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언모음집
* 유일신교는 가장 악질적인 거짓말이다. 그래서 모세, 예수, 마호메트를 사기꾼이라 한다
* 거만은 파멸의 꽃을 피워 열매 맺는 가을이 오면 그칠길 없는 눈물을 거두게 된다. - 올리버 에번즈(미국 발명가:1755~1819)
* 절반의 진실은 완전한 거짓보다 더 무섭다". - 오스트리아의 시인 포히터슬레벤
오스트리아의 시인 포히터슬레벤의 말이다. 거짓말은 진실에서 멀어지면 멀어질수록, 또한 그것이 확실한 거짓말일수록 피해가 적다. 너무도 뻔한 거짓말은 듣는 사람이 아예 무시하거나 들은 척도 하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거짓말과 진실의 경계가 가까워질수록 그 구별은 애매해진다. 따라서 진실에 가까운 거짓말일수록 그것이 거짓말이라는 것을 구별해내기가 쉽지 않다. 영국의 시인 테니슨은『절반은 거짓말이고 절반은 진실인 거짓말이 가장 나쁜 거짓말이다』라고 했다. 영국의 성직자 헤어 역시 『가장 악질적인 거짓말쟁이는 진실에 가까운 거짓말을 하는 사람이다』라고 했다.
* 기도에는 목소리가 아니라 진실이 필요하다. - 마하트마 간디(1869~1948)
* 선거만 끝나면 노예제가 시작된다. - 애덤스(미국의 2대 대통령)
* 뜻이 있는 사람은 반드시 그 목적을 달성한다.
; 有志者 事意成(유지자 사의성). 뜻이 있는 사람이라야 일도 성취한다는 뜻으로,중국의 학자 范曄(범엽,398∼445년)의 後漢書(후한서)에 나오는 말이다. 목적이 없이 사는 것은 위험한 일이다. 목적을 가지고 있지 않은 사람은 결국 零落(영락)한다. 영국의 사상가 토머스 칼라일도 『목적이 전혀없는 것보다는 사악한 목적이라도 있는 것이 더 낫다』고 했다. 즉 사악한 목적이라도 가지라는 말은 그만큼 맹목적인 삶을 경계한 뜻이다. 독일 시인 괴테도 『항상 바람직한 목적을 잃지 않고 노력하는 한, 최후에는 반드시 구함을 받는다』라고 말했다.
* 질병과 슬픔은 왔다가도 가지만 미신에 사로잡힌 영혼에겐 평안이 없다. - 로버트 버튼(영국 목사,작가:1577~1640)
* 신의 섭리가 없이는 심지어 머리카락 하나도 저절로 빠지지 않는다. 하물며 우리가 함부로 거꾸러지는 일은 결코 없다. - 윌리엄 펜(영국 신앙인:1644~1718)
* 인내는 희망을 갖기 위한 기술이다.
; 프랑스의 모럴리스트 보브나르그(1715∼1747)의 말이다. 인간은 희망을 안고 살아가는 한 아무리 고통스러워도 견디고 용감하게 살아갈 수 있다. 신약성서를 보면 「고통은 인내를 낳고,인내는 시련을 이겨내는 끈기를 낳고, 그러한 끈기는 희망을 낳는다」라고 적고 있다. 지금의 고난을 참고 이기는 것은 바로 마음 속에 품고 있는 희망이 있기 때문이다. 인내를 하나의 기술로 생각할 수 있는 사람이 있다면 그는 용기 있는 사람이다. 그는 그 기술로 무언가를 해낼 수 있을 것이다. 잘 견디어내는 사람은 항상 이기기 마련이다. 참아낼 줄 아는 사람이면 이루지 못할 일이 없다.
* 수치는 청년에겐 장식, 노인에겐 불명예다.
; 그리스의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BC 384∼322)의「니코마코스 윤리학」에 나오는 구절이다. 어떤 사람이든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나이를 먹으면서 지혜를 얻고,인간적으로 성장해간다. 그러나 노인이라는 말을 들을 나이가 되어서도 모범이 되는 언동을 할 수 없거나 다른 사람의 윗자리에 설 수 없다면 수치중에서도 가장 큰 수치다. 프랑스의 사상가 몽테뉴도「수상록」에서『수치심은 청년에게는 장식품이지만 노인에게는 비난의 씨앗이다』라고 말했다. 석가모니도『부끄러워할 것에 부끄러워하지 않고 아무것도 아닌 것에 부끄러워하는 인간은 다른 사람의 허위의 사상에 덧씌워져 있는 인간』이라고 말했다.
* 눈물의 계절 후엔 차분하고 부드러운 기쁨이 돌아올 것이다.
- 헨리 프레드릭 아미엘(스위스 철학자,문학가:1821~1881)
* 질투는 천 개의 눈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한 가지도 올바로 보지 못한다. - <탈무드>
* 기도는 평화의 전주(前奏)며 능력의 서언(序言)이요, 목적의 서사(序詞)며 완성의 통로다. - 피에르 아벨라르(프랑스 신학자:1079~1142)
* 참된 신념을 위하여 목숨을 바친다는 것은 확실히 거룩한 일이다. - 헨리 루이스 멩컨(미국 평론가:1880~1956)
* 질서는 하늘의 으뜸가는 법률이다. - 알렉산더 포프(영국 시인:1688~1744)
* 인간은 패배했을 때 끝나는 것이 아니라 포기할 때 끝나는 것이다. - 리차드 닉슨
* 말은 고뇌를 고치는 의사이다.
; 그리스의 극시인 메난드로스(BC 342∼291)의 말이다. 인간에게 있어 말은 고뇌를 치유할 수 있는 의사로 비유된다. 말은 영혼을 고치는 힘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옛 선현들은 말을 「묘약」이라고까지 하였다. 가난하여 물질적으로 사람을 도와줄 수는 없더라도 어리석음으로 방황하는 사람에게 한마디 말로 깨우쳐 주고,위급하고 곤란한 처지에 놓인 사람에게 한마디 말로써 마음을 풀어줄 수 있다면 그야말로 말은 천금보다 더 귀할 수밖에 없다.「온정이 깃든 말은 三冬(삼동) 추위도 녹인다」는 중국 속담처럼 경우에 따라서는 말 한마디가 한 사람의 평생을 좌우할 수도 있다.
* 사랑이 없는 경건은 종교적 율법주의와 가식에 빠지며, 사랑이 없는 보수는 종교적으로 은폐된 이기주의에 불과하다. 마르크스가 말한 바와 같이 모든 사물들의 뿌리는 인간에 있다.- 김균진 <하나님은 어디에 계신가?> p.55
* 德은 외롭지 않고 반드시 이웃이 있다
; 德不孤必有隣(덕불고필유린). 이는 논어 里仁篇(이인편)에 나오는 말이다. 혼탁한 세상에서 도덕을 실천하는 자,옳은 길을 가는 자는 외롭고 고립되어 있는 것 같지만 그렇지 않다. 반드시 친한 친구가 생기고, 좋은 이해자, 정다운 동반자와 협력자가 생긴다는 것이다. 덕은 도덕을 의미하는 동시에 도덕을 행하는 사람을 뜻하고,隣(인)은 이웃사람이나 친구나 동지를 말한다. 덕은 외로운 때도 있지만 시간이 가면 반드시 동지가 생기고, 친구가 생기고, 협력자가 모여들고, 동행하는 벗이 생긴다. 이와 같이 덕은 결코 외롭지 않다. 진실과 정의는 반드시 동지가 생기고, 공명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 결코 두려움에서 나오는 협상은 하지 말라. 그러나 결코 협상하길 두려워하지도 말라. - J.F.케네디(1917~1963)
* 습관은 모든 것의 왕이다. - 핀다로스
* 오래 두고 꿈을 바라보는 자는 자기 그림자를 닮아 버린다. - 말라바르 속담
* 속이 빈 부대자루는 곧게 설 수 없다.
; 영국의 새뮤얼 존슨(1709∼1784)의 말이다. 젊은 시절의 빚은 파멸의 길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빚을 가볍게 생각하지 말라고 경고한 것이다. 사람은 빚에 쪼들려 몰리게 되면 거짓말을 해서라도 우선 급한 상황을 모면하려고해 정직함을 상실하기 쉽다. 또 거짓말을 자주 하면 신뢰를 잃게 되고 많은 사람들로부터 외면당해 인생을 살아가는 데 어려움에 봉착하게 된다. 미국의 초대 대통령 조지 워싱턴은 대통령이 되어서도 변함없이 가계부를 꼬박꼬박 챙길 정도로 돈 문제에 신경을 많이 썼다고 한다. 이는 금전문제로 정신이 흐트러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였다고 한다.
* 성공의 사다리를 올라갈 때 그 사다리를 붙들어주신 하나님을 잊지 말라. - 엔리코 카루소(이탈리아 테너가수:1873~1921년)
* 전통적인 또는 기성의 권위가 낡고 부패하여 흔들리기 시작하면 가장 먼저 반응하는 것은 지적인 계층이다. 그들의 섬세한 감각은 일반 민중들이 아직 그 흔들림을 느끼기도 전에 벌써 붕괴의 예감에 떨며 괴로워한다. 이때 그들이 보여주는 반응의 형태는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하나는 전통의 권위를 옹호하려는 쪽으로, 그들은 자기들이 의지해 온 권위가 흔들리기 때문에 오히려 더 열정적으로 그 회복에 몸과 마음을 바친다. 동양에서 각 왕조의 교체가 있을 때마다 나타나는 충신열사가 그들이며, 서양의 개혁기에도 또한 어김없이 나타나는 극단한 반동주의자가 그들이다. 다른 하나는 전통의 권위로부터 탈주하는 쪽이다. 그들 중에 야심과 능력을 겸비한 자는 스스로 새로운 권위가 되어 기존의 체제에 도전하고, 거기에 이르지 못하는 자는 나름대로 선택한 새로운 권위를 위해 낡은 권위를 타도하는 데 앞장선다. 그들을 지배하는 열정의 근원은 자기들의 권위가 새로움이며 그 선택이 모험이라는 점으로서 좋은 뜻으로는 혁명가이고 나쁜 뜻으로는 반역자라 불리는 이들이 그들이다. 그런데 여기서 다시 한번 살펴보고 싶은 것은 그들 탈주한 지식계급 또는 대항정영(= 대항 엘리트)의 유형이다. 혁명을 향한 열정과 재능을 기준으로 분류하면 대략 네 가지가 되는데, 그 첫 번째는 열정도 재능도 없이 혁명에 참가한 자들이다. 이들은 머릿수를 채우는 데는 혁명에 도움을 주지만 너무도 쉽게 무너진다는 점에서는 없는 것과 크게 다름이 없다. 사소한 이해나 은원관계로 혁명에 가담하거나 반체제의 선전에 충동되어 모인 일시적인 다중의 대부분이 이들이다. 두 번째는 혁명운동에 필요한 재능, 즉 음모와 조직과 선동의 능력은 있으나 열정과 그에 따르는 신념이 없는 부류이다. 이들은 혁명이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동안에는 놀랄 만한 일을 한다. 그러나 기성의 권위가 뜻밖으로 완강하게 버티거나 거세게 반격해 오면 가장 치명적인 피해를 대항 집단에 입히게 된다. 거사 직전의 밀고, 결정적인 시기의 변절 따위가 이들의 솜씨이며, 때로 이들에게 있어서 반항은 혁명 그 자체에 목적이 있는 것이 아니라, 좋은 조건으로 기성의 권위 체제에 수용되기 위한 수단으로 보여지기까지 한다.
