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나이 많은 38살 새댁입니다. 다른 사람들보다 늦게 시작하여 아이도 늦고, 남들보다 시작이 늦어서!
좀 악착같이 살았습니다. 한 향후 5~6년은 그렇게 살지 않을까 생각되어집니다.
양가 부모님 도움없이 둘이 결혼하여 대출 1억4000만원 하여 25평 집을 샀습니다.
다들 집값 떨어지는데 왜~ 사냐고 했을때! 전 이리저리 이사다니는것보다 집이 주는 안정감이 컸기에 매매로 결정했어요~
양가부모님 다~ 대출이 1억 4000이라는거 모르심..이건 신랑과 저만 알아서 결정했음..결혼은 우리가 하느거라~~
사실 집 문제는 시아버님이 살짝 서운 하셨답니다. 집에 대해 이야기 없이 시집에 통보로 매매했다고 끝! 냈거든요..
전 우리나라 결혼문화에 너무 불만이 많은 1인입니다~ 사실 결혼식도 안하고 혼인신고만 하고 살고 싶었는디.. 부모님께서 넌! 부모도 없냐! 라는 소리 들을까봐~ 결혼도 최소한으로~ 했습니다. 예물 예단 싸아악~~~ 생략!!
저는 혼수 준비시 절대 여러군데 안다니고, 인터넷 검색 안하고 1주일 반만에 발빠르게 움직였습니다. ㅋㅋㅋㅋㅋㅋ
집 도배~ 한군데 가서 안방은 살짝 핑크색 나머진 실크로 하얀 벽지.. 공부방만 연두색...1시간 안에 선택 끝!
가구집 한군데 가서 침대, 티비다이, 화장대 등등 사서 바로 현찰 결재! 선택하는데도 1시간이면 땡! 부피 차지하는 장농과 소파는 안삼.
전자제품 삼섬대리점 가서 티비, 냉장고, 세탁기등등 가전제품은 다~ 삼성꺼! 선택하는데도 두시간 안걸리고 바로 결재!
광명쪽 그릇파는 가게 가서 1시간만에 주방에 필요한 것들 다 삼.
이불은 집근처 이부자리서 샀는데.. 겁나 비쌈...ㅡㅡ;;
이거 결정하는데 신랑과 친정 어무니가 오셔서 저거 다~ 골랐네요. 저! 딴나라 세상인것처럼.. 골라주는데로 알았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 결혼준비 할것두 없더니만..결혼준비하는데 몇달씩 걸리는지 이해 못가는 1인.
주변에서 결혼식 준비 하느라 바쁘지 않냐고?? ㅡㅡ? 준비할거 없던데요...라고 하니 어처구니 없어했어요.
결혼식장은 시집 부모님이 선택하셔서 알았다고..
웨딩드레스 마추러 할수 없이 결혼식장 감.. 드레스에 관심없어 두번 입어보고 첫번째가 낫다길래 걍~ 선택..
사무실에서만 이거이거 한다고 하길래 알았다며 서류 작성하고 결재하고 땡!.. 어짜피 결혼식장도 다~ 화려하고 이쁘기 때문에 따로 구경도 안하고 선택! 아마 예식장도 안보고 결혼식날 들어간 사람은 저밖에 없을거에요~
신혼여행- 독도!
울릉도 패키지 싸게 36만원짜리 나와서 갔다옴..
날씨가 좋아서 한방에 독도 입도!!^^ 이건 짱!!!! 좋았음~~~~~푸하하하하하하
원래는 비박장비 들고 전국 활보하고 다니는게 것인데..
주변에서 말려서...ㅠ ㅠ 몸상한다고...
이렇게 하여 저의 결혼이 시작이 되었답니다~~~~
열심히 살아온 덕택에 2013년 5월 11일 결혼한 뒤로 2년만에 1억4000만원 다 갚았습니다.^^
카페에다가 결혼날짜를 5월 13일날로 적어놔서 신랑한데 꾸사리 맞음.. 결혼날짜도 모르냐고...ㅡㅡ;;
저의 절약기 들어갑니다~~~~~
먼저 저의 마음가짐은 우리 월급 150만원이라고.. 여기서만 생활하자고!! 하면서 생활하다보니 지금도 절약, 검소하는것이 몸에 습관이 생긴거 같습니다.^^
1. 자동차 관련 절약 - 아내는 가계부, 남편은 차계부
★ 저희는 시집 부안, 친정 목포입니다. 1달에 최소 한번은 꼭 지방을 내려가기에 왕복 기름값 장난 아닙니다. 고유가 시대에 기름 한 방울도 아끼는 연비 운전 필수!! 국도 타다보면 과속을 하고 쌩~하고 지나가는 자가용들 참 많아요~ 아주 비싸 기름을 그냥~ 땅바닥에 버리는 꼴~ 뭐! 경제적으로 풍요롭다 해도, 자원낭비잖아요. 연비운전하면 자원도 절약하고, 자동차도 운전자도 지갑을 웃게 합니다요~
★ 유료 고속도로를 이용 안하고 무료인 국도를 이용합니다.
