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딸이 해달래서 만들어준 베이컨볶음밥

[블루밍인생]

대학 다니는 딸이 돈 아낀다고 맨날 라면에 삼각김밥 먹는다고 투덜투덜 하면서 베이컨 볶음밥을 싸달래서 만들긴 했는데 싸줄 도시락이 마땅치않아서 보온통에 싸줬습니다.
애들 어릴때 생각이 나서 미니주먹밥으로다 따뜻하게 먹으라고 보온통에 싸줘봤어요.
맨날 술만 먹고 피곤하다고 사먹으라고 하고..
그랬는데 시간 없고 넣을 공간 없다며 조것만 가져갔어요.
따뜻하진 않겠지만 미지근하게라도 맛있게 먹어줬음 좋겠네요.
여러분들도 맛점 하세요.

[아나화이트]

베이컨이랑 또 뭐 넣으신 거에요? 근데 양이 너무 적음 ㅋ

[블루밍인생]

재료가 별로 없어서 양파와 베이컨,계란 풀어 만들었어요.
나름 먹을만 하던데요.
글구 양 적지 않아요. 속이 잘 안보여서 그럴거예요.

[아나화이트]

싱겁진 않구요? 저도 함 해줘야겠어요~~

[아나화이트]

헉

[블루밍인생]

소금 넣으셔야 됩니다.
김가루 넣으면 더 맛날텐데요.

[아나화이트]

넹 김 뽀개서 넣을게요~~

[일리노이]

전 오늘 김밥싸줬어요
점심시간도 없이 연강이라고 죽는소릴해서요

[도화도주]

베이컨에서 기름이 많이 나오니 묵은김치 조금 잘잘하게 썰어 넣어 함께 볶아 만들어줘도 개운하니 괜찮더라구요
저 같은 경우엔 대파를 다져서 젤로 먼저 볶다가 베이컨 넣고 김치넣고 청양이 있음 조금 다져서 넣고 소금간 해서 만들어 주면 괜찮더라구요

[어여쁜나리]

저도 아침마다 삼각김밥과 토스트 만들어서 보내요.
참치랑 김치 번갈아서요..엄마가 직접 만드니 믿을 수 있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