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포토뉴스
2007년 11월 27일 【화요일】 |
한국 쇼트트랙 '역시 최강' 월드컵 3차 대회…성시백 3관왕 등 금메달 7개
★...한국 쇼트트랙 대표 팀이 빙상 월드 컵에서 금메달을 무려 7 개나 따내며 세계 최강임을 재확인했다.
대표 팀은 26일 네덜란드 헤렌벤에서 끝난 2007-2008 국제 빙상 경기 연맹(ISU) 쇼트 트랙 월드 컵 3차 대회에서 3 관왕에 오른 성시백(연세대)의 활약을 앞세워 금메달 7 개를 휩쓸었다.
성시백은 이 날 열린 남자 500 m 2차 레이스 결승에서 41 초 974로 1위로 골인, 전날 1차 레이스에 이어 또다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그는 이어 남자 5000m 계주에도 힘을 보태 중국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해 3 관왕의 기쁨을 맛봤다.
또 이 날 계주에는 남자 1000 m 결승에서 우승한 안현수(한국 체대)와 1500 m에서 금메달을 따낸 이호석(경희대)도 출전해 나란히 2 관왕에 올랐다.
윤석빈 기자
한국일보 |
곽태휘 결승골… 열광의 광양
★...전남 드래곤즈의 곽태휘(오른쪽에서 두 번째)가 포항 스틸러스와의 FA컵 결승전에서 2-2로 맞선 후반 41분 그림 같은 중거리 슛으로 승부를 뒤집은 뒤 주먹 쥔 오른팔을 번쩍 들며 기뻐하고 있다
동아일보 |
허재 “만세”
★...프로농구 KCC 허재 감독이 25일 SK와의 경기에서 추승균이 3점슛을 성공시키자 환호하고 있다
동아일보 |
신지애, 역전 우승
★...신지애(하이마트)가 25일 제주 서귀포시에서 열린 ADT캡스 챔피언십에서 5언더파 211타로 역전 우승한 뒤 우승 트로피에 입을 맞추고 있다. 올 시즌 9개 대회에서 우승한 신지애는 지난해 프로 데뷔 후 통산 상금 10억4800만 원을 기록했다
동아일보 |
김기동 생애 첫 ‘베스트11” 김병지는 네번째 영광…파리아스 ‘올해의 감독상”
★...서른일곱 김병지(FC서울)는 프로축구 K리그 최고 수문장으로 네번째 뽑혔다. 그는 “신의손이 갖고 있는 기록(6회)을 깨고 싶다”고 했다. 마흔이 돼도 선수생활을 하겠다는 뜻이다. 그러면서 자신이 갖고 있는 최다 출전(465경기) 최다 무실점(165경기) 연속 무교체(153경기) 출전의 대기록을 계속 깨나가겠다는 욕심도 드러냈다.
서른여섯 김기동(포항 스틸러스)은 처음으로 베스트11에 뽑혔다. K리그 최장수 선수, 프로축구에 발을 들여놓은 지 17년 만이다. 그는 “처음 받는데 당연히 좋다. 챔피언결정전 우승까지 해서 기쁨이 두배”라고 했다. “한두 번 더 타야하는 것 아니냐”고 묻자 “우승하니까 준 것 같은데 내년도 우승해야겠다”며 기뻐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이 26일 축구회관에서 2007 시즌 K리그 베스트11과 올해의 감독상을 발표했다. 포항 스틸러스를 15년 만에 챔피언결정전 우승으로 이끈 세르지오 파리아스(40·브라질)가 올해의 감독상을 받았다. 외국인으로선 1991년 대우 로얄즈를 우승으로 이끈 베르탈란 비츠케이(헝가리)에 이어 두번째다. 김두현(성남 일화)은 김병지와 함께 네번째 베스트 11에 올랐다.
