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버니! 얼른 와보시오 똑디 앉아보시오!! 중간에 힘들어도 못 일어나니께 할일 다 끝내고 오시오🤨
하나 둘! 이재윤 귀여워어어어어!!!!!!!!!!!!!!!!!!!!!!!!!!!!!!!!! 아닝 보라 동호 왜이렇게 귀여운데!!!!!!!!!! 그동안 계속 우블 앉다가 처음 좌블 앉아봤는데... 좌블 너무 심장에 위험한 구역입니다..💘
미쳤어 미쳤어ㅠㅠ 걸어오는 재윤오빠도 볼 수 있고 특히... 보라 동호일 때 동호가 계속 송화누나 쳐다보니까 얼굴이 이쪽이라 잘 보이는데... 너무 귀여워💘🔥
'아부지!' 부를 때도 엄청 귀엽고ㅠㅠ 춘향가 하기 전에 울어가지고 눈윗살도 똥글해지고 볼도 아래로 축 쳐지고 입도 쪼매낳게 모아져있는데ㅠㅠ 이재윤 귀!여어!워!!!!!!!!!!!!!!!!!!!
근데 춘향가 부르면서 조명 어두워지는데도 표정 연기하는 재윤오빠가 멋있어😭
거기다 시선도 이쪽일 때가 많아서 아이궁 심장 여러번 멎었네.. 햇덩이 할 때도!!! 오글로 보다가 빨간 조명 받는 재윤오빠가 너무 멋있어서 오글 내리고 그냥 넋 놓고 봤어...
아아 그리고 아까까지도 공카 못 들어가져서 오늘 후기 못 쓸 줄 알았는데 다행이다 이것도 운명이야🥺!!!!!!!
제목이 왜그러냐면! 공연 초반에는 동호 표정에 아버지에 대한 두려움이 강했는데 점점 날이 갈수록 사춘기 소년처럼 아버지 눈 똑바로 쳐다보고 맞서더라.. 거기서 쟁동호도 자랐구나.. 느꼈어 또! 오늘 유독 넘버에서 어른 재윤 목소리가 많이 들려서 더 그렇게 느꼈던 것 같아
묶인 줄이 없어도 도망가지 않는 엄마 - 묶인 줄이 있지만 풀고 멀리 달아나는 동호
이 관계가..ㅠㅠ 거기에
엄마는 동호에게(혼자 있는 자유), 아빠는 송화에게(한이 쌓일 시간)각자 자기 아이들이 내 품을 떠날 때를 항상 대비해 노래를 부르는데.. 우리 모두의 부모님들의 마음이 이랬을까 싶어서 가슴 아프더라
오늘 정말 처음 아버지 맞이할 때부터 분노로 쏘아보는데..💘 잡힌 옷을 뿌리칠 때도 있는 힘껏 뿌리치는데ㅠㅠㅠ 기특했어.. 이러면 안되는데ㅋㅋㅋㅋ 아이고 그렇지 동호야!..하면서ㅠㅠ
그리고 재윤오빠. 오빠! 오늘 넘버들 다 미쳤어.. 요즘도 노래 레슨 받으시나요? 창법이 바뀌었던데..?.. 특히 '사랑이여'가...!!!!!!!👍 어떻게 그 짧은 시간에 노래가 늘지? 이게 가능한 일이야?..
'아이고 어머니~'에서 이제는 훌쩍 자라서 나도 엄마를 구해줄 수 있는데..라고 동호는 생각할텐데 정작 엄마는 이제 없어서 구할 수 있는 기회 조차 없는 현실이 슬펐어ㅠㅠ 아이고 동호야..