고속도로가 시간적으로 절약할진 몰라도 가끔 서해안 고속도로가 막혀 국도로 갈때와 비슷한 시간에 도착할 경우도 있어요. 여유롭게 주변 경치를 보면서 와~ 여긴 정말! 밤나무가 많네~ 산이 다~하얗게 밤꽃이 폈어..으~~ 비릿한 냄새도 장난 아녀! 하면서 대화를 하죠^^
★ 휴게소 절대 안들립니다.
화장실은 출발하긴 전에 마무리 하고~ 바로 고고씽~
사실 휴게소에 먹는 즐거움도 있어요. 오징어, 떡볶기, 구운 감자, 핫바등등.. 근데 휴게소를 거치면 파란 만원자리가 금방 사라진다는 사실..^^ 친정과 시집에서 맛난 음식을 하고 저희를 기다리기 때문에 배고프더라고 참고 맛난 음식을 부모님과 함께 먹어요~^^
★ 과속 NO! 주차위반 NO! 신호위반 NO!
위반해서 7만원짜리 딱지가 날라오면~~~~ 으~~~ 속 쓰립니다..
2. 검색짱인 신랑이~ (중고나라 이용)
울 토닥이 낳은 후 시력감퇴 될 경우가 있어서 스마트폰이나, 컴, 책을 오랜시간에 보지말라는 말을 신랑이는 아예 안봐야한다는 생각을 가져서 모든 정보검색과~ 인터넷으로 사는 물건은 신랑이가 다~ 주문합니다.저희는 토닥이 분유와 기저귀도 제 값주고 절대 안사고 다~ 중고나라나 임신 출산 카페에 신랑이 가입하여 싸게 나오면 얼른사요. 앱솔루트 명작 시중에 25000원정도 한걸 안먹은 분유나 나오면 싸게는 15000원에 사옵니다~ ㅋㅋㅋㅋㅋㅋ 세통에 77000원을 50000원에 사든지..^^
대박인것은!!! 카시트입니다~~ ㅎㅎㅎㅎ 상대방이 카시트 산지 얼마안되었는데, 아기가 카시트만 타면 엉엉~ 울어서 제대로 못타고, 걍~ 중고로 판다고.. 그래서 7만원에 구입했습니다.^^ 완전 깨끗~~~ 득템!! 이지요.
3. 마트 투어~
신혼 초에는 주말마다 시장에서 일주일치 식량을 다~ 사놨는데 안먹고 썩혀 버리는 식품과 과일이 있다보니 가까운 할인마트를 자주 이용합니다. 특히 아파트 현관에~ 전단지! 진짜 짜증났는데~ 요즘 만큼은 전단지가 너무 좋습니다.^^
절대 카드 들고 가지 않고, 현금 달랑~ 많게는 이천원 들고, 보통 천원 한 장 들고 운동 삼아 마트 투어하여 할인하는 물건만 쏘오옥~ 사옵니다. 저번엔 열무가 한단에 500원해서 천원주고 열무 두단만 달랑! 사오거나 치커리 한박스에 천원 하면 얼렁~사서 들고옵니다. 카드가 없기 때문에 걸어서 집으로 와요~ 차비가 더 듬..^^ 꼭! 싸다고 해서 막! 사면 안되요.
전 바나나 한송이가 천원!하더라도 절대 안삽니다. 왜냐면 집에 사과가 냉장고에 굴러다니고 있어서 먼저 다~먹은 후 나중에 다른과일을 사거든요. 심심하면 천원한장 들고 마트 구경하러 가요~^^ 그럼 주변에서 저한데 오늘은 어느 마트가 뭐! 싸??? 라고 물어보는 지인도 있답니다. 싸고 신선한 식재료를 먹기에 건강하고 식비를 절약하게 됩니다. 돈잡아 먹는 귀신! 대형마트 안간지 오래 되었네요. 올해 3월달 식비는 맥주포함하여 133,970원 이어요. 이번달은 아직 4일정도 남아서 아직..^^ 거의 비슷하게 10만원대 입니다요.
