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1.10.1 火
학교를 가기 싫었다
그래서 땡땡이를 치고 목욕탕 가서 짜장면 시켜먹고 죽때리다가
오후에 학교 다녀온척하고 구라까고 집에 왔다
엄마랑 뉴코아 가서 옷샀다
스레쉬 하는 넘들이 즐겨신는 농구화를 하나 샀다
한결 뽀다구가 나는것 같다
그리고 예전부터 사고 싶었던 검은색 남방을 하나 샀는데
이 과정에서 고2때 우리반 짱이었던 NWOBHM을 보았다
이 녀석 여기서 옷팔고 있더군.....
아는체 하기도 좀 뭐하고 디게 어색했다
녀석을 보니 갑자기 고 2 때 추억이 떠올랐다
1987년은 민주화의 물결이 휘몰아치던 시기였다
이 상황에 즈음하여 고딩들도 데모(??)를 했다
우리를 집에 보내달라! 단축수업에 목숨건다
그러나 이 친구들은 교감선생님이 올라와 몇 새끼 붙잡고
따귀 한대 때리자 모두 진정되는 분위기 였다
이때 NWOBHM(이하 웨이브)이 애들에게 자중을 부탁했다
"여러분! 우리들 이러지 맙시다.
저같은 개날나리가 이런말 하기는 좀 그렇지만
우린 아직 고딩 아니잖습니까?
데모는 대학교 들어간 후에 해도 늦지 않습니다
자!!!! 우리 즐겁게 메탈리카 콤보나 합시다!!!!
저의 오른팔인 sabbath군이 메탈리카의 명반 Ride the lightning을 소개해드리겠습니
다!!!!"
웨이브의 말이 끝나자 그의 친한 후배인 사바스가 메탈리카의 음반을 가지고 올라왔다
사바스는 차분하고 침착하게 메탈리카의 리뷰를 시작했다
"1983년 6월 27일 메틀리카는 레이븐과 함께 두달간 "Kill 'Em All For One" 투어에 돌입했으며
이 투어는 1983년 9월 3일에 막을 내렸다(이때 레이븐의 앨범명은 "All for One"이었다)
1984년 10월 12일 메틀리카는 다음앨범 "Ride The Lightning"에 들어갈 곡을 만들며 시간을 보냈다.
그 해 2월 이 4인조가 처음으로 유럽을 방문했다.
메틀리카는 베놈을 서포트하며 유럽투어를 행했으며, 스위스의 취리히에서 시작된 투어는
독일과 프랑스, 벨기에를 거쳐 네덜란드의 즈볼레에서 열린 '하드쇼크 페스티벌'에서 피날레를 가졌다.
이 투어기간동안 영국의 뮤직 포 네이션 레이블에서는 'Jump in the Fire' 프로모션 EP를 발매했다.
1984년 6월 27일 메가포스 레코드에서 'Ride The Lightning' 발매하였다."
사바스의 말이 끝나자마자 아이들이 흥분해서 소리를 지른다
"우와 사바스 만세!!!!! 메탈리카 만세!!!!!!
대 한 민 국~~ 대 한 민 국~~"
그러나 이때 한 학생이 손을 들었고 웨이브는 그를 지목하며 일어나게 했다
그는 다름아닌 웨이브와 쌍벽을 이루는 또 하나의 짱 칼춤의 달인이었다
"음.... 사바스군.... 잘 들었는데....^^
84년 venom과의 유럽투어에 대해 내 생각을 말하자면..........
당시 투어는 물론 메탈리카가 venom의 서포트였지만 익히 알려진대로 venom
을 능가하는...........주객이 전도되는 상황까지 연출되는 굉장한 사건이었단다.
그리고 그이전에도 raven과의 합동투어(kill' em all for one tour...레이븐의 앨범 all for one
과 메탈리카의 데뷔작 타이틀을 합친 단어이지....
