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2월 - 오디오인터페이스 추천가이드 (50만원이상)
사진이... 너무 많아서 안올라간다고 하네요. ㅜ.ㅠ 그래서 글을 둘로 나누었습니다. 50만원 이상의 제품만 모아놓았습니다.
Presonus - Fire Studio (75만원)
8채널로 마이크입력을 받을 수 있으며 옵션으로 리모컨(25만원)을 추가할 수 도 있습니다. 리모컨 추가시 토크백 마이크와 메인레벨조정, 스피커셀렉터가 가능합니다. 내부라우팅이 되며 3개까지도 연결하여 24채널 믹서처럼 사용도 가능합니다. 만약 부스가 딸린 녹음실에서 저렴한 모델을 찾는다면 이녀석이 적격입니다. ^^
ECHO - AudioFire8 (75만원)
안정성이라면 더이상 할말이 없는 최고의 오디오인터페이스. AudioFire4보다 인아웃이 2배로 늘었습니다. (8in8out) 특히 1,2번 마이크인풋은 Insert단을 내장하여 컴프레서같은 하드웨어이펙터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Focusrite - SAFFIRE PRO 24 DSP (75만원)
홈레코딩에 촛점이 맞춰져있는 제품인만큼 헤드폰아웃도 2개이며, 헤드폰으로 스튜디오의 환경을 시뮬레이션해주는 VRM기술이 들어있는 제품입니다. 밤늦게 집에서 헤드폰으로 작업을 해야만 하는 분들에겐 최고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자체DSP를 이용한 이펙터(컴프레서, EQ, 리버브등..)도 상당히 유용합니다.
단점이 있다면, 가격은 좀 비싼편에 속합니다..
Focusrite - SAFFIRE PRO 40 (84만원)
8개의 마이크프리를 내장, 동시에 8개의 마이크녹음을 할 수 있습니다. 드럼레코딩이나 밴드레코딩에 최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M-Audio - ProFire2626 (89만원)
이 가격대에서 상당히 괜찮은 사운드가 나온다고 인기있던 모델입니다. 음질도 음질이지만 내부라우팅의 자유로움이 상당히 큰 매력입니다.
RME - Fireface400 (148만원)
RME는 안정성과 성능면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회사입니다. 가볍고 간단하면서도 너무나 막강한 드라이버는 PC기반의 어떠한 오디오인터페이스보다 최고라 할 수 있습니다. 라우팅환경은 포커스라이트나 엠오디오보다 훨씬 좋습니다. 그냥
최고입니다. ㅎㅎ Fireface400은 800에 비해 음질이 살~~짝 떨어지지만, 기능은
거의 동일합니다. 안정성과 최고의 사운드를 원한다면 추천합니다!
YAMAHA - MR816X (153.6만원)
큐베이스와의 연동을 중심에 두고 만든 오디오인터페이스입니다. 당연 큐베이스와 최고의 호흡을 자랑하며 자체 DSP로 리버브를 돌릴 수 있습니다. 구입과 동시에
큐베이스4AI로 음악작업이 가능합니다.
Focusrite - Liquid Saffire 56 (168만원)
최고라 할 수 있는 마이크프리 10개를 시뮬레이션하는 리퀴드프리앰프가 장착되어있습니다. 이것하나만으로 최고라고 손꼽힐 수 있는 제품이죠. 단독형으로 사용하면 마이크프리처럼 쓸 수 도 있습니다. 사파이어 프로씨리즈의 라우팅환경도 그대로
이어받았기에, 라우팅또한 정말 좋습니다. 100만원대에서 최고 권하는 제품입니다.
RME - Fireface UC (169.8만원)
만약 USB로 나온 제품중 최고를 생각하신다면 주저없이 이 제품입니다. 다른 Fireface제품들과 기능적으로는 동일하지만, USB로 나왔다는 점이 이 제품의 장점입니다. ^^
RME - Fireface800 (228만원)
Fireface400의 모든기능을 가지면서 한단계 업그래이드 된 사운드. RME는 안정성과 성능면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회사입니다. 가볍고 간단하면서도 너무나 막강한 드라이버는 PC기반의 어떠한 오디오인터페이스보다 최고라 할 수 있습니다. 라우팅환경은 포커스라이트나 엠오디오보다 훨씬 좋습니다. 그냥 최고입니다. ㅎㅎ 만약 자금이 되신다면, PC를 쓰신다면, 더이상 오디오인터페이스로 골치아프기 싫으시다면, 바로 지르세요. 스튜디오 라따의 메인오디오인터페이스입니다.