4. 임신 후 저축이 늘다.
작년 3월에 임신 된 뒤론 쓰는 돈이 확~ 줄었습니다. 예전에는 주말마다 신랑과 같이 산으로, 계곡으로, 바다로 캠핑도 다니고 했지만,(여행다니더라도 최대한 돈 안쓰고 노는 방법 구상! 또 구상!) 처음엔 멋모르고 호텔에서 2~3번 가봤는데 비싸기만 하고 모텔이랑 비슷하여 잠은 저렴하게 걍~ 모텔에서 잡니다.
임신 초엔 일 끝나면 잠, 또 잠... 먹고, 잠만 자서 돈 쓸시간이 없더라구요. 노산이다보니 더욱더 조심하라는 의사선생님의 말씀에 진짜 집에만 있고 가끔 신랑이랑 산책하는거 말곤 없었습니다. 신랑이 밥차려주면 밥먹고, 또~ 자고~~
임신 5개월이 접어들었는데도 주변에서 절 과잉보호~ 조심! 조심!하라는 말을 아주 귀에~~~
5. 외식, 알콜, 커피 뚝!
임신 전에는 신랑과 함께하는 술이 꿀맛이었는데.. 특히 치맥, 족발& 쐬주, 삼겹살& 쐬주를 꺄~~~
삶의 낙이었는데 임신 후 술 근처를 안가게 되더라구요. 아이를 위해서 안마시는게 아니라 술을 제가 안찾아요! 제가!!! 허허 (주변에서 사람바뀌면 죽는다는데..^^ 암튼..) 몸이 술을 거부했었음.. 그리고 외식하여 사먹는 음식들이 왜 그렇게 짠지.. 입맛이 바꿔서 그런지 너무 짜서! 못먹겠더라구요...
모임에 안나가다보니..(술때문이 아니라 담배냄새때문에...) 돈이 모일수밖에...
여자가 결혼하면 연락이 왜! 끊기는지 알겟씀다~
6.입주도우미 활용 (결혼하면서 제 나름대로 산후조리 두달동안 사치부려봤습니다.^^ )
돈 아낄려면 자연분만 하세요!! 전 자연분만 실패~
토닥이 머리가 너무 커서 제 자궁에 낑기는 바람에 어쩔수 없이 수술했어요. 아~ 병원비가 거의 100만원 가깝데~ 힝~~ 생각지도 못한 지출!이었답니다.
전 산후 조리원에 안가고 그 돈으로 조선족 입주도우미(160만원)를 썼습니다. 두달간...
산후 조리원은 달랑 2주동안 200만원.. 산후 조리원 갔다 온 후 어떻게 토닥이랑 지낼것인가?가 너무 걱정이었거든요. 오롯히 토닥이 키우는 몫은 경험도 없는 울 부부..
가사 도우미를 쓰자니 집안 일만 해줄것이고, 베이비 씨터를 쓰자니 아이와 관련된 부분만 해줄곳이고, 산후 도우미 쓰자니 집안 청소가 안될거 같아서 난생처음 제 팔자에 입주도우미를 쓰게 되었답니다. 진짜 편해요~ 집안청소며, 식사, 아이케어까지~^^ 편하게 산후 조리 했네요. 출산 한달만에 다시 일하게 되었답니다.^^
7. 토닥이 장난감은 중고로 사고 되팔기!!^^
요즘 제가 토닥이 장난감에 관심이 많습니다.
누워서 책 읽어주긴하나 처음에 관심 갖다가.. 시큰둥~ 유아때는 책 읽어 주는것도 중요하겠지만, 신체단련을 위한 장난감이 좋을거라 생각하여 급! 관심^^
유아들 장난감 보니, 좀! 탐난다~하면 15만원 넘더라구요. 이걸 다~ 사줄순 없고, 쓰더라도 3~4개월... 엄청난 고민을...
★ 새로 사서 둘째때 물려주면 뽕 뽑아 아깝지 않다.
- 단점 : 부피가 큰것들은 어디다 놓을것인가? 집이 좁아서 포기!
★ 장난감 대여한다.
