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2.1.29 (일) 여행 2일차 / JR패스 오디너리 14일권 1일차 | |
회사/노선 |
JR큐슈 / 큐슈신칸센 |
열차 |
N700계 8000번대 츠바메 327호 카고시마츄오행 |
구간 |
하카타역(博多駅) (6:10) → 센다이역(川内駅) (7:49) |
철도 이용 요금 |
운임 4620엔 + 특급요금(지정석) 4210엔 = 8830엔 (JR패스 오디너리 14일권 사용으로 이용 요금 면제) |
JR패스로 이용한 열차들의 누적요금 | 8830엔 |
숙소 도착 후 목욕도 하고, 충전도 하고, 캡슐에서 쉬는 등 뒹굴뒹글 잉여롭게 보냈습니다.
그런데! 목욕하러 갈 때 보니까 "키린 이치방 시보리" 광고 등 벽지에 맥주 광고가 붙여져 있더라고요.
그래서 자정 넘은 다음날 (2일차)에 식당에 가서 맥주를 마시는걸로 결정했습니다.
[사진 196] 키린 생맥주 도착~ 소(세금포함 431엔)와 중(세금포함 546엔)가 있으며, 저는 중으로 주문!
당시에는 키린에는 어떤 맥주들을 파는지 몰라, 어떤 맥주인지 몰랐는데 나중에 벽면의 맥주 광고 등을 봐서 키린 이치방 시보리인 걸로 보입니다.
키린 이치방 시보리는 맥아의 첫번째 즙만 가지고 만든 맥주이며, 100% 올몰츠 맥주입니다.
사실 이 맥주가 일본에서 처음으로 먹은 생맥주이며, 일본 생맥주는 2번째입니다.
(1번째로 마신건, 외삼촌이랑 집 근처 술집에서 마신 아사히 슈퍼 드라이 생맥주였습니다.)
여기서 생맥주를 주문하지 않았더라면 저는 "수입맥주는 가격만 비싸고 울나라랑 별 다를바 없는 맥주다" 라고 속으로 바가지를 퍼부었을 것이고 여전히 맛없는 시중에서 판매되는 술만 마시고 있었을 것입니다.
(맥주에 대한 제 생각의 전환점이 여기서부터 시작됬다고 할까나요...)
이제 마시는데...
응?!
느낌이 기존에 마셨던 맥주와 확실히 달랐습니다!!!
진짜 시원하고 텁텁하지 않고 목넘김도 좋았습니다. 울나라 맥주들보다요!
확실히 카스나 하이트 같은 우리나라 맥주보다 더 맛있고 더 좋았습니다. 일본현지에서 일본생맥을 마신건 처음이였지만 그 차이는 확실히 몸으로 느꼈습니다.
[사진 197] 처음으로 입에 댄 후, 맥주의 모습, 이후 저 한 잔을 2번 정도 나눠서, 총 3번으로 나눠서 마신걸로 기억합니다.
[사진 198] 그리고 식당에 이런 패찰이 걸려있더군요...
키린에서 인정한 "키린만점 생맥주 가게" 라고요...
여기 호텔 카비나스 후쿠오카가 키린 생맥주 잘 뽑는 곳인가봅니다.
[사진 199] 다 마시고 난 후 모습. 다 마시고나니 머리가 후끈후끈...
[사진 200] 키린 이치방 시보리 광고가 붙여 있는데 여기서 사용하는 키린 생맥주는 키린 이치방 시보리이길 믿겠습니다.
이 일 외에도 일본에서 맥주를 몇 번 더 접하게 됬는데, 이걸 포함한 일본여행에서의 맥주체험은
(개인적으로 술은 많이 못하지만 - 500cc 1~2잔하면 얼굴 빨개지고 취한 상태 직전까지 갈 때도 많음) 좋아하는 술이 맥주가 된 계기를 마련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우리나라 맥주가 맛없다는 생각이 나기 시작했고 나중에 맥주 몇가지 더 마셔보고 한국맥주가 맛없다는 내용이 적힌 관련 글들을 보면서 더욱 더 굳어졌지요...
다만 여행하고 돌아와 맥주도 마셔보고 글도 써보니 일본에서 다양한 캔/병/생맥주를 더 많이 경험하지 못한게 후회가 됩니다. 돈을 아낀답시고 마시고 싶었어도 주저한 경우도 있었거든요...
다음 해외여행 때는 일본이던 유럽이던 현지 맥주들을 다양하게 체험해야 겠습니다.
