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
"미...민고을?"- 히아로
고을의 말에 놀란 히아로. 자신이 마법을 쓰는건.
조금아는사람만해도 승민, 나쯔마, 하늘 밖에 없을 터인데.
고을이 말하니 놀랄수 밖에.
하늘도 놀랐나 보다.
다른 아이들은 그냥 미친소리 한다고 생각하는듯 했다ㅡ0ㅡ
"고...고을아....?"- 신하늘
"빨리...가요....하.. 내 가슴 아프게 하지말고.. 빨리.. 가.."- 민고을
하늘과 히아로의 물음에도 대답하지 않고... 말하는 고을..
히아로는 가기가 싫어졌다........ 그냥..
히아로는 사람이 아니긴 하지만 하지말라고 하면..
더 하고 싶은 사람의 심리 같은거라고나 할까....?
"싫어.. 나도.. 나도 있을래.."- 히아로
히아로의 말이 떨어지기가 무섭게 문이 다시 콰앙 열리며..
처음보는 교복을 입은 인간들이 우르르르 몰려 온다.
"씨발. 좇됬다."- 성담배
"유성고. 결국은 일냈군. 가자.. 히아로. 싸움인데 할수 있겠어?"- 라이타
"응^ㅇ^"- 히아로
싸움이란 말에 방실 웃는 히아로-_-;;;
어째 히아로의 성격이 많이 바뀐듯 하다ㅡ0ㅡ 처음에는 맨날
-_-+ -_- 란 표정이 일수였으나...-_- ^ㅇ^ 깜찍하다 못해..
끔찍한 표정을 짓고 있으니 말이다ㅡ.,ㅡ
"후아...... 넌... 그냥 가만히 주위에 있어라.....
너....다치면 어떻게 가지고 가냐....?"- 민고을
히아로가 싸움을 하겠다는 말에 어쩔수 없다는듯이 말하는 고을.
히아로와 하늘은 이해가 가지 않았지만...
하루 빨리 놈들을 없애야 하기때문에. 아무말도 못하고...
밖으로 나왔다......
밖으로 나가자.... 선생님들은 어디로 갔는지 사라졌고...
수업시간임에도 불고하고 아이들은 우글우글 집으로 향하고 있었다...
우르르- 조폭같이 유성고 교복을 차려입은 놈들이....
운동장을 향해 가로질러... 밴드부를 향해 오고 있었다.....
뚜벅. 뚜벅. 뚜벅.
서로의 간격이 점점 가까워 지고...
유성고의 김한글이 앞서 있는 가운데... 모두들 우르르..
몰려 왔다.....
한손에는 쇠파이프나 각목을 쥐고 말이다..
"여기보단 소각장에서 하지. 훗-"- 김한글
가까이 오더니, 하늘의 귀에 조용히 속삭이고 다시 도도하게..
걸어나간다..........
한글도 역시 미소년. 얼짱. 몸짱. 일짱. 삼박자가..
고루같혀진 이시대 진정한 킹카다.
하늘은... 인상을 찌푸리려 하다가 히아로의 말이 생각났는지...
애써 웃음을 지으며... 소각장으로 걸어갔다....
밴드부는 원을 둥글게 그리며 걸어가고 있었다...
그중간엔 히아로가 있었고 말이다.
#소각장
"큭- 이제 오시는가? 너희학교 거의 깨졌다는데. 어쩌지?
이제 일진이라곤 너희밖에 남지 않았어. 쿡- 우리는 조폭과
연합을 맺었거든^ㅇ^ 너흰 연합 맺은 곳 없지 않은가? 훗-
300대 6. 과연 승산이 있는 싸움일까? 큭-"- 김한글
"씨발.. 비겁한건 여전하군."- 성담배
담배는 화가 솟구치는지 보통의 높은소리와 다르게..
목소리를 가라앉혀서.. 왠지 더 공포감 드는 말을 한다.....
"훗- 근데. 너희중 멤버 누군가가 좋아 하는 사람이 왔군?^ㅇ^
큭- 잡아먹으라고 데리고 왔나? 하여튼. 싸움 끝나고 보지."- 이시발
한글의 꽁무니에서 말하는 시발.
