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도 해본적없는 새로운 세계에 도전하려합니다..
용접으로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려는 40살 가장입니다...
모든 분들이 인생의 굴곡이 있으셨겠지만 저도 30대중반에 사업에 한번 미끌어지면서 헤어나오는데
한 5년이 걸렸네요...40이되다보니 하던일을 다시하기에는 막막하고 답답하고...그래서 무작정 거제도로 내려가서
조선소라는곳에 취직해서 전기일을하며 3개월정도를 보냈습니다...근데 일을 하면서 느낀것이 너무 대책없이 산다라는
느낌이었습니다...그러던중에 용접으로 캐나다를 갈수있다라는 광고를보고 이거다싶어 서울로 올라와 빨간학원을 방문하고
새로운 세상이열리는 기분이었습니다...ㅋㅋ..나이 40에....그래서 모자란돈을 마련할려구 택시자격증을 따서 운전하면서
학원을 다닐려구 택시를 시작했는데 그때 딱 이카페를 알고...뒷통수를 딱맞는 느낌이었습니다...
아..맞지...인생이 그리 쉬운게아닐진데....한2달 매일 운전하면서 고민많이했습니다...
제가 인천공항을 주로 다녀서 손님모시고 공항에 갈때마다...비행기를 보며 많은 생각을했죠...
그러다 결론냈습니다..한번해보자..안된다고 나에게 피해될것두 없잖아요... .영어는 쬐금 자신있습니다..
미국에서도 20대초반이지만 몇년공부했었구요...내일 신체 검사받으러 갑니다...
용접조공으로 들어가서 거제도에있는 용접학원에서 용접을 배울생각입니다...돈은 벌어야지요..가장인데..
선배님들의 경험과 조언부탁드립니다...조선소 일자리도 좋으신데 있으면 부탁드립니다..
앞으로 열심히 활동하면서 초보가 어떻게 조금씩 바뀌어가는지 올리겠습니다....
설레는맘 반,걱정스런맘 반 심정으로 이곳에 주저리해봅니다....
첫댓글 한사람의 가장으로서 그답답한심정
조금이나마 이해할것 같군요....
용접은 현장에서 직접부딪치며 배워야
빨리 늘어요. 새로운 출발 화이팅!~~^^
저도 비슷한 일을 겪어봐서 충분히 공감되고 잘되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저도 요번달 거제 갑니다. 어쩐지 만나게 될것도 같은데..ㅎㅎ
화이팅하세요!^^
거제오시면 전화주세요.010.2474,1066
님의 아주 가까이에 있습니다. 제가도울수있는일이있을지도모르겠네요.
님이걷고자하는길을조금먼저가는사람입니다^^.
화이팅 연습만이살길......1년내내b프레샤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