이후 술기운도 있고 새벽 1시가 넘었고, 다음 일정이 있기 때문에 푹~ 잡니다만... 4시간 반 정도(?) 밖에 못잤습니다. 대신 술기운이 있는 상태에서 잔거라, 금방 깼고 바로 옷 갈아입고 숙소에서 체크아웃 합니다.
늦장부리면 2일차 일정에도 차질이 생기니 서둘러 나옵니다.
[사진 201] 새벽의 하카타역. 많이 한산하네요...
[사진 202] 이른 새벽임에도 JR하카타시티 내 빵집 TRANDOR는 벌써 문을 연 상태.
여기를 지나면 빵냄새가 가득했었죠 ㅋㅋㅋ
이른 아침부터 가게에서 나는 빵 냄새의 유혹을 이기지 못해, 그냥 가기엔 뭐 그래서 간단하게 먹을거 하나 샀습니다.
뭘 샀는지 공개는 잠시 후에.
우리나라에도 하카타역의 TRANDOR와 비슷한 가게가 있죠.
바로 코레일 대전역의 성심당 대전역 지점이죠~
대전역 가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대전역 성심당은 튀김소보루를 사기 위해 줄 서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1월말~2월 초쯤 내일로 갔을 때, 대전역에 들른 적이 있었는데 튀김소보루를 사려는 줄을 보고 저도 튀김소보루 하나 사먹었습니다. 맛도 괜찮고 튀긴 소보루를 도 있어서 다음날 성심당 본점 (대전역 근처 중앙로역 부근에 있더라고요) 에 직접 가기까지도 했다는 ㅎㅎ
[사진 203] 그 가게에서 빵 한조각을 사고 하카타역 신칸센 승강장으로 올라왔습니다.
츠바메 327호 카고시마츄오행 N700계 8000번대 R2편성 (JR큐슈) 열차가 승강장에서 대기중입니다.
제작년 여름 큐슈여행기와 달리 작년 겨울 여행때는 산요-큐슈신칸센용 N700계 8000번대 (JR큐슈) 차량을 타본건 이 때가 유일합니다. 산요-큐슈신칸센용 N700계 차량을 이후에 몇번 더 탔지만 (추후 여행기 때 공개) 이후에 탄 차량들은 죄다 N700계 7000번대 (JR서일본) 차량이였습니다. (반면 제작년 여름 때는 반대로 N700계 7000번대는 딱 한 번만 타봤지요...)
[사진 204] N700계 신칸센 차량은 풀컬러LED를 쓰고 있습니다. 츠바메는 남색바탕으로 표시. 글씨는 하양,노랑,녹색 등을 주로 사용합니다.
[사진 205] N700계 산요-큐슈신칸센용 차량의 지정석입니다.
여행이 끝난지 5개월 하고 3~4주가 지난 시점에서 다시 보게 되었는데 내부는 예전이랑 변함이 없군요.
N700계 그린샤에서 뭔가 약간 모자란 느낌, 하지만 N700계 토카이도-산요신칸센 지정석보다 더 좋은 그런 좌석이죠.
그러나 이건 7000,8000번대 산요-큐슈신칸센 용 차량 얘기일 뿐, 토카이도-산요신칸센용 0,1000,3000번대 차량은 얘기가 다릅니다.
그 차량들 지정석은 자유석 (2X3배열) 이랑 다를 바 없죠.. 저 좌석보다 다운그레이드 수준의 좌석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0, 1000, 3000번대 차량은 차량에 "WEST JAPAN - KYUSHU" 문구가 없습니다. 또한 8량이 아닌, 16량이고
(나중에 N700계 0번대를 탔기 때문에 토카이도-산요신칸센용 차량의 지정석은 나중에 보여드리겠습니다.)
큐슈레일패스 쓰신 분들 중, 위 사진의 지정석을 이용하신 분들은 정말 좋은 지정석을 이용하시는 겁니다.
[사진 206] 좌석 탁자에는 해당 호차 및 바로 앞, 바로 뒤 호차에 대한 간단한 안내도가 있습니다.
[사진 207] N700계 차량의 매력은 바로 이거!!! 콘.센.트 입니다.
일철연 회원 혹은 CASSIOPEIA님의 여행기를 즐겨보시는 분들은 이미 CASSIOPEIA님이 다 언급은 하셨습니다만 여행에서 전자기기 사용은 필수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충전 또한 중요한 문제가 되었죠.
