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p style="text-align: center;"> </p><p style="text-align: center;"><img width="657" class="txc-image" id="A_2710283E53947FB505C227" style="clear: none; float: none;"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710283E53947FB505" border="0" vspace="1" hspace="1" data-filename="2공포.jpg" exif="{}" actualwidth="657" id="A_2710283E53947FB505C227"/></p><p style="text-align: center;"></p><p style="text-align: center;"> </p><p style="text-align: center;">이 이야기는 제가 직접 겪은 것이 아니라 같은 곳에서 아르바이트를 했던 애가</p><p style="text-align: center;">알바를 옮긴 이유를 이야기 해주면서 해준 이야이 입니다.</p><p style="text-align: center;">편의상 1인칭으로 표현합니다.</p><p style="text-align: center;">---------------------------------------------------------------------------------------</p><p style="text-align: center;">"아아아암... 졸려..."</p><p style="text-align: center;"> </p><p style="text-align: center;">그날 따라 나는 생각보다 상당한 졸음을 느꼈다.</p><p style="text-align: center;">항상 새벽 알바를 하기 전에 잠을 자기 오기때문에 견딜만 했는데... 이상하게 오늘은 영 피곤함이 풀리지 않는다.</p><p style="text-align: center;">결국 잠을 깨기위해 나는 화장실로 향했고 직원용 화장실로 향했다.</p><p style="text-align: center;"> </p><p style="text-align: center;">-우당탕탕!</p><p style="text-align: center;"> </p><p style="text-align: center;">그런데 이게 무슨일인가? 분명 가게에서만 들어갈수 잇는 직원 화장실일 텐데 갑자기 우당탕! 소리가 들리더니</p><p style="text-align: center;">변기가 있는 곳의 문이 급하게 닫기는 것이었다.</p><p style="text-align: center;"> </p><p style="text-align: center;">'오호? 이거봐라?"</p><p style="text-align: center;"> </p><p style="text-align: center;">종종 고등학생들이 다른 일을 하는 동안 몰래 직원 화장실에 가 담배를 피는 경우도 종종 있었고</p><p style="text-align: center;">때론 창고 물건을 슬쩍 해보려고 하기도 했던 것을 나는 잘 알고 있기에 나는 피식 웃었다.</p><p style="text-align: center;">그렇지 않아도 심심했던 나는 이 고등학생의 학교를 알아내 신고하여 혼나게 만드는 재미라도 느끼기 위해</p><p style="text-align: center;">천천히 다가가 변기칸의 문을 두드렸다.</p><p style="text-align: center;"> </p><p style="text-align: center;">-똑똑...</p><p style="text-align: center;">-똑똑...</p><p style="text-align: center;"> </p><p style="text-align: center;">다시 되돌아오는 노크소리에 나는</p><p style="text-align: center;"> </p><p style="text-align: center;">"저기요. 여기 직원화장실이라 함부로 쓰시면 큰일나요. 얼른 나오세요."</p><p style="text-align: center;"> </p><p style="text-align: center;">라고 말했다. 하지만 몇초나 지나도 전혀 대답이 없었고 나는 같은 말을 몇번이고 반복했다.</p><p style="text-align: center;">변기칸 문을 잡고 몇번을 흔들어 봐도 노크소리만 되돌아 올 뿐이었고</p><p style="text-align: center;">사람 목소리로 대답하는 소리는 없었다.</p><p style="text-align: center;">슬슬 갑자기 화가난 나는 살짝 몸을 뒤로 뺐다가</p><p style="text-align: center;">어릴적부터 배우던 태권도 실력을 뽐내듯 그대로 변기칸문을 걷어찼다.</p><p style="text-align: center;"> </p><p style="text-align: center;">-우당탕탕!!!!