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새로운 길을 가기엔 너무 늦어요."
"그동안 너무 멀리 와버렸어요."
"곧 경제적인 독립을 할 때고, 그 동안 쌓아온 경력을 버리고 다시 시작하기엔 용기가 없어요."
"네, 그럼 그렇게 하세요! 그것도 당신 삶을 위한 당신의 선택이에요!"
하지만!!
다시 한번 진심으로 자신이 무얼 원하는지, 가슴속에서 자신이 무엇을 외치고 있는지 잘 들어보세요. 남들이 뭐라하든, 내 가슴에서 외치는 소리만 들으세요.
들어보세요...무엇을 외치고 있나요?
그럼 가슴이 말하는데로 하세요.
"There's no excuse, just keep going!"
저는 외국계 회사에서 마케팅 업무를 맡고 있었습니다. 한국에서 큰 외국계 반도체 대리점으로 알려진 회사였는데, 지난 2005년 12월 중요한 사업부를 잃고, 전직원이 이직을 준비해야 하는 상황까지 가게 되었습니다. 대학을 졸업한지 3년이나 지났고, 1년 7개월이라는 짧은 경력으로 어디로 이직을 해야 하나. 앞이 막막하기만 했죠. 회사를 나가도 줄어드는 일거리와 하나 둘씩 이직을 하는 회사 동기들. 뚝 끊긴 거래처 전화들. 회사 안부를 묻는 친구들 그리고 부모님.. '이 일을 부모님께 어떻게 말씀을 드려야 하나...'
하루하루가 악몽이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저는 가만히 제 가슴속에서 하는 말을 듣게 되습니다.
'5년 후에도 10년 후에도 저기 네 상사와 같은 일을 하고 싶니?'
'이 업계에서 일하는 게 정말 즐겁니?'
'네가 진정 하고 싶은 게 뭐야?'
그렇게 몇주를 고민했습니다. 제가 진정으로 원하는게 뭔지를...
제가 진정으로 하고 싶은게 무엇인지를...
하지만 정말 그 대답을 들을 수 없었습니다.
어쩌면,... 그냥 외면하고 싶었는줄도 모릅니다.
그러던 어느 날,
가슴속에서 하는 그 말...
'넌 언제나 날고 싶어했잖아'
너무 늦었다고, 이제 다시 어떻게 시작하냐고... 항상 그 꿈을 외면했었는데,
그 대답은 너무 간절했습니다.
2003년도 싱가폴 항공 지원 후 쓴 맛을 본 후, '다시는 승무원시험 안볼꺼야' 했던 제가..
맘을 다잡기까지 너무 많은 길을 이렇게 돌아돌아왔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Qatar Airways 멋진 승무원이 되었습니다.
언제나 시련은 있습니다.
그 시련을 극복하는 사람이야말로 정말 멋진 사람입니다.
여러분 모두 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의 꿈이 있으면, 자신감을 갖고, 어떤 시련이 닥쳐도 끝까지 도전하세요!
승무원 준비를 하면서 항상 마음속에 간직한 말이 있습니다.
"I will follow my dream"
<Robot>라는 에니메이션의 한 대사인데, 당시 어찌나 맘에 와 닿던지,
시험준비하면서 힘들때마다 가슴속으로 말하고 또 말했던 대사입니다.
도움이 될까 해서 올립니다. MP3로 만든 첨부파일도 들어보세요-
I have to do this.
I'm going to Robot City tonight.
I'm gonna get a job and I'm gonna help Dad pay back Mr. Gunk.
I'm never gonna be someone here.
I wanna be an inventor.
I wanna meet Bigweld.
I wanna be somebody.
Rodeny, did you know that when I was your age, I wanted to be a musican.
I played pretty well too... but my dad was worried I wouldn't be able to make a living. So I got refitted to be a dishwasher. Now, I'm not complaining.
But I've always said to myself...If I could do it over again, I would follow my dream.
You've got greatness in you, Rodney.
Never doubt it.
You go to Robot City.
You go meet Bigweld, and you show him your big ideas.
