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여름 휴가~골라 보세요~~ ㅎㅎ

[물파랑]

원문보기 : http://www.invil.org/eventmain/event/event.jsp?event_code=EM000000000284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펜션이나 콘도, 리조트 등이 아니더라도

저렴한 가격으로 가족들과 아이들과 농촌 체험을 할 수 있는

사이트를 소개하고자합니다.

1. 녹색체험마을 (11곳)

http://web.search.naver.com/search.naver?sm=tab_hty&where=web&query=%B3%EC%BB%F6%C3%BC%C7%E8%B8%B6%C0%BB&x=20&y=16

2. 농촌체험마을(109곳)

http://web.search.naver.com/search.naver?sm=tab_hty&where=web&query=%B3%F3%C3%CC%C3%BC%C7%E8%B8%B6%C0%BB&x=15&y=12

3. 생태체험마을(17곳)

http://web.search.naver.com/search.naver?sm=tab_hty&where=web&query=%BB%FD%C5%C2%C3%BC%C7%E8%B8%B6%C0%BB&x=27&y=18

4. 정보화마을 - 체험관광

http://tour.invil.com/

사이트 검색을 통해

위치(교통편), 테마, 비용 등을 고려하여 선택하신다면

저렴하면서도 온 가족이 만족할만한 농촌체험을 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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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 화천 쪽배 축제 webmaster@lieto.co.kr

알뜰 피서의 달인들이 좋아하는 2008 화천쪽배축제!

올해 피서의 유행은 무엇일까요? 계곡, 강, 호수, 섬, 바다! 아니요, 틀렸습니다. 올해는 목적지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피서의 방법`이 핵심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계곡이건, 강이건, 섬이건 올 여름휴가의 화두는 `알뜰 피서`입니다. 어려운 경제상황만큼 비용문제를 최우선적으로 고려한다는 뜻이지요. 그렇다고 1년에 한 번뿐인 휴가를 밋밋하게! 아~ 절대로 그렇게는 못하죠!
아름다운 호수 속 작은 섬에서 펼쳐지는 낭만적인 이벤트와 이색적인 퍼포먼스, 흥겨운 공연과 풍성한 체험이 가득한 화천쪽배축제! 저렴한 비용으로 알찬 휴가를 기획하는 `알뜰피서의 달인`들이 좋아하는 대표적인 여름휴양축제입니다.

⊙ 개최기간 : 2008년 8월 1일(금) ~ 8월 3일(일), 캠핑촌은 8월 4일 • 계곡소풍은 8월 17일까지
⊙ 개최장소 : 화천군 화천읍 붕어섬 일원
⊙ 문 의 : 화천나라축제조직위원회 1688-3005 / 033-441-7574~5
⊙ 주요행사 : 쪽배축제 출항식, 창작쪽배 콘테스트, 용선경주대회 등
○ 수상체험 : 붕어섬 물놀이장 및 강변 물놀이장 운영, 물미끄럼틀, 물축구, 물징검다리,
                   물장난체험, 실개천우물, 수상골프, 에어카약, 레저카약, 카약붕어섬트레킹 등
○ 캠핑체험 : 붕어섬 쪽배공작캠프촌, 웰빙숲 가족캠프촌
○ 공연행사 : 붕어섬 달빛콘서트, 계곡소풍 토요콘서트 등
○ 체험행사 : 달빛여행(천체망원경 체험 및 특강), 남강나루웰빙촌, 산들꽃마당,
                   봉숭아물들이기, 꼬마자동차 붕붕, 카약 경주, RC보트 시연 등

`알뜰피서`란 효율성이 높은 신나는 피서!

재미있어도 비싸면 좋은 피서가 아니듯이 저렴해도 재미가 없으면 절대로 알뜰피서가 아니다. 1년에 한 번뿐인 여름휴가를 구질구질(?)하게 보내놓고 알뜰하게 치렀다고 한다면 소가 웃을 일이다. 몸으로 직접 부딪히고 즐기며 얻을 수 있는 신나는 체험거리, 더위에 지친 몸과 마음을 식힐 수 있는 시원스런 정취와 편안하고 안전한 쉼터, 휴양지의 적막함을 달랠 수 있는 좋은 볼거리 등은 신나는 여름휴가를 위한 기본적인 구성요소다. 이 모든 것을 갖추고 있으면서도 돈이 별로 들지 않아 `알뜰피서의 달인`들이 선호하는 화천쪽배축제 속으로 들어가 보자. 먼저 자리 맡는 사람이 임자다.

