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일일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연출 김병옥)이 거침없이 뜨고있다. 대부분의 캐릭터가 일찌감치 자리를 잡았고 캐릭터들이 만들어내는 에피소드가 재밌다는 반응이다.
재밌는 캐릭터 랭킹을 보면 흥미로운 점이 드러난다. 이순재와 나문희 등 백전노장들이 상위권을 형성하고 있고 그 뒤에서 서민정 정준하 박해미 이윤호(정일우) 등이 비교적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이들은 개성있는 에피소드로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야동순재와 괴물준하는 따로 설명이 필요없다. 모피코트를 입고가다 눈이 내리자 박스를 두르고 다니는 4차원 할머니 나문희. ‘오케이~’를 외치는 싹퉁 바가지 박해미. 수시로 넘어지는 몸개그의 1인자 서민정 선생과 모토싸이클 마니아 고교생 윤호의 러브라인...
하지만 아직 이해하기 힘들다는 캐릭터가 하나 있다. 신지다. 이혼녀 신지의 출연 분량은 적지 않음에도 감정 이입이 안된다는 시청자들이 많다. 잠깐씩 등장하는 범이와 교감선생님도 반응이 괜찮다는 점을 감안하면 의외다.
돈이 없을때 데이트를 하게되면 밥값, 커피값을 어떻게 처리할지는 충분히 현실성 있는 설정이다. 하지만 신지는 그런 미묘한 상황을 표현하는 감성연기를 소화하기에는 어색한 점이 눈에 띄고 있다. 그래서 ‘느끼남’ 배준과의 데이트신도 크게 환영받지 못하고 있다. 표정이나 발음도 더 연구해야 할 듯하다.
극중 신지는 결코 만만한 캐릭터가 아니다. 결혼한지 몇년만에 이혼하고 모스크바로 유학을 떠났다가 돌아온 그녀는 남편과의 재결합을 종용하는 시아버지(순재)와 감정적으로 정리가 안 된 자신과, 새로 생긴 남자친구 등 관계가 복잡하다.
게다가 전남편 민용을 놓고 친구인 민정과 삼각관계까지 얽히는 등 좀체 얽힌 실타래를 풀지 못하는 캐릭터다. 남자한테 끌리는 듯하면서도 ‘쿨’해야 하고, 어쩌면 붕 뜰 수 있는 캐릭터다. 처음 연기하는 신지에게 너무 어려운 캐릭터가 맡겨졌다는 생각도 든다.
첫댓글 야동순재와 괴물준하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량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웃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역할자체가 별로 안웃김..
22 연기두 별루 ㅠㅠㅠ 그리고 갠적으로 신지 싫어해서 신지 나오는 부분 안봄 ㅜ
진짜 신지만 나오면 분위기가가라앉는느낌... 짜증남 ......;;
야동순재 괴물 준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야동순재 ㅋㅋ
신지도 싫어 죽겠는 마당에 극중 맡은역도 소화못해내는것 같고 무엇보다 신지나오면 재미가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