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방송·언론노조 감시’ 국민언론감시연대가 지난해 5월29일 ‘친정권 편파왜곡 방송인’ 31명을 발표하였다. 당 감시연대는 지난 3월엔 15명에 이어 5월29일 31명을 합해 46명을 발표한 바 있으며, 특히 이들이 공영방송사인 KBS의 근속자로 국민의 공영방송 가치를 망각하고 국민들이 강제징수하여 지급하는 국민주머니 돈을 방만경영에 몰입된채로 공공의 통합의 목적을 밍각하고, 노조 편파운영, 좌경전도 방송으로 국민불신를 자초한 KBS의 언론부역자들이 장본인들이라는 점에서 국민절대 기대상실한 비사회적이고 망국적인 KBS 공영방송을 노동조합편향 경영자들의 앞으로 처신을 주목해야 할 것이다.
20대 대통령 선거기간 당시 문재인 정권과 민주당의 여권에 우호적인 불공정·편파방송 사례를 모니터링했다는 ‘20대 대선불공정방송국민감시단’이 최근 ‘국민언론감시연대(국언연)’로 단체명을 바꾸고 ‘편파방송인’ 명단 공개에 나섰다. 국언연은 지난 24일 “공영언론을 제대로 감시하고 편파 언론 관련 시민단체를 견제하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며 KBS노동조합·MBC노동조합을 비롯해 KBS직원연대·자유기업원·경제를생각하는변호사모임 등 각계 25개 단체가 참여해 발기인대회를 열었다. 이날 발기인 대회에는 최철호 국언연 운영위원장, 윤두현 국민의힘 의원, 고대영 전 KBS 사장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국언연은 이날 지난 5년간 5대 공영방송사(KBS·MBC·연합뉴스·YTN·TBS)에서 정권 편향 방송을 한 인물이라며 31명의 전현직 방송인 명단중 KBS 언론부역자들을 발표했다. 지난 2017년 전국언론노동조합이 언론장악 적폐청산을 위한 언론부역자 명단을 발표한 것을 연상케 한다.
- KBS 언론노조 편향좌파 언론부역자로 분리징수 촉발자 17명 명단 발표- 뉴데일리 등을 보면 국언연이 발표한 편향 방송인은 KBS 13명, MBC 6명, YTN 3명, 연합뉴스 7명, TBS 1명, 방송통신심의위원회 1명 등 31명이다. 그 중에 KBS 언론부역자 17명이 다음과 같다.
KBS 언론부역자 17명의 1,2차 명단은 다음과 같다. 1. KBS의 경우 △남영진 KBS 이사장(KBS 이사장으로 KBS 이사회 구성원의 지속적인 친정권 편파·왜곡 방송 시정 요구에 대한 무시로 실질적인 편파 방송 동조) △양승동 전 KBS 사장(민주노총 노조원 위주의 편파 인사 및 ‘진실과 미래위원회’를 통한 억압적 징계 남발 등으로 20대 대선 친정권 편파 방송 기틀 마련) △국은주 KBS 미디어 사장(최강욱·김용민·주진우 등 친정권 성향의 라디오 진행자 기용으로 KBS 라디오의 20대 대선 친정권 편파 방송 기틀 마련) △엄경철 KBS 부산방송총국장(윤지오 인터뷰 및 자유한국당 ‘안뽑아요’ 캠페인, 검언유착 오보, 생태탕 보도 등 각종 오보 및 편파 보도로 KBS 뉴스의 자발적 친정권화 기틀 마련) △박태서 전 KBS 시사제작국장(2017년 파업 시 극단적인 적폐몰이 및 ‘진실과 미래위원회’에서 팩트에 입각하지 않은 증언 등으로 KBS 뉴스의 자발적 친정권화 기틀 마련, 20대 대선 후보 토론회에서 여당 후보에 유리한 편파 진행) △안양봉 KBS 시사제작국장(20대 대선 과정에서 객관성 및 공정성을 상실한 편파 보도 및 프로그램 제작 책임) △이연희 전 KBS 라디오제작국장(친정권적 프로그램 기획 및 아이템 선정, 편파 출연자 섭외 등 KBS 라디오의 친정권 편파·왜곡 방송 실무 책임) △정수영 전 KBS 사회부장(20대 대선 과정에서 도이치모터스 김건희 관련 오보 등 정권 편향적 보도 책임) △송현정 전 KBS 정치부장(20대 대선 과정에서 지속적인 객관성 및 공정성을 상실한 편파 보도 책임) △이은미 KBS 라디오 제작1부장(아이템 선정, 편파 출연자 섭외 등 KBS 라디오의 친정권적 운영 실무 책임) △최경영 KBS 라디오 프로그램 진행자(객관성 및 공정성을 상실한 노골적인 정권 편향 방송 진행) △홍사훈 KBS 라디오 프로그램 진행자(객관성 및 공정성을 상실한 노골적인 정권 편향 방송 책임) △이재석 KBS 주말 9시뉴스 앵커(조폭 취재시 여당 후보 면죄부 주기 보도 주도 등 불공정 사례 다수, 정권 편향적 태도로 방송 진행) 등 13명을 선정했다. 지난해 3월의 1차 발표로 알려진 언론부역자를 추가한다. △김의철 KBS 사장(KBS 친정권 편파·왜곡 방송의 총괄 책임자) △손관수 KBS 보도본부장(여당 후보 의혹 축소 및 누락, 야당 후보 관련 오보 등 정치적 중립 위반, 현저한 객관성·공정성 상실) △임장원 KBS 보도국장(대선 과정에서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오보 논란 및 쥴리 사태 등 지속적인 친정권 보도의 실무 책임) △최봉현 KBS 라디오 센터장(KBS1라디오 시사 프로그램에서 여당 후보 편들기 및 야당 후 비판 등 쟁점 왜곡과 친정권 방송) △주진우 KBS 라디오 프로그램 진행자(친야권 편향적 시각으로 여당 후보 편들기, 야당 후보 비판 등 지속적인 쟁점 왜곡과 친야권 편파 방송 진행 등으로 KBS에서 최다 17명이 발표되었다.
