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제 12회 총평
금번 2009년 제12회 주택관리사 시설개론의 시험은 주관처가 제11회 2008년부터 산업인력공단으로 이전되어 실시됨으로 인해 제11회와 동일하게 전범위에 걸쳐 골고루 출제가 되어 오류가 발생하지 않도록 문제출제에 신경을 많이 두었다는 것이 느껴집니다. 주택관리사 시험을 성실하게 준비해온 수험생분들일 경우 전체적인 문제에서 골고루 점수를 얻었으리라 사료됩니다. 다만 일정부분에만 치우쳐 공부하신분들은 다소 어렵게 느껴졌을 부분도 있습니다. 요약하면 수험준비를 5~6개월 이상 꾸준히 하신분이라면 고득점도 가능했던 시험이었다고 정리하겠습니다. 출제된 많은 부분은 강의시간에 골고루 다루었던 내용이었고, 매년 10%정도(※ 4~5문제 정도)는 항상 그러하듯이 일정부분 고도의 전공을 다룬 부분으로 실제 시험장에서 소화하기에는 힘들지 않았을까 사료됩니다. 결론적으로 평상 시 강의에 충실하셨던 수험생분들은 적어도 60점 이상은 충분히 얻을 수 있는 난이도 정도의 문제였다고 생각합니다.
제12회 시험에서는 지난 회 시험범위보다도 더 넓어졌다는 것이 특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즉, 홈통에 관련된 용어, 반자의 종류, 가연성 도료의 보관 및 취급, 벽타일 붙이기, 동관의 이음방법, 옥내소화전 화재안전기준 등의 문제가 생소하거나 다소 깊이 있게 출제되었습니다. 계산문제는 1문제밖에 출제되지 않았으며 제8회와 제10회에서 출제되었던 환기횟수에 관한 문제로 다소 방정식적인 문제로 해결하기에 곤란하였으리라 판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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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회 시험문제는 제11회 시험과 동등하게 시설개론에서 담당하고 있는 부분의 전반적 내용에서 한 분야에 치우치지 않고 모든 부분에서 1~2문항씩 출제가 되었습니다. 따라서 제13회를 준비하시는 수험분들께서는 시설개론의 전체적인 부분을 체계적으로 정리하시되, 인내성과 꼼꼼함을 겸비하여야 좋은 결과을 얻을 수 있습니다.
1. 시설개론의 폭넓은 시험범위에서 요구하는 구조, 설비에 관한 기술적인 개념정립이 필요합니다. 다른 과목보다 범위가 매우 넓으며, 이해의 요구도가 많이 필요하므로 기존학습범위를 보다 넓혀서 폭넓게 공부에 임해야 할 것이며, 생소한 내용과 보다 전문적인 기술적 내용이 포함되므로 학습에 임할 경우 새로운 내용에 대한 개념적인 접근과 기술적 내용의 숙지가 필요하며, 향후 출제예상문제를 폭 넓게 학습해야 됩니다.
2. 단순한 암기의 내용과 이해가 요구되는 내용 두가지로 나누어야 하며, 최신의 용어, 기준에 대한 학습이 필요합니다. 구조부분은 지속적으로 변경되고, 새로운 용어의 정의가 부여되므로 학습할 양이 작지 않은데, 이중 시험에 나올 수 있을 정도의 구조계획개념, 최신 용어나 최신의 기준 등에 대한 정확한 정보에 의한 학습의 범위와 내용 파악이 필요합니다.
3. 시설개론은 암기의 시험과목이 아닙니다. 원리파악을 중심으로 하되, 진도별 눈높이를 조정해야 합니다. 구조 및 설비에 관련된 세밀한 기준보다는 큰 틀, 원리중심의 문제들을 파악해야 하며, 이는 암기보다는 이해중심, 원리파악 중심으로 학습하되, 숙지 또는 암기의 필요성이 있는 내용은 서브노트화하여 반복적으로 학습해야 합니다. 이때 학습이론을 강의 진도별로 체크하면서 관련된 기출문제, 예상문제를 정리하면서 병용해야 학습효과가 높습니다. 공부를 시작하는 초기에는 시험에 기출된 내용을 중심으로 개념적인 용어 및 내용의 학습이 필요하며, 이 학습이 정리되면 깊이의 내용을 정리하는 학습전략이 요구됩니다. 즉, 전체적인 산을 바라보면서 학습하고, 산이라는 큰 개념이 정립되면 이제는 범위를 좁히고 깊이를 깊게 하면서 진행하는 것이 향후 시험에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으리라 사료됩니다.
- 에듀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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