- 단점 : 괜찮은 쏘서같은경우 1개월에 30000원... 보통 3달 쓴다는데, 그럼 9만원. 이런 걍~ 사는게 낫겠다! 라는 생각.. 2개월에 18000원짜리도 있더라구요~ 눈에 안참.. ㅠㅠ 소독도 깨끗히 해준다지만...
★ 중고로 산다.
- 강력추천!!! ㅎㅎㅎㅎ 중고나라에서 폭풍검색!! 집에서 가깝고, 직거래할수 있고, 가격 저렴하면서도 장난감 양호한거 알아봤습니다. 전 택배거래 잘 안하거든요. 막상 돈 지불하고 택배비까지 냈는데도 불구하고 장난감 상태가 사진과~ 너무 다르면 속상할거 같아서.. 꼼꼼히 체크하여. 직거래합니다.
암튼! 득템!! 쏘서 30000원에 만족한 장난감 샀습니다요~ ㅎㅎㅎ 토닥이 좀 더 크고, 쏘서 안쓰면 다시 30000원에 되팔려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 헌혈하고 영화티켓 받기
임신 전까지는 2개월에 한번씩 헌혈하여 커피베네 교환권과 cgv 영화티켓 꽁짜로 얻고 커피도 마시고~ 영화도 보면서 데이트 했습니다. 출산 6개월이상이 되어야 헌혈이 가능하여 지금은 못하고.. 신랑이 sk vip로 인해 6회 무료영화를 봅니다. 이거면 충분~ 볼시간도 없어요. 다른 놀이거리가 많아서..^^
9. 지인 삥 뜯기(??)
인간관계를 잘 쌓게 되면 참~ 이득이 많아요. (제가 좀 인복이 있는듯..헤헤~)
울 토닥이 베넷저고리조차 다~ 지인들이... 내복이며 옷을 사줬기 때문에 제 손으로 토닥이 옷 한 벌 안사줘서 토닥이에게 들어간 돈이 거의 없습니다. 사실 출산 예정일 일주일전에 준비하자고 신랑과 이야기 한 상태인데 예정일이 10일보다 일찍 태어나는 바람에 출산준비도 안한상태에서 일하는 중 진통이 와서 병원에 가 퇴원하자마자 부랴부랴~ 최소만 준비했어요~ 온도계, 코막힘 뚫은 기구 등등 간단한 것만 샀음..^^ 아기띠, 우주복, 유모차등등 큰돈 들것도 다~ 주변에서 얻음.. 전 임부복도 안 사고 지인들에게 다~ 얻어 입었습니다.^^ 임부복 바지 3개 7만원 사고 땡!
10. 여행하여 힐링하기~
제가 좀 노는 것을 좋아합니다.^^
집에 가만히 있지 않고 주말마다 밖으로 싸돌아 댕겼어요!. 단, 돈 안쓰고 여행하기!에 동참(?)하게된 부모님.. 여행에서 제일 돈이 많이 쓰는 경우가 사먹는 음식과 숙소입니다. 시집이 부안이여서 시부모님과 함께 전북투어, 친정은 목포여서 친정 부모님과 전남 투어를 2년동안 꾸준히 했습니다. 어짜피 여행가서 둘이 먹는값에 조금 더 보태면 맛난 음식도 먹고 부모님도 기분 좋죠~ 어쩔땐 부모님이 음식값 지불하시면 꽁짜로 숙식이 제공된 셈입니다. 으하하하하하하
집에 있어봤자 심심하니깐 저희는 부모님 모시고 당일치기로 여행가서 콧구멍에 바람쐬서 좋고, 부모님들은 자식들이 어딜데리고 가고 뭘~ 사줬다고 자랑하면서 동네방네 소문내시면서 어깨가 으쓱!해지구요^^ 울 부부끼리는 안가냐구요? 설마요~ 몰래~ 경상도 지역을 활보합니다.^^ 다음엔 해외로~~~~~
11. 부창부수~한마음 한뜻으로..^^
부창부수가 뭔소리냐면서~
제가 신랑 퇴근하면 맨날 하는 소리가~~“신랑아~ 오늘 지출 있어?”라고 하면 신랑인 “아니, 안썼어”라고 하면..
전 “와우! 우리 신랑이 짱!!” 하면서 “우리 무지출 4일째야! 4일째!”라며 외칩니다.