네 상상력의 크기가 너의 쪽배를 좌우한다! 대한민국 창작쪽배 콘테스트

살면서 작은 보트에서부터 대양을 가르는 여객선까지 많은 배를 타보겠지만, 내가 탈 배를 직접 만들어볼 수 있는 기회가 일반인에게 몇 번이나 있을까? 8월 3일에 열리는 `대한민국 창작쪽배 콘테스트`는 가족, 친구 혹은 연인과 함께 탈 배를 만드는 일생일대의 `빅이벤트`이자, 돈을 쓰는 것이 아닌 버는 휴가를 보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제공한다. 총 상금 2천만원, 1등인 그랑프리는 3백만원, 부문별 최우수 1백만원 등 모두 31팀에게 입상의 기회가 주어져 있다.

재미있는 아이디어에 기반한 개성이 넘치는 작은 배들의 경연장인 창작쪽배 콘테스트는 자신이 갖고 있는 `상상력의 크기와 이를 실현할 수 있는 추진능력`을 시험할 수 있는 가늠자다. 반짝이는 상상력이 돋보이는 밑그림을 그린 후, 온 가족이 힘을 합쳐 상상에 최대한 가깝게 만들어내면 된다. 누구나 참여할 수 있지만 모두가 잘하는 것은 절대 아니다. 쪽배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선 적극적인 마인드를 가진 구성원 간의 단합이 필수적이다. 참가자가 사전에 제작한 쪽배로 출전할 수도 있고, 축제기간 중 운영되는 쪽배공작자율캠프를 통해 캠핑을 하면서 현장에서 만들 수도 있다. 현장에선 쪽배공작소의 전문가들에게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본래 강과 호수 주변에서 고기잡이나 교통수단으로 애용되었던 쪽배는 `통나무를 쪼갠 다음 속을 파서 만든 작은 배`를 지칭하지만 쪽배 콘테스트에는 통나무를 쓰든 PET병을 재활용하든 재료에는 제한이 없으며(단, 환경오염문제로 인해 스티로폼을 사용하면 감점), 한 사람 이상 타고 기계가 아닌 사람의 힘에 의해 움직이기만 하면 된다. 완성된 쪽배는 KBS 개그맨 ` 달인 김병만`과 `류담`의 사회로 8월 3일에 열리는 콘테스트에서 약간의 퍼포먼스를 첨가해 40미터 정도 운행하면서 심사를 받게 된다. 2008년 7월 25일까지 화천쪽배축제 홈페이지(www.narafestival.com)에서 참가신청을 받는다.

[클릭] 2008 대한민국 창작쪽배 콘테스트 참가요강 자세히 보기

깨끗한 물에서 신나게 놀자~ 휴가는 무조건 재미있어야 한다

여름의 재미는 물놀이에서 나온다. 신나게 놀 수 없다면 휴가가 아니다. 축제장인 붕어섬에는 북한강의 맑은 물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준비되어 있다. 산천어뱃속터널과 아치가 설치된 `통통다리`는 에어카약, 레저카약 등을 타려는 가족들로 분주하다. 미끄러지듯 부드럽게 북한강을 탐험하다가 일행들과 어울려 누가 빠른지 경주도 하고, 따갑게 내리쬐는 햇볕에 지치면 평상에서 숨을 고른다. 쪽배축제기간만큼은 그림처럼 펼쳐진 북한강의 주인이 물고기가 아닌 사람이다.

수영장과 물미끄럼틀을 갖춘 `붕어섬 물놀이장`과 `강변 물놀이장`, 물징검다리와 물축구장 그리고 실개천우물이 있는 `수(水)포츠놀이터`는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단위 관광객들에게 좋다.

