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와서 씻으려고 화장실 거울앞에 섰는데, 깜짝 놀랐습니다. 팔이 어찌나 탔는지 경계가 너무나
뚜렷!!!!! 이 팔을 하고 내일 어떻게 출근을 하나 싶네요^^
제주도 여행이 비진도로 바뀌었다는 소식을 듣고, 중간합류를 하더라도 한 번 가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어요. 섬 여행을 한 번도 해본 적이 없었기 때문에, 이번에 섬에 가볼 기회를 얻으면
좋을 것 같았거든요. 결국, 목~일요일 일정에서 목요일 하루가 빠진 금요일에 통영에서 중간합류를
하기로 했죠^^
오전에 잠깐, 근무를 마친 후, 터미널에서 통영행 버스를 타고, 옆자리 친절한 아저씨를 만나
통영여객터미널까지 편하게 온 것 까지는 좋았어요. 그런데, 날씨가 어찌나 더운지요. 말 그대로
찌는 듯한 불볕 더위였어요. 좋아하진 않지만 선택의 여지가 없었던 하이트 캔 맥주 하나 사들고
터미널에 앉아 들고 온 책을 읽으며 더위를 식히는데 서서히 보이는 얼굴들..., 생각해 보면 지난 주
삼각산 산행에서 본 사람들인데, 그래도 반가운 건 어쩔 수 없더군요^^
4시 출발 매물도 페리3호를 타고 비진도로 출발~~~ 햇볕은 따가웠지만, 그래도 바람이 불어주니까
그나마 좀 살 것 같더라구요. 50여분 걸려 도착한 비진도는, 바다가 참 깨끗하고 모래가 고운
그런 섬이었습니다. 예약한 민박집에 짐을 풀고 곧바로 바닷물에 풍!!!덩!!! 생각보다 물이 금방
깊어져서, 몇 발자국 들어가기도 전에 어깨까지 물이 차 오르더라구요. 물이 맑아서 다른 사람들
다리가 다 보이기도 했어요. 오후 6시 반이 되자, '물고기 잡기 체험'을 한다는 안내방송에 특별
선정된 6명이 투입된 물고기 잡이.., ㅋㅋ 거의 뭐 물고기 잡기가 아니라 무식한 노동에 가까웠으나,
그 덕분에 도미도 세 마리나 잡고, 고등어 세끼라고 하는 무슨 생선도 무지막지하게 많이 잡아서 무지 신났답니다. 표시 안 나게 한 마리 두 마리 챙기신 아사님 넘 재밌었구요. 열심히 우리 봉지에 물고기
넣으신 알아서 해님도 재밌었구요. 너무나 필사적이었던 우리 모두 수고 했습니다~~~^^
신나게 한 바탕 놀고 저녁식사 준비!!! 알아서 해 님이 하신 흑미밥, 고슬고슬하게 너무 밥을 잘
지으셔서 맛있었구요. 마리오님의 밑반찬과 깻잎반찬 맛났습니다.
해수욕 하면서 '물고기 잡기 체험' 하면서 잡아온 생선으로 끓인 매운탕 참 맛있었구요.
못 하는 게 없으신 카니발님, 대천에선 송이버섯 서비스에 조개구이 먹을 때도 많이 도와주시더니,
이번엔, 도미 회와 고등어 회까지 직접 떠주시다니..., 길이 잘 들은 칼도 아닌데, 그런 칼로
참 열심히도 떠주시더라구요. 감사했어요. ^^ 이런 좋은 안주들과 함께 한 술 한잔! 그날 밤은
종류도 다양하게 데킬라, 양주, 백세주, 소주, 맥주까지 참 다양했습니다. 토요일날 마실 술까지
이 날 밤에 모두 마시는 바람에 , 토요일날엔 술을 새로 사야 할 정도로 이 날, 사람들 모두 참
많이들 마시고 웃고 떠들고 그랬던 것 같네요. The game of death!!! 이거 진짜 한 사람 보내기
딱 좋은 게임인 거 아시죠? 주인 할머니 잔소리도 들어가며, 다른 방에 여행 온 아주머니가 주신
시원한 수박도 받아 먹어 가면서, 별이 많은 비진도에서의 첫날 밤을 보냈습니다.
