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일은 예전부터 건축 용재로 많이 사용되어 왔던 재료로서 내화, 내수, 내구성이 뛰어나고 형태, 색상, 디자인등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는 이상적인 소재이다. 어느자재 보다도 화려하고 선명한 색상을 가지고 있어 이를 이용한 데코레이션이 늘어나면서 타일의 이용이 기능적 측면뿐이 아닌 미적인 측면에 초점이 맞춰지는 추세이다. 타일은 크기가 큰 것이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지만 조그만 타일을 이용해 재미있는 패턴을 만드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1. 자기타일 유약을 발라 구운 것으로 주로 바닥에 많이 쓰인다. 견고하고 금속성의 맑은 소리를 낼 정도로 경도가 높아 바닥용 타일 중에서도 내구성이 매우 우수하다. 화장실 바닥이나 벽에는 대부분 이것을 사용한다.
2. 도기타일 자기타일에 비해 광택이 작아서 좀더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나 20%에 가까운 흡수율을 가지고 있어서 화장실, 바닥 등 물기가 많은 곳에서는 사용하기 힘들다. 주로 벽체에 멋을 더하기 위해 사용한다. 내구성과 내마모성이 약하다.
3. 띠타일 주로 화장실 벽에 고급스러움을 더하기 위해 사용한다. 일반 타일보다 비싸며 종류가 다양하다. 띠타일을 기준으로 상부와 하부를 다른 칼라의 타일로 시공하면 한층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준다.
4. 기타 - 스크레치타일 : 표면이 긁어져 있는 것처럼 만든 60mm×210mm 의 벽돌 길이 방향과 같은 크기의 것으로 다른 타일과는 다르게 외장용이다. 먼지가 앉는 것이 흠이다. - 클링커 타일 : 평지붕, 현관에 적합하다.180mm 크기로 두께는 약 25mm 정도이다. 석기질로 모양을 낼 수 수 있고 식염류를 발라 진한 다갈색을 띈다. 표면의 모양은 장식 효과 뿐 아니라 미끄럼막이 로도 쓸 수 있다. - 논슬립 타일 : 계단 디딤판 끝에 붙여 미끄럼막이 역할을 하는 것으로 크기는 60×110mm,75×150mm, 90×150mm 가 있다. 원료에 점토를 쓰지 않고, 카보런덤 가루를 구어서 만든 것을 아란덤 타일이라 하여 최고급품에 속한다. - 데코타일 일반적으로 사무실이나 공공장소등 이동이 잦은곳에 쓰이는 바닥재로 긁힘이 적고 시공이 용이한 편이다. 무늬가 다양해 인조대리석, 우드플로어링등의 여러무늬가 있다. 두께는 보통3mm내외. 정방형이며 보통 일반 접착용 본드로 시공한다.
- 디럭스타일 무늬가 예쁘지는 않지만 가장 흔하고 가격도 싼편으로 시공또한 간편하다.(일반 접착용 본드로 시공) 재질이 매우 튼튼해 건물의 로비나 사무실 바닥등에 주로 쓰인다.
두께는 3mm와 450X450 size를 주로 사용한다. - 우드타일 데코타일의 한 부분으로, 원목 우드플로어링보다 목재재질감의 정확성은 약간 떨어지나 시공이 쉬운편이고 가격도 우드플로어링보다 싸므로 주택의 거실, 사무실바닥재등으로 많이 쓰인다. 일반 데코타일보다는 약간 비싼편이다. 전용 접착본드로 시공한다. 두께는 보통 3mm내외, 보통 세로로 길다. - 카펫타일 카펫을 깔은 느낌을 주는 카펫타일은 보통 사무실에서 많이 쓰이며, 깔끔한 이미지와 함께 고급스러움을 더해 준다. 이동시 발자욱소리가 나지 않으므로 정숙한 분위기 유지에도 한몫한다. 보통 500X500mm size가 많이 쓰이나, 절단이 용이하고 이음새표시가 거의 나지 않으므로 다양한 문양을 넣어 사용하기도 한다. 보통 접착제를 쓰지 않고 붙이기도 하고 경우에 따라서 약간의 접착제를 쓰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