이 밖에 다양한 향토어종이 선보이는 `수족관`, 수생식물과 우리 들녁의 야생화의 습생을 알 수 있는 `산들꽃마당`, 작은 자동차를 타고 교통체험을 하는 `꼬마자동차 붕붕` 시원한 강바람을 맞으며 달릴 수 있는 자전거 대여소 등이 마련돼 있어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북한강의 추억을 담는 캠핑촌 그리고 농촌마을 계곡소풍

축제와 함께 시작하는 캠핑촌은 쪽배축제의 낭만을 더하는 프로그램으로 자리를 잡았다. 전국방방곡곡 숙박시설이 잘되어 있는 우리나라에서는 피하려면 얼마든지 피할 수 있는 야영이지만 한 여름의 야영은 낭만적인 추억과도 연결이 되어 있고, 휴가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는 이점 때문에 선호하는 사람들이 많아 사전예약(www.narafestival.com)은 필수다. 유난히 밝게 빛나는 화천의 달을 베고, 쏟아질 듯 반짝이는 별빛을 친구 삼아 온 가족이 즐기는 캠핑의 맛은 여름철에만 즐길 수 있는 색다른 이벤트다.

붕어섬에서 북한강을 가로지르는 통통다리를 건너서 찾을 있는 생활체육공원에 마련되는 `웰빙숲 가족캠핑촌`은 8월 1일부터 3일까지 운영되는데, 4~5인용 텐트가 제공되며 텐트대여료는 1박에 3만원이다. 텐트를 대여하면 지역화폐인 화천사랑상품권 2만원이 제공되므로 실제비용은 하루에 1만원인 셈이다. 화천사랑상품권은 화천지역의 음식점, 주유소, 슈퍼마켓 등에서 돈처럼 사용할 수 있다. 급수대, 화장실, 샤워장, 매점 등이 마련돼 있고 강변물놀이장, 수상골프장과도 가까워 피서객들에게 인기가 좋다.

쪽배축제에는 `농촌마을 계속소풍`이라는 연계프로그램이 있다. 8월 1일부터 17일까지 화천군의 산촌마을에서는 마을인근 계곡에서의 시원한 피서와 함께 농경문화를 접할 수 있는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묶어서 운영한다.
계곡 소풍을 여는 마을로는 딴산마을(화천읍 대이리), 산속호수마을(화천읍 동촌리), 풍산마을(화천읍 풍산리), 파로호 느릅마을(간동면 유촌리), 첫골마을(하남면 서오지리), 하늘빛 호수마을(하남면 원천2리), 산천어 마을(상서면 구운리), 화훼마을(사내면 삼일리) 등이 있다.

<농촌마을 계곡소풍 마을별 프로그램 소개>
○ 딴산마을(화천읍 대이리) : 다슬기잡기, 계곡 작은 음악회 등
○ 산속호수마을(화천읍 동촌리) : 생태숲해설,반딧불보기, 농산물수확체험, 호돌이열차 마을투어, 화전민체험 등
○ 풍산마을(화천읍 풍산리) : 물놀이체험, 물고기잡기, 옥수수따기, 감자캐기, 고구마 캐기 등
○ 파로호 느릅마을(간동면 유촌리) : 전통마을숲, 야생화단지 견학, 계곡피크닉, 계곡소풍 마을낚시터, 서바이벌 게임 등
○ 첫골마을(하남면 서오지리) : 민물고기잡기(견지낚시, 족대, 덮망), 고추따기, 애호박따기, 디딜방아찧기 등
○ 하늘빛 호수마을(하남면 원천2리) : 족대고기잡이, 밤낚시체험, 카약타기, 북한강수변생태체험, 토마토따기, 애호박따기 등
○ 산천어 마을(상서면 구운리) : 산천어맨손잡기, 4륜오토바이타기, 계곡열차 등
○ 화훼마을(사내면 삼일리) : 자연 강수영장, 캠핑촌, 달구지투어, 주말 미니콘서트 등

휴양지의 조용함을 달래줄 이벤트의 섬, 이보다 좋을 수 없다

축제가 열리는 피서지의 장점은 다양한 공연과 이벤트가 풍부하다는 것이다. 쪽배축제기간 내내 붕어섬은 볼거리천국으로 변해 관광객들은 무료할 겨를조차 없다.

