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날씨에도 훈련에 여념이 없는 갑천중 선수들 ⓒ이보미](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www.kfa.or.kr%2Fkfa_photo%2F20137%2F2013726131010.jpg)
무더운 날씨에도 훈련에 여념이 없는 갑천중 선수들 ⓒ이보미
전교생 52명, 절반 이상이 축구부 소속…선수 수급 어려워도 권역 중하위권
갑천고-신정초와 초-중-고 연계 교육 과정 확립, '확고한 유소년 시스템 정착'
강원도 횡성군 갑천면에 위치한 갑천중학교의 전교생은 52명. 이 가운데 절반 이상이 갑천중 축구부 선수들로 구성돼 있다. 한적한 시골 마을에서 내일의 꿈을 키워가는 갑천중 축구부를 방문했다.
지난 19일 오후, 무더운 날씨에도 갑천중 선수단은 훈련에 여념이 없었다. 리그 전반기를 마친 뒤 강릉에서 열리는 금강대기 대회 준비로 한창이었다. 훈련에 열중하며 구슬땀 흘리는 선수들의 얼굴에는 긴장감이 감돌았다.
갑천중은 2008년 9월 갑천고 축구부와 동시에 창단됐다. 이기근 총감독이 지휘봉을 잡으며 사실상 한 팀으로 운영되고 있는 것. ‘기술 축구’를 표방하며 확고한 유소년 시스템을 정착시키겠다는 취지다.
하지만 당장의 성적만 보면 고개를 갸우뚱 거릴 수도 있다. 현재 갑천중은 ‘2013 대교눈높이 중등리그’ 강원권역에서 5승 4무 7패(승점 19)로 6위에 머물러 있다. 이미 선두권 경쟁에서는 멀어진 상황. 뿐만 아니라 2009년부터 줄곧 권역 6, 7위를 기록하며 좀처럼 하위권에서 벗어나지 못하며 고전했다.
최대 난제는 선수 수급이었다. 이 때문에 이기근 감독은 구력이 짧은 선수들을 경기에 기용할 수밖에 없었다. 결국 선수 조합과 경험 등 모든 것이 미완성에 가까웠다.
하지만 이들에게 패배는 있어도 포기란 없다. 이는 더 나은 미래를 위한 과정이라 여겼다.
“리그 초반에 호흡이 잘 안 맞는 부분이 있었는데 점점 나아지고 있는 것 같아요. 그리고 신정초 감독님, 코치님들이 저희 학교로 찾아오셔서 지도해주시기도 했거든요. 하나하나 콕 집어서 설명해주셨는데 정말 유익한 시간이었고, 앞으로 더 성장하는 갑천중이 될 것 같아요.” -갑천중 MF 진재영
![갑천중 진재영 “앞으로 더 성장하는 갑천중이 될 것 같아요” ⓒ이보미](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www.kfa.or.kr%2Fkfa_photo%2F20137%2F2013726131612.jpg)
갑천중 진재영 “앞으로 더 성장하는 갑천중이 될 것 같아요” ⓒ이보미
그렇다. 이기근 감독이 2012년 초등리그 우승팀인 신정초 함상헌 감독과 의기투합했다. 갑천중과 신정초의 연계 교육 과정을 마련한 것. 이미 신정초는 학년별로 팀을 나눠 체계적인 유소년 축구 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이에 따라 신정초와 손을 잡고 ‘최고’를 향해 신선한 변화를 꾀하고 있는 셈이다.
“초-중-고를 연계해서 기술, 피지컬 등을 다져놓으면 크게는 바르셀로나 유소년 시스템처럼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즉 초등학교부터 일관된 전술과 시스템으로 유소년을 육성한다는 것이죠. 이는 선수들의 혼란을 방지하고 보다 더 효율적인 경기 운영을 선보일 수 있습니다.” - 이기근 총감독
실제로 갑천중은 신정초 졸업생들을 팀에 받아들였다. 이로써 갑천중은 선수 확보는 물론 전력 향상까지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그리고 이러한 이 감독의 노력이 서서히 빛을 발하고 있다. ‘형들’ 갑천고 축구부가 승승장구하며 ‘아우들’에게 모범이 되고 있기 때문. 현재 갑천고는 고등리그 강원권역서 강릉중앙고, 문성고를 제치고 13경기 무패(8승 5무)로 당당히 선두를 질주 중이다. ‘고생 끝에 낙이 오듯’ 그 동안의 노력과 정성이 헛되지 않았음을 갑천고가 입증한 셈이다.
“짧은 기간 동안 아이들이 너무나 고생을 많이 했습니다. 계획과 딱 맞아떨어진 결과죠. 형들을 보고 동생들도 분명 느낀 것이 많을 겁니다. 우리 갑천중 아이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보여 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 이기근 총감독
“일단 올해는 선두권에서 멀어지면서 왕중왕전 진출이 힘들 것 같아요. 남은 5경기서 좋은 결과 얻어 중위권으로 도약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대신 내년부터는 기대가 커요. 저학년에 기량이 좋은 선수들이 많거든요. 앞으로 기술적으로 더욱 강한 팀이 되길 원하고, 나아가 대학교까지 연계해 시스템이 지속될 수 있도록 힘쓸 것입니다.” - 이기근 총감독
갑천중이 ‘정상’을 향해 본격적으로 진격에 나섰다. 기술과 패스에 기반을 둔 갑천중의 반란은 이제부터 시작이다.
