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자의 경우 작품에 들어가기 전 연출진과의 상견례 자리로 이곳을 많이 찾는다. 주로 접대용 요리로 추천할 만한 인기 메뉴는 스태미나 넘치는 굴소스와 삼겹살의 고소한 맛이 어우러진 오향 삼겹살찜. 바쁜 일정 속에 건강도 챙겨야 하는 연예인들인 만큼 한 번 먹어도 건강식, 보양식을 주로 찾는다고 한다. 매운 사천 요리가 좋아 밍이 연예인들로부터 인기를 얻는 이유 중 하나로 매콤하고 칼칼한 사천 요리가 다양하다는 점을 빼놓을 수 없다. 칠리새우를 비롯해 얼큰한 사천식 굴탕면과 왕새우탕면은 한국인의 입맛에 맞춘 퓨전식 사천 요리라 할 수 있다. 특히 왕새우탕면은 새우를 비롯한 각종 해물이 듬뿍 들어가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짬뽕으로 탤런트 김성택이 자주 먹는 메뉴라고. 메뉴 런치 세트 1만6000원~5만원, 디너 세트 2만3000원~12만원, 자장면 5000원, 짬뽕 9000원 위치 KBS 별관 뒤 국민은행 여의도점에서 대각선 맞은편 중앙빌딩 3층 주차 불가 문의 02-761-4242 여자 연예인뿐 아니라 남자 연예인들도 몸매 관리에 예민한 것은 사실. 때문에 그들은 먹을 때도 늘 조심조심 마음을 놓지 못한다. 하지만 이곳 나나기를 찾는 스타들은 고단백 저칼로리의 생선회만큼은 걱정하지 않고 먹고 싶은 만큼 먹는다고. 많이 먹어도 지방이 적어 비교적 살이 덜 찌고 다이어트하느라 결핍되기 쉬운 단백질을 보충할 수 있다. 적게 먹어도 배부르다? 일식이 다른 메뉴들에 비해 워낙 양이 적기도 하지만 나나기에서 맛볼 수 있는 메뉴들 대부분에는 고단백의 영양소가 듬뿍 들어 있어 적게 먹어도 든든하다. 때문에 실제로 성유리, 박용하, 박솔미 등의 연예인들도 다이어트 기간에는 이곳을 찾는다고. 메뉴 회 7만원, 모듬초밥 2만5000원, 튀김정식 2만원 위치 KBS 별관 뒤쪽 정곡빌딩 1층 주차 가능 문의 02-785-3637 연예인들의 회식 자리로 자주 애용되는 이곳은 쭉 둘러앉아 다같이 먹으며 이야기꽃을 피우기에 좋은 곳. 많은 스타와 스태프들이 펄펄 끓는 전골 한 냄비를 함께 먹으며 쌓인 스트레스도 풀고 뒷이야기도 나누며 시간을 보낸다고. 이제는 유명 스타가 된 남자 탤런트 S씨는 신인 시절 이곳에서 회식을 하다가 무려 5곡의 노래를 불러 아직도 주인의 기억에 남아 있는 연예인이라고 한다. 집에서 먹는 밥이 그리울 때 빡빡한 방송 스케줄 때문에 며칠씩 집에 들어가지 못하는 날이 계속되면 스타들도 엄마나 아내가 집에서 해주는 밥이 그리워진다. 그럴 때 찾는 곳이 바로 대청마루. 금방한 듯 김이 펄펄 나는 기름진 밥에 주방장 아주머니의 손맛으로 매일 바뀌는 맛깔스런 밑반찬은 스타들의 식욕을 돋우기에 충분하다. 여기에 뜨끈한 찌개 하나만 있으면 집에서 먹는 밥 열 그릇 안 부럽다. 메뉴 항정김치전골 8000원, 만두전골 8000원 위치 여의도역 사거리 여의도 빌딩 지하 주차 가능 문의 02-780-6462 여의도를 드나드는 잘나간다는 스타들에게 있어 끼니를 제때 제때 챙겨 먹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바쁜 일정에 쫓기다 보니 아침은 거르고 점심도 저녁도 아닌 어중간한 시간에 끼니를 때우게 되는 것이 보통. 스타를 보고 싶다면 한창 붐비는 점심, 저녁시간보다는 3~4시의 오후 시간대에 영원식당을 방문해야 한다. 든든한 국물은 거뜬한 한끼로 충분 밀가루 반죽의 수제비 한 그릇이 스타들의 든든한 한끼 메뉴가 될 수 있는 것은 뽀얗게 우려낸 한우 사골 국물 때문. 믿음직스런 사골에 대파와 통마늘을 넣고 오랜 시간 고아낸 수제비 한 그릇이면 속이 든든하다. 방송 전의 긴장감까지 풀어주는 기특한 비상약인 셈. 메뉴 수제비 4500원, 해물파전 1만원, 감자전 8000원 위치 여의도 서울아파트 옆 서울상가 206호 주차 가능 문의 02-784-186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