첫날인 8월 1일 밤에는 개막식인 쪽배축제 출항식이 열린다. 재미있게 꾸민 출항 퍼포먼스, 대중가수들의 축하공연 그리고 밤하늘을 수놓을 화려한 불꽃쇼까지 순차적으로 준비되어 있고, 8월 2일 수상특별무대에서는 DJ D.O.C의 `달빛콘서트`가 열린다.

축제기간 내내 웰빙숲 가족캠핑촌 소공연장에서는 천체망원경 체험과 천문에 대한 특강을 들을 수 있는 달빛여행이 진행되고, 북한강에선 용선경주대회와 카약경주대회, RC보트 시연 등이 쉼 없이 계속돼 혼자 조용히 있고 싶어도 그럴 수가 없게 된다. 8월 3일의 창작쪽배 콘테스트(사회 : KBS 개그맨 달인 김병만, 류담)는 직접 참가하지 않더라도 다른 사람들이 정성을 들여 만든 쪽배를 타고 어떤 퍼포먼스를 하는 지 지켜보는 것도 꽤나 즐거운 일이다.

[축제장 안내도]

[행사일정]

[찾아가는 길]

⊙ 승용차
1) 중앙고속도로 춘천IC → 5번 국도 → 화천 → 붕어섬
2) 경춘국도 → 가평 → 의암 교차로 → 403번 지방도 → 의암댐/춘천댐 → 5번 국도 → 화천 → 붕어섬

⊙ 고속버스
1) 서울(동서울, 상봉터미널, 부산, 대구, 울산, 포항, 광주, 김포공항, 인천공항, 인천, 안양, 전주, 천안, 원주, 속초, 강릉, 영월, 성남, 안산, 수원, 고양, 의정부) → 화천

[초대의 글]

이보다 더 좋을 水 없는 화천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얼지 않은 인정, 녹지 않는 추억! 산천어축제를 기억하십니까?
그 겨울의 인정에 여름의 열정이 함께하는 축제, 무더운 여름에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할 유쾌한 축제가 산 속 호수 그 안의 섬나라에서 시작됩니다. 유쾌한 상상 대한민국 창작쪽배 콘테스트를 비롯해 쪽배의 달인, 캠핑의 달인, 물놀이의 달인, 이벤트의 달인 등을 슬로건으로 알뜰피서, 흥겨운 피서를 위한 40여종의 다채로운 체험과 즐길거리를 마련했습니다.
어린아이의 웃음처럼 맑은 물과 짙푸른 녹음, 가슴 가득 낭만을 품고 떠오르는 달, 고향 어머니의 마음처럼 따스한 인정, 이 모든 것들이 소중한 추억으로 기억될 수 있도록 정성껏 준비했습니다. 무더운 여름 붕어섬에서 잊지 못할 시원한 추억을 만드시길 바라며, 화천에서 뵙기를 희망합니다. 감사합니다.

화천군나라축제조직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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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 봉화 은어 축제 webmaster@lieto.co.kr

은어와 함께 하는 행복한 피서, 2008 봉화은어축제!

1년에 딱 한 번 마음껏 쉬라고 주어지는 휴가에 누구는 봉사하고, 누구는 즐긴다면 행복한 가족이 아닙니다. 다 함께 즐거워야 진정한 휴가고, 서로 사랑하는 가족이지요. 어른, 아이, 남자, 여자 구분 없이 모두 즐길 수 있는 공통분모를 찾아보세요. 물론 저렴하게 즐길 수 있어야 합니다. 저렴하고 재미있어야 진짜 재미있는 것이지, 재미있다고 비싸면 무슨 소용이겠습니까? IMF 보다 더 어려운 경제상황에 맞는 저렴한 장소를 찾으셨나요? 찾았으면 계획을 세우십시오. 못 찾았다면 저희가 한 곳 추천하겠습니다. 워터파크의 `5분의 1` 가격으로 워터파크보다 더 신나는 프로그램이 가득한 `봉화은어축제`입니다. 여름은 더워야 하고, 휴가는 신나야 합니다.