세 번째는 앞서와 반대로 혁명에 필요한 재능은 없고 열정만 있는 부류이다. 이들은 모든 혁명운동에 있어서 힘의 원천이며 마지막 보루다. 그러나 또한 가장 많이 희망하면서도 가장 적게 얻는 것이 이들이다. 어떤 혁명에서도 그 과일은 이들의 것이 되지 못하며, 심지어는 그들에게 돌아가는 유일한 과일인 공허한 말의 성찬조차도 누구에겐가 가로채이고 만다. 마지막이 열정과 재능을 한 몸에 모두 지닌 경우이다. 이들이야말로 모든 대항 집단의 핵심 세력이 되며 미래의 새로운 권위가 될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자세히 살피면 이들도 두 부류로 나눌 수 있다. 하나는 권위의 틀인 제도를 위주로 한 혁명으로 사회를 밑바닥에서부터 뒤엎는 극단한 양상을 보이는 한편, 다른 하나는 권위의 담당자를 위주로 하는 경우로 담당의 정당성만 확보되면 그 전의 제도를 계승, 답습하는 부분적인 혁명이 되고 만다. 이러한 구분은 물론 엄격한 서구식의 혁명 개념에는 맞지 않을는지 모른다. 뒤의 경우, 즉 동양형의 혁명은 결국 자기가 쓰러뜨린 왕조와 비슷한 새 왕조를 여는 것으로 끝나 버리고, 그나마도 어리석은 후계자와 그를 둘러싼 권력 장치의 무능 및 부패로 세월이 갈수록 혁명이란 말에는 어울리지 않게 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최소한 자신이 몸을 일으킬 때보다는 나은 세상을 꿈꾸고, 또 실제로도 어느 정도 그 꿈을 실현한 점에 있어서는 그들 역시도 혁명가들이다. 혁명이란 말에는 약방의 감초처럼 따라붙는 민중을 끌어대 봐도 마찬가지다. 도대체 동양의 어떤 태조가 민중의 지지 없이 새 왕조를 열 수 있었을 것인가. 하지만 그런 동양적인 혁명가들 가운데 한층 억울한 것은 찬탈자란 이름을 가진 자이다. 그들은 살아서는 끊임없이 충의를 앞세운 반동 세력의 도전을 받고, 죽어서는 아름답지 못한 이름에 시달린다. 그들이 우리의 감정을 거스르는 것은 양위를 받는 순간까지도 충성을 다짐하고 마지막 정적을 없앨 때까지도 자기가 말살시키려는 그 권위에 의지한다는 점일 것이다. 그러나 찬탈자로 태어나는 자가 따로 있지 않을 바에야 어느 시기까지의 충성은 진정한 것으로 봐야 하지 않을까. 그러다가 끝내 그 낡은 권위에 절망한 나머지 찬탈자의 길을 갔다면 반드시 그만을 나무랄 수도 없으리라. 또 자기가 말살할 권위를 끝까지 이용한 것도 그렇다. 그만큼 전통적인 권위가 갖는 상징적인 힘을 잘 알았다는 뜻에서 역시 비범이라고 봐주어야 하지 않을까. - 이문열 <삼국지>
* 고목은 높은 가지부터 마른다.
* 너희 둘은 책읽기를 즐겨 경전의 장구에도 밝지 못하고, 시사에 빠져 문장을 곱게 다듬지도 않았다. 배우는 자로서는 마땅히 그 게으름에 벌을 받아야 하나, 내가 크게 너희를 꾸짖지 않은 것은 그래도 너희가 배움에 큰 가지와 줄기는 항상 잡고 있기 때문이며, 시절 또한 장구에 매달리고 사부나 읊조리며 보낼 수는 없게 되었기 때문이다. 진정한 난세가 이르면, 필요한 것은 문장과 학식이나 사사로운 수양이 아니라 그것들을 활발하게 실천하는 힘이다. - 이문열 <삼국지>
* 사람이 거울을 지님은 옷과 갓을 바로 하기 위함이요, 옛일을 돌이켜 봄은 내일을 미루어 살피고자 함이라.
* 일하지 않고 먹는 것은 도둑과 거지뿐.
* 티끌 자욱한 이 땅 일을 한바탕 긴 봄꿈이라 이를 수 있다면, 그 한바탕 꿈을 꾸미고 보태 이기함 또한 부질없는 일이 아니겠는가. 사람은 같은 냇물에 두번 발을 담글 수 없고, 때의 흐름은 다만 나아갈 뿐 되돌아오지 않는 것을, 새삼 지나간 날 스러진 삶을 돌이켜 길게 적어 나감도 마찬가지로 헛되이 값진 종이를 버려 남의 눈만 어지럽히는 일이 되지 않겠는가. 그러하되 꿈속에 있으면서 그게 꿈인 줄 어떻게 알며, 흐름 속에 함께 흐르며 어떻게 그 흐름을 느끼겠는가. 꿈이 꿈인 줄 알려면 그 꿈에서 깨어나야 하고, 흐름이 흐름인 줄 알려면 그 흐름에서 벗어나야 한다. 때로 땅끝에 미치는 큰 앎과 하늘가에 이르는 높은 깨달음이 있어 더러 깨어나고 또 벗어나되, 그 같은 일이 어찌 여느 우리에게까지도 한결같을 수가 있으랴. 놀이에 빠져 해가 져야 돌아갈 집을 생각하는 어린아이처럼, 티끌과 먼지 속을 어지러이 헤매다가 때가 와서야 놀람과 슬픔 속에 다시 한줌 흙으로 돌아가는 우리인 것을. 또 일찍 옛사람은 말하였다. <그대는 저 물과 달을 아는가. 흐르는 물은 이와 같아도 아직 흘러 다해 버린적이 없으며 차고 이지러지는 달 저와 같아도 그 참 크기는 줄어 작아짐도 커
서 늘어남도 없었다. 무릇 바뀌고 달라지는 쪽으로 보면 하늘과 땅의 모든 것이 짧은 사이도 그대로일 수가 없지만, 그 바뀌고 달라지지 않는 쪽으로 보면 나와 남이 모두 바뀌고 달라짐이 없다.> 그게 글 잘하는 이의 한갓 말장난이 아닐진대, 오직 그 바뀌고 달라짐에 치우쳐 우리 삶의 짧고 덧없음만 내세울 수는 없으리라. 더욱이 수풀 위를 떼지어 나는 하루살이에게는 짧은 한낮도 즈믄 해에 값하고, 수레바퀴 자국 속에 나는 미꾸라지에게는 한 말 물도 네 바다에 갈음한다. 우리 또한 그와 같아서 가시덤불과 엉겅퀴로 뒤덮인 이 땅, 끝 모를 하늘에 견주면 수레바퀴 자국이나 다름없고, 그 속을 앉고 서서 보낸 예순 해 또한 다함없는 때의 흐름에 견주면 짧은 한낮에 지나지 않으나, 차마 그 모두를 없음이요 비었음이요 헛됨이라 잘라 말할 수는 없으리라. - 이문열 <삼국지>
* 아침에 집을 나설 때 메모장이 있는가 꼭 확인. - 안병욱
* 그들은 사막을 만들어 그것을 평화라고 부른다.
* 한 문학작품을 결정짓는 것은 그 민족과 환경과 시대이다. - 뗀느
* 폭력은 본질적으로 말이 없다. 그리고 그것은 사색과 이성적 의사소통이 깨진 곳에서 시작된다. - 마하트마 간디(1869~1948)
* 가장 민족주의적인 문화는 모든 세계인이 공감할 수 있는 문화에 있다. - 괴테
* 곰과 사나이는 못생길수록 더욱 매력이 있다. - 스페인 속담
* 자유는 신이 인간에게 베푼 가장 큰 선물이다. - 세르반테스
* 미쳐서 살았고 정신들어 죽었다. - 돈키호테의 비문
* 제 3 세계에 있어서 모든 문학가는 정치나 사회에 대한 지도자로서의 책임감을 느끼지 않을 수 없다. - 바르가스 요사
* 하나의 작가는 대중의 신임을 얼마만큼 받느냐의 정도에 따라 그 집단의 의식을 움직일 수 있는 능력을 발휘한다. 한 개인이 단순히 스스로의 재능이나 노력의 대가로 사회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거짓이다. 그 이유는 명약관화하다. 하나의 작가가 지식이 많고 예리하고 깊을수록 일반 서민의 사고와 그의 사고 사이에 거리가 많을 것이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서 그만큼 대중의 동화능력이 결여되어 있을 것은 뻔하다. 오직 일반 독자가 그 작가에 대해 믿음을 갖고 스스로의 삶의 지표로 삼을 때 그를 이해하기 위해 최대의 노력을 감수할 수 있다. 집단이 보다 나은 생각이 있을 때 이를 받들고 열광하며 겸허하게 받아들일 능력이 없는 나라에서는 유일하게 영향력 있는 작가라고 해야 가장 속되고, 가장 쉽게 이해될 수 있는, 다시 말해 병신 같은 허수아비들이 판을 칠 수밖에는 없을 것이다. - 오르테가 이 가뎃
* 동양은 동양, 서양은 서양
두 쌍둥이는 영원히 만나지 못한다.
East is East and West is West,
And never the twin shall meet.
- 키플링
* 현재는 과거밖에 담고 있지 않으며 결과에서 발견되는 것은 원인 속에 이미 있었던 것이다. - 앙리 루이 베르그송(프랑스 철학자:1859~1941)
* 사람을 미워하면 그를 이해할 수 없다. - 로웰
* 증오도 사랑처럼 눈을 멀게하는 것이다. - 휼러
* 증오란 쥐를 잡으려고 집을 태우는 것과 같다. - 훠스딕
* 증오란 스스로 얻는 체형이다. - 발루
* 만일 당신이 어떤 이를 미워하면 자신의 지체 중 한 부분을 미워하는 것이다. 만일 자신의 지체가 아니라면 당신과 아무 상관도 없을 것이다. - 헤르만 헤세
* 사랑은 허물을 보이지 않게 하고 미움은 덕망을 가려준다. - 에스라
* 가장 유능한 사람은 부단히 배우는 사람이다. - 괴테
* 쓸모없는 사람은 죽은 존재이다. - 괴테
* 無學人은 無能人이다. 無能人은 無用人이다.
* 소망이 끊어진 자의 말은 바람 같으니라. - <욥기> 6:26
* 사람은 그의 사명을 다하기 전까지는 죽지 않는다. - 리빙스턴
* 배우는 자가 되는 동시에 가르치는 사람이 되라.
* 한 세대가 나무를 심으면, 다음 세대는 그늘을 얻는다. - 동양의 격언
* 기회는 반드시 찾아온다. 실력없는 자에겐 잠자고 있을때 오고, 실력있는 자에겐 눈을 부릅뜨고 있을때 온다.
* 현대인이 배워야 할 4가지 (一人四技): 영어,자동차,한자,컴퓨터
* 술은 일시적인 자살이다
; 영국의 철학자 버트런드 W.러셀(1872∼1950)의 저서 「행복의 정복」에 나오는 말이다. 사람의 최악의 상태는 자신의 인식과 지배를 잃었을 때이다. 사람이 술에 만취될 경우 이같은 상황에 빠져 대사를 망칠 수도 있다. 술은 사람이 사회생활을 하는데 인간관계의 좋은 매개체가 되기도 하지만 만취될 경우 해악이 될 수도 있다. 미국의 정치가 프랭클린도『술이 죄가 아니라 만취할 정도로 마시는 사람이 죄다』고 말했다. 따라서 술이 사람에게 피해를 주느냐 그렇지 않느냐는 것은 사람에게 달려 있는 것이다.