통영으로의 이동 없이, 그냥 비진도에서 일요일까지 있기로 결정하고, 비진도에서의 두번째 날을
맞이했습니다. 6시에 일어나, 일출을 본다고 바닷가에 나와서, 참 예쁜 태양을 보았습니다.
해가 뜨면서 바다 위에 비추는 아름다운 빛을, 제 카메라는 절대 표현할 수 없을 거예요. 석오빠
사진을 기대해 보도록 할께요^^ 6시부터 나와 동네를 돌고, 석오빠가 사주는 맛난 음료수도 마시고,
바닷가에도 갔다가 민박집으로 들어갔는데도 아직 이른 시간이었어요. 날씨가 덥긴 더웠는지,
옹오빠랑 간언니랑은 아예 마당에 돗자리를 깔고 자고 있었구요. 한참 수다를 떨고 나니 그물님이
밥을 짓는다며 부스스한 머리를 하고 아침식사를 준비했죠. 석팔님이 이천원에 옹개미님이
콩나물국을 끓이기로 하고 나니, 아침식사조였던 저는 정말 할 일이 없더라구요. ㅋㅋ 옆에서
용호오빠도 밥 짓는 데 거들고, 원래 밥조였던 저랑 석팔님이랑 아사언니랑은 그냥 마루에 앉아
띵가띵가~~~^^ 드디어 밥이 완성되고, 옹개미님의 콩나물국도 완성되었으나!!!!!!!!! ㅋㅋㅋ
여러분 기억하시죠? 그 국은 콩나물국이 아니었다는 사실을~~~~~ 세상에 아마 '숙주나물국'
이라는 음식이 있을지요!!! 숙주나물을 가지고 콩나물이라고 끓이신 옹개미님의 이 어이없는 센스!!
다들, 아무 맛도 안 난다며, 김치도 넣어보고 소금도 넣어보고 고춧가루도 넣어보았지만,
맹맹하기는 마찬가지~~!!ㅋㅋㅋ 그치만, 그래도 다들 맛나게 남김없이 다 먹었죠? 역시 우리
산사는 음식 투정 없이, 가리는 것 없이 다들 넘 털털해서 좋습니다. 숙주나물국이라고 어쩌고 저쩌고
해도, 아침부터 먼저 나서서 음식 만들어주신 옹오빠의 마음도 저희는 다 압니다. 고맙습니다^^
하루 더 묶기 위해 몇몇이 다른 민박집을 알아보러 다니는 동안, 동양화 놀이가 벌어졌는데요.
우와..., 산사 공식 남동생 난동이..., 천원 종잣돈으로 배춧잎 두 장을 넘나들다가, 막판에 조금 잃었긴
했지만 대단한 활약이었습니다. 마지막 날 난동이가 사준 아이스크림 너무 시원하게 잘 먹었구요.
산사에서만 볼 수 있었던 "돼지 잡기" 룰!!! 진짜 심장 떨립니다. 게임보다, '누가 돼지를 가지고
있느냐.' 가 모두의 관심사였을 듯...,^^
다른 민박집으로 장소를 옮기고, 석오빠가 끓여준 맛난 버섯 오징어 짬뽕^^을 먹고
또 다시 바닷가로 ~~~~~ ㅎㅎ
큰 튜브도 두 개나 빌려서, 물놀이도 하고 튜브를 세로로 세워 돌고래쑈 하듯이 하나하나
넘어보기도 하고, 나중엔 수구 게임까지.., ㅋㅋ 힘이 넘치는 그물님의 파워와, 옹개미님의 큰
맹점 하나를 발견한 아주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ㅎㅎ 또, 둘둘씩 짝을 지어 탔던 땅콩 보트!!
