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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의 첫 번째 포스트는 바로 이 책으로 하려고 한다.
'35세 아파트 200채 사들인 젊은 부자의 투자이야기'
이 책의 서평을 남기기 위해 네이버 블로그를 개설하기까지 했다...(사실 들어와 보니 불법게시물로 도배가 되어 있어 전부 지우는데 애를 먹기도 했다. 언제 해킹을 당한 것 같다.)
좋은 책이 무엇이라 생각하는가. 별 것 없다. 딱 1가지라도 내게 남겨주는 것이 있는 책이면 그 책은 읽을만한 가치가 있는 좋은 책이다. 이러한 1가지가 있는지 여부는, (1)저자가 누구인지, (2) 책의 목차는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지만 봐도 대충 알 수 있다.
[ 저자 관련 ]
책의 내용을 보기 전에, 저자가 어떤 사람인지 확인하는 것은 필수이다. 왜냐하면, 저자가 처한 상황과 독자가 처한 상황의 비교를 통해 책의 내용을 미리 예상할 수 있으며, 같은 책에서 얻을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더욱 명확해 지기 때문이다.
이 책의 저자는 일반적인 직업을 가진 분이 아니다.
위 소개 문구 중에서 눈여겨 보아야 할 부분은 "대학시절 주식투자에 관심을 가지게 되어 가치투자를 공부", "실전 주식투자로 엄청난 수익을 냈다.", "남아있는 종잣돈으로 부동산에 적극적인 투자" 라고 나와 있는 부분이다.
이 책의 저자는 대부분의 사람들의 직업이라 볼 수 있는 '회사원' 등 직업을 가진 사람이 아니고, 어린 나이부터 주식투자로 큰 성공을 하고 후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다시 한번 부동산투자로 성공한 사람이다. 즉, 훌륭하게 성공한 '전업/전문투자자'이다.
여기서 이 책을 읽기 전에 한가지를 알 수 있게 된다.
이 책은 학생 또는 일반회사원인 당신과는 완전히 다르게 살아온 사람이며, 당신과 '투자'가 무엇인지에 대해 가지고 있는 근본철학부터 다를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때문에 저자의 글을 보아도 저자가 의도하는 바보다 얻는 것이 적을 가능성이 높다.
그런데, 상당수의 부동산 투자 관련책(특히 경매)의 경우, 평생을 전업투자를 한 사람이 쓴 경우가 별로 없고, 주식투자까지 겪은 사람은 더더욱 없다는 것이 이 책을 읽음에 있어 중요 포인트가 된다.
즉, 이 책의 내용은 저자만 보아도 다른 투자 관련 서적과 차별화된 점이 있어 다른 투자 관련 서적에서 다루지 않은 내용이 포함되어 있을 가능성이 높으므로, 그것이 무엇인지를 중점적으로 살펴보아야 한다.
[ 목차 관련 ]
사실 책은 목차만 봐도 대충 각이 나온다.
이 책의 목차는 다음과 같다.
1장 주식을 통해 나락에서 빛을 보기까지
2장 부동산 투자의 입문과 새로운 투자기준의 발견
3장 아파트 매입 실전사례
4장 내 집 마련의 기술
5장 실전투자 이것만은 알아두자
6장 경제적 자유와 경매투자에 관한 칼럼
7장 역발상으로 기회를 만들어라
8장 거품이 낀 지방 부동산 투자전략
9장 저평가된 수도권 부동산 투자전략
10장 나만의 아파트 가치평가 노하우
11장 행복한 미래를 위한 투자전략
투자 관련 책을 읽는 사람들은 당연히 그 저자가 가진 성공적인 '투자기준'이 무엇인지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될 것이다. 나 역시 마찬가지였다. 위 목차를 보면, 이 책 저자가 가진 '투자기준'이 무엇인지에 대해 대략적으로라도 추측이 가능하다.
그 소제목에 비추어 볼 때, "2장 부동산 투자의 입문과 새로운 투자기준의 발견", "7장역발상으로 기회를 만들어라.", "10장 나만의 아파트 가치평가 노하우"가 다른 책에 비해 이 책의 가치가 더욱 발할 수 있는 부분이라 추측할 수 있고, 실제 해당 부분에서는 일반적인 투자자가 쓴 책에서는 언급되지 않는 가치평가 방법이 소개되기도 하였다. 다만, 다른 부분에서도 좋은 내용이 더욱 많았으며 인용된 실전 투자례에서 느낀 바가 많았다는 것은 함정이었다.
[ 결어 ]
이 책은 '경매'를 한 사람이 쓴 책이 아니다. '투자'를 하는 사람이 쓴 책이다. 이것은 책제목에 '투자'라는 단어가 포함되어 있음에도 '경매'라는 단어가 포함되어 있지 않다는 점에서 더더욱 분명히 드러난다.
사실, 이 책은 쉽지 않다. 다른 책에 비해 다소 난해하고, 생각을 많이 하게 한다.