당시 메탈리카는 서포트가 아닌 말 그대로 합동 투어였다.)도 있었고
유럽에서의 지지기반은 어느정도 닦여진 상황이었기 때문에
venom과의 투어가 그렇게 까지 절대적인 사건은 아니었다고 본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들 알고있더구나.
암튼 84년 venom과의 투어가 끝난뒤 twisted sister와의 전미투어도 있었단다.
역시 합동투어였구.......^^
그리고 당시 메탈리카에게 있었던 사건들을 간략하게 정리해 보자면.......
1.제임스와 클리프는 당시 septic children이라는 반은 장난으로 만든 하드코어밴드를 결성
해 짬짬히 연주를 즐겼다고 함.
2. 2집에 실린 escape는 멤버들이 가장 불만족 스러워 하는곡이라고..... 긴곡을
짧게 만들려다가 실패한곡이라고 하드라..............
3. call of ktulu의 ktulu는 h.p love craft의 공포소설에 나오는 고대의 신이름에서 따옴.
정확한 표기는 ctulhu........
4. 커크 햄밋은 당시 프로듀써로도 활동을 시작하는데 그가 픽업한 밴드들로는 베이에리어
스래쉬붐에 크게 일조한 바있는 death angel과 정통파 sea hags등이 있음......."
칼춤의 달인의 말이 끝나자마자 아이들이 또다시 우뢰와 같은 함성을 내지르기 시작한다
"우와!!!!! 칼춤의 달인 만세!!!!! 메탈리카 만세!!!!!
대 한 민 국~~ 대 한 민 국~~
우리를 집에 보내달라!
단축수업에 목숨건다"
이순간 교감이 우리교실 문을 발칵 열고 들어왔다
교감은 노여움에 가득한 눈빛을 이글거리며 웨이브에게 성큼 다가가
그의 안면을 향해 강한 마하펀치(??)을 날린후 호되게 꾸짖었다
야!!!!! 이 새끼야!!!!! 니가 뭔데 애들을 선동하는거야??
웨이브는 그것을 맞고 휘청거렸다
교감은 한대 더 때리며 말했다
이 쓰레기 같은 자식!!!!
툭하면 쌈질이나 하고 담배나 피우면서
이제는 애들을 선동해?? 이 개자식!!! 넌 퇴학이다
이때였다
갑자기 놀라운 일이 발생했다
아이!!! 씨발~~나 학교 안다녀!!!
웨이브가 입에서 피를 흘리며 앞에 있는 책상을 발로 세게 걷어찬 것이다
야!!! 니가 뭔데 나를 때려?? 니가 뭘 안다고~~
웨이브는 교감에게 본격적으로 개기기 시작하고
교감은 약간 겁에 질린듯이 말했다
너...너 왜 이래?? 지금 이게 무슨 짓이야??
난 상당히 궁금했다
과연 이 두 사람 중에 누가 학교를 그만 둘 것인가??
웨이브가 잘못한건 없지만 선생에게 개겼기 때문에 짤리지 않을까 했는데....
이런 교감 선생님이 전근을 가더군 - ㅜ
웨이브와 아는 척을 할까 하다가 그냥 모른체 하고 집에 갔다
집에 간 후 고딩 시절을 추억하며 오래만에 메탈리카의 2집 Ride the lightning을 들었다.
Fight Fire With Fire
초반부는 매우 서정적인 어쿠스틱 아르페지오로 문을 열지만
이내 격렬한 뉴클리어 사운드로 전환되는 살벌한 트랙이다
그야말로 핵전쟁의 홍수속으로 빠져드는 듯한 고어적인 성향이 물씬 느껴진다
템포가 상당히 빠르고 꽤 정확한 리듬감이 요구되는 넘버다
기타 파트 연주만을 생각한다면 그다지 문제가 없을지 모르지만
밴드 전체로 플레이하게 되면 박의 처음을 포착하기가 상당히 어렵다
베이스 파트는 거의 기타와 옥타브 유니즌으로 되어 있다
기타 파트와 같이 확실하게 플레이가 가능한 템포로부터 시작한다
원곡의 템포로 볼 때 피크의 플레이가 필요하게 된다
하지만 클리프는 이곡을 손가락으로 치는 걸로 알고 있다 (맞남?!)