아무리 제가 아껴도 남편이 도와주지 않으면 꽝~ 인지라 저도 안 쓸려고 노력하지만 신랑이도 안 쓸려고 노력하여 퇴근하면 궁딩빵빵~ 해줍니다. 또한 신랑이 지출한 경우는 저에게 카톡으로 말해주면 전 가계부에 적습니다. 모든 지출은 서로 공유~하고 월말마다 제가 가계부의 내용을 가지고 총 결산을 내서 신랑에게 카톡으로 보냅니다. 저녁엔 술한잔 하면서 가계부의 대한 이야기를 하여 어떤부분을 절약하고 더 쓰자라며 합의봅니다. 취미, 성향, 경제관이 같은 사람을 만났다는건 축복인거 같아요..^^
12. 통신비 절약하기.
신랑은 구매팀이라 전화기를 붙들고 살아요. 신랑 폰 요금을 절대 다운시킬수 없어서 제 요금을 다운 시켰습니다. 처음 제 폰 요금제가 62요금제였는데, 통화량이나 데이터가 남아돌아서 34요금제로 바꿨습니다. 어짜피 34요금제에서 통화량 추가해봤자 추가요금이 4만원정도 나오기 때문에 62요금제 사용하는것보다 훨~ 절약이죠. 이번달에 24요금제로 바꿨더니 신랑이 놀래더군요. 너무 심한거 아니냐고.. 제가 집에만 있다보니 와이파이로 쓰면되고, 보통 카톡 위주로 대화를 하고 데이터는 신랑이 2기가정도 선물해주면 뭐~ 제가 사용하는데는 별~ 문제 없어서 바꿨습니다.. 헤헤~
근데 문제는요! 제가 출산때 심심할까봐 보지도 않은 티비 프리미엄으로 인터넷 티비 신청해놔서..인터넷비 24000원 나간다는... 아~~~ 울 집 티비 채널 겁나~ 많은디 사용도 안해요! 이게 제일 아까움.. ㅠ ㅠ 3년 약정이라~~~~~~~~~
13.예비비 만들기
전 대출 상환과 동시에 적금 30만원정도는 했어요. 대출상환시 한달에 최소가 500만원이고 많게는 800정도였던거 같아요.
처음 저의 월급이 720만원일때도 500만원은 대출상환했습니다. 신랑 승진하고 제가 임신한 덕택에 작년에 돈을 왕창! 모을수 있었건 결과입니다.^^ 현재까지 토닥이 양육수당부터 새배돈까지 모조리 대출상환하여 울 토닥이도 집장만 하는데 어느정도 기여도 있습니다. 시댁, 친정, 신랑 회사에서 주신 출산비(?)비도 모조리 대출 상환!!!
청약 5만원.. 시집, 친정 부모님 칠순을 위해 26만원가량 적금하여 내년 3월이면 1000만원 만기되면 재예치하여 칠순때 인당 250만원씩 주자!라고 신랑과 합의 본 후 미리미리 미래를 대비해둡니다.
14.부지런히 운동하여 건강하기!
만삭때 74kg → 출산 4개월 63.5kg → 출산 5개월 62.5kg으로 줄어듬.
임신 전 55kg을 목표로 잡고 예전에 입던 옷을 다시 입어까 합니다.
현재~ 입을 옷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옷을 안사고! 살빼는데에 주력!
돈 드려서 헬스장 다니는 것이 아니라 꾸준히~ 걷기운동으로 시작하여 뜀박질까지 하게 되었습니다. 처음 4개월 때 1시간 정도 걸었을 때 무릎 아프고 하더니, 참고 꾸준히 걷기 운동, 빠른 경보수준으로 움직이니깐 나중에는 뛰어도 되고, 산에 갈 정도의 체력이 되어, 지금은 힘이 남아 돕니다.
15.치아 관리 잘하기
1년에 한번정도는 정기검진 꼭 받고 스케링하고, 집에서는 치실과 치간치솔을 이용하여 치아를 깨끗이 합니다. 오복중에 하나가 치아입니다. 치아가 건강해야 70대 넘어도 깍두기 으드윽~으드득~ 씹어먹을 수 있을정도로 관리해야 합니다. 정기적으로 몇만원 투자하여 관리하는게 절약입니다. 관리 못하면 나중에 엄청난 큰돈이 깨지기 쉽상입니다.
여기 까페에 가입하면서 처음 도전!!!