다들 신나 하고 재밌어 했지만, 저는 솔직히 조금 무서웠는데, 다행히 물에는 안 빠졌습니다.
저랑 같이 탄 카니발님은 물에 안 빠져서 섭섭해 했지만, 저는 얼마나 안도의 한숨을 쉬었는지...,
저 빼고는 모두 재밌다 하셨으니, 다른 분들도 기회 되시면 타보셔도 좋을 듯 합니다.^^
실컷 소리 지르고 놀고 나니 5시가 조금 안 된 시간..., 좀 여유 있게 있다가 저녁을 먹기로 하고,
천천히 숙소로 이동..., 역시나 산사의 요리사인 옹개미님의 잡탕 찌개..., 알아서 해님이 따 온
고동이며 홍합도 넣고, 두부랑 버섯도 넣어 끓인, 이름은 정할 수 없지만, 싹싹 비운 잡탕 찌개..,
참 맛있었어요. 알아서 해 님이 하신 감자밥도 넘넘 맛있었구요. 수고하셨어요~~~
돗자리를 들고, 바닷가로 나가 가졌던 우리들의 2차!!! 삼겹살 파티!! 모두들 배가 불러 얼마 먹지는
못하고, 이야기꽃을 피우느라 바빴지만, 열심히 고기 굽느라 더운 날에 고생하신 아트러브님, 카니발님과 알아서 해님, 수고하셨어요. 둘째 날 밤의 포인트는, 뭐니 뭐니 해도 그물님이었다는 데에 이의를
제기하실 분 없으시죠? ㅋㅋ 무엇보다도, 우리의 눈이 즐겁지는 않았으나, 참 시원해 보이기는 했던
세미 누드!!!!! 궁금하신 분들은 빠샤님이 올리시는 사진을 참조하도록 하시고!!! ^^ 술 깬다며 보여준
장 운동 & 두 팔 아래 위로 흔들기 운동..., 지금 생각해도 웃깁니다.^^ 이 날 밤, 새로운 남남 커플이
등장했으니, 간언니와 그물님입니다. 간언니가 그물님을 어찌나 이뻐하는지, 깜찍해 죽겠답니다.
하여간, 알아서 해 님과 그물님이 주축이 되어, 거의 정신병동을 방불케 하는, 말도 안되는
노래 부르기 게임이며, "승질 알면서~~~"를 완전 유행어로 히트시킨 그물님!! 아주 즐거웠습니다.
덕분에 진짜 많이 웃었습니다. 엔돌핀 많이 생긴 거 같습니다^^
3시까지 수다 떨고 들어와 잠자리에 드는데, 그 시간에도 덥고 습한 건 여전하더군요.
참 즐거운 여행이지만, 습하고 더운 건 어쩔 수 없는 건가봅니다.
마지막 날 아침엔 써니가 참 바빴습니다. 서울 올라가는 길이 늦어질까봐, 아침 배를 타기로 했기
때문에, 배표를 미리 사 두느라 왔다 갔다 아마 땀좀 많이 흘렸을 겁니다. 덕분에 편한 마음으로
준비할 수 있었습니다. 옹개미님이 끓인 미역국이랑 취사병 출신 마리오님의 훌륭한 계란찜과 함께
아침을 먹고, 아사언니가 전날 준비해 둔, 살얼음 살짝 얼어 있는 시원한 냉커피까지..., 아침 준비
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옷 갈아입고 짐 챙겨 나오는데, 폴짝 폴짝 뛰는 설정 사진 꼭꼭꼭
찍어야 한다는 난동이의 말에, 사람들(산사 사람들 포함, 우리랑 같은 배를 타려고 줄 서있었던
모든 사람들^^) 다 보는 가운데서 폴짝 폴짝 뛰어가며 깔깔거리고 웃기도 했습니다. 아침
10시 15분 배를 타고 통영으로 향하면서 올 여름 바닷물놀이는 원없이 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같이 좋은 시간 보냈던 산사 여러분 수고 많으셨구요. 감자나, 오이로 탄 피부 관리 잘 하시구요.
