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체지(被逮地)*광복절에 본 동학 농민 혁명의 마지막 장소 기행*2013.8.15.목*♣
전봉준 장군 피체 유적지
전봉준 녹두 장군은 일찍이 동학에 입교하여 농민들과 함께 새로운 세상을 만들고자 혁명의 대의를 천명 하였다. 갑오년 3월 창의문이 선포되고,보국안민과 제폭 구민의 함성은 전라도를 비롯하여 전국으로 퍼져 나갔다. 그러나 외세의 개입으로 전봉준 장군은 공주의 우금치 전투에서 패배하였고,11월 정읍 입암 산성으로 몸을 숨긴다. 일본군의 추격을 피하여 전봉준 장군은 백양사를 거쳐를 옮기고 다시 정읍 산내면 종성리에 있는 김개남 장군을 만나기 위해 피노리에 피신중 당시 고부군 달천면 달천리 출신 김경천의 밀고로 체포되어 일본 헌병에 인계되었다. 12월 전주부(全州府)에서 서울로 압송된 전봉준 장군은 이듬해 3월 24일 손화중, 최경선, 장군 들과 함께 최후를 마치니 향년41세 였다. 새로운 역사를 열고자 했던 혁명의 중심에서 나라와 백성을 위해 척왜 양이(斥倭羊夷) 보국 안민(保國安民) . 제세 구민(濟世求民)의 피치를 내건 피노리의 역사를 알고자 한다.,
새야새야 파랑새야~
녹두밭에 앉지마라.
녹두꽃이 떨어 지면
청포장수 울고 간다.
새야새야 파랑새야는 민가 였다. 민가는 죽은이를 애도하는 노래로 상여꾼들이 상여를 매고 나아가면서 구슬픈 소리를 말한다.
동학 농민군들의 "아내들이 전사한 남편"의 영혼을 달래기 위해 울부짖으며,불럿던 노래가 바로(새야새야~ 파랑새야)인것이다. 동학농민혁명당시 민중들은 전봉준을 녹두 장군이라 불럿다. 전봉준은 어린시절 키가 녹두콩 처럼 작아서 녹두라는 별명으로 불럿으며, 동학군 대장시 녹두 장군 이라고도 불럿다. 새야새야 파랑새야 노래뜻은 녹두밭은 전봉준이 이끄는 동학 농민군을~ 파랑새는 농민의 적인 외국군대(斥倭羊夷) 청포장수는 동학 농민군의 승리를 소망하는 당시의 민중(민초) 등을 가르키는 말이다.
동학은 수심(守心)하여 충효(忠孝)로서 근본을 삼고 보국안민(保國安民) 하려는것*수칙*
1.사람을 죽이지 말고 물건을 해치지말것.
2.충효를 온전히 하고 "세상을 구제하고,백성을 편안하게할것.
3. 왜양(倭羊:일본과서양) 을 축멸하고 성군의 도를 깨끗이 할것.
4.병(兵)을 거느리고 한양으로 진격하여 권귀(權貴:벼슬과 권세있는 귀족)을 멸할것.
순창 쌍치 피노리에 있는 피체지
고변자*김경천은 정읍,고부군 달천면 달천리 출신당시 전주감영 퇴교(退校)*
배롱나무 를 배경삼아본 피노리 주막모습
광복절 무궁화를 배경삼아본 녹두장군 전봉준 피체지~
피체지 주막을 조성한 모습
새야새야 파랑새야~(일본군(倭)과 서양(羊)침략자는
녹두밭에 앉지마라.(동학 혁명 농민군을 짖밟지마라~)
녹두꽃이 떨어 지면(녹두장군과 농민군이 쓰러지면,)
청포장수 울고 간다.(동학농민 혁명을 소망하는 민초(民草)들이 울고 있다.)
광제창생, 보국 안민, 제세구민의 창의문을 선포하고 있는 녹두장군 전봉준
주막 복원지 및 전시관
전봉준 장군이 잡히기 전 머물렀던 주막이 복원되어 있으며 장군이 잡히던 모습이 재현되어 있다.
전시관에는 동학농민혁명운동을 이끌었던 전봉준 장군과 관련된 사진과 자료들이 전시되어 있다.
※밀고자인,전주 감영퇴교(退校) 김경천은 전에 동학농민군같은 동지이자 이웃에 사는 한신현(韓信賢)을 사주하여 전주 관가에 고변,
김경천의 부탁을 받은 한신현 은 김영철, 정창욱 등이 9명의 피노리 마을 장정등을 동원 매복하여 녹두장군을 피습한 장면도 재연
斥倭羊夷
피노리 주막의 싸리나무로 만든 광주리
피노리 주막의 물지게. 박가지,치,짚소쿠리. 와 벌 분봉시 분봉받는 도구
봄철 벌 분봉시 벌 분봉받는 도구
주막 장독대
피노리 피체지의 담장 마람과굴뚝 모습
피노리 정자(亭) 모습
피체지옆에 있는 피노리 마을 모습
피체지에 있는 순창군 농촌생활 체험장
피체지 농촌 생활관 에 체험하는 수련원생들~
피체지거쳐 가는 길에 들러본 섬진강 문학길의 임실군 강진면, 물우리 월파정 모습
월파정(月波亭): 밤에 달이 떠오르면 정자 아래로 잔잔한 물흐름과 강물(섬진강)위에 비치는 풍경이 아름답다.
첫댓글 와....쥑이네예....ㅎㅎㅎㅎ
장사익씨...노래 찔레꽃 ..음악며 멋스런 사진 광경이며!!
고맙습니다.. 귀한 사진 늘 감사드려요!!!
감사합니다. 금년은 여름이 무더위로 힘들었죠?
이제 아침저녁으로 시원함 바람이 불어옵니다.
해도 짧아 졌구요. 날마다 건강 하신날 되세요.~
녹두 장군 에 대한 상세한 기록 감사 드림니다 ,, 수년전에 ,, 고향 역사 탐방 중에 쌍치 피노리에 위치한 피체지를 들러본 적이 있었는데 그때 와는 완전 비교 되는 군요 ,, 감회가 새롭습니다 ,, 비단 8, 15여서가 아니구요 ,, 늘 감사 함 전합니다 ,,
반갑습니다. 선배님! 그동안 안녕 하셨습니까?
주로 틈나는 데로 들러 사진을 향우님 께 드리고 있습니다만,
아직도 소개해야 할 장소가 많은 것 같아요.자주 글 드리겠습니다.
날마다 건강하시고, 다복한 가정 되시길 기원합니다.~
피노리 옆동네 내동이 제 고향입니다
갈때마다 들릅니다 전봉준 장군뵈러
우리 선조들의 숭고한 정신앞에 머리 숙입니다
선배님 저는 아직 가보지 못해서
아름다운 기행하시고 소식 전해주셔서 고맙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한 가을 보내세요
새야, 새야 파랑새야~ 우리가 어렸을때 많이 듯던노래 입니다.
정읍 덕천리에 가면 전봉준 녹두장군의 유적이 있습니다.
순창 쌍치 피노리에 있는 피체지는 체포된 유적으로 조성한 곳입니다.
쌍치에는 일제에 항거한 영광정, 구절초로 유명한 옥정호 구절초 마을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