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포하고 간증하라』 2023 송구영신예배
렘 33:2-3
2 일을 행하시는 여호와, 그것을 만들며 성취하시는 여호와, 그의 이름을 여호와라 하는 이가 이와 같이 이르시도다
3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은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
1.들어가며 – 김미경 강사 이야기
세상에 쏘아놓은 화살 같고 쏟아놓은 물과 같은 것이 두 가지 있습니다. 바로 시간과 말입니다. 우리는 지금 2023년을 뒤로 하고 새로운 2024년을 맞이하였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후회와 미련은 2023년과 함께 흘려보내고 기대와 소망을 갖고 2024년을 맞이하시길 예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스타 강사 김미경씨가 피아노 학원을 처음 열었을 때 시골에 계신 어머니께서 이런 말씀을 해주셨다고 합니다.
“미경아! 살다 보면 돈 때문에 넘어지고 건강 때문에 쓰러지고 사라 때문에 진짜 힘들 때가 온다. 그러면 대부분 사람들은 힘드니까 그냥 누워만 있는다. 그럴 때는 잠도 안 오는데 그냥 누워서 멍하니 한숨만 쉬어. 힘드니까 생각하기도 싫고 일어설 힘도 없어서 그냥 잊어버리고 싶어서 자꾸 잠만 자려고 해. 아니면 술을 마시던가.
그런데 있잖니? 열 명 중에 한명 아니 백 명 중에 한명은 일어선다. 네가 아무것도 안 해도 돼. 그냥 일어서기만 하면 너는 성공하는 거야.”
많은 사람들이 세상 사는 것이 힘들고 고달파서 술독에 빠지던 그냥 누워만 있지만, 우리는 미련과 아쉬움은 2023년과 함께 벗어버리고 기대와 소망을 가지고 2024년 맞아 일어서기 위해 이 자리에 나온 줄 믿습니다. 2024년 주님과 함께 ‘에바다’ 열어가시길 축원합니다.
김미경 강사의 어머니께서 계속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엄마는 있잖니? 그래서 새벽마다 기도하러 갔어. 엄마 힘으로 어떻게 한번도 안 빠지고 새벽을 갈 수 있었겠어. 아니야 새벽기도라도 나가야 내가 살 수 있을 것 같더라. 니 아빠 부도 내고 도망다닐 때 또 쓰러져서 병원에 입원했을 때, 그때 내가 힘들다고 술만 마셨다면 내가 팔자타령하면서 누워만 있었다면 우리 집이 어떻게 되었겠니?
인생 살면서 성공하는 게 운인 것 같지? 아냐 운도 준비된 사람한테 붙어.”
여러분 그렇지 않습니까? 운도 최선을 다하는 사람에게 붙고 운도 붙잡는 사람의 것 아닙니까? 그래서 아무것도 안 하는 사람은 운이 와도 운인지 모르고 운을 잡을 수가 없어.
성경에서는 그것을 ‘천국은 침노하는 자의 것이다.’라고 하는 줄 믿습니다.
“성경을 보면 엄마가 좋아하는 다윗을 봐봐 그 광야에서도 새벽을 깨우잖아. 비파야 수금아 깰지어다. 내가 새벽을 깨우리로다. 미경이 네가 정말 성공하고 싶으면 새벽을 깨워야 한다.”
2.성공한 사람들의 상처
언젠가 TV에서 축구선수 박지성 선수의 발 사진을 본 적이 있습니다. 보신 분들 계시죠?
평발인 자신의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얼마나 노력했는지 박지성 선수의 발은 끔찍했습니다.
세계적이 발레리나 강수지의 발을 보신 분들 많으실 겁니다. 우아한 발레를 하지만 세계적인 선수이지만, 얼마나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연습했으면 그녀의 발은 여자의 발이라고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일그러져 있었습니다.
레슬링 선수 심권호 선수의 귀를 보신 적 있으십니까?
얼마나 지독하게 훈련을 했으면 귀가 문드러져서 거의 없어졌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성공한 그들의 상처를 보면서 깨달아야 할 것은 그렇게 노력하고 최선을 다해야, 영광의 상처를 갖고 있어야 최고가 되고 성공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도 새해를 맞아 살아계신 하나님을 만나기 위해 이 자리에 모였습니다. 그냥 왔다가 그냥 가는 것도 좋지만, 오늘 우리가 함께 읽은 예레미야 33장 3절 말씀처럼 우리가 최선을 다해 부르짖을 때 하나님의 응답이 있고 하나님이 크고 은밀한 것으로 보여주실 줄 믿습니다.
갈릴리 바닷가에서 예수님과 제자들이 배를 타고 건너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먹구름이 몰려오더니 광풍이 불고 풍랑으로 배가 전복될 위기에 놓였습니다. 그때 제자들이 어떻게 했습니까?
예수 그리스도께 부르짖었습니다. 왜요?
