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세계여행 10개월차에 접어든 여행자입니다.
오늘부로 방콕에 도착해서 동남아시아와 중국 여행을 시작하려 합니다.
친구를 만나기도 할 겸 다이빙도 제대로 배울 겸 꼬따오에 가서 열흘 정도 있다가 방콕으로 다시 돌아올 예정이고,
9월 20일쯤 미얀마 양곤으로 넘어가서 2주 정도 미얀마를 돌아볼 생각입니다.
그리고 방콕에 다시 돌아오면 10월 4일 정도가 되는데요.
그 후에 중국과 다른 나라들 여행 순서를 어떻게 배치하는 게 좋을까 고민이예요.
동남아는 아무래도 대체로 아직 우기고 너무 더워서 중국 날씨 좋을 때 보고 내려오는 게 어떨까 싶어서요.
중국 윈난성, 쓰촨성 & 캄보디아, 라오스, 베트남 생각 중이고요 중국은 한달, 나머지는 약 2주 정도씩 예상합니다.
지금 봐서는 치앙마이가 그나마 중국비자가 잘 나온다고 해서 방콕에서 치앙마이에 넘어가서 중국비자를 받은 후
태국 => 중국 육로이동해서 윈난성과 쓰촨성을 약 한달 정도 돌고 중국 => 라오스 육로이동해서
라오스, 베트남, 캄보디아 적당히 돌고 한국으로 들어갈까 생각 중입니다.
1. 치앙마이에서 중국비자 최근에 받으신 분 계신가요?
2. 치앙마이에서 윈난성(징홍?)으로 육로 이동하는데 문제 없나요? 시간이 2박 3일 걸린다는 얘기도 있는데 진짜로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린다면 치앙마이에서 중국비자 받고 방콕으로 다시 내려와서 항공편으로 청두로 바로 쏠 생각도 있습니다. 어느 쪽이 나을까요?
3. 중국에서 라오스로 넘어오는 데는 문제가 없을까요?
유사한 루트로 최근에 여행하신 분 계시면 조언 주시면 진심으로 감사하겠습니다.
첫댓글 방콕에서도가능하고 치앙마이 중국영사관에서도 비자발급됩니다.. 한때 치앙마이영사관에서 3개월짜리 비자를 발급해주었는데 지금은 어떤지 모르겠네요 대부분 한달짜리... 저는 징홍에서 치앙마이로 간적이 있었는데 이틀걸렸네요 징홍에서 라오스 루앙남타로 하루 다음날 루앙남타에서 훼이싸이로 강건너 치앙콩으로 태국입국하여 곧장 치앙마이로가니 밤늦게 떨어졌네요.. 반대로 가시면 중국입국이겠죠.. 라오스는 무비자라 다른국가사람보다 제일먼저 여권에 도장 받았습니다.
온라인에 보니 방콕 중국대사관에선 태국거주자 아니면 비자 발급이 사실상 불가하다던데요. 방콕에서 가능한 게 맞나요? 가능한 거면 여기서 받고 쓰촨성으로 바로 쏘고 싶어서요...
@daydream 태국사는 동창한테 물어보니 진짜로 현지에 합법적으로 생활하는 사람아니면 발급이 안된다고 하네요.. 한국에서 받아가시는게 좋을듯하네요 오래전에 태국에서 한번 캄보디아에서 한번 받아본적이 있었는데....
@CASH 아 역시 그렇군요. 치앙마이에서는 받으신 분이 계신 것 같아서 치앙마이 가서 시도해보려고 합니다. 한국 들어갔다가 다시 중국 가기엔 번거로워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