다음엔, 좋은 산에서 반갑게 만났으면 좋겠습니다.
항상 꼼꼼한 모습 보여주시는 옹개미님, 이번 여행도 여지 없이, 엄청난 엑셀 파일을 날려주신
모습에, 한 동안 입이 벌어지지 않을 정도였답니다. 여행 기간동안 수고 많으셨구요.
내일은 늦잠 좀 주무시길..., 그리고, 숙주나물국!! 맛있었어요., ^^
이번 여행에서도 늘 편안한 웃음을 선물하시는 석팔님, 무서운 사진기 들고 와서 저희들
모습 담아주신 거 감사하구요. 석팔님 아무리 많이 타도, 절대 방글라데시 난민 아닙니다.^^
여행하면서 고생하셨구요. 다음 산행에서도 반갑게 만나요^^
산사의 완벽한 써빙맨 아트러브님! 항상 감사한데요, 앞으로는 그냥 같이 앉아서 같이
어울렸으면 좋겠어요. 항상 필요한 거 챙겨주시고 그러시는데, 미안한 마음이 항상 들어서요,.
다음 모임때도 얼굴 뵙도록 해요~~
옹개미님이랑 같이 열심히 여행번개 추진한 써니, 참 고생 많았어. 민박집땜에 고생하고,
아침에 배표 사러 다니느라 왔다 갔다, 수고했어. 속 안 좋은 거 팔리 나아지길...,
이번 여행을 통해 여러 개의 닉네임(정은이 형, 오군 등등)을 갖게 된 정은언니!!^^ 여행 통해
더 많이 수다 떨고 할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조금 아쉬웠어요~~ 하지만, 우리!!!!! 알죠? 같은
경기도민이니까 통하는 게 있을 듯!!! ㅋㅋ 재밌었구요. 다음에 또 좋은 시간 갖도록 해요~~
산사 공식 남동생 난동이!! 은애가 빠지면 산사가 허전한 거 아시죠? 카니발님 옆에서 열심히
동양화 그림을 바라보며 놀이 배우기에 여념이 없었던 은애의 사뭇 진지했던 표정!!! ^^
항상, 분위기 메이커 역할 하는 귀여운 동생과 좋은 시간 가져서 좋았습니다.
'물고기 잡이 체험'에서 은근 성격 보여주신 아사님!! 이런 여행 와서 같이 어울리는 시간
가져서 좋았고, 반가웠습니다. 다음 산행에서 또 뵙도록 해요...,
처음 뵜는데, 뵙자 마자 무릎에 저와 같은 영광의 상처를 남치신 세쟌님...,
무지, 얌전하고 조용하실 것 같았어요. 멋지게 찍은 사진 얼른 올려주시구요.
다음 산행에서도 반갑게 만나뵙도록 하지요...,
흑미밥이며 감자밥도 맛나게 지으시고, 홍합에 고동까지 따오신 알아서 해님...,
이번 여행에서 알아서 해 님의 자상함을 알았습니다. 둘 째 날 선보여 주신 인간 노래방도
잘 들었구요. 무릎 상처 소독 잘 하시고, 연고 발라서, 얼른 아물도록 하세요...,
이번에 "승질 알~~면~~서~~" 라는 유행어를 탄생시킨 그물님!! 둘째 날, 세 끼 모두 설거지
하시느라 수고하셨구요. 저희를 즐겁게 웃게 해주셔서 좋았습니다. 다음 산행에서도 반갑게
만나뵙길 바랄께요~~
취사병 출신 마리오님~~ 칼솜씨가 예사롭지 않은 듯!!!
계란찜 참 맛있었구요. 조용히 계시다가 술 한잔 들어가면 말씀도 하시고,
기분도 업되는 모습을 보는 것도 즐거웠습니다. 이번 여행 수고 많으셨어요.