살기 위해서는 부르짖어야 합니다. 구원받기 위해서는 부르짖어 기도하는 것 말고는 다른 길이 없기 때문입니다.
저는 저와 여러분 앞에 2024년에 꽃길만 있겠습니까?
때로는 험산준령이 앞을 막고 때로는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를 지나시는 시간이 왜 없겠습니까? 그러나 입술을 크게 벌리고 부르짖어 기도함으로 그 험산준령이 평지가 되고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가 푸른 초장 맑은 시내가 되는 성령의 역사와 기적이 충만하길 간절히 축원합니다.
3.하나님은 어떤 분?
오늘 본문 말씀 예레미야 33장 3절 말씀은 지난 2023년 대화교회 주제성구였습니다. 이 말씀을 통해 주님께서 허락하시는 귀한 은혜들이 있습니다.
첫 번째 하나님께서는 일을 행하시는 여호와이십니다.
우리 오늘 본문 말씀 예레미야 33장 2-3절 말씀 같이 보시겠습니다.
2 일을 행하시는 여호와, 그것을 만들며 성취하시는 여호와, 그의 이름을 여호와라 하는 이가 이와 같이 이르시도다
3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은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
2절 말씀에서 예레미야는 가장 먼저 하나님을 ‘일을 행하시는 여호와’라고 선포하고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 하나님께서는 일을 행하시는 여호와이십니다. 그저 구경만 하시는 분이 아니라 직접 손수 역사하시고 기적을 행하시는 분이십니다.
그래서 그분은 광야 40년 동안 만나와 매추라기를 내려주시고
구름기둥으로 갈 길을 인도하시며
불기둥으로 히브리들을 보호하셨고
마라의 쓴 물을 단물로 바꾸어 주신 줄 믿습니다.
이처럼 일을 행하시는 여호와, 역사와 기적의 하나님께서 올 한해 100년의 축복을 간증하도록 저와 여러분을 통해 일을 행하실 줄 믿습니다.
두 번째 하나님께서는 성취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우리 하나님이 누구십니까?
구만리 장천 저 하늘 위에서 그저 우리를 바라만 보시는 분이 아니라 손수 종의 형상을 입고 이 땅에 오셔서 사망 권세를 꺾고 부활과 구원을 완성하신 분, 성취하시는 분이신 줄 믿습니다.
그 하나님께 2024년 저와 여러분을 통해 하나님의 말씀을 성취하시길 소망합니다.
세 번째 하나님은 응답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특별히 33장 3절 말씀을 보면
‘3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응답하시는 분이십니다.
하갈이 이스마엘을 들쳐업고 광야로 도망쳤습니다. 도저히 더 이상 어쩌지 못할 때 아들을 내려놓고 화살 한 바탕 거리에 주저앉아 통곡하며 울기 시작합니다. 그때 하나님은 하갈에게 나타나셔서 뭐라고 응답하셨습니까?
“하갈아 일어나서 네 손을 네 아들을 붙들어 일으키라. 네가 저도 큰 민족의 조상이 되게 할 것이니라.”
엔학고레에서 셀 수 없는 블레셋 용사들을 새 당나귀 턱뼈로 물리친 후 심한 갈증을 느낀 삼손이 하나님께 부르짖습니다. 그때 하나님은 삼손의 눈을 밝게 하셔서 그곳에 있던 샘물을 발견하도록 하셨습니다.
주의 종 이사야가 히스기야 왕에게 가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였습니다. 이제 히스기야의 가정도 왕궁도 정리하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히스기야는 성전을 향해 주님께 부르짖어 기도하기 시작합니다.
“하나님 내가 하나님 앞에서 선하게 행한 것과 하나님을 위하여 행한 모든 것을 기억하여 주십시오. 하나님 나를 구원하여 주시고 나를 살려주십시오.”
하나님은 히스기야의 기도를 들으시고 그의 수명을 14년 더 연장하여 주신 줄 믿습니다.
우리가 부르짖을 때 하나님께서 오늘 말씀처럼 응답하시길 간절히 축원합니다.
마지막 네 번째 우리 하나님은 보여주시는 분이십니다.
저는 저와 여러분들이 사랑하는 자녀들, 자손들을 위해 기도할 때 하나님이 보여주시는 비전이 보이고 소망과 환상이 에바다 열릴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4.갈무리
오늘 말씀 정리하겠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가 오늘 말씀처럼 부르짖어 기도할 때 주님께서는 올해 표어처럼 100주년의 축복을 간증하도록 하실 줄 믿습니다.
일을 행하시는 여호와
또 일을 성취하시는 하나님
우리의 울부짖음에 응답하시는 그분께서
크고 은밀한 것으로 우리에게 보여주시고 열어주실 줄 믿습니다.
2024년 올해는 하나님이 주시는 축복을 간증하는 해가 되길 간절히 축원합니다.
우리 에바다의 하나님께 기도하는 시간을 갖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