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내에서 15킬로 정도 떨어진 울란바토르 구공항 보얀트요하국제공항이 서울의 김포공항이라면 45 여 킬로 떨어져 최근 지어진 신공항 징기스칸국제공항은 인천국제공항이라 여기면 된다.
혼자 몽골배낭여행을 하고자 하는 이들을 위해 다듬지 못한 채 급히 이 글을 먼저 올린다. 내용은 계속 업데이트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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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에서 10시20분 제주항공편으로 울란바토르로 출발. 이 날은 제주에어의 울란바토르 행 첫 직항 선 띄우는 날이었다. 6월 1일부터 당분간 몽골은 무비자 3개월이라 편도표만 끊고 들어옴.
서울역 지하철에서 논스톱으로 인천공항 가는 직통이 생겼다. 전철역에서 전철표를 사전 예매해야 한다. 한 시간에 두어대 있는 듯하다. 40 여분 걸린다. 원래 김포공항지나 인천공항 가는 일반열차 급행열차도 있다.
인천국제터미널은 가는 곳에 따라 타는 곳이 1터미널과 2터미널로 나뉘어져 있어 본인이 이 어느 터미널에서 타는지 미리 알고 내려야 한다. 제주에어 몽골 징기스칸공항은 1터미널 L라운지 부스에서 수속진행을 헀다. 줄 서서 순서 기다리는 시간이 2시간도 걸릴 수 있으니 적어도 출국 3시간 전 공항도착으로 하자. 10시20분 45게이트에서 출발하여 울란바토르 13시 도착한다면 2시간 40 여분 소요되는 듯하나 시차가 1시간 적용되어니 비행기는 3시간 40여분 날라간다. 나중에 기내 방송으로는 한국 시간으로 오후 2시 20분 쯤 도착한다고 했다.
다음, 모바일폰 로밍하는 곳으로 가서 로밍 문의.를 하니 몽골 1개월 로밍 반값 할인하여 29 천원하고 전화기를 한달 동안 한국에서 사용하는 것처럼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하여 1개월 사용 후 정지하기로 했다. 로밍 사용 중 연장할려면 미리 연락하여 가능하단다. 로밍이 끝난 후로는 와이파이 지역을 이용하든지 현지 심카드를 이용해야 한다.
다음, 환전소로. 몽골 돈 찾아 인천공항 내 은행들을 다 뒤졌지만 보유하지 않는단다.환전 되는 곳이 없다. 결국 현지에서 오만원권 한국 돈이 환전 된다고 하여 잔돈을 5만원 지폐로 다 바꾸고 여분으로 30 만원을 5만원권으로 atm에서 뽑아 그대로 나갈 준비하다. 달러 천불 정도는 환전율이 좋은 남대문 사설소에서 미리 환전해 두었다. 카드는 편리성은 있지만 수수료가 3프센터도 된단다.
고추장 사러 편의점으로. 수속층 중앙에 있다. 옆 서점에서 몽골여행회화 책도 한권에 만원 주고 사고 드디어 출국장으로 들어갔다. 참고로 나는 몽골어 하나도 모른다. 출국장 안에서도 시간이 지체될 수 있으니 적어도 1시간 전에는 출국장을 빠져나가야 한다. 입국심사 후 제주에어는 탑승 게이터가 45게이터여서 들어가서 왼편 끝자락 쯤까지 한참 걸었다.
비행기를 타니 국적기라 그런지 심적으로 편안하다. 영어나 몽골어를 쓰지 않아도 기내 언니야들이 다 도와준다. 출입국 시 제출해야하는 카드를 나눠주면서 이름 성 여권번호 등등 작성하는 법도 가르쳐 주고. 가지고 있다가 입국시 제출해야 한다.
그리고 제주에어는 기내에서 ktx기차처럼 간단한 기내식을 판다. 나는 크라우드 맥주를 3천원에 사서 빨대 꽂아 마시면서 몽골가이드북과 몽골어 회화책을 꺼내 스킵하면서 몽골 도착하면 당장 필요할 것 같은 숫자 버스라든지 정류소 등 간단한 단어들을 몇개 골라 메모해 두었다. 몽골어 캐릭터 35자를 읽을 줄만 알아도 요긴하게 쓰인다. 뱅기가 몽골 진입한 듯한데 두어시간 째 아래로 보이는 것은 평원이다. 고비사막이지 싶다. 그 가운데 집 두어채가보인다. 넓은 평원에 뜨문뜨문나무처럼 짙푸른 동산 같은 게 보였는데 알고 보니 그건 뜬 구름 그림자다.