'너도 해봐~' 어른일 때의 바람 느끼는 거랑 그저 어리고 어린 순수한 아이일 때의 바람 느끼는 것 조차 오빠는 다르게 표현하더라ㅠㅠ
그리고!!!!! 쟁동호가 또 자랐다 느낀 게 스프링 보이즈 처음 볼 때도 그렇고 오디션 보러갔을 때도 각오가 남다른 게 느껴졌어 진짜.. 진짜!! 욕심있는 동호 기특해ㅠㅠㅠ 그리고 인유어아이즈는 들어도 들어도 정말 좋아ㅠㅠㅠ
그리고 '시간이 가면' 넘버부터 이미 흑화했더라 기필코 유명해져서 누이와 만나겠다는 강한 욕망?이 느껴졌어
엄마도 잃고 누이까지 망친 소리를 해야 하는 운명인 동호.. 얼마나 소리가 싫고 미웠을까.. 그럼에도 누이랑 있을 때 만큼은 즐거운 소리로 바뀌는 것도 신기하고 '청춘이 묻는다' 넘버에서 그토록 원하던 누이를 만났는데.. 목표를 잃은 허무한 표정이 여실히 드러나서ㅠㅠ👍
오빠는 진짜.. 먼곳을 바라보면서 노래 부를 때, 그 눈을 쳐다보면 가사의 배경이 그려져서 정말 멋있는 것 같아
오늘 차 배우님이랑 '다른 소리길' 넘버 화음도 미쳤어ㅠㅠ 엄청 잘했어ㅠㅠ 내 소리는 닿질 못 한다니ㅠㅠ
'unchain my heart'에서 노래 부르고 쉬는 틈에 입을 오므락조므락 하는데 정말 겉멋?든(오빠도, 동호도 겉멋 들었다는 게 아닙니당..♡) 모습을 잘 표현한 것 같아 거기다아 판 돌아가면서 팀원들이랑 웃는데 미챠ㅠㅠ💘
송화가 아버지 장사 치르고 오빠가 송화를 쳐다보면서 걸어올 때도!!!💘
눈물 잘 참고 있다가 송화 아리랑?에 맞춰서 오빠가 송화 찾으려 걷는데 너무 슬펐어 우리 동호ㅜㅜ
검정셔츠.. 어떻게 앉아있는 것만으로도 사람 심장을..💘 근데 동호는 약을 해도 즐거운 감정 보다 그런 마음이 먼저 튀어나오는구나ㅠㅠ
'난 너를 떠나 다시 찾지 않으리' 가사 미쳤어ㅠㅠ 왜 안 찾아ㅠㅠㅠ 사랑이여가 진짜 오늘 최고야!!! 창법 바뀌면서 노래 쭈욱 이끄는데..👍 끄응 이거 왜 기록으로 안 남겨ㅠㅠㅠ!!!! 거기다 첫 번째 '안녕'에서 정말 말하듯이 불러서ㅠㅠㅠ💘 앞에 두 번 창법?이 바뀌고 안녕까지 세 번 심장 멎었어..
심청가.. 뭐가 그리 슬퍼서.. 쳐다보면 금방이라도 눈물 흘리랴 눈도 뜨지 못하는 동호가ㅠㅠ 뭐가 그리 슬퍼서.. 대체.. 뭐가
정말 나!! 몇년이 흘러도 꼭 오빠 만나러 가야겠어!! 몇년 뒤에 뜬금없이 서편제에 대해 물어도 '네? 갑자기 서편제를요?..😧' 하면 안돼..🤭
왜그렇게 슬픈 표정인 거야ㅠㅠㅠ 거기다 오빠..!!!!! 심청가가 어찌 보면 송화 중심이잖아 그런데도.. 오빠는 관객들 시선이 집중이 안되는 곳에서도 노력하는 게 너무 멋있어 송화가 소리가 작아지면 북 소리도 같이 작아지고.. 아니 어떻게!!! 북을 그렇게 각 잡고 멋지게 칠 생각을 했냐구ㅠㅠㅠ 앞으로도 지금의 재윤오빠로 남아줘 난 세심하고 다정한 오빠가 엄청 좋아ㅠㅠ🧡
아 심청가 들어가기 전에도 무슨 사람이 사람 손을 그리 따사롭고 다정하게 잡을 수 있는 거지ㅠㅠㅠ 그리고 심청가 처음 추임새 넣을 때.. 이제는 아버지를 대신해 동호가 넣는 것도ㅜㅜ 으앙ㅜㅜ..
커튼콜도ㅠㅠㅠ 우리 재유니 뮤지컬 배우 다 됐어ㅠㅠㅠ 이쪽 저쪽 다 인사해주는데 프로페셔널해서 멋있었어 힝ㅠㅠ💘
그럼 이제 빠빠이..🤣 오늘 진짜 진짜 수고 많았고 수요일은 못 가지만 이번 일주일 다 함께 해!!🧡 유니 고생했어🧡 - 공주에 심쿵한 판타지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