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 도포면향우회 임원회의...정기총회 및 도포면민의 날 행사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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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6일(목) 제13차 도포면민의 날 행사에 향우회에서 참여해 고향의 정을 나누자. 11월 25일(토) 제3차 정기총회 및 송년회 밤 행사를 멋지게 치르자.
재경 도포면향우회가 지난 20일(수) 서울 용산구 이촌로 75길 곽상구 향우가 경영하는‘우미스시’ 일식음식점에서 임원회의를 가지면서 논의 된 주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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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모임에 양백근 회장을 비롯해 김호중 명예회장, 김선만 감사, 김선형 수석부회장, 이맹덕 자문위원회 총무, 박준오 자문위원, 곽종철 운영위원, 노민철 부회장, 김수동 부회장, 박찬관 운영부회장, 김형순 여성부회장, 김균행 사무국장, 이맹심 사무차장, 김봉식 사무차장, 김점자 재무부장, 김용효 홍보위원, 박지영 카페장, 곽은희 홍보부장 겸 밴드장, 곽찬대 산악대장, 김보경 산악총무, 조경자 산악홍보, 양승희 여성부장등 여러 임원진과 그리고 임채을 도포면장, 이재면 낭주농협조합장, 박종국 도포면산업팀장, 조만성 도포문예체육진흥회장, 박종길 박종길 도포문예체육진흥회 사무국장, 신승철 도포면이장단장, 김옥석 도포면청년회장 및 박현재 영암군서울사무소장, 김대호 재경 영암군향우회 홍보실장 등 40여명이 함께 자리했다.
이번 임원회의는‘도포면민의 날 행사’와‘재경 도포면향우회 정기총회’에 대해 논의를 해보는 자리였다. 그리고‘재경 영암군향우회 한마음체육대회 행사’와‘영암군민의 날 행사’에 대해 성공개최를 도모하고 참여를 고취시키는 목적이기도 했다. 또한 수석부회장 제도를 보완하는 의견도 제시해보면서 좋은 아이디로 방안을 찾아보는 자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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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건 중 도포면민의 날 행사에 관해 임채을 면장은‘10월 26일(목) 도포중학교 운동장’에서 개최한다고 일정을 알리며 제13차 면민의 날 행사는‘전야제(향우회 환영만찬)와 식전행사(난타공연, 색소폰 연주), 기념식(내빈소개, 개회선언, 국민의례, 면민현장 낭독, 면민의 상 및 장수상, 효행상, 기념사, 격려사, 축사), 오찬, 식후행사(경품추첨, 이벤트 공연), 체육행사(윷놀이, 볏짚 새끼 꼬기, 풍선 터뜨리기), 노래자랑’순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보고했다. 임 면장은“전야제를 저녁 18:00부터 실시해 재경 도포면향우회 환영만찬을 면사무소회의실에서 가질 계획을 하고 있다”며“향우회가 고향행사에 적극 참여하여 고향의 밤 행사에서 함께 찬가를 불렀으면 한다면서 극진히 모시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향우회는 참석한 임원진들한테 의견을 물어 1박2일 일정으로 관광버스를 대절해 고향방문을 하기로 했다. 첫날 버스로 아침 일찍 내려가 영암에서 골프팀과 산행팀으로 나눠 골프회는 영암‘아크로컨트리클럽’에서 라운딩을 하고, 산행팀은‘월출산’을 등반하는 식으로 하여 저녁 행사에 참여를 하는 방법을 취하기로 의견을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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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차 정기총회는‘11월 25일(토)’서울 용산역 내에 있는‘아이컨벤션웨딩(서울 용산구 한강대로 23길 55 현대아이파크몰)’에서 갖는다고 김균행 사무국장은 밝혔다. 이번 정기총회는 회장 이 취임식이 있다. 2대 양백근 회장의 바턴을 이어받을 차기회장으로 김선형 수석부회장이 내정됐다. 이날 선출과 함께 취임하여 도포호(號)의 3대 선장으로서 깃발을 높이 들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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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도 이번 회의에서 여러 가지의 의견과 제안이 있었다. 청년회를 신설했으면 한다는 곽종철 운영위원의 제안이 있었으며 이에 대해 향우회는 회칙에는 조직구성이 돼있지는 안았지만 고려해볼만한 사항이라고 기대를 걸게 했다. 특히 김수동 부회장은“청년회를 두는 것도 향우회 활성화차원으로 보면 좋은 방법이라”고 제안에 찬성했다.
향우회 임원진들의 발전기부금을 30만 원 이상으로 하기로 의견일치를 보는 등 향우회 발전에 적극 협력하겠다는 정신을 더욱 깊이 가다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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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형 수석부회장이 차기회장으로 자리를 옮기는 바람에 공석이 된 수석부회장을 두고 이참에 수석부회장을 한명 더 두자는 의견이 있어 박찬관 운영부회장은 이번 임원회의를 통해 두 가지 안건을 제시했다. 첫째 수석부회장에 여성을 두는 건, 둘째 차기회장의 폭을 넓히는 건 등의 안건을 내놓았다. 이런 제안에 수석부회장 제도에 대해 의견이 분분했다. 박찬관 운영부회장이 수석부회장을 여성 또는 기회의 폭을 넓혀 두 명을 두자는 의견에 대해 수석부회장을 두 명을 두자는 의견과 기존대로 한명으로 하자는 주장이 팽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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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김호중 명예회장은“수석부회장은 차기회장으로 보고 있다”며“그렇게 하니 다른 사람들이 기회를 엿볼 틈이 없는 것 같은 폐단성도 갖고 있지 않는가 보여 진다면서 여러 사람들한테 기회를 줄 수 있도록 문호를 넓히는 방안으로 나아갔으면 한다”고 생각의 폭을 넓게 개진했다.