* 만약 병사와 노동자들이 일이 고되다고 불평한다면 아무 일도 하지 않는 벌을 주어라.- 파스칼(프랑스 수학자, 물리학자:1623~1662)
* 잠자는 거인보다 일하는 난쟁이가 더 훌륭하다. - 셰익스피어(1564~1616)
* 노동은 미덕의 샘이다. - J.G.헤르더(독일 비평가,신학자:1744~1803)
* 담담한 마음을 갖자. 그러면 밝고 맑고 총명해진다.
* "최고의 허영심은 명성을 사랑하는 것이다"
; 미국의 철학자이며 시인인 조지 산타야나(1863∼1952)의 「소수필」에 나오는 말이다. 허영심이란 어떤 것일까. 허영심은 분에 넘치는 명성을 사랑하는 것이 아닐까. 프랑스의 철학자 알랭은『자기가 그 가치에 해당하지 않는데도 무용담을 곁들여가며 자랑스러워하는 사람은 허영심이 강한 사람이다』라고 했다. 또 라 로슈프코는 허영심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거론했다.『사람들은 자기가 행복하기를 바라는 것보다 남에게 행복한 모습을 보이기 위해 더 애를 쓴다. 남에게 행복한 모습을 보이기 위해 애쓰는 허영심 때문에 자기 앞에 놓여 있는 진짜 행복을 놓치는 경우가 너무나 많다』
* "자존심은 미덕은 아니나 많은 미덕의 부모다"
; 영국의 수필가 존 콜린스(1848∼1909)가 한 말이다. 자존심이 있기 때문에 사람은 품위를 손상시키는 행동을 삼가고 다른 사람에 대해서 관대하거나 자선적인 행동을 할 수 있는 것이다. 때로는 그 자존심이 상처받는 것을 두려워하거나 다른 사람에게 뒤떨어진다는 사실에 상처를 받아 질투의 원천으로 변하기도 한다. 그렇다고 마이너스적인 면만 있는 것은 아니다. 라 로슈프코는「도덕적 반성」에서『자존심은 우리에게 질투심을 불러일 으키지만 그 질투심을 누그러뜨리는 역할도 한다』고 했다. 또 고대 그리스의 역사가인 헤로도투스는「역사」에서 자존심의 마이너스적인 면을 경계하면서,『자존심은 어리석은 사람의 소유물이다』라고 했다.
* "용기는 위인을 만든다"
; 희망은 강한 용기이다. 용기는 새로운 의지를 심어준다. 새로운 의지는 큰 포부를 키운다. 큰 포부는 사상을 낳는다. 사상은 생명의 불꽃이다. 생명의 불꽃은 희망의 꿈이다. 희망의 꿈은 행복을 불러일으킨다. 행복은 노력의 대가이다. 노력은 성공을 크게 안겨준다. 성공은 인생의 참된 가치이다. 위대한 사람은 큰 희망을 안고 대지 위에 푸른 싹을 곱게 키운다. 젊음은 믿음으로 용기를 심어준다. 로마의 철학자 세네카는『용기는 사람을 번영으로 이끈다』고 했으며, 미국의 사상가 에머슨은『지식과 용기는 위대한 일을 성취한다. 이 두 가지가 인간을 영원한 존재로 만든다』고 했다.
* "근면한 자만이 휴식의 진미를 안다"
; 미국 포드자동차회사 창립자인 헨리 포드(1863∼1947)의 말이다. 인간의 생활은 노동과 휴식의 두 수레바퀴가 조화를 이루어야 한다. 일한 뒤에 쉬고 쉰 뒤에 일해야지,일만 하고 쉬지 않으면 몸이 고장나고 병에 걸리기 쉽다. 또 쉬기만 하고 일을 안 한다면 인생의 패배자로 전락하여 살아가기 힘들 것이다. 활동과 휴식은 인간생활의 2개 리듬이다. 이 리듬이 조화된 생활이야말로 가장 건전한 생활이요 바람직한 생활이라 할 수 있다.
러시아 작가 톨스토이도『근로 뒤의 휴식과 기쁨은 근로가 격렬하고 쓰라릴수록 더욱더 큰 것이다』라고 말했다.
* "교제란 서로 공경하는 것이다"
; 교제란 무엇인가? 서로 선을 나누고 누리는 것이다. 이런 뜻에서 맹자는 만장에게『교제란 서로 恭敬(공경)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恭은 항상 敬을 짝한다. 恭도 공경이고 敬도 공경이다. 그러므로 공경은 두 마음이 아니라 선을 향하는 한 마음이다. 즉 악을 뿌리려고 교제를 하면 곧장 음모가 되고, 술수가 되어 그 끝이 험하게 된다. 그러나 선을 넓히려고 교제를 하면 서로 봉사하는 자리가 된다. 우리들의 삶이란 교제의 연속이다. 도움을 주기도 하고 받기도 하며 살아가는 인생이다. 어디에도 독불장군은 없다. 그러면 정직한 마음은 저절로 살아난다. 세상이 썩고 도둑질하려는 마음이 판을 치는 것은 더럽고 추한 교제들이 은밀하게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 관대하면 대중을 얻는다
; 寬得衆(관즉득중). 공자의 「논어」에 나오는 구절이다. 자장이 仁(인)에 대해서 묻자, 공자는 다섯 가지 덕목을 실천하면 仁(인)을 구현할 수 있다고 대답했다. 즉『공손하면 욕보지 않고, 관대하면 대중을 얻을 수 있고, 신의가 있으면 남들로부터 신임을 얻고, 민첩하게 실천하면 많은 공을 세울 수 있고, 은혜로우면 남들을 잘 쓸 수 있다』라고 하였다. 인간과 인간이 하나가 되고 서로 협동하기 위해서는「恭(공) 寬(관) 信(신) 敏(민) 惠(혜)」, 이 다섯 가지 덕목을 실천하여야 한다는 것이다. 인간과 인간이 잘 사귀는 속에서 仁(인)이 싹튼다는 말이다.
* 큰 고통은 정신의 마지막 해방자다
; 독일의 철학자 프리드리히 니체(1884∼1900)의「화려한 지식」에 나오는 말이다. 또『고통만이 우리를 최후의 깊이에 이르게 해준다』고 이어진다. 최후의 깊이란 깨달음을 가리키는 말이다. 그리스의 3대 비극작가 가운데 한명인 아이스킬로스는『신은 사람에게 고통이야말로 깨달음의 어머니라는 규정을 가르쳤기 때문에 잊을 수 없는 고통은 가슴으로 스며들어와 깨달음을 맞이하게 해준다』는 말로 고통과 깨달음의 관계를 신의 가르침이라고 했다. 또 프랑스의 작가 마르셀 프루스트는『고통을 철저히 경험하는 것에 의해서만 그것은 치유된다』고 했으며 도스토예프스키도 『고통은 곧 생활이다. 고통이 없는 인생 뒤에는 아무런 쾌락도 없다』고 했다.
* "정치의 道는 공정과 청렴이다"
; 중국 宋代(송대)의 책「景行錄(경행록)」에 나오는 글이다. 정치는 반드시 공정해야 한다. 절대로 편파적인 일이 있어서는 안 되고,정치의 혜택이 온 국민에게 고루 미치도록 힘써야 하며,처사의 공정을 기해야 한다. 또 정치하는 사람이나 공직에 몸을 담고 있는 사람은 극히 청렴해야 한다. 과거 동양 여러 나라에서는 청렴을 관리의 길로 삼아서 청렴한 벼슬아치를 포상하고 융숭하게 대우했다.
이탈리아 성인 프란체스코도『청빈이 있는 곳에는 기쁨이 있으며, 그곳에서는 탐욕도 强欲(강욕)도 없다』라고 말해 공직자의 도를 강조했다. 또한 정약용도『청렴하다는 것은 천하의 큰 장사이다』라고 「목민심서」에서 밝혔다.
* 경멸은 늘 정중한 말속에 교묘히 감춰져있다
; 프랑스 작가 스탕달(1783∼1842)의 「적과 흑」에 나오는 말이다. 계급의식이 강했던 그 당시의 프랑스를 무대로 그려진 이른바 상류사회에서는 이말처럼 심술궂은 경멸은 일상 다반사였다.
하지만 무례한 태도로 은근히 경멸을 표현하는 것은 현대사회에서도 쉽게 볼 수 있다. 그런 경멸이 무서운 이유는 경멸을 당한 쪽에서 반론도 할 수 없는 교묘한 방법이기 때문이다.
보부나르그는 경멸에 대해『경멸 속에는 자기의 명예를 실추시키지 않기 위해 모르는 척해야 하는 경멸도 있다』고 말했다.
* "고독은 모든 뛰어난 인물의 운명이다"
; 독일이 낳은 염세 철학자 쇼펜하워가 한 말이다. 원래 삶은 고독한 존재다. 다만 고독을 참고,견디고,이기기를 힘 쓸 따름이다.『고독이 정신에 미치는 영향은 음식이 육체에 미치는 영향과 같다』라고 한 보브나르그의 말처럼 모든 뛰어난 인물들은 한결같이 고독했다. 뛰어난 인물들은 높은 이상의 소유자였으며 모두 그 시대보다 앞선 사람들이다. 그들의 사상과 계획과 정신이 보통 사람들에게 이해되지 않고,알아주는 사람이 없으니 깊은 고독을 느끼게 된다. 그들은 정신의 깊은 곳에서 산 사람들이다. 인생을 얕게, 피상적으로 살지 않았기 때문에 서로 대화를 나눌 만한 상대를 찾지 못해 고독했다는 것이다.
* "고통은 인간의 위대한 교사이다"
; 호주의 작가인 마리 에센바하(1830∼1916)의 「잠언집」에 나오는 말이다. 기쁨에 잠겨 있는 사람은 현재에 만족하기 쉽다. 고통에 잠겨 있는 사람은 고통을 떨쳐버리기 위해 온갖 노력을 기울이려 든다. 자기 자신을 되돌아 보며 환경을 개선하고 잘못을 수정한다. 그런 경험은 영혼의 성장에 크게 도움이 된다. 또한 고통을 알고 있는 사람은 다른 사람의 고통도 잘 이해할 수 있다. 옛 소련의 문예평론가인 우라지밀 푸리츄도『인생은 학교다. 그리고 행복보다 불행쪽이 더 좋은 교사다』라고 말했다.
* "말하는 것 두배는 남에게서 들어야 한다"
; 고대 그리스의 정치가 데모스테네스의 말이다.『자연은 인간에게 한 개의 혀와 두 개의 귀를 주었다』고 이어진다. 인간에게는 혀와 두 개의 귀가 주어져 있는 것이니 혀의 두배로 귀를 기능시켜야 한다는 것이다. 대화는 서로간 말의 교환에 의해 이루어진다. 상대방의 말에 귀 기울이지 않고 일방적으로 떠들어대면 그것은 연설이나 강의가 되고 만다.
영국의 정치가 와이드빌은『현자의 입은 마음속에 있고 어리석은 자의 마음은 입안에 있다』고 했다. 영국속담에는『현명한 자는 긴 귀와 짧은 혀를 가지고 있다』고 했다.