⊙ 개최기간 : 2008년 7월 26일(토) ~ 8월 3일(일), 9일간
⊙ 개최장소 : 봉화읍 내성천변 일원
⊙ 문 의 : 봉화군청 문화체육관광과 054-679-6391, 054-679-6371~3
⊙ 주요행사
               ○ 체험행사 : 은어반두잡이, 은어맨손잡이, 야간고기잡이, 은어숯불구이,
               어린이물놀이장, 은어놀이터, 수중달리기∙줄다리기, 수상자전거•뗏목타기,
               은어 페이스•티셔츠페인팅, 마차트레킹, 문화유적탐방버스투어, 고택문화체험 등
               ○ 공연행사 : 개막축하공연, 비보이퍼포먼스, 야외영화상영, 은어가요제,
               찾아가는 문화공연(음악, 국악, 무용) 등
               ○ 전시∙부대행사 : 은어생태체험관, 축제상품판매장, 문화관광사진전,
               농특산물전시판매, 웰빙은어먹거리촌, 다문화체험관 등
               ○ 연계행사 : 은어요리경진대회, 가족건강걷기대회, 축제디지털사진콘테스트,
               봉화사진전국강좌, 은어피서열차 등

[클릭] 2008 봉화은어축제 디지털 사진 콘테스트 자세히 보기

물고기 잡던 여름의 추억을 아이에게 전해주세요. 더 늦기 전에!

반두 하나, 깡통 하나 들고 개울가에서 물고기 잡던 기억이 있으신가요? 피라미 몇 마리에도 환호성을 지르고, 어쩌다 손바닥만한 붕어라도 한 마리 잡히면 흥겨운 마음에 어쩔 줄 몰라 하던 어린 시절의 추억이 있으시겠죠? 손바닥만했던 붕어가 날이 갈수록 점점 더 커져 팔뚝만한 붕어로 거듭날 즈음 길었던 여름방학은 끝이 나고, 오랜만에 만난 친구에게 `붕어`에 대한 무용담을 들려 주느라 선생님이 들어오시는 것도 몰랐던 그 시절.
개울가의 행복! 올 여름 봉화에서라면 물고기 잡던 그 시절을 되살릴 수 있습니다. 혼자만의 기억이 아니라 가족 모두가 추억하는 행복한 여름을 만들 수 있습니다. 그것도 붕어와는 격이 다른 `은어`입니다. 은어축제장에서 아빠의 추억을 아이들에게도 전해주세요. 더 늦기 전에.

은어야~ 은어야~ 봉화은어야!

물놀이 싫어하는 사람, 천렵 싫어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왜냐하면, 엄마의 뱃속에서부터 원시시대 때부터 사람의 DNA에 각인된 본능이기 때문입니다. 본능에 철저히 다가갈수록 사람은 행복해집니다. 본능적으로 놀 준비되셨나요? 그럼 이제부터 물길을 헤치며 은어를 잡는 가족놀이터로 들어갑니다.

<은어반두잡이>

봉화은어축제의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 축제기간 내내 하루 두 차례(11시~13시, 14시30분~16시30분 / 토요일은 17시 ~ 19시 추가로 3회)씩 진행된다. 은어잡이체험장인 내성천은 은어를 잡으려는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루지만 전혀 걱정할 필요 없다. 사람보다 100배 많은 은어를 체험 직전에 풀어 놓기 때문에 요령껏 한다면 가족을 위해 굽고 튀기고 끓일 만큼 잡는데 아무런 지장이 없다.

물론 어수룩한 사람들은 어디에나 있다. 은어는 한 마리도 못 잡고 한 손엔 반두, 다른 손은 아이 손을 잡고 마냥 걸어만 다닐 처량한(?) 사람들을 위해 비결을 알려주자면, 처음에는 물이 들어오는 쪽이나 나가는 쪽으로 가는 것이 좋다. 사람들이 한꺼번에 물에 뛰어 들면서 은어들은 정신 없이 도망을 가게 되는데 대부분 물이 들고 나는 쪽으로 몰리기 때문이다. 그래서 고수들은 입장할 때 제일 먼저 들어와 대오의 양쪽 끝에 자리를 잡고 시작과 동시에 끝으로 뛰어 가서 잡기 시작한다. 물이 들고 나는 쪽으로 뛰어가다 보면 다급해진 은어들이 물 위로 솟아오르는 진풍경도 볼 수 있다. 이때 반두를 펼치면 은어들이 스스로 들어온다.