드럼은 정확한 템포를 키프할 수 없으면 이 곡은 플레이가 불가능하다
기본적인 패턴은 스네어가 모두 업 비트에 오지만, 긴장을 늦추면 스네어가
머리에 들어 있는 것처럼 들려 버림으로 유의를 해야 할 것이다
또 후반에 등장하는 베이스 드럼의 16분 음표는 트윈 베이스로 해서 양발로
커버하는 것 같다..... 나의 친애하는 후배 드러머 정민교님은 이 곡을 이렇게 평가하고 있다
당시로서는 결코 흔치 않았거나 어쩌면 최고일지도 몰랐던....엄청난 스피드
폭발하는 투베이스. 전형적인 트래쉬메탈에 너무나도 충실한 드러밍.
그러나 드럼사운드의 녹음상태는 매우 좋지 못함. 이 앨범 전반적으로 그런것이니 뭐라 할 수도 없지만...
제임스의 보컬에 대해 논하자면....
이곡에서 제임스는 1집에 노출했던 어떤 치기어림에서 상당히 탈피하여
매우 중후하고 남성적이며 비장미가 절로 느껴지는 보이스를 들려주고 있다
1집과는 달리 꽤나 중저음에 치중하여 딱딱하게 부르고 있다
멜로디는 거의 무시하고 리듬에 맞추어 강인한 맛을 한껏 전달해주고 있지만
후반부 사비 부분에 도달하면 특유의 절규(??)를 멋지게 펼쳐주는 아량도 베풀어준다 - ㅜ
이 곡 하나만으로 메탈리카는 1집과는 확연히 다른 새로운 느낌을 듣는 이의 귓가에 작열시켰다
이 곡 신청한 사람들 거의 없었다.
확실하게 기억나는 사람은 쌍커풀 정도??
Ride The Lightning
앨범 타이틀곡이다
전기 의자위의 죽음 즉 사형수의 마지막을 노래한 곡으로 분위기는 단연 끔찍스럽다
인트로 리프가 너무나 매혹적이다
클리프 버튼의 개방현 연주와 커크 - 제임스의 단음 리프(비브라토가 인상적이다)가
이어지는 콤보로 형성된 리프가 정말 아름답기 그지 없다
그런데 여기서 궁금한 점이 한가지 있다
이 앨범에서 배킹 연주를 제임스 헷트필드 혼자서 다 한 것이라는 말이 있는데
분명히 악보상에는 기타1,2로 나뉘어져 있거든.... 기타 1과 2의 화음도 분명히 틀리고....
그렇다면 제임스가 오버더빙으로 녹음을 했다는 말인가??
멋진 인트로 리프에 비하여 메인 리프는 그다지 멋지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
커크 해밋의 솔로에 대하여 말을 하자면 우선 브로큰 코드에 의한 라이트 핸드 주법이 등장하고
(이 부분이 조금 이해가 안갔다.... 분명 커크는 인터뷰를 통하여 스윕피킹이나 라이트 핸드같은
기교는 졸라 하찮은 것이라고 까대며.... 팬타토닉에 의거한 정통파 플레이가 짱이라고 외쳤는데)
조금 가다보면 옥타브 주법이 사용되어 있는데 이것은 오버더빙에 의한 것은 아닌 것 같고
왼손에 의한 뮤트 (집게 손가락과 약손가락을 이용한)로 노이즈음을 제거하여 옥타브 상태를 만들어
내는 것이라고 한다 (기타를 치는 사람들이라면 이 말을 좀 더 쉽게 설명해줄 수 있을텐데 ㅜ.ㅜ)
제임스의 보컬은 이곡에 와서 초창기의 그다운 보이스를 마음껏 발산하는 것 같다
하지만 1집에 비교해 들어보면 확실히 다듬어지고 세련된 느낌이다
4집에 와서 완성된 특유의 중후한 맛은 아직 느끼기 힘들지만 막 부른다는 느낌은 많이 감소했다
가사를 보면서 목소리를 자세히 듣고 있노라면 나름대로 호소력이 있는 그런 목소리다
라스의 드럼에 대해서는 정민교님이 말을 하겠다
너무나 멋진 리프와 곡 전체적으로 구성이 돋보이는 곡
이런 멋진곡에 라스는 조금도 뒤떨어지지 않는 멋진 드러밍을 얹었다!