* "인간은 욕망이 강한 동물이다"
; 이슬람교의 창시자 마호메트(570?∼632)의 말이다. 인간은 욕망이 강한 동물이다. 편리하고 호화롭고 맛있는 것을 바라는 강한 욕구가 인간사회를 진보시켜 왔다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하지만 모든 사람들이 같은 수준의 욕망을 이룰 수 없다. 이웃은 가지고 있지만 자신의 손에 넣지 못하는 물건이 있다. 그래서 갖고 싶다는 욕망을 지워야 마음의 평온을 얻을 수 있고, 그 물건이 없는 상태를 견뎌내야 한다. 어떤 일을 이루고자 할 때는 인내하며 끝까지 견뎌야만 마지막 만족을 얻게 된다. 라 퐁텐도「우화(寓話)」에서『인내하고 시간을 들이게 되면 힘이나 노여움이 하는 것 이상의 것을 할 수 있다』고 했다.
* "항산(恒産)없는 사람은 항심(恒心)없다"
; 항산 없는 사람은 항심 없다. 맹자의 말이다. 그 뜻은 일정한 직업을 가지지 않는 사람은 안정된 마음을 가질 수 없다는 것. 여기서 항산의 항(恒)은 상시라는 뜻이고 산(産)은 생활의 기본이 되는 일정한 직업, 즉 일을 뜻한다. 이 말은 맹자가 주장하는 왕도정치의 기본을 이루는 것으로 정치의 근본은 백성들의 생활안정을 제일로 삼아야 하며 그러기 위해서는 사람들은 정직한 일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정직한 일자리를 가져야만 노력에 대한 교화가 가능해지기 때문이다. 영국의 사상가 칼라일을『자기 일을 찾아낸 삶은 행복하다. 그에게는 인생의 목적이 있는 것이다』고 했고 톨스토이도 일에 대해서 이렇게 말했다.『일하지 않아도 살 수 있다고 하여 일하지 않는 것은 죄악이다』
* "자신의 어리석음을 아는 것은 이미 지자이다"
; 불타의 말을 모은 법구경에 나오는 말이다.『스스로 智者(지자)를 칭하는 것은 가장 어리석다』고 이어진다. 제 스스로 지혜가 있다고 칭하는 것만큼 어리석은 사람도 없다. 고대 그리스 델포이의 신전에 걸려 있던 금언『너 자신을 알라』와 통하는 말이다. 델포이의 금언은 철인 소크라테스 사상의 근본을 이뤘다. 자신이 누군가를 스스로에게 물어보면 얼마나 무지한가를 알 수 있다. 그것을 분별하는데서 학문이나 사상이 시작되는 것이다. 스웨 덴의 속담에는『자신의 어리석음을 인정하는 것은 그것을 행하는 것보다 어렵다』라고 했다.
* "流言은 知者에게서 멈춘다"
; 流言(유언)은 智者(지자)에게서 멈춘다. 중국의 유학자인 순자의 말이다. 흐르는 말,곧 소문은 시간이 흐를수록 걷잡을 수 없이 넓고 크게 퍼져나간다. 聖者(성자)나 賢者(현자)는 함부로 소문에 대해 흔들리지 않으므로 이들에게 이르러서야 비로소 멈춘다는 뜻이다. 사마천의「사기」에도『군자는 교분이 끊어지더라도 나쁜 말을 하지 않는다』는 말이 있다. 이 말은 성인군자는 설사 우정이 깨어져서 두 번 다시 상대하지 않을 것 같은 사람이라 해도 결코 그 사람에 대해서 나쁜 소문을 내지 않는다는 뜻이다. 王符(왕부)는 또 잠부론에서『한마리의 개가 짖으면 백마리의 개가 짖는다』고 했다. 한사람이 유언비어를 흘리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것을 전한다는 뜻이다.
* "신뢰는 유리거울 같은 것이다"
; 신뢰는 유리거울 같은 것이다. 한번 금이 가면 원래대로 하나가 될 수 없다. 스위스의 철학자 아미엘(1821∼1881)의 말이다. 금이 간 유리는 아무리 깨진 조각을 잘 짜맞추어도 원래대로 돌릴 수 없다. 신뢰도 마찬가지로 한 번 잃게 되면 두번 다시 되돌릴 수 없다는 뜻이다. 진정한 신뢰는 서로에게 아무런 의심도 없어야 한다. 의심이 조금이라도 있으면 서로가 아무리 그것을 지워버리려 해도 처음의 허물없던 관계로 되돌릴 수 없다는 것이다 영국의 작가 러스킨은『신뢰는 만인의 마음에 있어 유일한 모유이다』라고 했으며,프랑스의 작가 라 로슈푸코도 『신뢰야말로 재지(才智)보다도 교제를 깊게 한다』고 표현했다.
* "하나의 법이 서면 하나의 폐도 생긴다"
; 「一法立而一弊生」 - 한가지의 법규가 생김으로 해서 또 새롭게 한 가지의 弊害(폐해)가 생긴다는 뜻으로 중국 명나라의 여곤이 지은「呻吟語」(신음어)에 나오는 말이다. 법규를 제정하고 그것으로 폐해를 금지하는 것은 마치 제방을 쌓아 물을 막는 것과 같다. 제방의 폭이 좁고 토사의 분량이 적어 틈이 생기고 물이 스며들어 제방이 무너지는 일이 있다. 그러나 제방을 없애 버릴 수는 없다. 따라서 경솔하게 법규를 만들어서는 안되며, 특정한 일을 위해 법규를 만들어서도 안된다. 한 때의 폐해가 있다고 해서 영구히 존속시킬 만한 법규를 폐하는 일도 하지 않아야 한다.
* "자기 가치를 낮춰 생각하는 것은 비굴이다"
; 그리스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의 말이다. 우리 주변에는 자신을 과대평가 하는 병에 걸린 사람들이 꽤나 있다. 자신감을 갖는 것은 좋으나, 다섯의 능력밖에 없으면서 열의 능력이 있다고 맹신하는 것은 자기 자신을 모르는 것이다. 그러나 자신의 능력이나 가치를 실제보다 과소평가하는 것도 잘못이다. 그것은 겸손이 아니라 비굴이요, 자멸이다. 자만이 병인 것처럼 자멸도 병이다. 이는 자기 자신을 모르는 것으로, 자신이 능히 할 수 있는 일조차 할 수 없게 만든다. 로마의 시인 호라티우스도「서간집」에서 『모든 사람은 자기 자신의 척도로써 자신을 평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겸손은 가장 얻기 어려운 미덕이다"
; 영국의 대시인이자 극작가인 T S 엘리엇은 『겸손은 가장 얻기 어려운 미덕이다. 자기 자신을 높이 생각하려는 욕망만큼 여간해서 가라앉지 않는 것은 없다』라고 말했다. 달은 차면 기울게 마련이다. 부와 권력도 마찬가지다. 억지로 가득 채우려고 욕심을 내면 크게 손실을 당한다. 오히려 겸양의 미덕을 베푸는 것이 자신에게 이익을 가져다 준다. 만족을 모르고 탐욕을 부리는 사람은 비록 지위가 높고 부자라도 근심 속에서 생활하게 마련이다. 그러나 만족할 줄 알고 겸손하게 생활한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 그래서 마음과 행동을 꾸준히 닦아 나가야 하는 것이다.
* "직위가 높으면 이목이 가려진다"
; 愈上愈聾 其壅蔽者重也(유상즉유롱고 기옹폐자중야). 직위가 높으면 높을수록 귀가 멀고 눈이 멀게 된다. 그것은 그의 이목을 가리는 것이 많기 때문이다. 중국 명나라 관리 呂坤(여곤)이 지은 중국관리들의 지침서인 呻吟語(신음어)에 나오는 말이다. 높은 직위에 오르게 되면 진솔한 민정을 살펴 백성들이 살 만하도록 민생을 안정시키는 일이 중요하다. 그러나 견문이 낮은 지위에 있을 때보다 많이 좁아지는 것이 사실이다. 항상 작은 소리에 귀를 열어두는 것이 중요하다. 라 브뤼예르도『높은 지위는 위인을 점점 훌륭하게 하고 소인배는 점점 작게 한다』고 하였다.
* "용기가 승리자를, 조화가 무패자를 만든다"
; 프랑스의 시인이자 극작가인 가지미르 드라뷔뉴(1793∼1843)의 「제3의 멧세니아의 여자」에 나오는 말이다. 어떤 곤경에 처했을 때 거기에 억눌리지 않고, 올바르다고 판단되는 행위를 하는 용기는 개인의 행동에 가장 큰 힘으로 작용한다. 일시적인 격정에 사로잡혀 저지르는 경솔함이 아닌 정정당당 하고 동요하지 않는 행위가 진정한 용기이다. 구성원 모두가 서로 어긋나지 않고 잘 어울려 적절한 균형을 이루는 것도 중요하다. 조화는 전쟁과 평화의 기로에서 승리를 이끌고 가정에서의 행복을 이루는 根幹(근간)이 된다. 周易(주역)에도『두 사람이 마음을 합하면 그 예리함이 쇠라도 끊게 된다』고 하여 단결과 조화를 강조하였다.
* "이상은 우리 자신의 내부에 있다"
; 영국의 역사가 칼라일(1795∼1881)의 말이다. 그는 이어서 『목표달성에 대한 온갖 장애 역시 우리 자신의 내부에 있다』고 강조했다. 목표달성에 따르는 장애란 무엇인가. 눈앞의 욕망을 충족시키려는 생각,탐욕의 유혹이다. 이러한 장애와 싸워서 이기는 사람만이 자신의 내부에 있는 이상을 표현해갈 수 있다. 한편 독일 태생 미국의 정치가 슈르츠는 이상에 대해서 이렇게 말했다. 『이상은 별과 같아서 당신 손으로 그것을 만지는 데는 성공하지 못할 것이다. 그러나 당신은 사막 위의 바다를 항해하는 선원처럼 이상을 안내자로 삼고 그것을 따름으로써 당신의 운명에 다다를 것이다』?
* "절반의 진실은 완전한 거짓보다 더 무섭다"
; 오스트리아의 시인 포히터슬레벤의 말이다. 거짓말은 진실에서 멀어지면 멀어질수록, 또한 그것이 확실한 거짓말일수록 피해가 적다. 너무도 뻔한 거짓말은 듣는 사람이 아예 무시하거나 들은 척도 하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거짓말과 진실의 경계가 가까워질수록 그 구별은 애매해진다. 따라서 진실에 가까운 거짓말일수록 그것이 거짓말이라는 것을 구별해내기가 쉽지 않다. 영국의 시인 테니슨은『절반은 거짓말이고 절반은 진실인 거짓말이 가장 나쁜 거짓말이다』라고 했다. 영국의 성직자 헤어 역시 『가장 악질적인 거짓말쟁이는 진실에 가까운 거짓말을 하는 사람이다』라고 했다.
* "도의 안에 숨어든 해독이 더 무섭다"
; 중국 명나라의 洪自誠(홍자성)이 쓴 생활철학서 菜根譚(채근담)에 나오는 말이다. 본문을 보면 『利慾(이욕)을 좋아하는 자는 道義(도의)밖으로 벗어나기 때문에 그 해독이 나타나지만 지극히 얕고, 명성을 좋아하는 자는 도의 안으로 숨어들기 때문에 그 해독이 보이지 않지만 지극히 깊다』고 하였다. 도의란 도덕상의 의리를 말하며 사람으로서 꼭 지켜야 할 올바른 길을 의미한다. 도의라는 탈을 쓰고 암암리에 불의를 범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이를 경계하며 염치를 알도록 가르치고 있다. 세네카도 『법에 위배되지 않는 행동이면 무엇이든 상관없다고 생각하는 것은 큰 잘못』이라고 했다.