또 하나의 비결은 협동이다. 은어잡이가 시작되고 30분 정도가 지나면 혼란스러웠던 하천이 어느 정도 정리가 되는데, 이 때부터는 여러 명(많으면 많을수록 효과가 좋다.)이 크게 원을 그리고 서서 가운데로 천천히 몰듯이 좁혀가면서 잡는다. 낯선 사람들이라고 쑥스러워 할 필요 없다. 몇 사람이 모여서 하다 보면 옆에 있던 사람들도 함께 참여한다. 목적이 같기 때문에 단결도 참 잘된다.

은어반두잡이는 유료프로그램 (중학생 이상 성인 5천원, 초등학생 3천원, 7세 미만 무료)이다. 올해는 쥐띠이면서 이름에 `은`자나 `어`가 들어가는 사람은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단 주민등록증, 학생증, 국가유공자 신분증으로 이름 확인)

<은어맨손잡이>

경쟁이 치열한 은어반두잡이에서 별 효과를 거두지 못한 어른들과 상대적으로 소외될 수 밖에 없는 어린이들이 주로 참여한다. 은어맨손잡이는 맑은 물이 있는 수조에서 진행되는데, 맨손으로 물고기를 잡아본 경험이 없는 사람에게는 이 것 역시 만만치 않다. 아니 더 하다. 뻔히 보이는데도 잘 잡히지 않으니 울화통이 터질 수 밖에. 비결은 수조의 가장자리에서 수조 바깥 쪽으로 선 다음 은어를 손으로 쥐려고 하지 말고 퍼낸다는 마음으로 하면 좀 더 쉽게 잡을 수 있다. 유료 프로그램이며 이용요금은 은어반두잡이와 같다. 1일 4회(10시30분, 12시30분, 14시 30분, 16시30분) 진행된다.

<야간고기잡이>

야간고기잡이는 진행되는 시간이 밤 9시부터 10시까지라는 것만 은어반두잡이와 다를 뿐 비슷한 방식으로 진행된다. 축제기간 중 토요일(7월27일, 8월2일)에만 각각 한 차례 진행하는데 참가비를 받지 않는 무료 프로그램이다. 낮과 밤이 주는 오묘한 차이를 횃불 들고 밤고기를 잡아 본 사람은 안다. 횃불의 역할을 가로등이 대신하긴 하지만 느낌은 비슷하다. 가족과 연인과 함께 이채로운 체험을 하고 싶다면 참가하길 권한다. 돈 한푼 안들이고, 여름밤의 더위를 잊을 수 있다.

<수중달리기, 수중줄다리기>

은어반두잡이가 끝나면, 수문을 조정해 물을 빼낸 다음 수중달리기와 수중줄다리기 이벤트가 벌어진다. 은어반두잡이에 참여한 입장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순위에 든 사람에게는 봉화산 농특산물이 상품으로 주어진다. 달리기는 성인남자, 성인여자, 남자어린이, 여자어린이, 부부 또는 연인, 아이 업고 달리기, 아이와 손잡고 달리기 등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다. 줄다리기는 팀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이 밖에 은어OX퀴즈 등 은어잡이 참가자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다.

<은어구이체험>

잡은 은어를 어찌하랴? 물론 먹어야 한다. 축제장에는 잡은 은어를 직접 구워 먹을 수 있는 굼터가 곳곳에 마련되어 있다. 간단하게 손질을 하고, 은박지로 싸서 불 위에 올리면 수박향 은은히 나는 맛있는 은어구이가 된다. 은어는 상류 하천의 맑고 깨끗한 1급수에서만 서식하는 민물고기로 맛이 담백하고 영양가가 높다. 비린내가 없어 매운탕, 죽, 회로도 그만이고 튀김으로도 좋으니 취향에 따라 알맞은 요리법을 선택하면 된다.

은어라고 은어만 있을까?

천만에요. 은어축제라고 은어만 있다면 처음부터 워터파크 이야기는 꺼내지도 않았을 겁니다. 피서를 위한 가족휴양지를 지향하는 은어축제는 은어 외에도 여름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가득합니다.

