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분들이 어제 올린 글에 답변을 주셧어요. 정말 감사드립니다. (__)
오늘 그녀와 많이는 아니지만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ㅎㅎ;;
너무 좋네요.
시작은 여기서(헬스장) 일하시는 거냐고 물은다음에 학교 정도 물었네요.
(나이는 저보다 어리다는 것만 알고 있고요.)
간호대학인지 대학교인지 다닌다고 하더군요. 방학동안 알바하는 거라고하고. ^^
말을 할 때 웃는 모습이 너무 예뻤습니다.
ㅎㅎ;;
샤워하고 나온다음에 생각해보니 이름을 안물어서
(이름은 알고 있었는데, 성은 몰랐음)
마저 이름 물어보고 나왔습니다. 그런데, 막상 나오니깐 후회되는 게
제가 묻기만 했지 제 소개는 안했더군요. ㅜㅜ
내일은 좀 더 말을 많이 했으면 좋겠네요. 제 소개도 하고 사실 아직 서로 말을 안놓았어요. (당연히 그녀와 말을 한 건
오늘이 처음이니...) 한번 내일 말을 놓고 서로 친하게 지내자고 말을 해볼까 하는데...너무 서두르는 건 아닐지... 흠...
PS 1.
그녀는 5시부터 있는다고 하네요. 사실 공부에 집중하려면 여자를 너무(!!) 가까이 해서는 안된다는 걸 많이 들어서
스스로 자제나 하려고 다음 주 월요일부터(7/6) 임세진 선생님의 원가관리회계 수업 실강을 끊었는데,
월요일전까지 마음에 든다고 만나는 건 어떠냐고 말을 하려고 합니다. ㅇㅇ;;
거절당하던 받아들이던 심란하고 설레는 마음은 이번주까지 정리하고 정말 열심히 공부하려고 합니다. ^^*
거절당하면 뭐 아침일찍 가던지 그래야지요 ^^:; 아니면 제 연락처 주면서 나중에 생각나거나 마음 바뀌면 연락달하고 할
생각이에요. ㅎㅎ;;
또 한번 어제 많은 말씀, 조언 해주셔셔 감사합니다. 많은 용기, 생각을 가지게 됐어요.
PS2. 음...근데 한 가지 고민되는 건 어떻게 고백할까 에요.
헬스장에서 일하는데, 음악소리나 사람들이 가끔 지나가는데, 그 속에서 좋아한다고 말하기도 그렇고...
아니면 그녀가 집에 갈 때 (한 밤 11시에 가는 걸로 알고 있는데) 엘레베이터 근처에서 기다리다 내리면 조용히
좋아한다고 말을 할지.....
또는 임세진 선생님 수업에 참석하려면 전 5시 정도에 가야 되는데 (집이 인천, 송내역) 어차피 저녁 먹어야 되고
그녀도 5시에 출근이면 저녁 먹는지 물어보고 한번 밥 사준다고 하면서 만나고 싶기도 한데, 오늘 말 처음하고 갑자기 얘기하면
그녀가 또 부담스러워서 거절할 것 같아요 ㅜㅜ
마지막은 그냥 친하게 지내자고 연락처 교환 후 어차피 방학 때 그녀는 시간 많으니 친하게 지내면서 그녀가 알바 끝나기 전에
고백을 할지.... 아 고민되는데...휴... 모르겠습니다.
나중에 어떻게 했는지 올려드릴께요 ^^*
모두 안녕히 계세요.
첫댓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ㅋㅋ 진짜 부럽다..
2번째 시물레이션추천합니다. 우연을 가장해서 늦었으니 집까지 바래다준다고 ㅋㅋㅋ
천천히 하세여ㅋㅋ 릴렉스
고백부터하면 부담 백배죠......까마귀님처럼 자연스런 데이트신청이 먼저죠.....
저라면 다음에 가볍게 술한잔 하자고 약속을 잡을거 같네요. 집에 바래다 준다거나 고백은 완전 부담스러울듯. 수험생들 넘 급해요...;;
너무 서두르시는듯.. 인사하고 친한척 계속하다가 좀 친해지면 데이트 신청하세요~
많은 조언 감사합니다. ^^ 좋은 하루 되세요.
남친 있느지부터 물어야죠.. 남친 있는 여자면 건드리지 마십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