* "덕은 미이다"
; 고대 그리스 철학자 플라톤의 저서 「국가」에 나오는 말이다. 이 말 뒤에는 『덕은 美(미)이며 영혼의 좋은 존재 형식이다』라고 이어진다. 우리들 가슴 속에는 덕목의 양심이 숨을 쉬고 있다. 덕은 일종의 건강이다. 아름다움이다. 영혼을 더욱 훌륭하게 하는 존재의 기둥이다. 반대로 악덕은 추악한 병이다. 또한 그것은 천박하다. 자만심에 가득 차 무모하기 이를 데 없고 후회할 줄 모르는 마음에 악덕은 자란다. 악덕은 전쟁과 불화를 몰고 오지만 미덕은 평화를 가져오고 행복한 조화를 이룬다. 그리스의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도 덕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행복한 생활이란, 덕에 의한 생활이다』
* 서 있는 농부가 앉아 있는 신사보다 높다
; 미국의 정치가이며 과학자인 벤저민 프랭클린(1706∼1790)이 한 말이다. 놀고먹는 신사보다 서서 땀 흘리며 일하는 농부를 찬양한 것으로 근로를 권장한 말이다. 미국의 정치가 웹스터도 『내가 성공한 원인은 오직 근면에 있었다. 나는 평생에 단 한조각의 빵도 절대로 앉아서 먹지 않았다』면서 부지런함을 강조하고 있다. 흔히 하는 말이지만 부지런한 사람치고 못사는 사람 없고 못사는 사람치고 부지런한 사람 없다. 특히 범죄자들 다수는 일을 싫어하면서 요행이나 일확천금을 노리는 사람들이다. 그들은 이 세상에 공짜가 많은 줄 안다. 그러나 위인들 또는 성공한 사람들의 傳記(전기)는 피와 땀으로 얼룩져 있음을 알 수 있다.
* "근면한 인간에겐 정지팻말을 세울 수 없다"
; 이는 베토벤(1770∼1827)이 즐겨썼던 명언의 하나다. 어떠한 난관에 봉착하든지 근면하게 천부의 재능을 연마해 나가면 성공을 성취할 수 있는 힘이 솟아나게 된다. 다소 시간은 걸릴지 모르지만 반드시 명성은 찾아오게 된다. 남보다 뛰어난 존재가 되려면 노력과 근면은 필수적인 요건이다. 만일 뛰어난 재능을 갖고 있다면 근면은 이들 재능을 더욱 진보시킬 것이다. 평범한 재능밖에 갖고 있지 않을 경우에도 근면은 이들 재능의 결점을 보충해 줄 것이다. 독일 소설가 폰타네도『진지함은 남자를 만들고, 근면은 천재를 만든다』라고 역설했다.
* 모든 것은 오직 마음이 만든다
; 이는 佛經(불경)에 나오는 말로 이 세상 모든 것이 오직 마음가짐 여하에 달렸다는 뜻이다. 일체가 마음의 산물이기 때문에 사물을 긍정적으로 보느냐, 아니면 부정적 시각에서 보느냐에 따라서 전혀 다른 판단이 나오게 된다는 것이다. 비관의 안경을 쓰면 생의 즐거움보다 죽음의 허무함만이 보인다. 만나는 기쁨에 앞서 이별할 슬픔부터 생각하게 된다. 낙관의 안경을 쓰면 모든 것이 즐겁기만 하다. 밝은 태양도 기쁨이며 건강한 몸도 기쁨이다. 감사하는 마음으로 대하면 모든 것이 고맙기만 하다. 이 세상 모든 일은 우리의 마음가짐에 따라 천양지차가 생긴다는 말이다.
* 빈곤은 많이들 견디나 부귀에 견디는 이는 적다.
; 영국의 평론가 칼라일(1795-1881)의 말이다. 이 말은 인간에게 있어서 돈의 취급이 얼마나 어려운 것인가를 나타내고 있다. 돈이 없기 때문에 빈곤, 병고의 밑바닥에 떨어지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사람들은 어려움에 처할 때 더욱 힘을 내려고 한다. 영국 금언에도 『가난은 사람을 분발케 한다』고 했다. 그러나 남아도는 돈으로 인해 많은 사람이 비인간적이라는 말을 듣기도 하고 또한 여분을 돈을 가졌기 때문에 인간을 망치고 마는 때도 있다. 부에는 정신적 타락이 붙어다닌다. 부자라는 것도 힘든 것이다. 미국의 정치가 프랭클린은 부의 약점에 대해서 이렇게 표현했다. 『지나친 풍요는 입맛을 까다롭게 만들고 배부른 것이 모든 악의 어머니이다』.
* 가장 잘 견디는 사람이 가장 잘 성취할 수 있다. - 밀턴(영국 시인:1608-1674)
* 절대로 실수하지 않는 사람은 아무 일도 하지 않은 사람이다.
- 로맹 롤랑(프랑스 소설가:1866-1944)
* 뜻을 세우는데 너무 늦었다는 법은 없다
; 영국의 정치가인 볼드윈의 말이다. 그는 아버지 회사의 중역으로 근무하던 중 아버지가 돌아가셨다. 그후 그는 아버지의 뒤를 이어 국회의원에 입후보했다. 그때 나이 40세였다. 친구들이 40세면 너무 늦다고 만류하자 그는 위의 말을 했다. 그리고 멋지게 당선했다. 그리고도 세 번이나 수상의 자리에 앉았다. 뜻을 세우는 데 중요한 것은 나이가 아니다. 젊은 마음과 성취하려고 하는 강한 의지인 것이다. 김시습도「매월당집」에서『뜻이 가는 곳에 딱딱해서 들어가지 못할 것이 없고, 아무리 높아도 바라보아 미치지 못할 것이 없다』고 적고 있다.
* 성령없이 하나님 일을 하는 것은 전봇대에 샅바 걸고 씨름하는 것과 같다.
* 아침 기도는 은혜와 긍휼을 열어주는 축복의 열쇠요, 저녁 기도는 안전과 보호를 가져오는 자물쇠이다.
* 노인의 충고는 겨울 태양과 같다. 그것은 밝기는 하지만 뜨겁지는 않다. - 앙드레 모로와 <젊은이에게 보내는 공개편지>
* 나는 그냥 내가 되겠다.(프랑스 청년들 장래 희망)
* 요즘같은 세상에서 남들이 한심하다고 보는 분야에 투신할 결심을 하자면 어지간한 용기가 아니고서는 안된다. 용기가 있어야 하며, 그 분야에 대한 사랑이 있어야 한다. - 다니엘 그라닌 <시간을 지배한 사나이>
* 사람이란 죽은 다음에라야 모든 진상들이 밝혀지고 그의 참된 모습이 드러나기 마련이다. 한 사람을 보는 우리의 태도도 그가 죽은 다음에 확정된다. - <시간을 지배한 사나이>
* 본질은 보이지 않는다. - <어린 왕자>
* 사랑이 당신 자신으로 돌아가는 것을 이끈다. - 생 떽쥐베리
* 당신 자신이 되기 위해서 당신은 살인을 하든지 아니면 자살은 해야 된다. 그래야만 자신이 존재했었음을 알게 된다. - 실존주의자
* 말이란 진실이 열어 결성된 것이다. - <살며 사랑하며 배우며>
* 시간은 생명이다. - <살며 사랑하며 배우며>
* 진리를 열어 너의 하루를 맞이하라.
* 우리 시대에 있어서 깊은 학식이란 사람들을 놀래킬 수는 있어도 탄복시키지는 못한다. - 다니엘 그라닌 <시간을 지배한 사나이>
* 나는 어떤 사람인가? 나는 딜레탕트가 아니다. 다시 말해서 다면적인 딜레탕트이다. 이 명사는 이탈리아어인 '딜레트'에서 온 것인데, 유쾌하다는 뜻이다. 이것은 아무 일이건 손에 쥐면 쾌감을 느끼는 그런 사람들을 두고 하는 말이다. - <시간을 지배한 사나이>
* 독특한 견해를 내세운다는 것은 단지 표면적인 현상에 불과하고, 그 속에 들어가면 전반적인 세계관의 체계, 마치 하늘을 흘겨보는 큰 건물의 윤곽처럼 안겨오는 한 비범한 세계관의 체계를 들여다볼 수 있다. 아직 완성되지 않은 이 건물은 그 구조가 매우 기이하여 사람들의 흥미를 끄는 것이다. - <시간을 지배한 사나이>
* 아시다시피 행복한 사람은 시계를 보지 않는 법이다. - <시간을 지배한 사나이>
* 구더기는 그토록 긴데 우리들 인생은 이처럼 짧다.
* 경이와 경이 사이에서 존재가 싹튼다.
* 우리 몸은 작은 영혼을 떠메고 있는 조그마한 시체이다. - 아우렐리우스 <명상록>
* 웃음은 영혼의 무기이다.
* 말 잘 하는 사람은 곧 글 잘 쓰는 사람이다.
* 믿음은 들음에서 나느니라. - <성경>
* 보이지 않는 것을 믿는 것이 참 믿음이다. - <성경>
* 그대가 자기 자신과 일치할 수 있다면 그대는 신과 일치할 것이다. 그대가 자기 자신과 일치할 수 있다면, 그대 완성될 것이다. 마침내 활짝 꽃필 것이다. - 오쇼 라즈니쉬 <배꼽>
* 그대, 그대가 태어나기 전엔 존재하지 않았었다는 것에 대해 어떤 두려움을 느낀 적이 있는가? - <배꼽>
* 돈은 전쟁의 원동력이다. - 비스마르크
* 젊음이란 것은 잃어버리기 전에는 깨닫지 못하는 것 중의 하나이다.
* 날은 날에게 말하고 밤은 밤에게 지식을 전하니 언어가 없고, 들리는 소리도 없으나 그 소리가 온 땅에 통하고 그 말씀이 세계 끝까지 이르도다. - <시편, 19장 2~4절>
* 아는 것을 안다 하고 모르는 것을 모른다 하는 것이 곧 아는 것 - 공자
* 자연을 모방하라.
* 뛰어난 재주는 서툴러 보인다.
* 성인이 생겨나면 큰 도둑이 일어난다. - <장자>
* 이 세상을 그대로 있게 내버려둔다는 말은 들었지만 이 세상을 다스린다는 말은 듣질 못했다. - <장자>
* 어려서 죽은 아이보다 더 오래 산 사람은 없고, 칠백 년을 살았다는 팽조가 일찍 죽은 자일 뿐이다. - <장자>
* 네가 알고 있다는 것이 실은 모르는 것인지도 모른다. 그리고 네가 모르고 있다는 것이 실은 알고 있는 것인지도 모른다. - <장자>
* 사람은 흐르는 물을 거울 삼지 않는다. 가라앉은 물을 거울로 삼는다. - <장자>
* 아는 길도 물어서 가라. 어리석음이 영리하다.
* 아이의 마음 속에는 실속없는 이야기의 껍질 속에 숨어 있는 알맹이를 줍는 맑은 정신이 있다.
* 행복을 원할 것도 없고 불행을 싫어할 것도 없다는 사실을 깨우치는 것은 인간이 자연을 깨우치는 일이다.
* 저 텅 빈 것을 잘 보아라. 텅 빈 방에 햇빛이 비쳐 밝지 않은가. 행복은 텅 빈 곳에 머문다. - <장자>
* 말이란 진실에서 시작되어 늘 거짓으로 끝나게 된다. 그 시작은 간략하지만 끝날 무렵에는 반드시 엄청나게 커진다. - <장자>
* 죄보다 무거운 벌은 없다.