자주 반전되는 곡! 의 부분부분마다 적절한 드러밍을 보여줌.
필인에서 탐탐이 아주 적절하게 사용됨.
많은 사람들이 신청한 곡이다.
앨범 타이틀곡이라 그런지 다양한 팬들이 하얀 종이가 까맣게 되도록 이곡의 제목을 써서 나에게 주었다.
For Whom The Bell Tolls
갠적으로 아주 좋아하는 곡이다
아마도 메탈리카 곡중에 씨켄디쓰뜨로위와 함께 가장 많이 합주를 한곡이 아닐까??
물론 공연때도 했다.... 깽판치긴 했지만 - ㅜ
그렇게 빠르지도 않고 살벌하지도 않지만 정말 마음에 드는 리프이다
연주하기도 쉬운데 왜 이렇게 멋진 걸까??
제임스의 보컬은 정말 멋지다!!!!!!
앳된 느낌도 묻어 나면서 약간은 중후한 필링도 가미되어있다
전체적으로 발산하는 그의 보컬은 매우 슬프면서도 힘이 있다
기타 솔로 부분이 없기 때문에 커크가 상당히 심심해할 것 같은 노래같다
자 이곡에 대해서도 정민교님이 한 말씀 하셨는데 보시라~~
결코 빠르지는 않지만 진정한 헤비드러밍이 뭔지 보여준다.
매우 간결하지만 더 이상의 불필요한 또는 테크닉을 강조하지 않은 정제되면서도 폭발적인 정열이 보이
는 드러밍.
이 앨범에서 클리핑 데쓰와 더불어 가장 인기가 높은 곡이었다.
수많은 사람들이 신청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제이슨 뉴스테드 시절 90년대 초반 라이브를 선호하는데 의외로 클리프 버튼 시절 80년대 라이브를 원하는
분들이 계셨다.
갠적으론 클리프 버튼 시절 라이브를 더 좋아하길래 이곡은 신청 받으면 그냥 80년대껄루 틀었다.
Fade To Black
심금을 울리는 발라드다
가만히 듣고 있노라면 저절로 눈물이 뚝뚝 묻어 나올 듯한....
서러움과 진한 슬픔이 구절 구절마다 진하게 배어있는....
정말 처절한 노래다
가사도 졸라 슬프다
서서히 죽음을 맞이하는 한 젊음의 허탈한 심정을 실로 리얼하게 담아냈다
이곡에서 제임스의 보컬은 매우 호소력이 있다
특히 2절에서 아주 짙은 감정을 담아서 애절하게 부르고 있다
리프는 그에 비하여 멋이 별로 없다
뭐랄까~~ 너무 정형화되어 있다고나 할까??
다른 곡들에 비해서 다이내믹한 일면이 많이 부족한 듯 하다
후반부의 반전(??)은 아주 좋다
만약 이 부분이 없었다면 시시한 락 발라드(??)로 치부되었을 수도 있었을텐데....
역시 메탈리카답다!!!!!!
후반부 헤비 리프부터 시작하여 터지는 커크 헤밋의 애드립은 상당히 애절하다
특히 25~28마디는 여러 가지 테크닉이 첨가된 스피드감이 있는 프레이즈다
라스의 드럼에 대해선 다시 정민교님이 한말씀 하시겠다
전체적 곡의 전개와 마찬가지로 점점 힘이 고조되는 드러밍.
