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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어학교 선택 길라잡이 : 일반적으로 고려할 사항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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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학교를 선정하는 일은 참으로 힘든 일이다. 실제로 가장 좋은 방법은 호주 현지에서 직접 영어학교들을 방문해 보고 선택을 하는 것이고, 그 영어 학교를 다녔던 선배들의 경험담일 것 이다.(물론 선배가 믿을 만한 사람인지도 중요하지만) 하지만, 현지를 경험하지 못했거나, 선배들마저 없는 영어 연수 준비자들은 영어학교의 홍보책자나 유학원에서 취득한 정보, 또는 인터넷 등을 통하여 입수한 정보를 기준으로 영어학교를 선택해야만 한다. 정보의 홍수 속에서 정말 어떤 학교가 자신에게 적합한 지를 판단하기란 그리 쉽지 않다는 것이 문제이다.
그러한 연수 준비자 들이 실패할 확율이 적은 선택을 할 수 있게 그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초롱이의 경험과 3년여 한크가족들을 지켜 본 경험을 바탕으로 영어학교 선택 길라잡이를 마련해 보았다.
물론 앞에서 언급한 것과 같이 이 길라잡이는 [다운언더2]에 올려졌던 자료를 2002년 현 실정에 맞게 수정과 편집을 다시하였다.
먼저 영어학교 선택 길라잡이를 읽기전에 영어학교를 선택할 때 일반적으로 고려할 사항들을 정리해 보았다.
영어학교 선택시 일반적으로 고려해야 할 사항들
[1] 내가 원하는 코스나 프로그램이 존재 하는가?
진학대비반이나 IELTS 준비반 등 본인이 원하는 과정들이 개설되어 있는 지를 확인한다.
[2] 해당 코스에 어떤 수업 과정들이 제공 되는가?
IELTS 준비반을 신청하고 싶다면 대체적으로 시험준비 위주의 수업구성이 이루어 져야 한다. 만약 일반영어과정의 수업 구성과 다를바가 없다면 이는 이름만 IELTS 준비반이라 할 수 있으므로 본인이 원하는 코스의 수업 구성 내용들을 미리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3] 내 전체 계획에 맞는 고급반 과정들이 모두 개설되어 있는가?
예를들면, 총 20주를 예상하고 있는데 처음 입학시 중급반에 배정을 받고서 10주를 마치게 된다면 다음 과정인 고급반이 개설이 되어 있어야 나의 요구와 수준에 맞는 영어연수를 유지할 수 있다. 고급반이 개설되어 있지 않다면 똑같은 중급반을 반복해야 하므로 비용과 시간을 낭비할 수도 있다.
[4] 도서관이나 자료실 또는 부대시설이 갖추어져 있으며, 현재 어떤 자료들을 구비되어 있나?
영어학습자를 위하여 시청각 자료실이나 도서관에 풍부한 자료들을 구비하고 있다면, 영어연수 기간내에 따로 참고서적을 구입해야 하는 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참고자료를 찾기위하여 대학 도서관이나 주립 도서관으로 이동을 해야하는 시간을 줄일 수 있다.
[5] 재학생에게 주거(쉐어/하숙 등)를 알선하거나, 어떤 문제가 발생하였을 때 도움을 줄 카운셀러나 기구가 마련되어 있나?
학생의 연수 생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부속 기관들이 마련되어 있다면 어학연수 생활이 보다 편리하고 안정적으로 보낼 수 있으므로 영어 학습에 집중을 할 수 있다.
[6] 해당 학교의 수업료 환불정책도 살펴보자.
부득이한 경우로 연수기간을 단축해야 하거나 연수를 시작하지 못 하는 경우가 발생한다면 환불은 어떤 방법으로 얼마나 가능한 지 미리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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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어학교 선택 길라잡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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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int[1]. 영어학교의 규모
Point[2]. 대학 부설 영어 학교는 위험 부담이 적다
Point[3]. 영어 학교가 IELTS 출제/시행 또는 TOEFL 대행 기관인가?
Point[4]. 영어 학교가 ELICOS ASSOCIATION(협회) 멤버인가?
Point[5]. 자신의 영어 연수의 최종 목적이 무엇인가?
Point[6]. 영어 학교의 학비
Point[7]. 당부하고 싶은 말씀
[잔소리] 다시 한번 말씀을 드리지만, 이것은 어디까지나 초롱이의 경험을 바탕으로한 일반적인 영어학교 선택에 대한 제안일 뿐이며 최소한의 실패하지 않을 선택을 위한 것이지, 최선이나 절대적으로 지켜야할 기준이 아니라는 것을 밝힌다. 영어학교 선택에 대한 최종 결정은 언제나 준비자 본인이 스스로 판단에 의하여 내리는 것이 필요하며 차후에 결정에 대한 책임의 소지를 남에게 돌리지 않을 수 있다. 따라서 적어도 조언자 누구누구 때문에 또는 모모 유학원의 상담원 때문에 내 영어연수를 망쳤다는 원망을 피할 수 있다.
초롱이는 자신의 인생을 스스로 판단하지 못하고 남의 말을 전적으로 믿고 나중에 "누구누구 때문에 내 인생을 망쳤다."라고 말하는 사람들을 바보라고 생각한다. 남들의 조언은 어디까지나 제 3자 입장에서의 조언일 뿐, 모든 결정은 최종적으로 스스로 판단하여 내리고 그 결과를 겸허하게 받아들일 줄 아는 자세가 스스로의 발전을 가져 온다.
이미 엎지러진 물을 누구누구 때문에 쏟았다고 원망한들 무슨 소용이 있으랴, 정신을 놓고 있다 물을 쏟은 넘만 바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