* 사람마다의 참된 천직은, 오로지 하나, 자기 자신에 도달하는 일일 뿐이다. - <데미안>
* 대개의 사람들은 사랑을 함으로써 자기 자신을 잃는다. - <데미안>
* 한가함은 언제나 정신을 산만하게 한다. - 루카누스
* 전쟁을 잘 하는 여러 민족들은 도주를 좋은 장기로 삼았으며 얼굴보다는 등을 더욱 자주 적에게 내보이곤 했다. - <몽테뉴 수상록>
* 허용된 일에는 매력이 없다. 금지된 일은 욕구를 자극한다. - 오비디우스
* 숨은 덕행은 매몰된 거나 마찬가지다. - 호라티우스
* 옳다 인정함을 받는 자는 자기를 칭찬하는 자가 아니요 오직 주께서 칭찬하시는 자니라. - <고린도후서, 10장 18절>
* 자랑하는 자는 주 안에서 자랑하라. - <고린도후서, 10장 17절>
* 여러 작은 아첨꾼들에게 둘러싸인 최대의 아첨꾼은 곧 자기 자신.
* 뿌리째 뽑아 버렸다고 생각한 일은 더욱 멀리 뻗어나갔다. - 루틸리우스
* 강력한 상상은 그 스스로가 사건을 만든다. - <몽테뉴 수상록>
* 야심,탐욕,불안,공포,음욕은 우리가 거처를 옮겼다고 해서 우리에게서 물러가는 것은 아니다. - <몽테뉴 수상록>
* 한 사람이 소크라테스에게 아무개는 여행을 하고 왔건만 조금도 나아지지 않았더라고 말하였더니, "아마도 그 사람은 자기를 짊어지고 갔다 온 모양일세."라고 대답했다고 한다.
- <몽테뉴 수상록>
* 왜 우리는 다른 태양으로 따뜻해진 땅을 찾으려고 하느뇨? 그대의 조국에서 도망쳤다고 해서 자기 자신에게서 달아날 수 있느냐? - 호라티우스
* 고독 속에서 그대 자신과 친구가 되라. - 티불루스
* 그의 정신은 육체를 떠나 허공에서 노닌다. - 오비디우스
* 과오를 두려워하는 나머지 죄를 범하는 경우도 있다. - 호라티우스
* 신은 그 누구든지 자기보다 더 지혜로운 것을 용납하지 않는다. - 헤로도토스
* 악에게 지지 말고 선으로 악을 이기라. - <로마서, 12장 21절>
* 독일문학- 관념이 현실성보다 훨씬 우위를 점하는 문학.
* 즐거워하는 자들로 함께 즐거워하고, 우는 자들로 함께 울라. - <로마서 12:15>
* 서로 마음을 같이 하며, 높은데 마음을 두지 말고 도리어 낮은데 거하며 스스로 지혜있는체 말라. - <로마서 12:16>
* 아무에게도 악으로 악을 갚지 말고, 모든 사람 앞에서 선한 일을 도모하라. - <로마서 12:17>
* 이단에 속한 사람을 한두번 훈계한 후에 멀리하라. - <디도서 3:10>
* 돈을 사랑하지 말고 있는 바를 족한 줄로 알라. - <히브리서 13:5>
* 너희는 선을 행하다가 낙심치 말라. - <데살로니가후서 3:13>
* 무슨 일을 하든지 마음을 다하여 주께 하듯 하고, 사람에게 하듯 하지 말라. - <골로새서 3:23>
* 손님 대접하기를 잊지 말라. 이로써 부지중에 천사들을 대접한 이들이 있었느니라. - <히브리서 13:2>
* 하나님의 말씀은 살았고 운동력이 있어서 좌우에 날선 어떤 검보다 예리하여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며 - <히브리서 4:12>
* 눈물을 흘리며 씨를 뿌리는 자는 기쁨으로 거두리로다. - <시편 126:5>
* 내 명령을 지켜서 살며 내 법을 네 눈동자처럼 지키라. - <잠언 7:2>
* 의리는 죽음을 면케 하느니라. - <잠언 11:4>
* 선을 행치 아니하면 죄가 문에 엎드리느니라. - <창세기 4:7>
* 하늘에는 별, 인간에게는 양심.
* 내게 능력을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 - <빌립보서>
* 진리를 알찌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 - <요한복음>
* 용기의 가장 중요한 요소는 분별이다. - 셰익스피어 <헨리4세>
* 하나님을 가까이 하라. 그리하면 하나님이 너를 가까이 하시리라.
* 그 사형수는 마치 강아지처럼 유순한 것 같았다. 가령 주변의 산을 자유로이 달음질쳐 돌아다니게 하더라도 처형을 시작할 때 휘파람을 불기만 하면 필연코 되돌아올 것이 틀림없을 것 같이만 보였다. - 카프카 <유형지에서>
* 가벼운 슬픔에는 말이 많아지고, 커다란 슬픔에는 넋을 잃게 된다. - 세네카
* 겹겹이 에워싼 어둠에 의해 빛은 허둥지둥 사라지도다. - <몽테뉴 수상록>
* 시험을 참는 자는 복이 있도다. - <성경>
* 영혼없는 몸은 죽은 것.
* 인간은 잠깐 보이다가 없어지는 안개. - <성경>
* 혀는 쉬지 아니하는 악이요, 죽이는 독이 가득한 것이라. - <성경>
* 의사는 친구가 건강한 것도 반가와하지 않는다.
* 군인은 자기 조국의 평화도 기뻐하지 않는다.
* 침묵만으로도 간청하고 이해시키기에 충분하다. - 토르카토 타소
* 모든 사물들은 정해진 운명의 쇠사슬에 매여 있다. - 루크레티우스
* 쾌락에 괴로움이 따르지 않으면 사랑은 과도하게 된다. - 마르티알리스
* 한 보물을 잃어버렸다는 애석함과 그것을 잃어버릴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은 비등하다. - 세네카
* 모든 쾌락은 놓칠 우려가 있기 때문에 더욱 증대된다. - 세네카
* 그는 손안에 있는 것은 경멸하고, 손에 잡히지 않는 것을 탐낸다. - 홀라티우스
* 재물이 많아 두통거리, 재물이 없어 골치거리.
* 여자가 애인을 오래 지배하려면 그를 경멸할 일이다. - 오비디우스
* 애인들이여, 경멸하라. 어제는 거역하던 자가 오늘은 항복하리라. - 프로페르티우스
* 황금도 다른 금속을 섞어서 더 나쁘게 변질시켜야만 사용할 수 있다. - <몽테뉴 수상록>
* 신들은 우리에게 내리는 은총을 팔고 있다. - 그리스 옛 시구(詩句)
* 눈물 속에는 일종의 쾌감이 깃들어 있다. - 오비디우스
* 세상에 보상해 주지 않는 불행은 없다. - 세네카
* 당신 자신의 판단이야말로 믿을 만하다. - 시세로
* 경험은 각각 기술을 낳는다. 사례(事例)가 방도를 가르쳐 주는 것이다. - 마닐리우스
* 자연에 따르는 것은 모두가 선하니라. - 시세로
* 나는 무엇을 아는가? - 몽테뉴
* 인간은 누구나 자기 속에 인간성의 완전한 형태를 갖추고 있다. - <몽테뉴 수상록>
* 너희가 소경이라면 죄가 없으려니와 본다고 하니 너희 죄가 그저 있느니라. - <요한복음 9:41>
* 사랑은 율법의 완성이니라. - <로마서 13:10>
* 너희 마음은 영원히 살찌어다. - <시편 22:26>
* 집에만 틀어박혀 있는 청년은 평범한 기지밖에 갖지 못한다.
- 셰익스피어 <베로나의 두 신사>
* 역사는 공백(Blank)이다. - 헉슬리 <신세계>
* 가장 아름답고 오랜 것은 꿈 속에만 있어라. - 이상화
* 면책(面責)은 숨은 사랑보다 나으니라.
* 너희의 인내로 너희의 영혼을 얻으리라. - <누가복음 21:19>
* 천지는 없어지겠으나 내 말은 없어지지 아니하리라. - <누가복음>
* 지구의 양쪽 끝에서 지상에서 가장 큰 거인이 서로 줄다리기라도 하듯 팽팽한 그런 시간 속으로 자정(子正)이 힘겹게 넘어갔다. - 신달자 <물 위를 걷는 여자>
* 네 보물 있는 그 곳에 네 마음도 있느니라. - <성경>
* 나는 다른 어떤 법칙보다도 자신의 법률을 존중한다. - <몽테뉴 수상록>
* 진리는 너무나 위대하다.
* 자식의 존재는 어버이의 죽음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 <몽테뉴 수상록>
* 다른 사람이 끊임없이 기침을 하면 내 목구멍과 허파가 근질거린다. - <몽테뉴 수상록>
* 청춘이여 항상 정의와 함께 있어라. - 에밀 졸라
* 신은 지금도 도처에 계시다. 그런데 사람들이 신을 볼 수 있을 만큼 낮게 구부리는 법을 잊었느니라. - 오쇼 라즈니쉬 <배꼽>
* 꿈 속의 꿈 속의 꿈...
* 죽음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은 삶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이다. - <배꼽>
* 텅 빈 마음은 악마의 활동 무대이다.
* 죽음은 삶의 그림자. 그대가 어딜 가든 죽음이 기다리고 있다. - <배꼽>
* 네 이웃 사랑하기를 네 몸과 같이 하라. - <야고보서> 2:8
* 신과 함께 있으려면 그대가 신의 것이어야만 한다. - <배꼽>
* 과실 속에 씨가 있는 것처럼, 인간은 죽음이 자기 속에 깃들여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혹은 아마도 어렴풋이 느끼고는 있었다.) 어린아이는 어린아이의 죽음을, 어른은 커다란 어른의 죽음을, 여인들은 뱃속에 죽음을 가졌었고, 사나이들은 가슴 속에 죽음을 품고 있었다. - 릴케 <말테의 수기>
* 성경에 골몰해 있는 기독교인에게 만일 예수가 나타난다면 그가 과연 알아볼 수 있을까? - 오쇼 라즈니쉬 <배꼽>
* 나는 내가 태어나기 전에는 존재하지 않았다. 그리고 나는 그것에 대해 아무런 두려움도 느끼지 않는다. - 소크라테스가 죽기 직전 했다고 전해지는 말.
* 이성간의 사랑은 우정의 영역 안에 들어오면, 즉 서로의 뜻이 거리낌없이 전달되면 곧 사라져 버린다. - <몽테뉴 수상록>
* 우정은 저 높은 곳에서 힘차게 날아들었으며 애정은 이 낮은 세상에서 은밀히 숨어 들어왔도다. - <몽테뉴 수상록>
* 사람과 사람의 접촉, 이것은 기계가 돌아가는 것과 같다. - 이광수
* 과거의 불행은 하나의 재산이다. - 괴테
* 봄이 걸어오고 있는 소리.
* 오 태양이여, 나는 너를 시기한다. - 밀턴 <실락원>
* 선한 일을 하고 비난을 받는 것은 왕자다운 일이다. - 안티스테네스
* 당신은 하나의 시체를 떠메고 있는 조그마한 영혼에 지나지 않는다. - 아우렐리우스 <명상록>
* 만사에 하나님을 발견한다. - 성 이냐시오 로욜라
* 인간은 언어를 통해 이성을 가지게 되었다. - 헤르더
* 자식을 아는 것은 아버지만한 사람이 없다.
* 이상은 청춘의 특권.