베이스의 진행, 기타리프와의 조화가 돋보인다.
메탈리카의 주력 발라드로 One * The unforgiven과 더불어 많은 사람들이 신청했던 곡이다.
이 곡 역시 제이슨 뉴스테드 시절의 90년대 초반 라이브를 많이들 좋아하시는데~
나 역시도 제이슨 시절을 선호한다.
클리프 버튼이 연주했던 버전은 몇몇 곡 빼고 음질이 다 삐리리해서 자주 틀지 않는다.
물론 개인적으론 클리프 시절을 더 좋아하지만 그건 그냥 집에서 혼자 봐야지~
많은 사람들이 보는데서 부트랙 수준의 허접한 라이브 틀면 안되겠지.
Trapped Under Ice
고딩때 열라 좋아했지만 지금은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곡으로
특별히 말할 껀덕지가 없다 - ㅜ
분명히 젊은 메탈리카의 혈기가 졸라 넘쳐나는 멋진 곡임엔 틀림없는데
라스의 드럼에 대한 정민교님의 멋진 한 마디 보시면서 그냥 넘어가겠다
4연타로 마냥 달리지 않지만 킥드럼이 진행과 구성이 돋보이는 곡. 키킹과 탐탐의 컴비네이션이 작살!
신청받은 기억이 없다.
Escape
칼춤의 달인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좀 구성이 어색하긴 하다
마이너에서 메이저 다시 마이너로 바뀌는 부분이 전혀 다른 곡들을 어거지로 붙여놓은 듯해
어색하기 그지없지만 개인적으로 졸라리 아끼는 곡이다
왜냐하면 이 곡 리프가 좀 쉬워서 소실적에 많이 연주하면서 따라부른적이 많았거든 ㅋㅋ
좀 어색하긴 하지만 사비 부분만 떼어놓고 보면 나름대로 신이 나고 흥겨운 좋은 곡 같다
자 다시 멋진 민교님의 한 마디 들어보자
직선적. 스트레이트한 드러밍.
신청받은 기억이 없다.
Creeping Death
드디어 나왔다!!!!!!
불멸의 개명곡!!!!!!
수많은 헤비메틀 매니아들을 열광시켰던 바로 그 노래!!!!!!!
이건 진짜 그야말로 맨 정신으로 도저히 들을 수 없는 광기 바이어스 200%의 뜨거운 곡이다!!!!!!
성서를 토대로 한 비장미 넘치는 가사 (맨 처음에 태어난 애를 죽여야 한다지?? 국내 밴드 예레미도
이런 비슷한 주제를 다룬 곡이 있는데.... spdking님아 좀 도와주라.... 이게 뭔 말이다냐? ㅜ.ㅜ)도
졸라 죽이고..... 정말 흠잡을데 없는 익싸이팅 만점의 쾌속넘버다!!!!!!
전반적으로 리프가 상당히 멋지고 그에 상응한 제임스의 보컬 또한 굉장히 다이내믹하다
특히 기타 솔로 끝난후 펼쳐지는 이 부분
Die by my hand
I creep across the land
Killing first born man
계속해서 코러스 Die!!!가 깔리며 제임스의 피가 끓어오르는 듯한 장렬한 보컬이
개폭발하는 이 부분 졸라 개감동이다!!!!!
메탈리카 매니아들 사이에서 과히 다이 코러스로 통용되는 이 부분이야말로 진정한 메탈리카식
환희의 순간이라고 생각한다!!!!!!
꾸오오~~ ㅅ ㅣ ㅂ ㅏ ㅇ ㅑ !!!!!!!!!
민교님의 한마디....
4연타 작살나게 밟아대는 투베이스 드러밍은 없다.
드럼만 놓고 보자면 그렇게 빠른 스피드도 아니다. 하지만 정말 빠르고 헤비하다!
