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소이면서도 과일처럼 먹을 수 있는 콜라비는
양배추와 순무의 교잡종 채소로
맛은 무맛과 비슷하나 매운맛이 거의 없으며
캴륨,칼슘이 풍부하지만
칼로리가 적어 혈압을 내리고
식이섬유가 많아 다이어트,피부미용, 변비 해소에 효과가 좋은 채소라고 합니다.
콜라비의 겉 표면은 소금물에 깨끗하게 씻어 헹구어
껍질을 벗겨 음식에 맞게 썰어 조리를 하였으며
벗긴 껍질은 밑둥부분의 질긴 부분은 잘라내버리고
나머지는 적당한 크기로 토막을 내어
야구르트나 매실액을 넣고 쥬스로 갈아 마셨습니다.
콜라비와 비트, 생강,양파,청양고추, 소금을 넣은 피클을 담그었습니다.
물:식초:설탕은 2:1:1의 비율로 하여
새콤하고 달콤하며 청양고추의 매콤한 맛과
향까지 어우러져
색도 이쁘고
맛있는 피클이 되었습니다.
콜라비를 두툼하게 모양대로 썰어
간장, 들기름, 고추가루, 다진마늘, 청양고추, 손질된 멸치를 넣고
쌀뜨물을 부어 달큰하고 칼칼한 조림을 하였습니다.
생물 생선과 함께 조려 먹기도 하고
꽁치, 고등어 통조림을 넣어 진하게 조려 먹기도 하고~
배추의 노란 속대와 콜라비, 쪽파와 홍고추를 적당한 크기의 모양대로 썰고
찹쌀과 노란콩,다시마, 황태를 푹 끓여 식힌 육수에
양파,마늘,생강을 넣고 믹서에 곱게 갈아
고추가루를 풀어 색을 내어 액젓과 소금,매실액으로 간을 하여
톡 쏘는 시원한 맛의 나박김치를 담그었습니다.
콜라비와 잎, 양파, 쪽파는 적당한 크기와 모양대로 썰고
새우젓은 다져 넣고
고추가루에 다진마늘, 액젓, 매실액, 소금으로 양념을 하여
아삭한 맛의 깍두기도 담그었습니다.
콜라비를 얄팍하게 모양과 크기로 썰어
소고기, 참기름과 고추가루, 다진마늘, 국간장을 넣고 볶다가
쌀뜨물을 붓고 콜라비가 투명하게 익을때까지 끓이다 대파를 넣고
소금으로 간을 하여
달달하며 얼큰한 국도 끓여 먹었습니다.
콜라비의 껍질을 벗기고 적당한 굵기의 채를 썰고
연한 껍질 부분도 채를 썰어 들기름과 액젓으로 살살 버무려
갓 지은 밥을 위에 올리고 멸치, 다시마 육수를 밥수저로 두서너개 넣어
뚜껑을 닫고 한소큼 뜸을 들였습니다.
들참기름, 깨소금, 다진파, 다진청홍고추, 간장으로
양념간장을 만들어 콜라비로 만든 밥을 비벼 먹기도~~
콜라비를 적당한 굵기의 채를 썰어
다진 새우젓, 액젓, 매실액, 다진마늘, 홍고추, 쪽파, 고추가루, 깨소금으로 양념을 하여
생채로 무쳐서 반찬으로 먹기도 하고
밥에 비벼 먹기도 하고~
콜라비를 플레인 요플레와 석류 알갱이와 함께
샐러드처럼 먹기도 하고~
달달한 단맛과 아삭아삭한 식감과
시원한 맛이 좋아
과일처럼 생으로 깍아 먹기도 하고
연한 부분의 껍질은 쥬스로 만들어 먹기도 하고
단단하여 쉽게 물러지지 않아 아삭한 맛을 오래도록 살려주므로
깍두기와 나박김치도 담가 먹고
생채도 해먹고
밥도 해먹고 조림도 해먹고
샐러드도 해먹고
피클도 만들었고
얼큰한 국도 끓여 먹었습니다.
시골아낙의 부뚜막에서
콜라비의 단맛과 아삭한 맛이 좋아
이렇게 저렇게 음식으로 만들어
요 며칠 주구장창
족보없이 되는대로
입맛에 맞게
해먹은 음식들입니다.
첫댓글 콜라비요리! 보기만해도 군침도는데요
단맛과 아삭한 맛, 시원한 맛이 좋더라구요.
콜라비 하나로 여러가지 선보여 주셔서 매우 감사합니다.
언제나 기쁜날 되시고 복 많이 받으세요.
무 대신에 무처럼 이렇게 저렇게~~~ 다른듯 하지만 거의 같은 맛입니다 ㅎㅎ~~
먹고 싶어 기절하겠어요~ㅎㅎㅎ
ㅎㅎㅎ~~
고맙습니다^^
양푼에 콜라밥에 생채 넣어 석석 비벼
매운 국이랑 먹을까요?
콜라비로 다양한 요리를 소개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대단하시네요~부럽습니다..^^
무로 해먹을 수 있는 음식들을
콜라비로 해먹었답니다^^
작년에 처음 먹어본 콜라비군요.
생으로 깍아 먹어도 맛있는 콜라비 조림도 하는군요.
물김치가 급 땡기네요.
류영숙님 만나면 견과류 호떡이 눈앞에서
아른거려요.
좋은밤되세요.
단단하여 쉽게 무르지 않아 아삭한 맛이 좋더라구요^^
눈요기 맛있게 먹고 갑니다.
눈이 너무 많이 내렸네요.
보기에는 좋은데
어휴~~ 이따 교회로 예배 드리러 걸어갈 생각을 하니~~~~~~~~
박스에 담긴 콜라비..
한장의 그림같이 이뽀요~
알기 쉽고 간결하게 올려주셔서..
따라쟁이 되겠어요~~~^^!!
적색 콜라비의 색이 참 이쁘고 모양도 나름 귀엽지요? ㅎㅎ
제 음식들은 정확한 레시피 즉 족보가 없답니다.
순전히 울집 입맛에 맞게 해먹는지라~ 그리고 실은 그리 손맛도 없구요^^
콜라비 과일처럼 생으로 깍아서 먹습니다
어떤 음식으로라도 변화시키시는 님의 지혜로움에
그저 배움만하는 저 부끄럽습니다
언제나 건강하소서-()-
저도 이맘때의 단맛이 강한 콜라비를 생으로 깍아 먹는것을 좋아한답니다.
되는대로 있으면 있는거 가지고
없으면 구지비 넣지 않고 그냥 마구잡이로 해먹는 음식들인지라
오히려 이리 모양빠지는 음식들을 올려대고 있어 부끄럽기도 하지만
부치미네참살이에서의 밥값?은 하려구요 ㅎㅎㅎ~~~~~~~~
우왕~ 레시피 감사합니다.
저는 20%의 손맛이 부족하여 족보 (정확한 레시피 없이 막무가내로 해먹는지라~)가 없답니다~ㅎㅎ
콜라비로 이렇게 많은 요리를????놀랍고 맛있어보이네요
제철인지라 단맛과 아삭한 맛과 청량감이 좋은거 같아요.
무로 해먹을 수 있는 음식들을 콜라비로도 해먹을 수 있답니다.
쩝~,
콜라비 생채에 밥 비벼 드릴까요?
들기름도 넣고 깨소금도 왕창 넣어 고소하게~~
이 중 한가지라도 만들어보려구요~
참 다양해서 골라서 만들수 있겠어요~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