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 사공이 라디에이터 호스교환, 라디에이터 세척 했습니다.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50C4A3D57F074B82A' class="txc-image" /> 사건의 발단입니다.... 호스와 클램프어댑터 접합부위에서 누수를 발견, 정작 중요한 호스의 경화도는 그닥 없는 상태라서, 교환보다는 수리를 하기로 합니다. 근데 막상 뜯었더니 호스는 말랑말랑 멀쩡했지만 이놈이 박살이 나뿟네요..ㅡㅡ;;;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30F954457F074B90E' class="txc-image" /> 오더는 오더고, 집에는 가야하니 응급조치를 합니다. 압력에 호스가 빠져나올까봐 와이퍼 블레이드에서 스뎅막대를 적출해서 지지대도 하나 해줬습니다. 의외로 누수없이 빠지지도 않네요ㅋㅋㅋㅋ 집에가는 내내 조마조마 했건만... 그리고 다음날, 경동화물에서 물건을 받아 작업수타트!!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4367E4157F074BA02' class="txc-image" /> 작업공간 확보를 위해 일단 인테이크 제거합니다.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6111A3D57F074BC26' class="txc-image" /> '하부'호스 작업이기에 보조탱크도 분해합니다. 먼저 브리더호스 뽑고,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20C754657F074BD0C' class="txc-image" /> 순환호스 뽑습니다. 속초사건 이후로 부동액이 없어 그냥 바닥에 흘려보냅니다.(온리 물!)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409DF4257F074BE22' class="txc-image" /> 속초에서 개고생하게 만든 주범, 보조탱크.....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4760F4357F074C01A' class="txc-image" /> 호스를 뽑으려니 이게 작정하고 빠지질 않아서 라디에이터를 통으로 들어냅니다. 이후 뽑는데 15분정도 소요. 아 증말 제대로 붙어먹었네요.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205663F57F074C10F' class="txc-image" /> 휑~ 라디에이터 들어낸김애 컨덴셔와 라디에이터 사이 끼어들어간 이물질들 모두 진공청소기로 슥삭 청소해주고 보니... 제차는 독일사양인데도 오토밋션 쿨러, 엔진오일쿨러가 없네요 ㅡㅡ;;;;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36C643E57F074C20C' class="txc-image" /> 라디에이터는 이렇게 고압세척기로 샤워시켜줍니다. 세차장 일을 하니 이런건 좋네요 ㅋㅋㅋㅋㅋ PB 흠씬 뿌려주고 한 30분 방치했다가 쏴주니 땟국이 아주그냥 줄줄 흘러내립니다.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2095F4057F074C310' class="txc-image" /> 그리고는 라디에이터 내부에도 PB 주욱 부어주고 고압세척기의 힘을 한번 더 빌어봅니다.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445784557F074C418' class="txc-image" /> 저녁 드라이브 연비샷이네요^^ 외곽도로 13.6킬로까지 마크하다가 신호등 나타나기 시작하니 속절없이 떨어지는 연비란......ㅠㅠ 상태, 꼬라지 보아하니 헤드커버와 프론트케이스 누유수정을 얼른 진행해야 할 것 같습니다. 미리 구비해둔 체인가이드 셋트와 바노스 두발도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