이 곡에서 드러밍의 핵심은 중간중간 돌아가는 필인의 끝맺음을
한결같이 킥과 탐을 쪼개는 컴비네이션으로 마무리 한다는 사실.
수많은 사람들이 신청했던 이 앨범 최고의 인기곡!!!!!
메탈리카 전 시기를 통틀어도 마스터 오브 푸핏츠 * 씨켄 디스트로이 * 원과 더불어 가장 많이 주혹새 스크린에 송출했던 곡이다.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버전은 역시 모스크바 라이브 버전!!!!!!
제이슨 뉴스테드의 미친 간지와 광기어린 보컬이 돋보이는 그 라이브를 가장 많이 틀었다.
815 서울 라이브 * 시애틀 라이브 * 샌디에고 라이브 * 클리프 버튼 시절도 다 좋지만 역시 이건 뭐니뭐니해도 모스크바 라이브
가 갑이었다!!!!!!!!!!!
그때 수많은 관객들을 앞에 두고 공연을 하는 메탈리카의 모습은 한 마리 미친 호랑이와도 같았으며
이곡이 울려퍼질때 주혹새바의 열기는 메디슨 스퀘어 가든이나 사이타마 아레나가 전혀 부럽지 않을 정도로 열광적이었다.
The call Of Ktulu
이 곡 역시 연주곡으로 런닝 타임 9분대에 달하는 꽤나 대곡이다
기타 리프는 매우 무겁고 육중하며 위압적이다
그리고 적당한 테마도 있는 듯 하다
칼춤의 달인님이 말씀하신대로 전설속의 공포의 신(철권으로 따지자면 트루 오거 정도??)을
소재로 한 곡 답게 강력하면서도 무언가 신비롭고 영묘한 기운이 확실하게 서려있다
가만히 듣고 있노라면 어떤 강력한 힘이 밑에서 잡아 끌어 당기는 듯한
알 수 없는 신비한 매력이 존재하고 있다
수록곡중 클리프 버튼의 베이스가 가장 위력을 발휘하는 듯 하다
베이스 음을 잘 구별해내지 못하시는 분들도 이곡만큼은 귀기울여 들어보면
클리프의 사운드를 감지할 수 있을 것이다
자세히 들어보면 클리프 특유의 디스토션과 와와페달이 적당히 섞인 매우 기묘한 음이
확연히 들려오고 있다
자!!!! 이 곡 역시 민교님의 코멘트를 안 들어볼 수 없겠지??
곡 자체가 복잡한 구성을 가지고 있음
변박이 자주 사용됨. 심벌을 자주 사용하지? ?아주 효과적으로 사용하여 극적인 분위기를 고조시킴.
심벌뿐 아니라 전체적으로 극적인 분위기의드러밍을 구사함.
사족 : 드럼을 자세히 듣다보니 베이스도 신경써서 듣게되는데...
역시 클리프는 대단...베이스의 진행이 너무나 극적이다!! ㅋㅋ
가끔 신청받는 곡이었다.
주혹새 초창기에 메탈리카가 오케스트라랑 협연할때 이게 있었다.
그 버전으로 틀어달라는 분들이 좀 계셨다.
난 그 버전이 정말 싫었고 그 오케스트라랑 같이 한 SM 라이브가 너무 싫었다.
뭔가 진짜 안 어울리고 쌩뚱맞고 이상했다.
자전거를 타며 신문을 읽는 것 같기도 하고~ 만화책을 보면서 시집을 읽는듯~ 너무 어색하고 생경하고 완존 웃겼다.
한 마디로 말해서 그냥 에스엠 변태같았다 ㅋㅋㅋ
근데 단지 오케스트라랑 메탈리카가 협연하는 것 그 자체만으로 이 에스엠 라이브를 좋아하시는 분들도 꽤 많았다.
