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자꾸 이런저런 일들이 갑작스럽게 생겨서 주말낚시..그중에서도 금요일 낚시를 몇번 건너뛰게 되었습니다.
오늘도 마찬가지여서 부득이 토요일 하루만 출조를 할수 있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가성비 좋은 저수지를 생각해보니
가까운 공주 정안의 사현지가 생각납니다.
그런데 마침 우리회원이신 처음처럼님이 전화가 옵니다.
심심한데 동출 가능하냐고 하십니다.
흔쾌히 그러자고 했습니다.
단둘이 동출은 처음이고 그나마 여럿이라도 같이 동출해본적은 최소 5년 이상 지난듯 합니다.
암튼 저수지 탐방이후 안가본 사이 혹시 낚금이 되질 않았길 바라면서
공주 사현지로 출발합니다.
그리고~
다행이 저수지는 아무일 없습니다.
그런데 보기보다 수심이 꽤나옵니다.
마침 가을 추수의 계절이라서 이곳의 특산물인 밤 농사가 무르 익었습니다.
충청투어 158번째는 밤의 고장 공주 정안의 사현지에서 출발합니다.
사진 중앙의 저곳도 무척 맘에 드는 포인트인데.. 짐바리기 너무 힘이 들것같아서 포기합니다.
상류쪽으로 화면을 옮겨봅니다.
최 상류 모래톱도 괜찬아 보이는데 역시 접금성이 조금 아쉽습니다.
오늘 결국 제가 앉을 자리는 사진상의 정면이 되겠습니다.
그리고 전을 폈습니다 저수지 좌안 중턱입니다.
앗~! 외대가 보입니다~
그 외대의 주인공이십니다. 처음처럼 고문님~ 요즘 알앤피싱이라는 조구없체를 차려서 사업을 하고 계시는데 우리회원님들도 많은 협조바랍니다.
사진상의 고문님 의자에 부착된 받침들을 제작 판매하고 계십니다.
네이버에 알앤피싱이라고 치시면 자세한 사항이 나와 있거니와 고문님과 제게 연락하면 판매처가 천안에 있으니 직접 매장에 방물하셔서 상담 해 보시면 좋은 결과 있을듯 합니다.
고문님도 그렇고 저도 그렇고 꼴딱 밤을 새우는 스타일은 아니지만 역시 가을 붕어입니다.
수심 깊은 곳에서 진한 손맛을 보여준 녀석들 입니다.
비록 월척은 없었으나 마치 허리급의 힘을 보여주어서 적어도 3수정도는 랜딩할때 기대를 하게 했습니다.
대략 20수 정도 한것 같은데..
여기 짬낚으로 와도 괜찬을듯합니다.
거리도 가깝고 조과도 괜찬고..
다만 혹시 다녀가셔도 자리정리 정도는 매너있게 마무리 해주시기 바랍니다.
158번째 충청투어는 징한 손맛과 고문님과의 동출로 공주정안의 사현지에서 즐겁게 마무리 했습니다.
첫댓글 좋은분과 동출 하셔서 손맛 보셨네요 축하드립니다 ^^
혹시 여기 새우와 참붕어 채집 될까요 ?
새우 겁나게 만슴다
@돼지아빠 네 시간되면 가서 새우낚시 해 봐야겠네요 ^^
나도 모르게 내사진은 언제 찍어뒀는지...ㅠ
나역시 자네 사진 찍어둔건 몰랐을걸...ㅎ
간만에 나가본 물가가 어색할 정도 였는데...
저녁도 잘먹고 야식까지 오랬만에 즐거운 시간이였네~~
제 사진을 누가 찍어준것이 언제적인지 모르겠네요..ㅎ
동출한 그날 해지기 전에
찍은 사진이네.ㅎ
오랜만에 소류지를보는군요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