"씨바라 새끼. 이름은 존나 개같아가지고-_-"- 지렁이
"김아지랑이!!! 후아. 이런 일에 열받지 말자. 한글아. 시작하지?"- 이시발
우리의 지렁이!! 나이스>_<
"큭- 그럴까? 잔인하게 밟아줄게. 훗. 기다해라구. 그럼."- 김한글
가라는 제스쳐를 보내고, 300명이 우르르- 동시에 몰려 왔다...
히아로는 고을의 충고도 잊고 물만난 물고기처럼...
날뛰기 시작한다.
앞에서 말했듯이. 히아로는 이 지구를 다스리는 왕이고,
우주를 다스리는 왕이고, 이 만물을 다스리는 왕이다. 그러므로!
히아로는 이세상 누구보다 강하다.
[퍼어억! 퍽!! 퍽퍽!!]
"아오. 씨발. 이거 여자 맞어?"- 어떤 덩치
히아로와 싸우던 어떤 덩치가 히아로의 주먹을 맞고...
소리 쳤다.......
"퉤!! 으악!! 이..이거.. 피잖아? 엄마아아아~ㅠ0ㅠ"- 덩치
덩치는 잘 보이려고 했던지-_-
침을 퉤~ 뱉더니 피가 한웅큼 나왔다.
그피를 보더니 덩치에 안맞게 엄마를 찾으며 우는 놈-_-;;;
"씨바라 새끼야-_- 하늘나라에가서 울렴^ㅇ^"- 히아로
싸움을 즐기는 히아로는 그놈을 발로 퍼억 밟아서...
넘어트리곤 귀싸대기를 발로 질끈 밟는다...........
"아싸뵹! 한놈 처치>_<"- 히아로
히아로의 깜찍한 말이 지나자 뒤에서 각목이 날아온다.
그것도 유연하게 피해내는 히아로다ㅡ0ㅡ 존경한다-_-
한편 하늘은-_-;;
시발 바로 뒤에 있는 서열과 싸운다-_-
시발과 한글은 어디 갔냐고?-_- 저기서 담배를 즐기고 있다ㅡ0ㅡ
갑자기 담배가 생각나는데-_-;;;;
하늘은 맨손. 그놈은 쇠파이프.
[퍼억! 퍼어억;; 퍽퍽!!](작가의 한계랍니다.ㅠ0ㅠ)
무슨 소릴까요?-_- 바로 시발뒤에 있는 서열 놈이 맞는 소리다.-_-
하늘은 한대도 맞지않고 즐겁게 싸우는데-_-
왠지 살기가 넘치는건 왜일까요?ㅡ0ㅡ
"아앙>_<;; 자기야 나 잡아 봐라아^ㅇ^ 퍽퍽!! 퍼억!!"- 신하늘
하늘은 나잡아 봐라 놀이를 하면서=_=
놈을 때린다.ㅡ0ㅡ 엽기 행각이다.
우연인지 필연인지 몰라도 서열 3위새끼는-_-
여자같이 생겼드라-_-;;;;;;
아지랑이는 신기하게도 싸우면서 쉴새없이 욕을 뱉어 냈다..
"씨발 새끼. 죽어.@#^^^^^^$$$(*%%%%%%%%%$#@##$%^(*&^%$##@!@#$%^"- 지렁이
차마 사람이라며 입에 댈수 없는 욕들을 하면서 말이다.
한대도 안맞고 패면서-_- 욕을 어떻게 뱉어낼수 있을까?ㅡ0ㅡ
고을이라면=_=........
"앙. 어떻게 하지?ㅜ_ㅜ 내팬이 부쩍 줄어 버렸어.ㅠ0ㅠ
올해는 꼬옥, 하늘이보다 팬 더 많이 따고 말꺼야. 우어어.ㅠ_ㅠ"- 민고을
팬걱정을 하면서 또 울상을 지으면서 무지막지한 힘으로...
패는 고을-_-
아무리봐도 이 밴드는 어딘가가 잘못된 것이 틀림없음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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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10대소설
영혼(靈魂) (부제 : 천사와 인간 그리고 악마가 삼각관계에?!)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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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굿짭,,빨리 지어 주세요,,ㅠㅠ궁금해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