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사분이 붙여주실때 유심히 보고 따라서 하는 중입니다.
인터넷에 검색도 해보고 , 테이프 사면 기본 설명서도 들어 있구요 ...
만득이님이나 다른분 방법과 좀 다른 것 같아 붙이는 분의 고려가 있어야 될것도 같네요 ...
제가 테이핑에는 어쨋든 초보니까요 ...
우선 중요한건 아픈 부위가 어디냐를 먼저 봐야겠지요 ...
저는 발 뒤꿈치 부분입니다
한의사분이 붙여주실때는 제가 침대에 엎드려 발등을 쭉펴서 침대에 붙인 상태로 발바닥 중간 파인부분부터 발뒤꿈치를 지나 아킬레스건 약간 못미친 지점까지 오고, 이부분부터 종아리로는 두가닥으로 갈라져서 양쪽으로 반씩 종아리 중간 아래정도까지 붙였습니다.
지금 제가 붙이는 방법은
혼자서 붙여야 하기 때문에 양반다리 비슷하게 앉아서
1. 붙일 길이를 발에 미리대서 자르고 - 저는 앞발바닥부터 종아리 중간 정도까지
2. 자른 테이프를 발에 대보고 발뒤꿈치 위쪽 갈라지는 부분짐작하여 세로로 가로질러 자르고
3. 앞발바닥부터 한손으론 종이 벗기면서 한손으론 테이프를 발에 붙이면서 부착합니다
4. 뒷꿈치 지나 올라오면서는 양갈래 와이자 형태로 갈라지면서 붙입니다
발등을 쭉펴면 발뒤꿈치 윗부분이 쭈글쭈글 접히는데요, 테이프 붙일때 이부분은 발 쭉편걸 살짝 풀어주면서 테이프가 잘 붙을정도로 붙입니다.
다 붙이고 나면 앞발바닥부터 통으로 와서 발뒤꿈치위에서 와이자로 갈라지는 형태가 되죠
테이프는 늘이지 않고 그냥 그대로 손으로 눌러주면서 붙입니다.
제가 붙이는 핵심은,
발등을 편상태에서 테이핑을 하기 때문에 붙이고 난후 일상에서 테이프가 발뒷꿈치 근육을 약간 당기는 형태가 된다는 거죠
주의) 저는 이 테이핑요법을 이번에 처음 접했습니다. 한의사분하는거 본거와, 인터넷 검색, 테이프에 들어있는 설명서를 본것이 전부입니다. 여기에 저의 생각이 더해졌지요 ... 혹시나 선무당이 사람잡는거 아닌가 하는 조심스런 마음도 드니 잘 생각해보고 여기저기 알아보시고 제 방법에 잘못된 부분 있으면 지적도 부탁드립니다.
테이핑을 꾸준히 하고 있는 지금도 병이 낳아지고있다는 느낌은 들지만, 이 방법이 특효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너무 큰 기대는 하지 마시구요 ...
첫댓글 저도 글을 쓸까 말까 망설였는데요.. 제가 처음간 정형외과에서 테이핑요법을 가르쳐 주었습니다.. 그 테이프는 일본산이 가장 비싸고 약국에서 파는 것들은 다 흉내내서 만드거라고 하더라구요.. 설명을 열심히 해주셨는데 저 같은 사람은 한번 해봤던지라 대충 알겠지만 처음 읽어보시는 분은 이게 뭔소리인가 싶을거예요
작년 여름에 저는 무릎과 발목이 아파서 병원을 처음 갔었죠.. 거기서 무릅과 발목에 붙이는 법을 가르쳐 주었구요.. 그런데 제가 물리치료는 생략하고 테이프만 붙이고 다녀서 그런가 별 효과를 보지 못했고 효과없으니까 병원에서 비싼돈 주고 사기 아까워서 약국에서 싼거 사다 하다 흐지 부지 되고 말았네요..
이왕 하실거면 일본걸로 해보시고 스트레칭도 열심히 해보세요.. 그리고 정 어려우시면 가까운 정형외과에서 하는지 물어보시고 한번쯤 가서 배우신다음 집에서 계속하시면 되요.. 사실 별로 어려울것도 없지만요..서점에 책도 있던데..
일본산 테이프이름은 키네시오 테이프입니다 마라톤 하면서 알게되었는데...인터넷검색해보시면 자세히 나와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