오전에 은어잡이를 했다면 혹은 은어잡이 시간을 맞추지 못했다면 수상자전거를 타는 것도 좋습니다. 아이는 열심히 구르고 아빠는 음료수 마시고! 이상하다고요? 아닙니다. 해보세요. 웃음도 나고 아이도 의외로 좋아합니다. 물론 아빠가 더 많이 구르는 것은 맞지만 어른도 휴가 땐 좀 쉬어야 한다고 얘기해 보세요.
뗏목도 준비되어 있으니 가족 모두가 모험을 떠난다는 마음으로 힘을 합쳐 노을 저어 보세요. 작은 하천이라 시시하다고요. 천만에 물 위에 떠 있으면 10미터를 가도 모험입니다. 직접 해보시면 압니다.

어린이물놀이장의 수심은 60cm, 아이가 어려도 걱정 없으시겠죠? 아이들에겐 깊이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놀이가 더 의미를 갖습니다. 함께 물장구도 치고, 수영도 가르치면서 한가로운 여름을 만끽해 보세요. 가족 간의 정이 새록새록 솟아 날 겁니다. 물놀이가 지루해지면 은어놀이터로 가세요. 에어바운스 시설물이라 다칠 염려 없는 어린이용 슬라이드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은어축제는 방학숙제를 하는 곳입니다. 은어는 물론 우리나라에 사는 민물고기를 관찰할 수 있는 `은어생태체험관`에서는 자연숙제를, 봉화군의 문화유적지를 돌아보는 `문화유적탐방버스투어`로는 국사숙제를 할 수 있습니다.

축제의 맛을 더하는 다양한 공연들, 그리고

7월 26일(토) 개막일엔 유명가수가 나오는 개막축하공연이, 7월 28일(월)엔 지역 예술단체와 동아리의 `장기자랑한마당`이, 7월 30일(화)부터 7월 31일(목)까지는 야외영화가 상영됩니다. 8월 1일(금)엔 비보이퍼포먼스가 있고, 8월 3일(일)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은어가요제와 함께 화려한 불꽃쇼가 밤하늘을 수놓으며 축제의 대미를 장식합니다.

이밖에 템플스테이(청량사, 관음사), 팜스테이(춘양목송이마을, 청량산비나리바을), 고택문화체험(만산고택, 권진사댁, 야옹정) 등 봉화의 인심과 정취를 맛볼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축제기간 내내 여러분의 `행복한 피서`를 도울 것입니다.

[행사일정]

[찾아가는 길]

◎ 승용차
1) 중앙고속도로 영주IC → 36번 국도 → 봉화

◎ 대중교통
1) 열차 : 청량리, 대구, 부산, 철암, 강릉, 제천(무궁화호, 통일호, 새마을호) ↔ 봉화
2) 고속버스 : 서울(동서울터미널) ↔ 봉화

[초대의 글]

청정 봉화의 맑은 물 속에서 은어와 함께 알찬 휴가를 보내세요!
산이 많아 나무가 많고, 나무가 많아 물 좋고 공기 좋은 봉화에서 한여름을 제대로 즐길 만한 축제를 준비했습니다. 맑고 시원한 내성천에 뛰어들어 은어와 한 판 승부를 벌이고, 뗏목타기와 래프팅, 수상줄다리기 등을 즐기면서 한바탕 웃음으로 더위를 밀어내 보십시오.
갖가지 공연과 체험프로그램을 즐기면서 무더위와 정면으로 맞서다 보면, 어느새 더위는 저만치 물러가고 새로운 활력이 여러분에게 찾아들 것입니다. 산에서 부는 바람이 땀을 닦아 주고, 강에서 벌어지는 시원한 물놀이가 기다리는 봉화에 오셔서 여러분의 여름을 한결 시원하고 재미있게 꾸며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봉화군축제추진위원회

자료제공:[http://www.lieto.co.kr]

[삿갓]

아고... 가고 싶은곳이 넘 많아 고르질 못 하겠어요 ♪

[로미오]

광복절 전후로 한번 다녀와야겠어요 좋은 곳골라서..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