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80년대가 아니라 80~90년대일 거긔. 어릴 때 성산동 살았었는데 오랜만에 가 보니 저희 집만 그대로더라긔. 주변 집들은 다 1층에 주차장 있는 다세대 주택으로 변신. 저희 집은 따뜻했어요. 도시가스가 들어와서 엄마가 더 이상 지하실에 연탄 갈러 나가지 않아도 됐던, 훈훈했던 우리 집. 내 인생 마지막으로 행복했던 집.
저희 할머니 집인데 이제 재개발들어가긔 저도 정들어서 너무 좋은데 정작 사는 사람은 저 시절 단열이 저세상이라 여름에 너무 덥고 겨울에 너무 춥고.. 리모델링하고 샷시 바꾸고 개보수해도 한계가 있더라긔ㅠㅠ 주차도 힘들고ㅠㅠ 그래도 저는 조와하네 좁은 마당에 살구나무 포도나무도 심고요ㅠㅠ
이젠 연식이 되니깐 비새고 관리가 넘 어렵긔 ㅠㅠ
저런 빌라 살았는데 구조 별로에 외풍 심하고 어두침침...물론 연식마다, 집지마다 다르겠지만요. 요즘 거의 차 한대 이상 보유하는데 저런 데는 주차 공간도 부족하고요. 겉보기에만 낭만 있는 너낌...ㅎㅎ
구조가 너무 좁고 천장 낮고 단열안돼서 춥고 주차너무불편하고 딱히 마당은 없고 밤길위험하고 우범지대취급받고... 왜 재개발 되는지 이해가 되더라긔
철근콘크리트에 비해 40년된 빨간벽돌집구조가 지진에 안전하지도 않긔
어렸을 때 대부분 저랬긔 지금은 아파트 사이에 재개발 기다리고 있는 동네들..
저런 집 근데 살기 싫고 어두워지면 골목도 지나다니기 싫어요 치안 안 좋을것 같아서
어릴 때 추억으로만 남겠네요
위층은 집주인 아래층 반지하 셋방살이 시절 어릴때 생각나긔 다세대주택이라고 하면 생각나는 그림이긔
튼튼하고 특색있다고 하지만 그건 안사는 사람들 얘기고 저기 살라고하면 안살려고들 하지 않긔? 건물전체 방음도 안되고 바퀴벌레는 물론 온갖벌레들 어디서 들어오긔. 단점이 넘쳐나서 빌라로 새로짓는 이유 이해가긔
2222 바뀌는 이유 완전 이해되긔 급하고 벌레 장난아니거든요
33 저기 살라하면 안살거잖아요
4444
55 천장낮고 방음, 방풍안되고 집구조도 구리긔. 주차공간도없구요.살기진짜불편한데말이긔
66666안살면서 미관을 위해 유지하란건 좀…..
7777저런 곳에 안 살아봐서 예쁘다고 느끼는 것 같아 부러운 감정마저 드네긔..
888
99999 살기에 뭐가 좋겠습니까 ㅎㅎㅎ
요즘의 싸구려 스티로폼 외장재 빌라들보다 훨씬 튼튼한데요. 역시 건축시공은 거꾸로가고있긔
빨간 벽돌집들 내부가 다 원목인데 주택이다 보니 습해서 바닥이랑 벽 방문 다 썩고 주저앉고 그래서 이제는 보수로 안될거긔 주택가 자체가 사라져서 아쉽긔 피아노 학원이랑 미술학원 가던 길이 저렇게 생겼었는데ㅠ
평창동, 성북동 오래된 저층 고급 빌라들 빨간 벽돌 집 많긔 현대빌라라는 이름 많고요.
관리 잘하면 튼튼하고 층간소음 없고
따뜻하긔
리모델링 잘못한 구린빌라나 아파트보다 백배낫긔...저런주택이
이런데 반지하 두군데서 20년째 사는 중인데 존구입니다
외풍 안그래도 심한데 10년 전쯤부터 매년 매년 이렇게나 심해진다고? 싶을 정도로 심해지고요
하수도 구리고 벌레도 파브르 초대해도 될만큼 다양성 오지고요
창문도 좀 구려야죠
저런집에 오래 살았는데 난방에 취약해서 한겨울엔 패딩입고 살아야했긔ㅎㅎㅎ 보기엔 예쁘고 정감있긔
5
저 집 엄청엄청 추워요. 그 벽돌과 벽돌 틈새 시멘트가 삭고 벽돌이 낡아서 바람 슝슝 들어와가지고 진짜 추워요.
어맹뿌이후 지은 빌라며 원룸이 죄 춥고 난리지 저런 집에선 잘 지냈긔. 이거도 집바집이겠지만 대체로 구축이 잘 지은 곳이 많은 거 같긔.
70~80년대가 아니라 80~90년대일 거긔. 어릴 때 성산동 살았었는데 오랜만에 가 보니 저희 집만 그대로더라긔. 주변 집들은 다 1층에 주차장 있는 다세대 주택으로 변신. 저희 집은 따뜻했어요. 도시가스가 들어와서 엄마가 더 이상 지하실에 연탄 갈러 나가지 않아도 됐던, 훈훈했던 우리 집. 내 인생 마지막으로 행복했던 집.
앞으로 또 행복할 일 있을 거예요..
오늘 하루 소드님한테 행복한 일 5개 생기길 바라요
@퍼즐드레서 소드님, 감사합니다. 소드님도 언제나 늘 행복하셨으면 좋겠어요.
저희 할머니 집인데 이제 재개발들어가긔 저도 정들어서 너무 좋은데 정작 사는 사람은 저 시절 단열이 저세상이라 여름에 너무 덥고 겨울에 너무 춥고.. 리모델링하고 샷시 바꾸고 개보수해도 한계가 있더라긔ㅠㅠ 주차도 힘들고ㅠㅠ 그래도 저는 조와하네 좁은 마당에 살구나무 포도나무도 심고요ㅠㅠ
저도 90년대에 처음 기억하는 우리집이긔 동네 친구들 아줌마들 무슨일 있었는지 많이 기억나긔 !! 근데 저희동네는 서울인데도 아직 저 집 그대로 재개발 안됐더라고요 ㅋㅋ
넘춥긔..보안도 취약하고요
이런 집에서 태어나서 살다 독립하고도 4개의 벽돌 집을 살았는데 모두 뒤지게 춥긔ㅜㅜ 보수로 해결해서 살 단계가 못되는 집들이 태반이긔 ㅋㅋㅋㅋㅋ 샷시 다 비싼걸로 바꿔줘도 벌레 기어들어오고 후덜덜하게 춥습니다..
저 어릴때 아빠가 손수 지은 집인데긔 20년을 살았었긔 신기하냄 ㅋㅋ
저 25살때까지 살았는데 겨울에 패딩입고 살았긔 ㅋㅋㅋ 여름에는 어찌지냈는지 모르겠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