그런면에서 열차 안에 콘센트가 있다는 것은 전자기기들을 계속 사용할 수 있게 만드는 좋은 기회죠~
N700계 차량의 자유석/지정석은 창가쪽 좌석마다 콘센트 하나씩 그리고 맨 앞, 맨 뒤 좌석에는 콘센트가 하나씩 있습니다. 따라서 N700계 자유석/지정석 이용시 창가쪽, 맨 앞, 그리고 맨 뒤에 앉는 분들은 電爭(전기와의 싸움) (일철연 회원 혹은 카시오페아님 여행기를 즐겨보시는 분들은 이 단어가 친숙할겁니다.) 수행에 좋죠.
물론 그린샤보단 좀 떨어지지만요...
왜냐하면 N700계 그린샤는 좌석에 하나씩 콘센트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린샤가 2X2 배열인 점을 생각해보면, 그린샤의 콘센트도 절!대! 무시할 수 없는 존재입니다.
내가 앉은 곳이 2열 좌석인데 (2X1인 경우도 있음) 옆자리가 비어있으면 옆자리의 콘센트를 이용해 충전할 수 있습니다.
즉! 충전할 수 있는 콘센트가 2개나 생겨서 충전하기 더 좋다는 얘기입니다.
(물론 옆자리 맡은 사람이 그 자리에 앉게 되면 그 좌석의 콘센트 사용은 중단하는 것 예의인건 당연한 거겠죠?)
*큐슈신칸센에 다니는 차량은 N700계만 있는게 아니라 800계도 있는데 800계 차량은 차량은 각 호차 맨 앞, 맨 뒷좌석을 제외하고 콘센트가 없습니다.
(맨 앞, 맨 뒷좌석을 이용하거나 세면대를 활용)
800계 좌석 콘센트 유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JR큐슈의 열차들 800계 - http://www.jrkyushu.co.jp/trains/800/ 차량소개의 좌석표에 있습니다.
출처: JR큐슈의 열차들 800계 좌석표 (http://www.jrkyushu.co.jp/trains/800/)
JR큐슈의 열차들에 나와있는 800계 1호차 좌석표입니다. 빨강색 동그라미 친 곳을 보면 좌석 (A,B,C,D) 옆에 "コ"가 있는데, 여기서 "コ"가 콘센트를 뜻합니다.
산요-큐슈신칸센 N700계 차량 좌석표에도 콘센트 있는 좌석은 800계 좌석표 처럼 "좌석(A,B,C,D)+コ" 식으로 표시되어 있습니다.
JR큐슈의 열차들 N700계 좌석표 - http://www.jrkyushu.co.jp/trains/700/ 에 있습니다.
*잘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신칸센 800계 차량이 어떤 차량인지 소개하겠는데요,
(이미 알면 건너 뛰어도 됩니다.)
제가 2012년 겨울 여행 때는 800계를 보거나 탄 적이 없는지라;; 작년 여름 큐슈여행 때 찍은 사진을 이용합니다.
이 사진들이 신칸센 800계 차량입니다. 이 글에 있는 N700계 (7000,8000번대)랑 많이 다르죠?
*세면대 외 좌석에서의 충전여부를 따지려면 열차 등급 애칭 (큐슈신칸센의 경우 츠바메/사쿠라/미즈호 등) 으로 따지는게 아니라 차량 계열 혹은 편성으로 따져야 합니다. 앞에서 N700계 7,8000번대와 800계의 경우를 따졌듯이 말이죠.
(일철 관심 많으신 분들은 다 아시겠지만 모르는 사람들을 위해 - N700계와 800계가 차량계열을 얘기하고, 항공기로 따지면 B747, A380, A320 등에 해당되신다고 보면 됩니다.)
같은 차량계열이여도 편성마다 다른 경우도 있기 때문에 열차의 어디서 충전이 가능한지에 대한 여부는 따지기 쉬울것 같으면서도 복잡하고 여럽기도(?) 합니다.
(토호쿠신칸센 E2계 1000번대 J편성의 경우 J1~J70편성까지는 자유석/지정석 창가쪽에 콘센트가 없지만 풀컬러 LED를 달고 있는 J71~J75편성은 자유석/지정석 창가쪽에 콘센트가 하나씩 있습니다.)
(또한 787계의 경우 오이타에서 미야자키까지 갔을 때 탔던, 츠바메 편성 출신은 지정석 창가쪽에 콘센트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나중에 밝히겠지만) 미야자키에서 카고시마츄오까지 갔을 때 탔던, 아리아케 편성 출신은 지정석 창가쪽에 콘센트가 있어서 충전하면서 갔습니다....)
