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마도 오늘 이 질문이 멕시코에서 드리는 마지막 질문이 될 듯 합니다. ^^
까페글을 검색해봐도 한국에서 올때 필요한 아포스티유에 대한 글만 있어서요...
한국으로 돌아가서 아이 학교에 제출해야하는 재학증명서, 성적증명서에 대해 아포스티유가 필요하다고 하는데...
멕시코 어떤 기관에 가서 받아야하나요??
출국을 코 앞에 놔두고 이거 참.... 짐싸는데 급급해서 신경도 못쓰고 있다가 발등에 불이 떨어졌습니다.
대행업체도 있는거 같긴하던데 시간도 촉박하고해서 직접 가볼까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직접 아포스티유 받으러 가서 당일에 해결했는데 멕시코에서도 당일에 해결이 될까요???? -_-;
출국 전에 정 해결이 안되면 그냥 번역공증만이라도 받아서 학교에 제출하려구요...
혹시 관련해서 아는 부분이 있으시면 도움 말씀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한가지 더 드릴 질문이...
저희가 데낄라를 좀 많이 들고 가는데 미국 환승 때 입국신고서(세관신고서)에 정직하게 총 병수 써야할까요???
미국에서 문제가 되진 않을지도 걱정이고...
최종 한국 입국해서도 어찌 해야할런지.....
어느 정도 벌금 물 각오는 하고 있는데.... 처음부터 자수해서 광명을 찾아야하는건지... ^^;
한계 허용량은 이미 훨씬 넘어섰고.. 조금 줄여서 기재를 해놓는게 좋을런지....
한번에 몇병씩 가지고 입국 하신 분들은 세관신고서 어떻게들 작성하셨나요???
여러가지로 참 많은 도움을 받고..
한국으로 돌아가는 순간까지도 또 도움을 요청하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정말 감사드리구요...
재멕 한인 여러분 모쪼록 건승을 기원합니다!!!
첫댓글 저는 데낄라 가져올때 수건이랑 옷에 둘둘 말아서 maleta 맨 밑에다 놓고 그러고나서 다른 옷 넣고 갔는데, 저는 미국 휴스톤 경우해서 갔었는데 운이 좋아서 그런지 저는 안걸리고 잘 왔었어요~!아마도 그날 운에 따라 좀 다른것같아요..ㅎㅎ
요새 AA는 미국에서 짐안찾고 바로 인천까지 가서 미국에선 아무것도 문제가 안되더라구요.
전 술 3병 가져갔어요.
아는 사람은 미국에서 짐찾아 트랜짓했는데 혼자 5병가져갔고 문제없었다고 들었어요.
다 복불복인거 같은데 일반 떼낄라는 비싼술이 아니라 큰문제삼지 않는거 같고 걸려 세금내도 만원에서 만오천원정도인거 같아요~
네.. 여러병 가지고도 문제 없었단 얘긴 많이 들었어요.. 그런데 제가 정말 궁금한건, 그렇게 여러병씩 갖고 가실때 세관신고서는 어떻게 작성하시는지.. 눈 딱 감고 허용량 만큼만 기재해야할지, 몇병 초과한 갯수를 적어놔야할지요..
초과한 갯수를 적어두면 확실한 범법대상이니 더 정확히 가방조사를 하지않을까 싶기도 하구요..
당연히 세관서류엔 다 없다하고 체크하지요~
그리고 걸리면 몰랐다고 하구요.. ㅠㅠ
불법이지만 암튼...
한국에 제출하는 서류는 번역을 하셔서 주멕시코 대한민국 대사관 가면 해 줍니다.
서류를 꼭 번역해 가야하나요? 시간이 촉박해서 번역공증은 한국서 받으려 하는데 말입니다. 영사과에 문의드려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
미국 경우는 잘 모르겠고, 한국은 1리터-400 달러 미만만 허용하더군요. 아주 고가가 아니면 대체로는 엄격하지 않다고는 하는데, 동남아쪽에서 5천원인가 하던 술을 세 병 사서 신고 않고 갔는데 병당 8천원 세금 문 경우도 들었습니다. 제동생은 다섯 병인가 가지고 가면서 과세할까봐 영수증도 지참하고 세관신고 했는데 걍 통과. 금액을 초과하지 않으면 최악의 경우라도 세금을 얼마간 내면 되지 않을까요.
한국 덥다는데 몸조심 하시고, 자녀분과 새로운 환경에서 행복하게 지내시기를. 첨에는 좀 힘들겠지만, 문화적으로 다른 멕시코를 이미 경험했으니 한국에 다시 적응하는 과정에서 아이가 인격적으로 많이 성숙하게 될 것 같습니다. 장도에 무운을 빌어드립니다.
아직은 아이들이 어려서 당장 어떤 효과를 나타낼진 모르겠지만.. 분명 실 보다 득이 많았던 시간이었음은 확신합니다..
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