산에서는 못 보지만, 이런 여행에서라도 얼굴 볼 수 있는 간언니!!! 함께 물놀이 하면서
놀았던 추억을 만들게 되서 참 좋네요. 얼른 다리 다 나아서, 내년엔 같이 산에서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조용하신 듯 하지만, 은근 재미있으신 빠샤님!! 산에서는 몇 번 뵌 적이 없는 거 같은데,
이렇게 뵈니까, 즐거웠어요. 술 한 잔 하시니까 말씀도 잘 하시고, 재밌는 말도 잘 하시던걸요?
다음 산행에서도 반갑게 만나뵙길...,
오는 길, 가는 길 안전 운전(?) 해주신 카니발님!! 첫날 도미 회와 고등어 회 다듬어 주시느라
고생하셨구요. 둘 째 날에는 고기 굽느라 더운 여름 땀 뻘뻘 흘렸을 것을 생각하니,
생각만으로도 더운 것 같습니다. 고생 많이 하셨어요^^
이번 여행 모두 모두 수고 많으셨구요.
진짜로 즐거웠습니다.
졸려서 후기에 두서가 없습니다. ㅡ.,ㅡ 이해하시고, 좋은 꿈 꾸시고
편히 주무시길~~~
첫댓글 여행 정말 재밌었겠다...암튼 잼나게 존 추억 마니 만들구 왔을듯...석오빠의 사진이 무지 기대되는걸...
신났겠다..
부지런한 지은이...이번에도 일등으로 후기 올렸군 ^^ 읽다보니 생생함이 다시 전해져오는걸 ^^
언니 최고!!! 난 10시도 안되서....꿈나라였는뎅... 고생많으셨어요~
15명 모두가 각각 개성있게 잼있는 자리였고..즐거웠습니다.함께 했어도 문제하나없이 같이 행동해 주신 모든님께 감사 말씀 올림니다.. 지은아 이번에도 반찬 잘 먹었다..
내 댓글이 지워져버렸네~ 언니..정말 부지런한거는 알아줘야하오..정말...자세한..언니의 후기..대충,,분위기 어땠는지 심히 짐작이 가오..또 이런자리있음..그냥..회사 포기하겠소..하하하~
회사 포기한다는 말 진심인고? ㅋㅋㅋ
진심이오..진짜 포기하겠소..사는데 이런재미라도있어야지..ㅋㅋ
재미있게 잘 보구 가요...시간이 잘 맞지 안아서리 못갔지만 담에 또 이런기회가 있었으며...^^
내년 여름엔 계곡으로 가고 싶은 마음이..., 함께 가시죠^^
고생많이 했어 ... 좋은 추억오랫동안 간직하자구...
카니발님이 수고 많으셨죠..., 과일깎는 칼로 회떠주시느라 고생하셨어요. 다음 산행때 뵈요~~~
ㅋ..담엔 같이 가 주삼..아름다운 여행을 끝내신 지은님께..짝짝짝..
후기 올리는게 쉬운 일이 아닌데 늘 좋은 후기 올려주는 지은이에게 감사를 드리고 싶다..넘 수고했고 무릎 빨리 낳아지길 바란다^^
정말 부지런해 지은이는 즐거웠어...
L군!!!!! 저도 오빠땜에 많이 많이 즐거웠어요~~~^^
지은이 후기를 읽고 나니까 다시 비진도가 생각이 생생하게 떠올르네.수고했어
난 지은님을 보면 왜~ 종가집 맏며느리 생각이 나는 걸까? 배나온 L 군 생각은 어떠신지?.. ㅋㅋ
혼자서 통영까지 오느라 고생 많았고 함께 할 수 있어서 즐거웠어요~~
함께 해서 즐거웠어요~~~!! 담에도 더 좋은 기회를... ㅋ.ㅋ
함께해서 즐거웠습니다.더위드시지 마시고 건강 잘 챙기시길 바랍니다...
언니의 누렸던 즐거움이 글에서 생생히 묻어나네. 즐거운 추억으로 여름 잘 보내길 바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