그러므로 어떤 차량의, 어떤 곳에서 충전이 가능한지는 "어떤 차량계열 (특급, 신칸센 등급의 애칭 말고) 에 콘센트가 어디에 있는지 확인" + "맨 앞 혹은 맨 뒷좌석에 있는지 찾아본다" + "세면대 활용" + "승차 및 충전 경험 등으로 직접 발견" 등 다양한 방법을 이용해서 확인해야겠죠.
[사진 208] 열차 안에서 먹으려고 했던, TRANDOR에서 샀던 빵을 먹기 시작합니다.
샀던 빵은 바로...
[사진 209,210] "아소밀크스위트" 입니다. 아소 지역 우유로 만든 빵으로 보이네요. 가격은 당시 110엔. 빵 모양이 모카번이랑 비슷한 면이 있네요.(응?)
[사진 211] 이후 신칸센은 계속 주행이였는데 앉기만 하기엔 좀 지루하고, N700계 차량을 한 번 유심히 더 살펴보고 싶어서 통로에 왔습니다. 츠바메는 큐슈신칸센 전구간 각역정차인지라 좀 있었죠.
여기는 승무만 들어갈 수 있는 업무실.
[사진 212] 여기는 흡연실. N700계 차량에는 흡연실이 있으며, 담배를 피우실 고객님께서는 여기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또한 담배를 피실 분은 지정된 흡연실을 이용해달라는 방송을 해주죠.
(산요-큐슈신칸센 하카타역 출발, 쿠마모토역 출발, 카고시마츄오역 출발 시에는 방송할 때 우리말 방송도 하는데, 이 내용을 우리말로 방송하기도 합니다.)
[사진 213,214] 날이 어느 정도 밝아졌을 때 신칸센은 벌써 쿠마모토 시내에 진입한 상태입니다.
[사진 215] 쿠마모토역에 정차중입니다. 반대편에는 또다른 N700계가 회송 표시를 단 채 정차해 있습니다.
[사진 216,217] 차내에 있는 2011 겨울 토카이도-산요-큐슈신칸센 종합 시각표 입니다. 3개 노선의 시각표를 한 번에 볼 수 있죠.
[사진 218,219] 여기가 쿠마모토시 근교인, 야츠시로시 시가지였던걸로 기억합니다.
[사진 220] 신미나마타역입니다. 이 역이 속해있는 미나마타시는 수은 중독으로 인해 발생하는 미나마타병으로 알려진 곳이라고 하나비님이 얘기하셨죠...
[사진 221,222] 신미나마타역 출발 직후 주행중에 바다를 볼 수 있는 구간을 지납니다. 하지만 잦은 터널 구간 때문에 오랫동안 볼 순 없죠.
여름 큐슈 여행 때는 바다가 보이는 장면을 사진으로 담는 걸 실패했는데 이번에는 이 장면만 건졌네요.
[사진 223,224] 이즈미역입니다. 여기서부터 카고시마현입니다.
하카타역을 제외한, 큐슈신칸센 승강장에는 처럼 유리창과 철통 등으로 이루어진 홈도어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우리나라에는 서울 2호선 강변역에 이와 비슷한 형태의 홈도어가 설치되어 있죠.
[사진 225] 그 다음역은 센다이역입니다. 센다이역의 다음역은 카고시마츄오역이지만 저는 여기서 내립니다.
[사진 226] JR큐슈 큐슈신칸센 센다이역 역명판.
센다이 하면 토호쿠 지역을 떠오르시겠지만 한자 표기만 서로 다를 뿐, 발음은 같습니다.
토호쿠 지역 센다이의 한자 표기는 "仙台" 고 큐슈신칸센 센다이역의 센다이 한자 표기는 "川内" 입니다.
역명판에 적혀있듯이 사츠마센다이시에 위치한 역입니다.
[사진 227] 잠시 후 열차가 출발합니다. 출발 직후에도 승무원은 차내에서 창문을 열고 머리를 내민 채, 열차가 승강장을 완전히 떠날 때까지 이상없는지 확인하고 있습니다.
[사진 228] 열차가 출발한 직후, 큐슈신칸센 전광판입니다.
다음 차량은 N700계 츠바메 327호 7시 49분 발 카고시마츄오행, 그 다음 차량은 N700계 사쿠라 401호 카고시마츄오행입니다.
전광판에 N700계이 적혀있지 않는데도 어떤 차량인지 알 수 있는 이유는 열차의 편성량수 때문입니다.