한겨레 |
김병지 59표, 이운재 0표
★...26일 오전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열린 2007 K리그 베스트 11.감독상 발표에서 김병지가 59표로 골키퍼부문 1위를 차지했다. `음주 파문'으로 징계받았던 이운재는 단 한표도 받지 못해 대조를 이뤘다.(서울=연합뉴스)
한국일보 |
김연아 순간포착 '으~'
★...러시아 ISU(국제빙상연맹) 그랑프리 피겨 스케이팅 금메달리스트 김연아가 25일 모스크바에서 열린 갈라쇼에서 열연하고 있다(AP=연합)
한국일보 |
'무조건 쏜다'
★...25일 인천 삼산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경기에서 인천 전자랜드의 섀넌이 울산 모비스 키나 영의 수비 속에 슛을 하고 있다.(인천=연합뉴스)
한국일보 |
'덩크슛이라면 나도 질 수 없지'
★...26일 오후 서울 잠실 학생체육관에서 열린 '한국농구 100주년 기념행사 덩크슛 대회'에서 김민수가 덩크슛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조선일보 |
남북한, 월드컵축구 예선 맞대결
★...남북한이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축구 예선에서 맞대결을 벌이게 됐다. 국제축구연맹(FIFA)이 26일 오전(한국시간) 남아공 더반 인터내셔널컨벤션센터에서 대륙별 월드컵 예선 조 추첨을 실시한 결과 한국은 내년 2월부터 열리는 남아공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에서 북한과 같은 3조에 속했다. 3조는 한국과 북한, 요르단, 투르크메니스탄으로 편성됐다. 이로써 한국 축구는 1993년 10월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94 미국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이후 15년 만에 월드컵 예선 무대에서 남북 대결을 벌인다.
한국은 북한과 역대 대표팀 A매치 전적에서 5승3무1패로 우위를 점하고 있고 가장 최근 대결은 2005년 8월 전주에서 열린 동아시아선수권대회 0-0 무승부였다. 남북한이 월드컵 예선에서 만나는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 1989년 '90 이탈리아월드컵 예선에서 1-0으로 승리했고 1993년 '도하의 기적'을 만들어냈던 미국월드컵 예선에서도 3-0으로 완승했다. 남북한은 홈앤드어웨이로 예선을 치르게 돼 국가대표팀이 북한 원정에도 나서야할 것으로 보인다. 북한 원정은 1990년 10월 평양에서 열린 남북통일축구 이후 18년만이며, 당시 한국은 1-2로 유일한 패배를 당했다. 북한은 지난달 1차 예선에서 몽골을 4-1, 5-1로 연파하고 3차 예선으로 직행했다.
3차 예선은 아시아 20개국이 네 팀씩 다섯 조로 나뉘어 홈앤드어웨이 방식으로 진행된다. 각조 1, 2위 두 팀이 최종예선에 진출한다. 10개 팀이 진출하는 최종예선은 다시 다섯 팀씩 두 조로 나뉘어 홈앤드어웨이 리그로 펼쳐지며 각조 1, 2위 네 팀이 월드컵 본선에 바로 올라가고 3위 팀끼리는 아시아내 플레이오프를 거쳐 승자가 오세아니아 예선 1위와 마지막 한 장의 티켓을 놓고 플레이오프를 벌여야 한다. 최종예선에는 각조 두 팀씩 올라가게 돼 남북한이 동반 진출하면 최상의 결과가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은 요르단과는 2004년 아시안컵에서 한 번 만나 0-0으로 비겼고 투르크메니스탄과는 1998년 방콕아시안게임에서 맞붙어 2-3으로 진 적이 있다.
아시아 예선 1조는 호주, 중국, 이라크, 카타르로 짜였다. 2조에는 일본, 바레인, 오만, 태국이 속했다. 4조는 사우디아라비아, 우즈베키스탄, 레바논, 싱가포르로 구성됐고 5조는 이란, 쿠웨이트,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싱가포르로 짜여졌다.
한편 유럽 예선 조 추첨에서는 잉글랜드가 크로아티아와 같은 6조에 속했다. 잉글랜드는 지난 주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2008) 예선에서 크로아티아에 패해 본선 진출이 좌절되는 아픔을 맛봤다. 거스 히딩크 감독이 이끄는 러시아는 독일과 같은 4조에 속했고 포르투갈, 스웨덴, 덴마크가 한데 속한 1조와 이탈리아, 불가리아, 아일랜드가 있는 8조, 스페인, 터키, 벨기에가 속한 5조도 경쟁이 치열할 전망이다. 유럽 예선은 조 1위 아홉 팀이 본선에 직행하고 2위 중 8개국이 남은 네 자리를놓고 플레이오프를 벌인다.
