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여행 뷰가 아름다운 중세로 떠나는 유럽여행 오비두스 왕비의 마을
보석 같은 곳으로 사랑을 받는 "오비두스"입니다. 하루 일정중 맨 마지막 코스이기에 곧 어둠이 밀려 오것인 오비두스 마을, 또는 오비도스마을은 40여분간 자유로히 돌아 보게됩니다.
성안으로 들어가기 위해 왕비가 걸었던 왕비도? 길을 따라 성안을 입성하니 성벽 한켠에 아름다운 아줄레주가 눈길을 끌며 아코디온을 켜는 아저씨의 은은한 음악이 귓전을 울린다.
마을 입구는 양갈래길로 나누어지며 성벽위로 올라가는 계단이 먼저 궁금증을 불러 이르켜 게단위로 한발한발 올라봅니다.
리스본에서 1시간 30분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한 성곽으로 둘러싸인 작은 마을 오비두스는 1210년에 왕비를 사랑한 왕 아퐁소2세가 우레카 왕비에게 마을 전체를 선물로 주었고, 16세기까지 후대의 왕들도 선대를 따라 왕비에게 오비두스를 선물하였고, 오늘에 이르기까지 아름다운 전통이 여전히 왕비의 마을로 불린다고 합니다. 와~우!!! 마을 전체를 사랑하는 부인에게 선물하였다니 부럽~부럽 ㅎㅎㅎ
성곽에 오르니 시야가 한껏 넓어지고, 성 아래로 펼쳐진 마을이 오밀조밀 그냥 찍기만 해도 그림이 예쁜 골목골목 오비도스 마을이다.
성벽 아래에는 경사진 언덕을 따라 마을이 자리잡고 있는 오비도스는 로마 유적이 발굴되어, 로마 도시 키비타스(Civitas)가 있었다는 사실이 밝혀졌으며, 이후 서고트족(Visigoth)이 차지하였고, 713년 이슬람 무어족이 요새를 건설하였는데, 1148년, 포르투갈의 초대 왕 아퐁소 엔리케스가 무어족을 몰아내었고 현재 성벽과 성은 13~16세기에 지어졌으며 오비도스 성은 13세기 디오니시우스 왕의 지시로 만들었다고 전해진다.
옆지기 선돌님과 해피송의 인증샷을 찍어 주기에는 카메라를 다룰수 있는 사람이 없다 ㅠ
도시 전체가 성곽으로 둘러 쌓인 마을 '오비두스'의 지명은 '요새 도시'를 뜻하는 라틴어 오피디움(oppidium)에서 유래하였네요.
시간이 좀 더 있음 성곽을 한바퀴 돌고 싶었지만 패키지여행의 자유시간은 항상 촉박하여 따사로운 햇살을 받으며 마을길을 돌아봅니다.
파는 상점으로 관광객들을 유혹한다.
커피향에 이끌려 커피를 주문하니 에스프레소만이 즐겨 먹는 유럽여행에 커피 주문이 단조롭다. 목을 넘기지 못해 따뜻한 물과 유리잔 하나를 받아왔다.
산티아고 교회나 상페르도 교회, 바르티칸 탑 등과 성벽의 서쪽 일부는 오비도스의 백작들의 요구에 의해 다시 재건되어 오늘날까지 전해지고 있다.
특별한 건축물에 발길을 멈추게 한다.
오비두스 곳곳에서 파는 명물 술이 있다. ( 혹은 ginjinha 진지냐 ) 라고해요.
오비두스(포르투갈어: ?bidos)는 포르투갈 레이리아 현에 위치한 도시다. 고대 로마 시대에 오피둠이 건설되면서 설립되었으며 도시 이름 또한 포르투갈어로 "성채"를 뜻한다.
어둠이 내리고 약속 시간이 되어 주차장으로 행하는데 멀리서 저녁노을이 내려 않고 있다.
오비두스 ?bidos 포르투갈 |
출처: 해피송의 행복한 여행과 테마 원문보기 글쓴이: 해피송
첫댓글 좋은글 잘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무더위가 시작되었습니다 건강하시고 평안한 한주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