2013년 11월달 짠순이 생활하면서.. 아~~ 힘들었던건... 치맥참는 미션이었습니다. 저희 가계부를 분석해 보면..
a. 식비 및 외식이 거의 없음. (거의 파닭과 맥주)
- 한달내내 냉장고에 있는 부식재료와 생선, 단감과 홍시로 때웠음. (단, 이짓은 이번달만..12월은 좀 풍족하게 살거라도 다짐했는데도 불구하여 생활비 얼마 안들었어요..)
b.. 꽁돈수입이 짭짤 했음.
- 돼지배도 한번 갈라보고, 신랑이 용돈 투척 좀 해주고, 현금이라 써진것은 신랑 바지주머니에 오천원, 천원, 동전을 삥땅 뜨음.. 지갑의 만원, 오만원권은 손 안되고, 순순히..천원과 잔돈,, 오천원은 딱한번이요~
c. 문화생활 없음.
-우리부부는 영화보는것보다 동적인걸 좋아하다보니, 주말이면 산으로 보통 갑니다.^^ 도시락 싸서~
억척스럽게 월 40만원 가지고 살아본 느낌..
첫째, 이것 못할짓이다..
처음엔 재미로 "나도 해볼까?"하다가 나중엔 오기가 생기더라구요. 돈 지출에 대한 억압도 받고, 돈벌어서 뭐하는것인가라는 회의도 살짝 들었습니다.ㅋㅋ ㅋㅋㅋ 그래도 절제를 많이 배웠던거 갔습니다.
두번째. 삶의 즐거움을 느끼다.
평소에 아무렇지 않게 먹었던 야식들, 먹을땐 좋을지 몰랐지만 다음날 먹고 후회한 나날들이 많았으나 이번엔 참다!참다~ 에잇! 하면서 먹었던 통닭과 맥주...목에 넘어갈때의 그 간절함이란 어떻게 표현할수가 없습니다. 괜히 먹었네가 아니라 아~진짜 맛난다. 잘먹었다.. 하면서 소소한 행복을 갖게 해주었습니다.
셋째. 처음에 한달에 40만원 살기가 힘들지 40만원 살아보면 요령도 생기고, 40만원 이상 넘게 쓰더라도 100만원정도 팍~ 넘게 쓰지 않고 50~60만원 근처에서 쓰게되더라구요^^ 한번 재미로 도전해보셔용~
지금은 생활비 신랑, 나, 토닥이, 고양이 수리..와 함께 생활하면 생활비가 보통 70~80만원이면 넉넉히 사용합니다.
17. 공과금 줄이기..
★ 우리집 전기세!! 줄이는법??
첫째 집에 가전제품이 없어야 합니다! 우리집오면 진짜~ 썰렁!하니 휑~ 합니다.
-냉장고, 김치냉장고, 벽걸이 TV, 전자렌지, 청소기,에어콘, 드라이기, 노트북만 있음
둘째 드라이기는 모근만 말리기 (비듬방지를 위해)
셋째 청소기는 일주일에 두번만 돌리고 나머진 빗자루로 쓸기! 총소기 밀고 바닥 빡빡! 닦아도 미세먼지 50%제거되므로 벽이나 천장을 닦아야 깨끗하다는 말에 청소기보단 직접 쓸고, 물걸래질 후 일주일에 한번씩 밀걸레로 벽과 천정을 닦습니다.
넷째 최대한 냉장고와 김치냉장고 문안열기! - 습관적으로 냉장고 뭐있나? 하여 문 열어 보는데 절대 금지!
다섯째 밥 세끼 먹을거 한꺼번에 하루에 한번 밥하고 전기코드 뽑읍니다. 밥을 냉동실에 얼리느라 전기세 나가고, 녹이기 위해 전자렌지 돌리는 바람에 전기세 나가고..고로~ 한겨울 아니면 찬밥 먹습니다.^^
여섯번째 집에 노트북 있어도 잘 안키기 때문에 전기 나갈일 없음.. 한달에 한두번 켜까, 말까 함.. 스마트폰 사용으로..
그 나머지 가전제품 안씀!!!!! 티비? 주말에 신랑이만 쬐금 봄.
결론! 가전제품은 최소화로 둔다!
★수도세 줄이는 법?? 수도세 3000원 안되게 나왔을때! 신랑이 저보고 안씻냐고... ㅎㅎㅎㅎㅎㅎㅎㅎ
제일 먼저 수압을 줄여봤습니다. 경비실에 말하여.
세탁기 자주 돌리면 전기세 수도세가 증가하지요. 사워하기 전에 나온 찬물로 욕조에 받아두워 간단히 손빨래 바로바로했습니다. 세탁기 사용 최소화! 일주일에 많으면 두번 돌렸던거 같아요^^
샤워할때는 꼭! 욕조에 받아서 샤워했어요~ 안그럼 생각보다 많은 물들이 소비됩니다.
