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물자연휴양림
제주공항에서 한라산방향으로 약간 동쪽으로 틀어서 올라가면
[ 절물자연휴양림 ] 이라는 숲을 만날 수 있어요 :)
여기 무료는 아니구요.
주차료 조금 & 입장료 조금 있구요.
제주도민이라고해서 무료는 아니더라구요 ㅎㅎㅎ
아무튼, 여기 좋은점은요.
여러 길이 있어서 내가 걷고 싶은 길을 걷고 싶은만큼 걸을 수 있다는 것이구요.
길이 편해서 전연령이 함께 좋다는 것입니다.
저는 이곳에 있는 ' 장생의길 ' 을 가장 좋아하는데
장생의길은 3시간 30분정도의 코스이기때문에 일찍 출발하셔야 입장이 가능하구요.
일정 시간 이후로는 입장 자체가 불가능합니다.
오름으로 오르는길도 있답니다.
한 여름에는 솔직히 벌레도 너무 많고 ㅠ 거미줄들도 많고 너무 더워서 추천드리지 않지만,
봄, 가을에는 오름만큼 또 시원한곳이 어디있겠습니까 ㅎㅎㅎ
많지는 않지만 두곳정도에 민속놀이를 체험해볼 수 있는 장소들도 있긴하구요 ~
펜션도 운영중이라서 숲속에서 묵고싶으신분들 이용해보기 괜찮으실것 같긴한데 ..
까마귀가 너무 많아서 저는 싫더라구요 ㅠ
아참 여기 음식물 반입 금지입니다 !
물을 제외하고는 아무것도 들고들어갈 수 없구요 ~
아이들 킥보드 라던가 자전거등도 입장 금지입니다.
휠체어랑 유모차는 가능해요.
예전에는 평상위에 텐트도 칠 수 있었는데 현재는 모두 불가하구요.
돗자리 정도는 허용되고 있었습니다^^
펜션 이용객인 경우에도 지정되어있는 까스화구에서만 음식 조리가 가능하며
휴대용 버너를 이용하여 다른고셍서의 취사는 금지되어있습니다.
아무튼 ~
봄날에 가보기 좋은 곳이예요.
절물자연휴양림. 집에서 가까웠더라면 저는 진짜 자주 다녔을것 같아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