그런 의견에 대해 김용효 홍보위원은“수석부회장이 두 명이면 서로 정부를 두고 다투는 경향이 발생할 수 있는 우려가 된다”며“두 명을 둔 것에 대해 옳지 않다”고 발언권을 얻어 이같이 말했다. 또 김수동 부회장은“수석부회장을 두 명을 둔 것은 모순이라”며“발상자체가 우습고 제안을 거두었으면 좋겠다”고 단호히 반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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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만 감사는 여러 사람들의 의견을 들어보고 한마다 하겠다면서 발언권을 얻어“여러 의견들을 들어보니 깊은 생각을 갖고 진지하게 말씀한 것 같다”며“다들 좋은 의견이고 다른 생각과 약간의 차이를 보이지만 종합적으로 고려해 잘 절충해 상생의 길, 번영의 길로 향우회가 나아갔으면 한다”고 정리해보였다.
수석부회장을 두 명을 두자는 방안은 여러 사람들한테‘기회(機會)’를 주자는 것이었다. 수석부회장에 여성도 두고 또 도포초에서만 또는 일부 특정인에게 한정되어 독점하듯이 단독 추천하거나 또는 수석부회장은 당연히 차기회장이다 라는 정의를 내려 추대하고 선출하여 직에 오르게 할 것이 아니라 타 학교인 수산초, 도신초 출신 및 여러 층에게도 기회를 엿볼 수 있게 하겠다는, 기회의 폭을 넓혀보자는 취지에서의 착상이다. 또 밴드가 730명의 넘는 회원이 가입된 상태로 서로 정보를 공유하고 있는데 이 거대한 일을 잘 관리하려면 혼자의 힘으로만 관리할 수는 없다면서 그런 의미에서 수석부회장을 두 명을 둘 필요가 있다고 보여 진다며 문호를 넓혀 운영의 미를 살려보자는 구상이다. 기회의 폭을 넓히고 기대감 상승을 고취시키고 그로인한 협력강화를 하여 향우회가 더 탄력적으로 활기차게 꾸려가겠다는 수석부회장을 한명에서 두 명으로 두고자한 이유다.
수석부회장에 대해선 공백으로 남는 사항일지라도 좀 더 시간을 두고 고민하고 심사숙고해 결정하겠다고 했다. 김수동 부회장 등 일부에선“수석부회장을 두어 당연히 차기회장의 코스로 할 것이 아니라 수석부회장보다 차기회장감이 될 만한 사람을 부회장을 더 두어 거기에서 뽑는 방안을 구상하는 것이 더 현명하지 않는가한다”고 소신의견을 제시했다.
향우회가 민주적이고 합리적이고 명품으로 거듭 나려는데 대해 김수동 부회장은“수석부회장 등 중책을 맡을만한 인물이나 회 규칙을 바꾸는데 있어서 몇몇 사람들이 앉아서 결정하는 것은 월권행위나 다름이 없다”며“모임이 뒷말이 안 나오고 잘 돌아가려 면은 모든 사람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반영해 결정해야 만이 가장 합리적이고 진정한 길로 나아가는 일이라”고 강조하면서“청년회 신설도 제안이 있었는데 자손들한테 물러줄 수 있는 명품을 만들어야한다”며 청년회 신설도 좋은 생각이라고 거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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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회장으로 내정된 김선형 수석부회장은 건배사를 통해“고향에서 올라온 면장, 조합장, 문체위위원장 등 앞에서 향우회만 잘 하겠다고 그러겠느냐 고향을 생각하는 향우회로 거듭 나겠다”며 상생발전과 동반성장 및 번영하려는 정신을 갖고 있는 향우회임을 알리면서“현재의 고향 도포가 자랑스럽고 좋다”면서“행정 일을 보고 KTX를 타고 올라온 면장, 조합장, 산업팀장, 문체위위원장, 이장단장, 청년회장 등 여러 분에게 무한한 감사를 드린다”고 모든 행사가 성황리에 마칠 수 있도록 하자면서 축배의 잔을 높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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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면 조합장은“도포면민의 날은 13회째라고 하지만 그 전부터 해온 행사라”고 알리며“행사에 향우들이 적극 관심과 애정을 보여주는 협력 속에서 성대하게 치러졌으면 하는 바람이고 아울러 고향을 생각하면서 타향에서 도포사람들끼리 똘똘 뭉치는 모습으로 향우를 사랑하고 고향을 생각하는 일에 경위를 표할 만큼 머리가 숙여진다”면서“향우회가 잘되어가고 있어 든든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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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백근 회장은 모든 의견을 청취하고“여러 의견들이 나오는 걸 보니 향우회가 잘 돌아가고 있다는 징조가 아닌가한다”며“여러 의견들이 나왔는데 다 발전적인 의견인 것 같고 좋은 의견을 잘 수렴해 반영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양 회장은 이어“향우회가 큰 행사로는 전야제를 곁들인 도포면민의 날 행사와 회장 이 취임식이 있는 정기총회가 있다면서 두 행사에 모든 향우들이 적극 참여하는 모습으로 보여 명품 향우회임을 다시 한 번 세상에 알리자”고 회의분위기를 좋게 생각하며 성대하게 치르는데 향우회 역할에 대해 큰 기대를 걸었다.
한편 도포면민의 수상자로 40년이란 오랜 군 생활에서 전역해 고향사람들이 그리워 향우회를 발족하여 재경 도포면향우회 초대회장을 역임하면서 향우들과 친목을 돈독히 하고 또 고향을 생각하는 일에 헌신한 김호중 명예회장에게 수여하게 된다고 미리 알렸다.
YGN리포트(김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