한번 욕조에 받아서 물을 바가지로 퍼서 샤워해 보시고, 욕조에 물이 빠져나가지 못하게 마개로 닫은 후 샤워기로 그냥 샤워해보세요. 그럼 물의 양이 엄청 납니다.
설거지를 최소화 하기 위해 비빔밥 위주...
다이어트도 할겸. 채소위주의 식사를 하기 위해.. 아님 큰 접시에 먹을 만큼의 접시에 담아서 먹습니다.
수도물 줄이는법이요??? 제일 좋은게 물 사용 안하면 됩니다!!!!
요즘은 토닥이 샤워물 재사용하기!
토닥이 욕조가 생각보다 크다보니 물도 엄청 받아 써요! 토닥이 물놀이 하는것두 좋아하구요~
아침에 청소 순서가! 토닥이 목욕 후 토닥이 입었던 옷이나 수건은 조물닥! 조물닥! 거려 손빨래 하거나 토닥이 업고 방청소 하여 걸레 다~ 팔면 끝! 납니다. 토닥이 샤워물 그냥~ 버리면 너무~ 아까워요~
가스비 줄이는 법!!
물 끓이고,씻을때 제외하고는 무조건 가스 잠궜습니다. 보일러 안틀었단 의미지요! 여름에도 찬물로 샤워..이건 아끼기 위함이 아니라 전 어릴때부터 찬물 샤워했어요...^^ 등산을 취미로 해서 집안에서도 등산복 입고 있었더니 따뜻하던데요. 아가씨때 비싼 등산복 사놨던 덕에 따스하게 겨울 보냈어요~ 내복을 입었냐? 내복도 대신에 반팔입고 긴옷 입고 종이짝 같이 얇고 가벼운 가디건 같은 등산복 입었습니다. 보일러 안튼다고 하여 온수매트나 정기장판! 사용했느냐! NO! 입니다. 가스비 줄이는 법은 있나요? 안쓰면 되지요. 그런다고 감기! 걸리면 안되요! 신랑체온이 짱!! - 근데요..토닥이 낳고 불가능해졌다는..좀 크면 모를까...
18. 2년동안 돌아보면서..
저나 신랑이나 둘이 옷한벌 제대로 산적이 없습니다.
저 또한 머리는 항상 똥머리를 고집하는 바람에 미용실에 갈 필요없이 일정부분 머리가 길면 신랑이가 살짝 잘라주었으며,,
아줌마가 되었기에 꾸미지 않고 화장 안하고 다닐수 있어 좋았던거 같습니다. 화장품이라 해봤자 스킨 로션만 두번 산거 밖에..
수입이 증가 되면서 대출상환하는데 올인하고 달려오느라 이번5월달에 저희 두부부를 위해서 돈을 쓸려고 합니다.
먼저, 텐트와 비박장비 사서 전국적으로 토닥에 데리고 놀러다니자! 텐트 땜시 숙소가 해결되었네요.^^
음미~~제 얼굴~ 시술 좀 해볼까 합니다.
체크카드 가지고 가서 얼굴에 점과 기미 좀 빼고 화사하게 얼굴을 튜닝 좀... 해야 겠습니다~~~~
그런다고 칼 된다는거 아닙니다요~
울 토닥이를 위해 꼬질꼬질한 엄마가 아닌 이쁜 엄마로 자랑스럽게 다닐 수 있게 이제 슬슬 꾸며야겠어요^^
또! 뭐 할까요??
이제 다음 목표를 잡고 달려가야겠습니다
단기 목표론 경제관념이나 상식을 늘리기 위해 공인중개사 자격증따기..
대출없이 집평수 늘려 내년 이사가기!
대출 갚고 나니 제일 먼저 생각나는게 부모님이더라구요~
이렇게 능력있게 키워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그 만큼 효도해야겠지요~~
네.. 남편과 마음이 맞아서 좋은거 같아요^^관심 감사합니다.
알콜사랑님 능력자셔~!!!
고수님 노하우 잘 배우고 갑니다~OTL
경제관 같은 사람 만나기 쉽지 않은데 말이죠..