그땐 내가 어려 참 이해 못했지만 나중에 대가리가 커진 후 개취로 여과하게 되었다 ㅋㅋㅋ
이 글을 쓰는데 많은 도움을 주신 sabbath님과 칼춤의 달인님,LA갈비님에게 깊은 감사를 표합니다
그리고 기타 리뷰에 도움을 주신 아름출판사와 삼호출판사에게도 삼삼한 감사를 표합니다
메탈리카 2집은 개인적으로 아주 좋아하는 앨범이었지만....
불행히도 최근에 들어서 갈수록 흥미를 잃어가는 작품이기도 합니다.
최대한 그들의 음악을 숭배하던 시절을 추억하며 써보려고 했는데 그게 잘 안되는군요 ㅜ.ㅜ
암튼 확실한 것은 이 앨범은 1집 Kill' em all 과는 또다른 분위기의 작품이고
그들이 처녀작에서 보여주지 못했던 것을 많이 노출함으로
향후 그들의 밝은 미래를 점칠 수 있었던 희망적인 음반이었다고 생각합니다 ^^
첫댓글 https://www.youtube.com/watch?v=xjlgUx7_aN0
PLAY
https://www.youtube.com/watch?v=YT516h7QwA4
PLAY
https://www.youtube.com/watch?v=qdlQyNe_9tE
PLAY
굿~♡
https://www.youtube.com/watch?v=faEX3qjP9Mc
PLAY
https://www.youtube.com/watch?v=455-CIgc7co
PLAY
https://www.youtube.com/watch?v=MGdKPy98Byg
PLAY
https://www.youtube.com/watch?v=IjjCp_QU5Qk
PLAY
제이슨 간지 최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lml
https://www.youtube.com/watch?v=yiKUNehLLqA
PLAY
명곡이 가장 많이 수록된 이들의 앨범이 아닐까 싶습니다^^ 전 7,8번 트랙!!!
8번 트랙이 진짜 죽이는것 같아요~ ^^
그들 앨범중 가장 좋아합니다...처음 소장했던 앨범이고 메탈리카를 본격적으로 좋아하게된 계기가 이 앨범이죠...지금도 앨범을 듣는 첫곡부터 들을때 마다 심장을 울립니다...ㅋ
모스크바공연 정말 최고죠...대체로 많은밴드공연중 모스크바공연이 특히 좋은데..이나라에선 밴드들이 더욱 힘을얻는듯하네요^^
은근히 2집 매니아들이 많더라구요~ ^^
오우 저거 리얼인가요? 생각이 날듯 말듯하네요ㅋㅋㅋ
완전 팩트죠 ㅋㅋㅋ 30년전 일이니까 기억이 명확한게 이상한거죠~ ^^
다시 읽어도 감동입니다ㅋ
~ ^^
교감이 전근ㅋ
ㅋㅋㅋ
삭제된 댓글 입니다.
감사합니다~ ^^
Fade to black 좋아요 ^^
명곡이죠~ ^^ ~저도 메탈리카 발라드중에 가장 좋아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
최곱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lml
주겨불그마이
주겨브러!!!!!!!!!!!!!!!!!!!!!!!
너무 좋아하는 앨범인데 멋지게 써주셨네요~~♡♡
감사합니다!!!!!!!!!!!!!!!!
A면에 비해 B면의 퀄리티가 조금 떨어졌던.. 그래도 훌륭한 앨범이었죠
명반이죠!!!!!!!!!!!!!!!!!
메탈리카 앨범중 최고죠. .특히 call of ktulu는 메탈 인스트루멘탈중 최고 수준
lml
저때 학생들 고딩이나 대학생이나 교내 데모한다고 난리였던 시절 1987년. 수업거부....
격정의 1987년!!!!!!
압도적인 에너지, 광기, 카리스마가 넘치는 앨범이었습니다. 화랑님의 리뷰와 이전 회원들의 댓글들도 그 못지않게 격정적입니다.
님의 댓글도 격정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