참고사항 1. 시그널 라우팅
대부분의 오디오인터페이스는 하드웨어 INPUT으로 들어오는 소리가 바로 OUTPUT으로 나가지 못합니다. 또한 하나의 기기가 하나의 아웃풋을 쓰고 있다면, 그 소리가 다른 아웃풋으로도 나가게 하기는 힘듭니다. 이런식으로 대부분의 오디오인터페이스는 인아웃의 신호를 보낼 수 있는 곳이 정해져있거나 제한됩니다. 하지만 시그널 라우팅이 자유로운 오디오인터페이스들은 이러한 인아웃 신호를 어디로든 마음대로 보낼 수 있도록 할 수 있습니다.
이런 기능을 가진 제품은 ESI, Infrasonic, RME, Focusrite, M-Audio, Presonus정도밖에 없습니다. 이중 가장 라우팅이 뛰어난 제품은 RME이라고 생각합니다. Total Mixer라는 시스템을 이용하면, 내부녹음은 물론이며 각 아웃풋마다 모든 사운드의 믹스를 다시해서 보내줄 수 도 있습니다. 내부녹음이 되면, 인터넷에서 나는 모든 소리를 녹음해버릴 수 도 있습니다.
그다음이 Infrasonic, 그리고 ESI입니다. 프리믹서, 다이렉트와이어라는 이름으로 각각 시그널라우팅을 구현하고 있는데요, 10만원대의 저렴한 제품에서도 모두 구현되고있기때문에 초보자분들은 오히려 어려워하기도 하지만, 정말 막강한 제품들입니다. 역시 내부녹음도 됩니다.
요즘 M-Audio와 Focusrite, Presonus에서도 시그널라우팅이 잘되는 신형 오디오인터페이스들을 내놓았는데요, 아쉽게도 M-Audio와 Presonus제품은 내부녹음이 안되는듯합니다. Focusrite제품은 제한적이지만 내부녹음이 됩니다.
일반적으로 가상악기위주로 작업을 하시는 분들이라면, 오히려 이 기능이 크게 메리트가 없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악기들이 어느정도 있거나 녹음이 많은 분들이라면 상당히 중요해지는 부분입니다.
국내 미출시이지만 곧 출시예정이며 기대되는 제품
Steinberg - CI2 ($199 = 단순환율변환시 23만원. 출시예상가 29만원)
스테인버그에서 나온 제품중 MR씨리즈는 큰인기가 없었습니다. 왜냐. 비싸기때문이죠. ㅜ.ㅠ CI2는 저가를 노리고 나온 오디오인터페이스입니다. 스펙은 사실 그닥 별볼일 없습니다. 48Khz, 24BIT지원이 최고입니다. 그리고 겨우 2in 2out이지만, 강점이 있습니다.
첫번째는 팬텀파워지원으로 컨덴서마이크사용! 두번째는 풋페달지원으로 레코딩을 편하게! 세번째는 인텔리전트 놉으로 마우스로 선택한 부분의 데이터값을 CI2에 달린 놉으로 조정이 가능합니다. 마지막 네번째. 큐베이스5AI기본제공인데 이녀석이 CI2와 상당히 밀접하게 되어있어서 음악작업자체가 엄청 쉬워보일정도입니다. 큐베이스5AI는 4AI에 비해 기능적으로도 훨씬 괜찮아졌고 기본적으로 쓸 수 있는 가상악기 슬롯도 늘어났습니다. 가격도 저렴한편이니 아마 출시되면 반응이 좋지않을까 싶습니다.
M-Audio - Fast Track MK2
($119 = 단순환율변환시 13.7만원. 출시예상가 16~17만원)
기존의 히트작 Fast track USB의 다음버젼입니다. 특징은 저렇게 저렴한 가격에서도 펜텀파워를 지원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발로하던 디자인은 갖다버리고 디자인도 이뻐졌습니다. 만약 수입처에서 장난치지만 않는다면, (20만원으로 출시한다던가... ㅡ.ㅡ;;) 출시후 10만원대 최고의 히트상품이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벌써 해외에선
상당히 인기몰이중인듯합니다. ㅎㅎ
이상입니다.
이 리스트에는 단독형 제품들만 올려놓았습니다. 조합으로 이루어지는 제품들은 제외시켰습니다. (ex. RME HDSP9652오디오인터페이스 + ADI 8PRO컨버터) 조합에 따라 너무나 다른 답이 나올 수 도 있고 가격들이 대부분 수백만원 이상이니까요. 그런 제품을 찾으시는 분들이라면, 제가 알려주지 않아도 벌써 다 알고계실꺼라 생각됩니다. ^^;;;
이 리스트에 없는 제품들도 더 많이 있으며, 더 좋은 제품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니 꼭 더 알아보시고 구입을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가장 추천하는 모델들은 빨간색으로 이름을 써놓았습니다. 여러분들께서 구입하실때 참고가 되셨으면 좋겠구요, 저의 추천목록을 다 말씀드렸으니, 이제 여러분들께서 좀 더 꼼꼼히 비교해가시면서 제품을 구입하시길 바랍니다.
좋은 오디오인터페이스 구입하시길 바라며 전 이만! 빠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