KBS직원 1080명 “무능에 좌파,편파, 사장·이사진 총사퇴하라” 김명진 기자 입력 2023.06.20. TV 수신료 분리 징수 문제와 관련해 20일 KBS 직원 1080명이 김의철 KBS 사장과 이사진의 총사퇴를 촉구하는 성명을 냈다.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국방송(KBS) 사옥. /한국방송
‘새로운 KBS를 위한 KBS 직원과 현업방송인 공동투쟁위원회(이하 새KBS공투위)’는 이날 “현재 KBS의 위기는 현 경영진의 편파방송과 무능경영에서 비롯된 것으로 이들의 퇴진 없이는 현재의 위기를 극복할 수 없다”고 밝혔다. 새KBS공투위는 KBS 직원 1080명이 김 사장과 이사진 퇴진을 요구하는 성명에 서명했다고 전했다. 새KBS공투위는 “수신료 분리 징수를 위한 시행령 개정 작업이 급박하게 진행되고 있다. 공영방송 KBS의 목숨이 경각에 달렸다. 비상한 결단, 과감한 행동이 없이는 이 위기를 극복할 수 없다”며 “이에 우리는 김 사장 퇴진과 이사진의 총사퇴를 강력히 촉구한다”고 했다. 새KBS공투위는 “김 사장은 경영자로서 무능했고, 편파 방송을 멈추지 않았다. KBS의 곳간은 비었고 곰팡내로 넘쳐나게 됐다”며 “무엇보다 그는 현재의 KBS 위기를 해결할 자격과 능력이 없다. 위기의 원인을 제공한 자가 어떻게 위기를 해결할 수 있단 말인가”라고 했다. 새KBS공투위는 “이 모든 잘못의 최종 책임은 KBS의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이사회에 있다”며 “이들은 김의철의 불공정 방송과 무능 경영을 견제하지 못하고 오히려 은폐 방치했다. 당연히 총사퇴로 책임을 져야 한다”고 했다. 관련 기사 ‘부산엑스포’를 ‘북한엑스포’로... KBS 또 방송 사고 새KBS공투위는 “우리는 그동안 국민들을 실망시킨 KBS의 부끄러운 모습에 대해 국민에게 사죄하고, 공정방송에 관한 긴급한 조치들을 취하고, 편성과 경영을 비상하게 변화시킬 것”이라면서 “이 모든 노력의 첫 단추는 사장 퇴진 및 이사진 총사퇴다. 이들의 퇴진 없이는 어떤 문제도 해결할 수 없다”고 했다. 새KBS공투위는 KBS의 노동조합 3곳 가운데 보수 성향으로 분류되는 ‘KBS 노동조합’과 ‘대한민국 언론인 총연합회(언총)’ 소속 KBS 직원들이 구성한 단체다. 현재 KBS 사측과 교섭하는 대표노동조합은 이들 단체가 아닌 민주노총 산하 언론노조 KBS본부다.
KBS PD협회 투표 결과, '김의철 사장 사퇴해야' 65%, 70.3% 투표율… 리더십 시험대에 KBS 기자협회도 26일까지 투표
김의철 KBS 사장이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KBS 아트홀에서 수신료 분리 징수 권고와 관련한 KBS의 입장을 밝히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KBS PD의 65%가 김의철 KBS 사장의 사퇴를 바란다는 결과가 나왔다. 정부가 TV 수신료 분리 징수를 위한 방송법 시행령 개정에 착수한 가운데, 사퇴 거부 의사를 밝힌 김의철 KBS 사장의 입지가 좁아지는 모양새다. 6월 23일 KBS PD협회에 따르면, 협회원 73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모바일 투표에서 김 사장 등이 사퇴해야 한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사퇴해야' 한다고 답한 응답이 65.18%(335표)에 달했다. '안 된다'는 답은 34.82%(179표)였다. 투표 참여자는 514명으로 투표율은 70.3%였다. 다만 PD협회는 이번 투표 결과를 토대로 김 사장의 사퇴를 요구하는 공식 성명을 낼지는 결정하지 않았다. 보수 성향인 '새로운 KBS를 위한 KBS 직원과 현업방송인 공동투쟁위원회'가 이미 김 사장과 경영진에 책임을 묻고 사퇴를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한 가운데, 다소 진보적인 성향의 PD협회에서도 김 사장의 사퇴 찬성 여론이 높게 나오면서 앞으로 임기가 1년 반 이상 남은 김 사장의 리더십이 최대 위기를 맞은 셈이다. 한편, KBS 기자협회도 김 사장의 퇴진 여부의 찬반을 묻는 투표를 오는 26일까지 진행한다. <한국일보,이근아 기자 galee@hankookilbo.com> 2023.06.23 한국행복&감사리더십 대표 배광석원장 발췌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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