</p><p style="text-align: center;"> </p><p style="text-align: center;">시끄러운 소리와 함께 문이 강제로 열려버렸고...</p><p style="text-align: center;">나는 텅빈 변기칸을 보며... 한참을... 멍하니 있어야 했다....</p><p style="text-align: center;">그걸로 끝이 났다면... 차라리 한순간의 이야기 거리로 끝냈을 수 있었다.</p><p style="text-align: center;"> </p><p style="text-align: center;">내가 계산대로 다시 황급히 돌아갈때...</p><p style="text-align: center;">한 손님이 텅 비어 있어야 할 카운터를 향해 </p><p style="text-align: center;">"수고하세요~" 하면서 인사를 하고 나가고 있었다.</p><p style="text-align: center;">혹시 사장님이 오셨었나 하는 생각에 내가 카운터에 달려 갔을때는</p><p style="text-align: center;">내가 계산대에 없을 동안 손님들이 구입했을 목록이 찍혀있었고....</p><p style="text-align: center;">심지어 시재에 영향을 주지 않는 정확한 액수의 돈이 카운터에 올려져있었다.</p><p style="text-align: center;">누가... 내가 화장실에 있을 동안 계산을 했고..</p><p style="text-align: center;">화장실에서 나는 누구와 실랑이를 했던 것일까....</p><p style="text-align: center;">그것보다.... 일을 끝내고 퇴근전에 확인한 CCTV에서는</p><p style="text-align: center;">손님들은 혼자 무어라 이야기를 하다가 돈을 놓고 물건을 가지고 가셨다.</p><p style="text-align: center;">하지만 한순간... 단 한순간....</p><p style="text-align: center;">내가 화장실에서 다시 뛰쳐나오던 순간 CCTV가 비추던 텅빈카운터에서...</p><p style="text-align: center;">순간.... CCTV를 보며 씨익 웃는 나와 비슷하게.. 아니</p><p style="text-align: center;">마치 나와 같은 얼굴을 한 남자가 웃으며 나타났다가 사라졌다.</p><p style="text-align: center;">그날.... 무리해서 약속한 월급도 줄여받아가며</p><p style="text-align: center;">알바를 그만두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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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알바하고있는데 직원전용화장실에서 소리나길래 몰래 담배피러 온 고딩인줄알고 말로보내려고 '얼른 나오세요' 했는데 계속 안나와서 문을 강제로 열었는데 안에 사람이 없었음. 놀래서 편의점으로 돌아왔는데 손님이 계산다하고 이미 나가고 계심 포스도 찍혀있고. 알바생이 없어서 계산도 못했을텐데 무슨일이지 하면서 씨씨티비봤더니 알바생이 그 직원전용화장실에서 누구랑 실랑이 하고있을때 손님이 편의점에 들어와서 카운터에 서서 혼자서 뭔가 말하더니 돈 놓고 물건 가지고 감. 근데 알바생이 화장실에서 무서워서 뛰쳐나올때 한순간 알바생이랑 똑같이 생긴 남자가 나타나더니 씨씨티비보고 한번 웃다가 사라짐
첫댓글 와소름
개덜덜..
헐
무슨소리애...이해못하겠러ㅠㅠ
ㅎㄹ..
이해못하겠다ㅠㅠ
이해좀ㅠㅠ
ㅅㅂ지금알바하고있는데..개무서워
헐
헐
헐 실화?
ㅇㅇㅇ
나지금편의점알바중인데ㅠ
알바중이러고 ㅠㅠㅠㅠㅠㅠㅠ
이해좀ㅠㅠㅠ
이해좀ㅠㅠ
아 나중에 편의점알바가여하는데...
헐
도플갱어가 나타났다는거야?
헐
이해가안감...나도무서울래!!!!!!!!
개소름
편의점 알바하고있는데 직원전용화장실에서 소리나길래 몰래 담배피러 온 고딩인줄알고 말로보내려고 '얼른 나오세요' 했는데 계속 안나와서 문을 강제로 열었는데 안에 사람이 없었음.
놀래서 편의점으로 돌아왔는데 손님이 계산다하고 이미 나가고 계심 포스도 찍혀있고.
알바생이 없어서 계산도 못했을텐데 무슨일이지 하면서
씨씨티비봤더니 알바생이 그 직원전용화장실에서 누구랑 실랑이 하고있을때 손님이 편의점에 들어와서 카운터에 서서 혼자서 뭔가 말하더니 돈 놓고 물건 가지고 감.
근데 알바생이 화장실에서 무서워서 뛰쳐나올때 한순간 알바생이랑 똑같이 생긴 남자가 나타나더니 씨씨티비보고 한번 웃다가 사라짐
이거 아냐?
22 알바생이랑 똑같이생긴남자가 카운터에 잠깐 나타났다가 씩 웃고 사라졌다...소름
헐 대박
카운터 어려운데 귀신이 똑똑하네
사라질때어케사라짐??? 주작티너무남!!!츄챠챠챡
아니그러면 빨리나가서 그손님한테 물어보던가 계산어떻게한거냐고 궁금해서라도 물어봤을텐데
헐 소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