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사랑 황진이 8회 / 서경덕 上

[교 주]

 이쯤에  화담  서경덕  선생과

진이의  관계를  집고  가야  할것  같슴다

서경덕  선생의

본관은  당성

호는  화담

시호는  문강임다

화담은  그가  당시 송도  화담에  거주  했슴으로

사람들이  존경해서  부른  이름이라  함다

이때  황진이는  화담을  어케  혀  볼라고

거문고와  녹주를  가지고

공부핑게  삼아  화담의  집에서  즐기다

가곤  하였는데

화담  이양반  중성인지

진이  봉긋한  가슴을  다  들어내도

다리를  다  벌려도  도무지  감각이  없씀다

화담  선생도  고민은  많았을  겝니다

당대  최고로  도덕이  높은

그가  제자를  범했다는  오명을  쓰지 않 으려

가슴  앓이를  많이  했을  터이고

지족선사의  학습효과도  있지  않았나  싶슴다 

이에  진이  화담  선생을  향하여  붓을  들었습다  

 청산은  내뜻이요  녹수는  님의  정이라

녹수  흘러간들  청산이야  변할손가

녹수도  청산을  못잊어  울어밤길  예놋다

화담  선생을  꼬셔  볼라고

진이의  마음을  표현한  시임다

청산(진이)은  기다리고  있는데

녹수(화담)는  왜  말없이  흘러만  가는가

화담도  인간이고  한 남 자였슴다

겉으로는  목석인데  그의  내면은  그렇치  않았슴다

진이  발걸음이  뜸해지자  진이를  기다리는

마음을  발견하고  스스로  놀람다

화담  홀로  어둠속에  앉아  이렇게  심정을  노래  했슴다

마음이  어린  후니  하는  일이  다  어리다

만중운산에  어느님  오리마는

지는잎  부는  바람에  행여  올가  하노라  

    잎이  지고  낙엽이  떨어  지니

독수공방의  외로움이  더욱  적적하고

자기  곁을  떠난  님을  찾는 애뜻한  시조라

아니할수  없슴다

진이를 그리는  마음이  이정도  였으면

교주  같으면  도덕이구  국어구  뭐구

그냥  확  덤볐을  터인데  ㅎㅎㅎ 

우찌  되었든  두  사람은  끝내 

한이불을  덥지는  못했다고  했는데

이  부분  또한  청문회를  열어  봐야  확실한건  알수 있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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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역시 교주가 오가다 들은 이야기를

전혀 검증된바 없이 멋대로 재구성 한검다 ㅎㅎ

시방 흐르는 노래가 이선희가 부르는 알고 있나요 입니다

많은 이들이 이노래가 황진이가 지은 (蕭寥月夜思何事)소요월야사하사 라 하는데

이는 현대시인 양인자의 시를 15세기 버전으로 바꿔놓은 것이라 합니다

그러니까 양인자 작사 김희갑 작곡 이라는 ㅋ

검색을 해 봤는데 어느것이 맞는지 교주가 판단키 어려웠습니다

[교 주]

이불을 와 안덥능교?

[하늘이*]

ㅋㅋ~~~맞어맞어~

[하늘이*]

이불이 와 필요한교?~~ㅋ

[가윤]

알고있나요,,, 오랜만에 들어요

[교 주]

네.
교주두 그렇습니다 ㅎ

[빙글이]

교주님, 어서 진이씨랑 끈 좀 놓아 주셔유~

[교 주]

안 돼유
진이 교주 앤이 구먼유 ㅎ

[바람과들꽃]

다리 를 다 벌리니,품위가 없어보여,화담선생 이 외면했고,
적당히 벌려 보일듯,아니보이는 듯,비치는듯,했다면
화담선생 님,도 좀 처다보고,손 이라도 잡아보고,
했쓸지도 모르는데,,,
진 이가 서두른듯,,,

[교 주]

그럴수도 있습니다
아니면 진이보다 더 이쁜 앤이 있었던지 ㅋㅋ

[교 주]

진짜 사내?
많이 힘 들었을겝니다 ㅎ
오늘 하루도 이쁘게 보내셔유 ~~~

[하늘이*]

이구~~들꽃님 올만요
한술 더 뜨셩~~ㅋㅋ

[하늘이*]

진짜 사내 였다면 동요를 했을거 같은디~~
아니가?~~ㅋㅋ
방가워요~~

[하늘이*]

얼굴보다도 맘이 더 이쁜 앤이 있었나갑타~~ㅋㅎ

[김종묵]

한표!ㅎㅎㅎ

[교 주]

그럴수두 있슴다 ㅋㅋ

[하늘이*]

한표 말구 두표 세표 정도는 던져 주야지~~ㅋ

[하늘이*]

그러면 그런거지 그럴수도 있다는건 모라요?~~

[바람과들꽃]

넹 ~ㅋㅋ

[바람과들꽃]

네 에진짜사내 는 예뿐여자 를 거부하나요
여자 들이 알기를,남자 들은 그저 ,,,,,,하는데요

[하늘이*]

진이가 얼마나 애가 탓을까?~~
글타구 지금 맹쿠루 들어 내놓고
표현할수도 읍구~~
에구~~예나 지금이나 그넘의 사랑이 문제여~~

교주님 느즈막에 다녀갑니다~~
오늘하루도 행복한 하루 열어 가세요

[김종묵]

하늘이님은 표현? 하는 편?ㅎㅎ

[교 주]

격어 번 사람만이 알지유 ㅋㅋ

[하늘이*]

표현하믄 안되나
아무나가 아니고 옆지기 헌티만
묵이님 메롱

[하늘이*]

겪긴 뭘 겪어요
몬 말을 못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