큰 축복 크나크게 축하드려요~ㅅㅡㅅ//
알찬 노하우 재미나게 풀어주셔서
즐거웁게 읽고 갑니다~ㅅㅡㅅ
고수님은요.. 저도 이제 배워가는 결혼 초년생인데요~~~^^
잘읽고 갑니다. 저도 생각을 좀 바꿔야 겠네요.... 중고로 사서 써본적이 없어서 ㅋㅋ 카스에 퍼가서 두고두고 봐야겠네요
앗!^^ 카스에도 퍼갈수 있어요~ 토닥이 장난감이 너무 비싸서요~~ 헤헤~
많이 배우고 갑니다~
저두 이제 한 발거름~ 뗐네요.^^ 서로서로 배우는거같아요~
대단 하시네요~^-^ 저는 부모님을 모시다 보니 아끼려고 해도 어쩔 수 없는 지출이 생기네요.
저보다 더 대단하신데요. 부모님 모시고~~~ 식구들이 더 많은 만큼.. 지출이 어쩔수 없는거 같아요. 저흰 단촐해서~^^
진짜 엄지손가락 팍팍 올라갑니다.대단하세요^^
엄지척! 까지는 아직 먼거같아요. 아직 더! 배울게 많은거 같아요~^^
아휴~~증말 엄지척....저 알콩사랑님 글 달달 외우고 살아야 겠어요~~~좋은 경험담 너무 감사합니다 ~~♡♡♡
토닥이 넘 귀엽고 이뽀요~~~♡♡♡
ㅎㅎ 네 감사합니다. 토닥이 이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참 대단하시네요~~~남편과 맞춰서 그렇게 하기가 쉽지 않을터~~전 남편이랑 치맥 좋아하고 주말에 모임있고 그러다보니...아무래도 지출이 커지네요~~울 남편이랑 상의 좀해서 알뜰살뜰하게 살아야겠어요~~ㅋㅋ
울집도 치맥~ 완전 좋아해요!
한달에 통닭을 몇마리 먹는지.. 그래도 다행히 포장하면 2000원 할인!! 13500원에 먹어서 다른외식보다 제일 싼거 같아요. 나가서 먹으면 기본이 30000원은 훅~ 깨지거든요.^^ 저희도 보통 주말에 돈 거의 쓰는거 같아요! 평일엔 돈 안쓰고 주말에 몰아서 적당히 쓰자입니다.^^
와~대단하세요~난 언제 저런 경지에 오를까요..ㅎㅎ;;;한여름에도 절대 찬물로 샤워못하는뎁..ㅠ
근데 부식거리는 시골에서 가져오시는건가요?
부식거리 없어요~ 마트에서 사먹어요. 이번에 가서 돌미나리 쑥이랑 고사리랑 끈어올라고 했더니만..^^ 밭일 도와주는바람에 시간이 없었네요~~~
와후~~~감탄이 절루 나네요~
꼼꼼하셔서~~~~꼭! 부자 되실꺼에요^^
이제 한시름 놨답니다~~
늦게 결혼하고! 토닥이도 늦게 놔서.. 2년 바쁘게 살았네요.^^
우와... 정말 엄청 알뜰살뜰.. 상세한 글 잘 읽고 갑니다.
^^ 헤헤~ 감사합니다~~~
이제 막 시작이네요!^^
와~ 멋지세요...신랑분과 경제관념이 같아서 너무 좋으시겠어요.. 두분다 짠카페 회원분이시겠지요? ^^
즐겁고 행복한 결혼생활 앞으로도 쭈욱 함께하시길 바래요~ ^^*
저만~ 짠돌이카페 회원이에요~ 좋은정보는 복사해서 신랑에게~ 카톡으로 보내주구요.^^ 암튼 감사합니다^^
정말 대단하심당~^^
대단하긴요! 보니깐 저보다 더~ 알뜰살뜰 사는분들이 더~ 많은거 같아요^^
대단 또 대단하십니다.!!
와. 마인드가 멋지시네요. 독도에서 이미 반함*^^*
알콜사랑님 완전 멋찐 진정 짠카페회원다우세요 반함요♥
대단하시네요~ 제 이상형입니다... ^^
멋지시다~~~
정말 대단하세요~~^^
짠순이기는 한데...글에서 따뜻함이 묻어나네요~~
부모님께 효도하며 여행...멋져요
젊을때 많이 모을수있어요.저긴 꽃게가 26000원 들었네요. 식비랑 교육비가 애들 크면 많이 나가요.
애들 좀 크면 4인가족 어젠 우린 대게 사니 10만원주고 샀는데 딱 맞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