◇ 남아공월드컵 아시아 3차예선 조 편성
1조= 호주 중국 이라크 카타르 2조= 일본 바레인 오만 태국 3조= 한국 북한 요르단 투르크메니스탄 4조= 사우디아라비아 우즈베키스탄 레바논 싱가포르 5조= 이란 쿠웨이트 UAE 시리아
◇ 유럽 예선 조 편성
1조= 포르투갈 스웨덴 덴마크 헝가리 알바니아 몰타 2조= 그리스 이스라엘 스위스 몰도바 라트비아 룩셈부르크 3조= 체코 폴란드 북아일랜드 슬로바키아 슬로베니아 산마리노 4조= 독일 러시아 핀란드 웨일스 아제르바이잔 리히텐슈타인 5조= 스페인 터키 벨기에 보스니아 아르메니아 에스토니아 6조= 크로아티아 잉글랜드 우크라이나 벨로루시 카자흐스탄 안도라 7조= 프랑스 루마니아 세르비아 리투아니아 오스트리아 파로제도 8조= 이탈리아 불가리아 아일랜드 키프로스 그루지야 몬테네그로 9조= 네덜란드 스코틀랜드 노르웨이 마케도니아 아이슬란드(서울=연합뉴스)
★...월드컵 본선 티켓은 유럽 13 장, 아프리카 6 장(개최국 남아공 포함), 아시아 4.5 장, 남미 4.5 장, 북중미-카리브해 3.5 장, 오세아니아 0.5 장이 배정돼 있다.
스포츠동아 한국일보 |
설기현 ‘나홀로 분투’
★...프리미어리거 설기현(풀럼·28)이 26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크레이븐 코티지 경기장에서 열린 정규리그 블랙번과의 홈 경기에서 상대 수비수 브렛 에머튼과 볼 다툼을 벌이고 있다. 경기는 2대2 무승부로 끝났다. AP연합뉴스
국민일보 |
공중 점프
★...네이트 애덤스(미국)가 26일(한국시각) 스페인에서 열린 모터사이클 프리스타일 국제점프대회에서 멋진 묘기를 보이고 있다. 바르셀로나/로이터 연합
한겨레 |
‘베컴, 반성하세요~’
★...25일(현지 시간)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시드니FC-LA갤럭시’친선경기 도중 데이비드 베컴(LA갤럭시)이 팬들의 환호에 박수로 답례하고 있다. 베컴은 호주 입국 당시 자신을 기다리고 있던 소아암 환자를 외면해 호주 팬들의 비난을 사기도 했다.
동아일보 |
슈마허, ‘카트를 타도 폼나네’
★...24일(현지 시간) 브라질 남부 플로리아노폴리스에서 열리는 ‘Go-Kart Champs’경주대회를 앞두고 은퇴한 F1선수 미하엘 슈마허(독일)가 카트를 타고 시범주행을 하고 있다
동아일보 |
눈밭의 질주
★...마를리스 실트(오스트리아)가 26일(한국시각) 캐나다 파노라마 마운틴빌리지에서 열린 월드컵스키 회전 1차시기 관문을 통과하고 있다. 실트가 1·2차 시기 합계 1분39초95로 우승. 파노라마/AP 연합
한겨레 |
올해의 세계선수 폴라 래드클립
★...영국의 여자 마라톤 세계기록 보유자인 폴라 래드클립이 25일 모나코에서 거행된 올해의 세계선수상 시상식에서 "영감(靈感) 상(Inspirational Award)"을 탄뒤 미소짓고 있다(연합뉴스)
부산일보 |
스코틀랜드, 미국 꺾고 월드컵 골프 ‘포옹’
★...스코틀랜드(콜린 몽고메리(右)-마크 워런 조)가 25일 중국 선전의 미션힐스 골프장에서 끝난 오메가 월드컵 골프대회에서 합계 25언더파로 미국(부 위클리-히스 슬로컴 조)과 동타를 이룬 뒤 플레이오프 네 번째 홀까지 가는 접전 끝에 역전 우승했다. 몽고메리가 우승을 확정지은 뒤 파트너인 워런과 얼싸안고 기뻐하고 있다. 이승만(27)-이승호(21)조가 출전한 한국은 합계 17언더파로 중국과 함께 공동 11위에 올랐다.
중앙일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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