큐슈신칸센의 경우 N700계는 8량, 800계는 6량이기 때문이거든요.
[사진 229] 신칸센 승강장에서 나가면 이런 모습이 나옵니다.
왼쪽 개찰구를 통과하면 히사츠오렌지선, JR카고시마본선 환승이 가능합니다. 쭉 가면 역에서 나갈 수 있습니다.
[사진 230] 재래선 열차 출발 시각을 LCD로 표시하고 있습니다. 제일 빨리 출발하는 열차 위주로 표시합니다.
재래선 환승 개찰구쪽에는 역무원이 있기 때문에 재래선 환승 관련해서 궁금한 사항을 물을 수 있고 부정승차 단속도 가능합니다.
JR패스와 큐슈레일패스 전큐슈판을 가지고 계시는 분들은 자동개찰구를 통과하지 마시고, 역무원쪽에 있는 유인개찰구로 가셔서 패스를 제시하고 통과하면 됩니다.
[사진 231,232] 여행 당시 JR큐슈의 지역 관광상품입니다. "키리시마 VS 이부스키" 라는 제목으로 홍보하고 있습니다.
위에는 이부스키 관광상품 소개인데 "특급 이부스키의 상자 (이부스키노 타마테바코 指宿のたまて箱) (애칭: 이부타마 いぶたま)" 사진과 이부타마를 타고 만끽하자는 문구를 봐서 이부타마랑 연계하고 있고
키리시마 관광상품 소개고 "특급 하야토노카제(はやとの風)" 사진과 하야토노카제를 타고 만끽하자는 문구를 봐서 하야토노카제랑 연계하고 있는걸로 보이네요.
단순히 열차만 파는게 아니라, 숙박 등과 함께 연계하고 있으며, 식도락 킷푸의 경우 식도락과 온천, 송영까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부타마와 하야토노카제 두 열차는 일본철도팬뿐만 아니라 큐슈여행하는 사람들도 잘 알고 있는 유후인노모리처럼 관광용 특급입니다.
하야토노카제는 다음에 큐슈에 갈 기회가 있을 때 꼭 타봐야겠습니다.
하야토노카제는 여행당시 타고 싶은 마음만 있었고 일정상 실제로 옮기지 못했거든요.
하야토노카제 시승체험도 해보고, 카레이가와역도 가보고, 유명한 에키벤 "백년의 여행어 카레이가와"도 먹고 싶고 등등 다양한 경험을 하고 싶네요.
(특급 하야토노카제(はやとの風) 관련 정보 http://www.jrkyushu.co.jp/trains/hayatonokaze/)
이부타마도 마찬가지.
(특급 이부스키의 상자 (이부스키노 타마테바코 指宿のたまて箱) (이부타마 いぶたま) 관련 정보 http://www.jrkyushu.co.jp/trains/ibusukinotamatebako/)
최근 코레일에서 중부내륙권 관광열차로 "O-TRAIN 중부내륙 순환열차" 와 "V-TRAIN 백두대간 협곡열차" 두 종류의 열차를 도입했습니다. (두 열차를 바탕으로 한 광고는 이미 코레일 수도권 광역전철 전동차 차량 내에서 볼 수 있죠.)
개인적으로 "O-TRAIN 중부내륙 순환열차" 와 "V-TRAIN 백두대간 협곡열차" 는 연선 지역과 연계시켜 홍보하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게다가 주변 연선 지역에서 사용할 수 있는 Otrain Pass까지 나왔는데 O TRAIN 연선 지역을 Otrain Pass와 엮어서 위와 같은 방식으로 홍보하는 것도 괜찮을듯 싶네요. 게다가 Otrain Pass 홍보는 아직 코레일 수도권 광역전철 내에서 본 적이 없거든요... (하지만 코레일이 어떻게 할지는 내가 알 수 없고 그 때까지 시간이 얼마나 걸릴지는 모르겠다는게 함정)
*자세한 내용은 "코레일 홈페이지 (http://www.korail.com/) - 종합여행 - 중부내륙권관광열차" 로 들어가서 보면 됩니다.
*다음편에서 계속 이어집니다.
|
첫댓글 우리나라에 유일하게 가동식 홈도어가 강변역과 건대입구 역입니다. 그러고 보니 이 2개의 역사 가동식 홈도어 를 스크린 도어로 변경한다고 했는데 언제 쯤하지??
작년에 아사히맥주 하카타공장 견학가서 시음했던게 엄청 맛있었던 기억이 납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