* 당신은 무엇입니까? 지금 당신의 모습은 무엇을 보고 있습니까? 그 무엇을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까? 앞으로 가세요. 당신의 목적지로. 당신의 노력만이 그 길을 갈 수 있을 겁니다. - 빌 게이츠
* "인민의, 인민에 의한, 인민을 위한 정부" - 파커(T. Parker)
* "친해하는 미국 국민들이여, 당신의 조국이 당신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는가를 묻지 말고 당신이 조국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는가를 물으라." - 케네디(J.F.Kennedy)
* "노병(老兵)은 결코 죽지 않고 사라질 뿐이다." - 맥아더(D. Macarthur)
* "무실(務實)·역행(力行)하고 충의(忠義)·용감(勇敢)하라." - 안창호(安昌浩)
* "우리는 전투(戰鬪)에는 졌지만, 전쟁(戰爭)에는 아직 지지 아니했다." - 드골(de Gaulle)
* "이것은 인간의 한 작은 일보(一步)지만, 인류를 위해서는 거대한 도약(跳躍)의 일보이다." - 암스트롱 (N. Armdtrong)
* "학문과 예술만이 인간을 신성(神性)에까지 끌어 올린다." - 베토벤(Beethoven)
* "이 무한한 공간의 영원한 침묵은 나를 두렵게 한다." - 파스칼(Pascal)
* "자비·검약·겸허를 몸가짐의 삼보(三寶)로 하라." - 노자(老子)
* "법은 도덕의 최소한" - 옐리네크(Jellinek)
* "머리 위에는 별이 반짝이는 하늘, 내 마음에는 도덕률" - 칸트(I. Kant)
* "인간은 도구를 만드는 동물" - 프랭클린(B. Frankin)
* "산적(山賊)을 멸(滅)하기는 쉬워도 심중(心中)의 적을 멸하기는 어렵다."- 왕양명(王陽明)
* "덕(德)은 중용(中庸)을 지키는데있다." - 아리스토텔레스(Aristoteles)
* "천재(天才)란 하늘이 주는 1%의 영감과, 그가 흘리는 99%의 땀으로 이루어진다." - 에디슨(Edison)
* "청소년기는 제2의 탄생이다." - 루소(J.J. Rousseau)
* "Boys, be ambitious." - 클라크(Clark)
* "내가 십오(十五)에 학(學)에 뜻(志)을 두고, 삼십에 서고" - 공자(孔子)
* "지혜·용기·전체가 조화될 때 정의가 실현되고, 또한 만인의 행복을 보장하는 이상 국가가 이루어질 수 있다." - 플라톤(Platon)
* "인생을 진실하게 그리고 전체로써 보아라." - 에피쿠로스(Epicurose)
* "남에게 부정하게 대하지 말 것이며, 남이 나에게 부정하지 못하게 하라." - 마호메트(Mahomet)
* "사람은 삶이 두려워서 사회를 만들었고 죽음이 두려워서 종교를 만들었다." - 스펜서(H.Spencer)
* "자기와 남의 인격을 수단으로 삼지 말고 항상 목적으로 대우해야 한다." - 칸트(I.Kant)
* 일기(一技)는 도통한다.
* 부자는 쓰는 일에 절도가 있다
; 明心寶鑑(명심보감) 立敎篇(입교편)에 나오는 말이다. 부자는 현명하며 부지런하다. 또한 쓰는 일에 절도가 있어 가난한 이웃과 친구들에게 富(부)를 적절히 나눠줄 줄도 안다. 부자는 돈을 사려깊게 쓸줄 아는 것이다. 사려 깊게 쓸줄 알기 때문에 부자가 되는 것이다. 낭비하는 사람이 수전노보다 더 골치 아픈 사람이라 했다. 자기 재산뿐 아니라 남의 몫까지도 탕진하기 때문이다. 집에 열가지 도둑이 없어도 부유하지 못하는 것은 바로 그런 연유이다. 미국의 정치가 B 프랭클린도 『가졌다고 해서 부자가 아니다. 富는 즐길 줄을 알아야 한다』라고 했다. 인간의 참다운 富는 이 세상에서 행하는 善(선)을 의미하는 것이다.
* 자유는 꿈의 국토에만 있고, 아름다운 것은 오로지 노래 속에 피는 꽃 뿐이다. - 시르렐
* 예술과 지식은 빵과 명예를 갖다 준다. (Art and knowledge bring bread and honor.)
* 연극의 참 목적은 인간성격의 전시에 있다. - 머코리
* 영감에 기대하지 말라. - 로댕
* 예술가는 열로써 착상하고, 냉으로 수행하지 않으면 안된다. - 뷘게르만
* 방 안에 책이 없으면, 몸에 정신이 없는 것과 같다. - 시세로
* 뷘게르만의 미(美)--- 형식미,관념미,표정미
* 배우는 것은 산에 오르는 것과 같다.
* 배운 뒤에 부족함을 안다. - <예기>
* 배워 생각지 않으면 어둡고, 생각하면서 배우지 않으면 위태롭다. (學而不思卽罔하고 思而不學卽殆니라.) - <논어>
* 글은 사람이다. (Style is the man himself.) - 뷰폰
* 너의 친구를 그가 지닌 모든 결점과 함께 사랑하라. - 이태리 격언
* 누구나 친구라면 아무도 친구가 없다. - 독일 격언
* 자신이 원하지 않는 일을 남에게 하지 말라.
* 남에게 받고 싶은 일을 남에게 하라.
* 적이 없는 자는 친구도 없다.
* 사람 하나를 죽이면 살인죄가 되고, 백만인을 죽이면 영웅이 된다. - 채플린 영화 <살인광 시대> 에서
* 용병의 길은 마음을 공격하는 것이 으뜸이다. - <삼국지 촉지>
* 잘 싸우는 자는 노하지 않으며, 잘 이기는 자는 싸우지 않는다. - 노자
* 전쟁은 지옥의 귀신이다. (War is a demon of the hell.) - 셰익스피어
* 전쟁의 클라이막스는 제일탄이 발사되기 직전 전쟁 준비가 완료된 순간이다. - 워나메이커
* 죽은 공명이 산 중달을 도망치게 한다.
* 패전같이 비참한 것은 없지만 승전도 또한 비참하다. - 웰링턴
* 평화는 예술의 보모이다. (Peace is the nurse of art.) - 셰익스피어
* 훈계는 40살까지.
* 교육은 기계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사람을 만드는 데 있다. - 루소
* 나무는 어릴 때 휘어잡아야 한다.
* 남을 가르치는 일은 스스로 배우는 일이다. - 영국 격언
* 묻지 않는 자는 무식으로 끝난다.
* 사람에는 고하(高下)가 없고, 마음에는 고하(高下)가 있다.
* 사람이 생후 3개월간 깨치는 것은 성장 후 대학에서 3년간 깨치는 분량보다 많다. - 쟌 바우르
* 생각지 않고 읽는 것은, 씹지 않고 먹는 것과 같다.
* 선을 쌓으면 습성이 된다.
* 아이는 언제나 빛을 향한다.
* 속히 익으니 속히 시들고, 속히 영리해지더니 속히 바보가 된다.
* 어제는 오늘의 스승이다.
* 지식이 늘수록 슬픔이 는다.
* 종교없는 교육은 약은 악마를 만들 뿐.
* 낙서에 명필없다.
* 목적없는 독서는 산책이지, 공부가 아니다.
* 모든 책을 믿는다면 책이란 없느니만 못하다.
* 시인은 세상에 알려지지 않은 입법자이다. - 디즈레일리
* 예술가는 그 작품에 종속한다. 작품이 작가에게 종속하지는 않는다. - 노발리스
* 예술가는 그의 이상의 노예이다. - 보비
* 예술은 감정에 불과하다. - 로댕
* 예술은 인간에게 빵은 아니지만 적어도 포도주이다. - 쟌 파울
* 음악은 공기의 시가(詩歌)이다.
* 음악이 있는 곳에 악은 없다. - 셰르반테스
* 고백하면 죄는 반감된다.
* 모르면 죄가 없다.
* 사람을 빼놓고는 자살하는 생물은 없다. - <파브르 곤충기>
* 사람이여, 이제 그만 악의 근원을 캐라. 너 자신이 그 근원이기 때문이다. - 루소
* 사신(死神)은 부르지 않는데 온다. - 독일 격언
* 산다는 것, 그것은 자기의 운명을 발견하는 일이다.
* 만물은 신으로 가득차 있다. - 붜질
* 마음은 팔 수도, 살 수도 없는 것이지만 줄 수 있는 보물이다. - <플로베르 수상록>
* 사람의 굶주림, 이것이 그로 하여금 종교의 문에 들게 하였다.
* 신비를 비웃는 자는 못난이다. - 나폴레옹
* 죽음은 고독할지 모르나 살고 있는 그것도 고독한 일이다. - 아크셀 문테 <얀 미세 이야기>
* 죽음은 모든 것을 평등하게 한다.
* 죽음보다 강한 자가 누구이던가. 죽음에 직면하여 태연자약한 사람이다. - 륙켈트
* 죽음은 오랜 수면이다. 수면은 짧은 죽음이다. 수면은 가난을 달래 주고, 죽음은 가난을 없애 준다. - 독일 격언
* 죽음은 인류 공통의 운명이며 죽음을 두려워하는 자는 위대한 인간이 될 수 없다. - 그랏베 <황제 하인리히 4세>
* 인생의 의의는 거짓을 미워하고, 진리를 사랑하는 것을 배우는 데 있다. - 로버트 브라우닝
* 종교는 말이 아니고, 실행이다. - 영국 격언
* 종교는 모든 문명의 어머니이다. - 쟈르토르
* 종교의 싸움은 악마의 수확이다. - 훤타네
* 죄는 증오할 것이지만 회개한 죄는 세상에 있어 아름다운 것이다. - 오스카 와일드
* 죄를 짓고 변명하는 것보다 참회의 눈물을 머금는 것이 훨씬 낫다. - 토마스 켐피스
* 지상에서 종교만큼 흥미로운 것이 없다. - 보들레르
* 지혜는 비둘기같이 말한다. - 괴테
* 지혜의 첫 걸음은 자신의 어리석음을 아는 것이다. - <게레르트의 송가>
* 진정 철학이 무엇인가를 이해하는 사람은 즐겁게 죽음을 맞이할 것이다. - 플라톤
* 나는 생각한다. 고로 나는 존재한다. ( Cogito ergo sum.) - 데카르트
* 하느님도 필연에는 거역하지 못한다.
* 하느님은 높은 데서 낮은 데로 귀 기울이신다. - <삼국지 촉지>
* 너에게서 나온 것은 너에게로 돌아간다.
* 현대의 인간은 누구나 삶을 사랑한다. 왜냐하면 현대인은 고통과 공포를 사랑하고 있기 때문이다. - 도스토예프스키 <악령>
* 현세의 행복은 그림자, 현세의 명성은 꿈. - 그릴바르쓰아 <金羊皮>
* 현자의 사상은 신의 계시. - 쇼펜하우어
* 가난에 안주하는 자는 부한 자이다. - 셰익스피어
* 가난은 병보다 괴롭다.
* 가난을 이겨내는 자는 많으나 부귀를 이겨내는 자는 적다. - 카알라일
* 벼락부자, 벼락거지 된다.
* 교만한 자의 마음은 늘 가난하다.
* 돈은 힘이다. (Money is power.)
* 돈이 돈을 만든다. (Money makes money.)
* 돈이 지나치게 많으면 젊은 사람을 망친다.
* 동업자는 적이다.