![본격적으로 정상을 향해 진격에 나선 갑천중의 반란은 이제 시작이다 ⓒ이보미](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www.kfa.or.kr%2Fkfa_photo%2F20137%2F2013726131038.jpg)
본격적으로 정상을 향해 진격에 나선 갑천중의 반란은 이제 시작이다 ⓒ이보미
글/사진=이보미(KFA리그신문)
첫댓글 미안합니다 말하고저 하는 뜻이?
갑천중고로 내년부터 출전하지 못하는게 감사할때 (5월 경일듯) 결정났는 데 신정초,갑천중 연계시스템 한다고 하면서 선수 모집성 광고기사.
여름철에 진실을 숨기고 선수 홀리는 소설이 그렇다는 겁니다. 소설은 종이에 써야하는데, 사람을 가지고 소설을 쓰는게 미친다는....
의미입니다.
계속 이렇게 하는 이유가 있나요.학교이름을 그론한다는것이 좀 감정이 있나보내요.부정적인것보다 긍정적으로 똑바로 살아야 하지않을까 싶네요.그래도 고등부가 강원리그에서 무패로 1위 팀인되요.원래,이런인간들이 남잘되는것 못보는 인간성이 문제지요..ㅎㅎ
축구만 잘하면 아무문제 없는게 되는거군요. 선생이 사기질을 해도. 이건 범죄행위인데
에효 여전하구만 .. 바람잡이 기사
솔직히 니 그 학교에서 ㅈ쫏겨났제. 그렇게 씹어되는데, 왜 유독 이 학교 내용만 올리는 이유가 머냐.
카페지기님께서는 이 내용들을 잘검토하시길 바랍니다.익명을 해주시길 바랍니다.
비리는 끝업는 선수와 학부에게 주어진 옥세 입니다. 지도자 물갈이 하시길 기원 드립니다.....아부는 아들 신세 망침니다.또한 부모도 같은신세 ????
옳으신 말씀인데요...
안타까운 것이 직접 당해보지 않으면 알지 못하고
직접 당하고 나서 후회해 본들 이미 당한 뒤이고 때는 늦었다는 겁니다.
많은 학부모님들이 경고성 글과 정보를 제공하더라도
내 아들은 괜찮겠지 나는 아닐 거야.. 이렇게 자위하면서
지속적으로 상습적으로 당하고 있다는 겁니다.
아부 열심히하고 대학 보내 주겠다는 감독말을 믿는 학부모가 어리석은 거죠..
축구부 감독이 신 인가요.. 중3, 고1 선수를 책임지고 대학 보내주게..
막상 고3되면 아이가 실력이 부족해서 어렵다고.. 돈이 좀 들어간다고 하고
막상 돈 주고 나서 대학 못가면 또 아이 실력 탓하거나 돈이 부족했다고 핑계대고..
어짜피 대학 축구부 인원 정해져 있고 누군가는 축구선수로 대학 진학하고
누군가는 진학 못합니다. 실력으로 진학하던가 돈으로 진학 하던가 둘 중의 하나 일 것입니다.
참으로 기가막히는군요 이렇게 글올리신분은 이렇게라도오라는학교가있나요?돈은 돈대로쓰고 아이는 아이대로 망가지고 이쪽저쪽 돌아다니다가 아이는 망가지는겁니다 다 부모가 망치는거죠 잘하시고계시는걸까요? 잘생각하고 잘판단하시는게 좋을듯싶네요 남의학교신경쓸시간에 내아이 한번 더 체크하고 더 신경쓰시는게좋을듯싶네요
아차하는순간에 끝입니다 명심하세요 남의학교를 그렇게 잘아시는것처럼애기하면서 왜 자기자식을 그렇게모를까요
답답하고 희한하네요 그럼 제 충고는 여기까지입니다 아 한가지 더 꼭 이렇게 지극정성으로남의학교신경쓰시는분치고 자식잘되는걸 못봤습니다
아 그리고 진학은 알아서잘가니까 신경쓰지마세요
그런 그쪽 자식은 실력 또는 돈으로도못가면 어쩌실려고그런지 답답합니다
무슨 대학을잘가? 웃기고있네 잘알지도 못하면서 제발 니네 팀이 어떻게 돌아가지도 몰르면서 오직 진학만 . 지네 먹고살길만 찾고있는 너넨 진짜 개새끼 어떻게 돈벌생각하지말고 어떻게 좋은제자만들지, 어떻게 애들이 축구잘할지 그거나 연구좀해라 새꺄 그러고도 기사들은 황금발이라니... 참 조오오까고 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