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3030번을 시승하였습니다.
집인 부곡에서 1-1번을 타고 고천에서 97-2번으로 환승하여 양재역에서 내렸습니다.
건너편으로 건너가서 3030번을 한참 기다리는데 쌔삥 116 3030번이 등장하였습니다.
버스앞엔 현금 1400원 카드 1300원이라고 써붙여졌습니다.뭔가 좀 이상하였죠...
버스에 탔을 땐 앞자리에 버스매니아라고 느껴지는 두 남자분과 뒷자리에 여자분이 타셨습니다.
버스에 타면서 기사님과 잠깐 얘기를 하였습니다.
제 옆자리에 앉아계신 두 버스매니아 분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이 두분이 목포역님과 선장님 이란것을 알수 있었습니다.
아는체 할라다가 아니면 괜히 이상해 질까봐서 아는체는 하지 않았ㅅ브니다.
안골쯤에서 3030번 기사님과 11-6번 기사님하고 잠깐 동안 얘기를 나누셨습니다.
1917번과는 달리 과천외곽도로를 경유하지 않으며 평촌쪽에선 1917번과 노선이 완전 딴판 이었습니다.
버스는 평촌,산본지역을 지나 당동쯤에 도달 하였습니다.
당동우체국 에서 여자 분이 내리고 당동쌍용아파트에서 제가 내렸습니다.목포역님과 선장님은 그대로 버스에 남아계셔서 군공까지 가셨나 봅니다.
쌍용아파트에서 군포문화센터로 와서 삼영 8-2번을 타고 원효선경아파트에서 내려 영재사관학원 버스를 타고 학원에서 늦은밤까지 공부하다 집으로 돌아왔니다.
열심히 시승하고 열심히 공부한 하루였습니다.
3030번은 군공 밑에 동군포I.C 부근에서 주차하죠.
운행대수 7대중 6대는 새차 1대는 6개월된 차이며 앞으로 당분간은 동군포I.C에서 주차할것으로 보이며 대원여객이 7대 단독으로 운행할것으로 보입니다.
1917번과 97-2번은 그리 큰 타격을 입지 않을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리고 인덕원부터 시승평가 한게 아니라 인덕원부터 노선리스틑 적은것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