* 재물은 오물과 같다. 이를 쌓아두면 악취가 나고, 이를 뿌리면 땅이 살찐다. - 독일 격언
* 부(富)하여도 빈(貧)을 잃지 말라.
* 부호는 그 재산의 노예이다.
* 비싼 것이 싼 것.
* 빛나는 것이 모두 황금은 아니다. - 영국 격언
* 사람은 가난하면 지혜가 짧고, 말은 마르면 털이 길다.
* 사랑은 다능하고, 돈은 만능. - 독일 격언
* 세상에 부자이기 때문에 얻은 불행보다 더 큰 불행은 없다. - 시세로
* 인색한 아버지의 자식은 사치스럽다.
* 잘 쓰는 돈은 빚을 갚는 것.
* 자신의 재물을 믿는 자는 넘어지리라. - <잠언 11장>
* 부자일수록 인색하다.
* 부자에게 정이 없다.
* 재물을 멸시하는 듯이 보이는 사람을 너무 신용하지 말라. - 베콘
* 정신의 부가 참된 재물이다. - 그리스 격언
* 새는 조금씩 조금씩 가져다 집을 짓는다.
* 황금을 적당하게 쓰는 사람은 그 주인이고, 이를 모으기만 하는 사람은 돈지기이고, 이를 사랑하는 사람은 바보고, 이를 존중하는 사람은 우상숭배자이고, 이를 멸시하는 사람은 건전한 지자(知者)이다. - 페트라크
* 고양이가 없으면 쥐가 날 뛸 것이다.
* 그림의 꽃에는 향기가 없다.
* 사슴을 쫓는 사냥꾼은 산을 안 본다.
* 거짓말은 도둑의 시작.
* 거짓말은 눈 녹듯 녹는다.
* 나에게 거짓말장이를 보여다오. 그러면 도둑을 보여주겠다.
* 거짓말하는 혓바닥은 빼 버려라. - <잠언 10장>
* 황금의 열쇠로 안 열리는 문은 없다.
* 옛날, 제나라 사람으로 금을 탐낸 자가 있었다. 아침에 옷을 입고 시장에 갔다. 금장사 옆에 가서, 대뜸 금을 훔쳐 달아나다가 포졸에게 붙잡혔다. 사람 많은데서 겁도 없이 무슨 짓이냐고 포졸이 묻자 도둑은 말하되, 금이 탐나 사람은 안 보고 금만 보았소 하였다. - <열자(列子)>
* 눈은 보기에 끝이 없고, 귀는 듣기에 끝이 없다. - <전도서 1장>
* 빼앗으려거든 먼저 주라.
* 사람의 마음은 산천보다 험하다.
* 속여 빼앗은 곡식은 입에 달다. 하지만 나중에 그 입에 모래가 가득차리라. - <잠언>
* 얻는 물건은 고르지 말라.
* 여우는 같은 굴에서 두번 잡지 못한다.
* 여자의 지혜는 코 끝이다.
* 마음이 헤매니 어둠에 귀신이 나온다.
* 의심은 암귀(暗鬼)를 낳는다. - <열자>
* 이기면 정의. - 세네카
* 승리는 죄악을 덮어 준다.
* 죄있는 자는 세상이 모두 자기를 욕하고 있는 걸로 보인다.
* 평화시에는 사자, 싸울 때는 사슴.
* 개는 날아 온 돌을 보고 화를 내고, 던진 사람에게 화낼 줄 모른다.
* 거지끼리도 질투한다.
* 광인과 황소에겐 길을 비켜 주라.
* 노인은 두번째 어린이.
* 바보와 아이는 정직하다.
* 소가 마신 물은 젖이 되고, 뱀이 마신 물은 독이 된다.
* 어리석은 자는 악을 행하기를 장난으로 한다. - <잠언 10장>
* 어리석은 자의 눈은 땅 끝으로 향한다. - <잠언 17장>
* 지옥에 사는 자는 천국을 모른다.
* 바보는 나중에 깨닫고, 지자(知者)는 처음부터 깨닫는다.
* 걱정은 고양이도 죽인다. (Care killed the cat.) - 영국 격언
* 건강은 행복의 어머니 - 탐슨
* 건강한 사람은 건강을 모르고, 병자만이 이를 안다. - 카알라일
* 굶어죽는 자 적고, 과식해서 죽는 자 많다. - 영국 격언
* 병은 입으로 들어 오고, 재화는 입에서 나온다. - <사문류취>
* 소식(小食)은 장수한다.
* 좋은 술은 좋은 피를 만든다.
* 의사보다는 좋은 요리사가 낫다.
* 의사의 아들은 병에 안 죽고, 약에 죽는다. - 타밀
* 입에 달다고 반드시 위에 좋지는 않다.
* 전혀 앓지 않는 사람은 먼저 죽는다.
* 절제는 최선의 양약.
* 첫째의 재산은 건강이다. - 에머슨
* 돼지의 일생은 짧고 즐겁다.
* 미(美)는 분노의 감정을 달래준다. - 괴테
* 미(美)는 예술의 최고의 원리이며, 최고의 목적이다. - 괴테
* 문인은 서로 경시한다.
* 현명한 결혼을 하려거든, 자기와 어울리게 하라.
* 남편은 벙어리, 아내는 소경.
* 촌뜨기 가시네도 등잔불 밑에서는 예쁘다.
* 지극한 사랑은 극단의 미움으로 변한다.
* 질투는 사랑의 자매이다.
* 존경심이 없이는 참된 연애는 성립되지 않는다. - 휘히테
* 여자와 소인은 다루기 힘들다.
* 자아를 몰각하는 정도가 크면 클수록 그 사람의 세계는 넓어진다. - 힛파르
* 여자는 깨지기 쉬운 그릇.
* 고르고 고른 것은 제일 나쁘다.
* 그대 만약 단단한 정조관을 지니고 있다면, 그것으로 지참금은 충분하다. - 푸라우타스
* 남의 기호에 대해서는 논쟁할 여지가 없다.
* 결혼은 졸업이 아니고 시작이다. 단단히 각오하라.
* 돈 많은 아내는 싸움장이.
* 말은 타 봐야 알고, 사람은 사귀어 봐야 안다.
* 명랑한 아내는 생애를 즐겁게 한다.
* 미인이라 하지만 거죽 껍데기 차이.
* 바라는 것 없이 사랑할 때, 그것이 참된 사랑.
* 덕이 있는 여성은 남편에게 복종하면서 오히려 남편을 좌우한다. - 사이라스
* 부드러움이 단단한 것을 이긴다.
* 사랑없는 인생은 죽음과 같다. - 루텔
* 사람은 잘 태어났어도 결혼을 잘못하면 모든 것이 허사이다. - 타시에
* 아름다운 여자는 눈의 즐거움이고, 양처는 마음의 즐거움이다. - 나폴레옹
* 악처를 가진 사나이는 생지옥에서 산다.
* 좋은 말은 넘어지지 않고, 양처는 불평하지 않는다.
* 어울리는 집안, 어울리는 재산, 어울리는 연령, 이것이 행복한 연분이다. - 스코틀랜드 격언
* 정조는 고드름과 같은 것, 한번 녹으면 그만.
* 정조의 본질은 감각때문에 영혼을 배반하지 않으며, 동시에 영혼때문에 감각을 배반치 않는 것이다. - 조르즈 상드
* 재물은 많은 벗이 모이게 하고, 가난한 자는 그 벗이 멀어진다. - <잠언 19장>
* 적을 벗으로 삼을 수 있는 사람은 유능한 인물이다. - 영국 격언
* 친구를 얻는 유일한 방법은 스스로 그 사람의 벗이 되는 데에 있다. - 파프리우스 시르스
* 친구를 가지지 못한 사람은 그 일생을 반 밖에 맛보지 못한 셈이다.
* 충고는 서서히 조금씩 하는 것이 확실한 효과를 거둔다. - 르시안
* 착한 일을 서로 권하는 것은 붕우의 길이다. - <맹자>
* 청풍과 함께 옛 친구가 찾아온다.
* 진정한 우의는 썩지 않는다.
* 참된 친구가 아니려거든 차라리 적이 되라. - <셰익스피어>
* 세사람이 행하면 반드시 내 스승이 있다. - <논어>
* 한 장군의 공명 뒤에는 만골이 구른다. - 당 조송 詩
* 달이 차면 기운다.
* 관대하려거든 먼저 정당하여라.
* 그 사람을 모르거든 친구를 보라. - <사기>
* 무한한 가능성을 잉태한 미래. - 베르그송 <의식의 직접여건에 관한 시론>
* 보다 많은 것을 가지려는 것보다, 보다 적게 희망하는 것을 선택하라. - 토마스 아 켐피스
* 구름이 대지에서 나왔듯이 운명은 우리들 자신 속에서 나온다. - 굿코
* 사랑하는 자들아 주께는 하루가 천년같고 천년이 하루같은 이 한 가지를 잊지 말라. - <베드로후서 3:8>
* 우리 마음 속에 죄가 도사리고 있다. - <성경>
* 그런데 너는 신에 대해서 무엇을 알고 있는거지? 아니, 그렇다면 나도 신에 대해서 뭘 알고 있나? ...대답은, 아무 것도 모른다고 밖에 할 수 없는거야. 신은 절대로 알 수 없는 것, 이해할 수 없는 것, 상상력과 모든 감각의 인식에서 무한히 초월하고 있는 것이다. 우리는 신의 모습을 알 수도 없고, 우리에게 대한 신의 태도도 인간의 말로서는 설명할 수가 없다. 그러니까 샤넌, 지성으로서 신을 알려고 하는 것은 미친 짓이야. 헤아릴 수 없는 것을 헤아릴 수는 없다. 신에 대해서 우리가 범하고 있는 최대의 과오는, 오로지 믿어야 할 것인데 항상 이것을 비판하고 있는 것이다. - A.J.크로닌 <고독과 순결의 노래>
* 원수를 사랑하라. 그러나 우리에게는 사랑해야 할 원수도 없다.
* 인식은 슬픔이다.
* 자신의 일만을 생각하고 있는 인간은 그 자신도 될 자격조차 없다. - <탈무드>
* 너희가 내 안에 거하고 내 말이 너희 안에 거하면 무엇이든지 원하는대로 구하라. 그리하면 이루리라. - <요한복음 15:7>
* 근심으로 네 마음에서 떠나게 하며 악으로 네 몸에서 물러나게 하라. - <전도서 11:10>
* 청컨대 너는 옛시대 사람에게 물으며 열조의 터득한 일을 배울찌어다. - <욥기 8:8>
* 하나님은 겸손한 자를 구원하시느니라. - <욥기 22:29>
* 친구는 사랑이 끊이지 아니하고 형제는 위급한 때까지 위하여 났느니라. - <잠언 17:17>
* 하나님의 능하신 손 아래서 겸손하라. 때가 되면 너희를 높이시리라. - <베드로전서 5:6>
* 내게 능력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 - <빌립보서 4:13>
* 악마의 권고라면 신에게의 봉사도 거절. - 셰익스피어
* 겨우 3년간의 금욕입니다. 육체는 여위더라도 정신은 향연을 가질 것입니다. 배가 부르면 머리는 여윕니다. 미식은 늑골을 살찌게 하지만 지혜를 파산시킵니다. - 셰익스피어 <사랑의 헛수고>
* 새들은 아직 노래도 하려고 않는데 여름이 으시댈 까닭은 없잖습니까? - 셰익스피어 <사랑의 헛수고>
* 조용히 듣고, 적당히 웃자.
* 번뜩이는 지혜는 차차 시들게 마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