로 살아가면 삶은 그리 무겁지 않습니다.가벼운 생각으로 살아가면 인생은
그리 고달프지 않습니다.감사하는 자세로 살아가면 삶은 그리 힘들지 않습니다.
즐거운 시간으로 살아가면 인생은 그리 괴롭지 않습니다.만족하는 기분으로 살아가면 삶은 그리 나쁘지 않습니다.순리대로 받아들이며 살아가면
인생은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살아가는데 그리 많은 것이 필요하지 않습니다.인생 사는 거
어렵지 않습니다.
어렵게 생각할수록 더 힘든 것이 또한 인생입니다.
정답은 언제나 즐겁게 사는 것입니다.좋은일만 있기를 기원합니다.
어느 대학 강의 시간에 교수가 칠판에 ‘선과 악(善과 惡 Good and Bad)’ 이라고 써 놓고 강의를 하기 시작했다.“어떤 부부가 유람선 여행을 하던 중 지중해 지브롤터 해협을 지나다가 큰 폭풍우로 해난 사고를 당했다.그런데 그 배에 비치돼 있는 ‘구조정’에는 자리가 하나 밖에 없었다.이 때 남편은 침몰하는 배에 부인을 남겨두고 혼자 ‘구조정’에 올랐고, 부인은 가라앉는 배 위에서 떠나는 남편을 향해 소리를 질렀다.”교수는 여기까지 얘기 하고는 학생들에게 질문을 던졌다.
“여러분, 이런 다급한 상황에서 부인이 남편을 향해 무슨 소리를 질렀을까요?”
얘기를 듣던 학생들은 모두 흥분과 격분으로 여기저기서 떠들며 대답을 했다.
“당신을 저주해요! 당신을 남편으로 선택한 내 눈이 삐었지! 어디 얼마나 잘 먹고 잘 사나 두고 봐라.” 등 남편을 마구 욕하는 여러 가지 대답이 여기저기서 이어졌다.이 때 교수의 눈에 한 학생이 한 마디도 안 하고 고개를 숙이고 있는 것을 발견하고는 그 학생에게 다가가서 나지막하게 물었다.
“자네는 어떻게 생각하는가?”
그 학생에게서는 의외의 대답이 뛰어 나왔다.
“교수님, 제가 생각했을 때 부인은 아마 ‘우리 아이들 잘 키워 달라’ 며 울부짖었을 것 같아요.”
선생님은 깜짝 놀라며 물었다.
“너 이 얘기를 어디서 들어 봤니?
학생은 머리를 좌우로 흔들며 단호하게 대답했다.
“아니요. 어릴 때 저의 어머님이 돌아가시면서 아버지께 그렇게 말씀하시는 것을 들었을 뿐이예요.”선생님은 그 학생의 말에 감동을 하며 다시 교단에 서서 말했다.
“정답이다.” 그리고는 이야기를 계속 이어 나갔다.
배가 침몰한 뒤 남편은 무사히 집으로 돌아와 자녀 둘을 잘 키웠고, 그 남편도 몇 년 후 병으로 죽었다.
그 자녀들이 아빠의 유품을 정리하던 중 아빠의 일기장을 발견했는데, 아빠와 엄마가 함께 배를 타고 여행을 떠난 이야기가 적혀 있었다.그 때 엄마는 이미 고칠 수 없는 폐암 말기로 아빠와 함께 세상을 떠날 마지막 위로 여행 중이었다.
그 때 마침 큰 폭풍우를 만나 사고가 발생했고, 아빠는 자식들을 위해 살아날 수 있는 마지막 유일한 기회를 버릴 수 가 없었다는 내용이었다.
아빠의 일기에는 이렇게 쓰여 있었다.
“여보 미안하오.그 때 당신이 나의 등을 떠밀어 내보내지를 않았더라면 나도 당신과 함께 바다에 빠져 죽었을 것이오, 하지만 그럴 수가 없었소.
우리들의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사랑하는 자식들 때문에 당신만 깊고 차가운 바다 속에 잠들게 할 수 밖에 없었소.천국에서 당신과 다시 만날 그날만을 고대하며 당신 몫까지 아이들을 잘 키우겠소.”교수가 이야기를 끝내자, 그렇게도 흥분하여 떠들던 학생들이 아무도 입을 열지 못하고 교실은 한동안 침묵이 흘렀다.무겁고 숙연한 교실 분위기속에 학생들도 이미 이야기가 무엇을 뜻하는지를 깨달았다는 것을 교수도 알 수 있었다.이 이야기는 숨어있는 깊은 뜻은, ‘전후사정을 알지 못한 채, 눈에 보이는 모습만으로 섣부르게 「선과 악, 옳고 그름」을 판단해서는 절대 안 된다.’는 것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모셔온 글>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편지는
내가 가장 아름답게 생각한 편지는 당신입니다
가슴이 슬픈 날에도 당신이 만들어준 그리움을 안고 가슴이 환하게 웃는 날에도 당신이 남겨준 고독을 안으며 별빛이 비치는 창가에 앉아
속삭이는 별님에게 당신의 안부를 물으며
살며시 미소지어 봅니다 바람이라도 스칠때면
한동안 붙들고 내마음 당신에게로 한없이 달려가는 내게 가장 소중한 편지는 당신 이었습니다 바람이 지나가면 흔들리는 소리가
당신의 소식 전해 준것 같아 귀 기울여 보고
햇볕이 지고 노을이 아름답게 수놓아 질 때쯤
당신의 그리움으로 콧날이 시큰해집니다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편지는 당신이었습니다
그리워도 그립다 말하지 못하고 보고싶다 쓰고 싶어도 쓰지 못하고 당신의 그리움으로 가슴가득
잉크빛으로 채색됩니다 볼수도 만날수도 없는
그리운 당신이지만 언제나 부치지 못한 그리움으로 새하얀 여백을 메꾸어 나갑니다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편지는
바로 당신 그대입니다.
- 좋은 글에서 - 『사랑하는 이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