새로지은 징기스칸국제공항은 시내에서 40 여 킬로미터 떨어진 광활한 초원 위에 조그맣게 지어져 있다. 비행장 도착 후 밖으로 나갈려고 하면 바로 입국수속 창구다.
사람들 따라 나가면 된다.
다음 2층으로 올라가 환전을 한다. 한국돈 20 만원하니 482000투구르를 준다. 거의 한국 원화 두배다. 시내 사설 환전율이 좋다고 하여 일부만 공항에서 환전하는 거도 좋다 싶다.
버스는 신공항 문을 열고 앞은로 나가면 바로 왼쪽편에 빨간버스 파랑버스 택시 ub 셔틀 등 시내 가는 교통편이 다 있다. 버스 1만투구르 택시7.5만 혹은 8만 투구르 셔틀은 사람 채워지는 대로 운행한다. 신공항을 구공항 정보를 가지고 버스정류장을 찾다가 허탕을 치고 다행히 친절한 버스기사와 안내하는 분 덕택에 개통 5일 되는 전기버스를 얻어 타고 시내까지 1만 투구르 1시간 30분 쯤 걸린다. 한국에서 아이티 업종에 일하신다는 바기의 도움으로 4킬로 여 거리를 환승하여 500투그루 바양갈호텔 옆 콘티넨탈호텔 뒤 빌라에 자리 잡은 몽골비젼게스트하우에 도착했다. 숙소예약은 떠나오기 하루 전 부킹닷컴에서 후기별이 많고 싼 걸로 예약했다. 생각보다 수월했다. 수흐바타르광장까지 바로 가는 버스도 있다 한다.
프레드님 팁: 징기스칸 공항에서 울란바타르 시내 가기.
징기스칸 공항 1층은
버스가 오지않을 경우 택시삐끼들이 계속 귀찮게 따라 붙습니다. 여기서 적당히 쇼부를 봐야하는데
이런 과정이 싫으신 분은 제가 팁을 드릴테니 한번 시도해보세요~
공항 2층에는 택시 기사들이 없습니다. 일단 자리에 앉아 주변을 살피시고..
2층 바같을 보고 계시면 출국자들을 샌딩하는 미니버스나 택시, 승용차들을 쉽게 보게됩니다.
출국자들을 내려준 택시는 그대로 빈차로 UB로 돌아간다고 합니다.
이유는? 1층 찐득이 택시와 마찰하기 싫다는 겁니다.
이는 실제로 오늘 기사분께 확인한 사항입니다.
이때 빈차로 가야하는 기사분과 간단히 쇼부를 보세요. 승률 100%
참고로 저는 몽골 입국한 후 버스가 없어서 망연자실.. 그렇다고 택시기사들과 실랑이를 하고싶지도 않고 해서 일단 2층으로 갔구요.
거기서 서양관광객들 샌딩하는 미니버스 기사님이 빈차에 다시 올라타려는 순간.
막무가네로 Down Town ~ 을 손짓하면서 몇차례 불렀더니만 기사분이 잠시 혼란에 빠지는 눈빛을 확인했습니다.
그리고는 OK ~
이후 How much ~는 의미없습니다.
적당히 2000~3000 MTR 드리면
엄청 좋아합니다~
첫댓글 몽골을 공부하고있는데 이글보니 반가워요
응원합니다
몽골여행 계획하고 정보를 얻을려고 인터넷을 뒤져도 나홀로 여행에 관한 것은 거의 없었습니다. 그래서 부족한 글 올립니다
3일밤 지낸아침
공항버스자주없네요
택시이용시 출발전 숙소 전화번호 기사에게 알려주면 통화 하고 숙소까자 데려다줌
고추장 국영백화점에있어요 한국 편의점 천지 편의점에 화장실잇어요
버스터미널 현지인에 물을땐 다르곤 버스 터미나르
타임테이블있어요.
현지 유심 국영백화점5층 모비콤 1달9기가
1000 투그릭
그건 기본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