Rodney, never, never give up
안녕하세요- ^^* 저 기억하실지 모르겠네요. A학원(-_-;) 모의면접때도 뵈었고,카탈 최종보시기 전날인 토욜날에도 학원에서 뵈었죠. 혼자서 영자신문을 크게 읽으시면서 열심히 공부하시던때 같이 공부좀 해도 되겠냐며 강의실에 들어가 제가 괜히 이것저것 여쭙기만 하느라 공부 못하셨을텐데...ㅋ
카탈 합격자 발표나고 님의 소식이 너무 궁금해서, 그때 여러번 마주쳤을때 왜 성함한번 못 여쭤봤을까... 하던차에 학원에 사진이 붙어서 님의 이름을 알게 되었답니다. 제가 합격한것처럼 어찌나 기쁘던지... 정말 축하드립니다.^-^ 님은 꼭 되실거라고 제가 그랬죠? 늘 열심히 하시던 그 뒷모습이 아직도 잊혀지지가
않네요. 정말 열심히 하시는 분들은 어쩜 그리도 콕 찝어서 데리고 가시는지... 저도 열심히 해서 꼭 하늘에서 님 다시 만나는 그날! 그날 정말 축하드리고 감사드린다는 인사 직접 드리고 싶네요. 정말 축하드리구요...(ㅜㅜ) 갑자기 울컥. 님의 말씀 가슴에 꼭 담고...곧! 따라갑니다!! 님도 홧팅! 저도 홧팅! 모두 홧팅!
슬퍼서.. 지금 제 자신이 초라하고 못나서.. 한탄스러워서가 아니라 위에 대사 한 마디 마디가 저도 모르게 뭉클해지면서 목이 매여오고 눈가가 촉촉해지네요. 제 속에 있는 뭔가가 터질듯이 뜨겁게 끓어올라, 다시 딛고 일어서서 꿈을 이루겠다는 강한 열망을 다시한번 되세기게 해주네요.
첫댓글 수기 읽으면서...어디서 만화 소리가 나지?? 이러고 두리번 거렸는데..ㅋㅋ 님이 올리신거군요~ 멋집니당~~~~세계 최강의 한국인 승뭔 되세용~~
저도 이 파일 들어봤는데 진짜 감동적이에요 ㅜ.ㅠ 저도 꼭 카타르 갈래요 도하에서 뵈용~~^^
저두 이 만화 3번인가 봤답니다. ^^ 저두 저 대사에서 움찔하면서 다시한번 저의 꿈을 되새겼더랬지요.. 저두 할 수 있겠죠? ^^
안녕하세요- ^^* 저 기억하실지 모르겠네요. A학원(-_-;) 모의면접때도 뵈었고,카탈 최종보시기 전날인 토욜날에도 학원에서 뵈었죠. 혼자서 영자신문을 크게 읽으시면서 열심히 공부하시던때 같이 공부좀 해도 되겠냐며 강의실에 들어가 제가 괜히 이것저것 여쭙기만 하느라 공부 못하셨을텐데...ㅋ
카탈 합격자 발표나고 님의 소식이 너무 궁금해서, 그때 여러번 마주쳤을때 왜 성함한번 못 여쭤봤을까... 하던차에 학원에 사진이 붙어서 님의 이름을 알게 되었답니다. 제가 합격한것처럼 어찌나 기쁘던지... 정말 축하드립니다.^-^ 님은 꼭 되실거라고 제가 그랬죠? 늘 열심히 하시던 그 뒷모습이 아직도 잊혀지지가
않네요. 정말 열심히 하시는 분들은 어쩜 그리도 콕 찝어서 데리고 가시는지... 저도 열심히 해서 꼭 하늘에서 님 다시 만나는 그날! 그날 정말 축하드리고 감사드린다는 인사 직접 드리고 싶네요. 정말 축하드리구요...(ㅜㅜ) 갑자기 울컥. 님의 말씀 가슴에 꼭 담고...곧! 따라갑니다!! 님도 홧팅! 저도 홧팅! 모두 홧팅!
지연언니~~ 나 보영이야!! 언니 전화번호 없어져썽 다시갈켜죠~~ 나 추가됬어*^^*
슬퍼서.. 지금 제 자신이 초라하고 못나서.. 한탄스러워서가 아니라 위에 대사 한 마디 마디가 저도 모르게 뭉클해지면서 목이 매여오고 눈가가 촉촉해지네요. 제 속에 있는 뭔가가 터질듯이 뜨겁게 끓어올라, 다시 딛고 일어서서 꿈을 이루겠다는 강한 열망을 다시한번 되세기게 해주네요.
언니 ^^ 마음에 와닿아요..먼저 가서 열심히 하고있을께요!
지연아~므니얌 ㅋㅋ 참 너 답게 멋찌게 썼다... 나도 포기 안하고 꼭 곧 따라 갈께~ㅠㅠ
정말 멋지당~~우리 도하가서두 잘 지내요~~
앗 길씨....
축하 답글 너무 감사합니다^^ 모두 열정을 가지고 임하시면 원하는 모든 일 이룰 수 있답니다!! 어서 어서 도하로 오세요~ ^0^
뽀영아, 합격 축하하구, 쪽지 확인해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