이 책은 '경매'만 하는 사람도 충분히 읽을 가치가 있다고 본다. 하지만 '경매'를 넘어서서 장기적으로 '투자'를 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반드시 한번 읽어보라. 전문투자가가 쓴 책을 보면, '경매'만 하는 사람과 다른 투자기준 및 시각을 제시하는 경우가 많으며, 이 책이 바로 그 좋은 예라고 생각된다.
내용이 다소 난해한 탓에, 책내용을 요약하지는 않지만, 난 이 책을 통해 앞으로 내가 투자자로서 걸어야 할 길이 어떠한 길인지에 대해 더 고민하게 되었고, 현재도 다른 책을 더 읽어가면서 그 길의 방향을 더욱 명확히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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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풍문고)
상당한 내공자가 쓴 책. [gardener84] | | 2015-06-19 |
좋은 책이 무엇이라 생각하는가. 별 것 없다. 딱 1가지라도 내게 남겨주는 것이 있는 책이면 그 책은 읽을만한 가치가 있는 좋은 책이다. 이러한 1가지가 있는지 여부는, (1)저자가 누구인지, (2) 책의 목차는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지만 봐도 대충 알 수 있다. 책의 내용을 보기 전에, 저자가 어떤 사람인지 확인하는 것은 필수이다. 왜냐하면, 저자가 처한 상황과 독자가 처한 상황의 비교를 통해 책의 내용을 미리 예상할 수 있으며, 같은 책에서 얻을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더욱 명확해 지기 때문이다. 이 책의 저자는 일반적인 직업을 가진 분이 아니다. 위 소개 문구 중에서 눈여겨 보아야 할 부분은 "대학시절 주식투자에 관심을 가지게 되어 가치투자를 공부", "실전 주식투자로 엄청난 수익을 냈다.", "남아있는 종잣돈으로 부동산에 적극적인 투자" 라고 나와 있는 부분이다. 이 책의 저자는 대부분의 사람들의 직업이라 볼 수 있는 '회사원' 등 직업을 가진 사람이 아니고, 어린 나이부터 주식투자로 큰 성공을 하고 후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다시 한번 부동산투자로 성공한 사람이다. 즉, 훌륭하게 성공한 '전업/전문투자자'이다. 여기서 이 책을 읽기 전에 한가지를 알 수 있게 된다. 이 책은 학생 또는 일반회사원인 당신과는 완전히 다르게 살아온 사람이며, 당신과 '투자'가 무엇인지에 대해 가지고 있는 근본철학부터 다를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때문에 저자의 글을 보아도 저자가 의도하는 바보다 얻는 것이 적을 가능성이 높다. 그런데, 상당수의 부동산 투자 관련책(특히 경매)의 경우, 평생을 전업투자를 한 사람이 쓴 경우가 별로 없고, 주식투자까지 겪은 사람은 더더욱 없다는 것이 이 책을 읽음에 있어 중요 포인트가 된다. 즉, 이 책의 내용은 저자만 보아도 다른 투자 관련 서적과 차별화된 점이 있어 다른 투자 관련 서적에서 다루지 않은 내용이 포함되어 있을 가능성이 높으므로, 그것이 무엇인지를 중점적으로 살펴보아야 한다. 이 책은 '경매'를 한 사람이 쓴 책이 아니다. '투자'를 하는 사람이 쓴 책이다. 이것은 책제목에 '투자'라는 단어가 포함되어 있음에도 '경매'라는 단어가 포함되어 있지 않다는 점에서 더더욱 분명히 드러난다. 사실, 이 책은 쉽지 않다. 다른 책에 비해 다소 난해하고, 생각을 많이 하게 한다. ? 이 책은 '경매'만 하는 사람도 충분히 읽을 가치가 있다고 본다. 하지만 '경매'를 넘어서서 장기적으로 '투자'를 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반드시 한번 읽어보라. 전문투자가가 쓴 책을 보면, '경매'만 하는 사람과 다른 투자기준 및 시각을 제시하는 경우가 많으며, 이 책이 바로 그 좋은 예라고 생각된다. ? 내용이 다소 난해한 탓에, 책내용을 요약하지는 않지만, 난 이 책을 통해 앞으로 내가 투자자로서 걸어야 할 길이 어떠한 길인지에 대해 더 고민하게 되었고, 현재도 다른 책을 더 읽어가면서 그 길의 방향을 더욱 명확히 잡고 있다. |
<서평 올린 글 링크주소>
1. http://blog.naver.com/gardener84
2. http://blog.yes24.com/blog/BlogMain.aspx?blogid=gardener84&artseqno=8084710&catseqno=32480393&IsFestival=N
3. http://www.ypbooks.co.kr/book.yp?bookcd=1006059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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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영풍문고의 서평은 확인이 안되니 수정하시기 바랍니다.^^
영풍문고 '독자서평'란에 올린 서평글을 본문에 추가했고, 아이디는 gardener84로 2015. 6. 19. 올렸습니다. 확인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잘 읽었습니다.많은 도움이 되겠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