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영광교회로 등교한 월요일입니다. 일찍 온 진유를 반겨주는건 화이트초코입니다.
주영광교회 주변에 있는 치악산 둘레길을 따라 아침 산책을 가봅니다.
브링업도 나누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삶에 정해주신 시대와 경계가 있다고 합니다. 돌돌이 마을을 그려보며, 하나님께서 우리를 한국전쟁 시대가 아닌, 노예제도가 있던 시대가 아닌 지금 태어나게 하셨다는 사실을 나누었습니다. 또한 우리는 어른이 되어 어디에서 살게 될까? 질문해봅니다. 자신있게 “한국이요!”외쳤던 친구에게, 외국에서 살게 될 수도 있지 않겠냐고 물어보자 곰곰히 생각해보더니 “아 그럴 수도 있겠네요”라며 우리의 인생의 경계와 터전에 대해서는 물음표로 남겨둡니디.
다 함께 예배를 드리고 점식시간! 오전에만해도 피곤해보이더니 이렇게나 에너지가 넘치는 돌돌이들입니다^_^ 점심식사 기도송... 맞습니다
5교시에는 유아학교 7세 친구들과 함께 멍청씨 이야기를 듣고, 우리끼리 모여 수업노트를 작성합니다. 선생님은 두 가지 선택권을 주었습니다.
1. 그림 한 장면을 그리고 그림을 설명하는 문장 두 개 적기
2. 그림을 그리지 않고 들은 내용을 설명하는 문장 열 개 적기
부랴부랴 바쁘게 6교시를 하러 나왔습니다. 자연탐구 시간에는, 주영광교회 주변에서 볼 수 있는것 30가지를 찾아서 적어보기로 합니다. 돌돌이들의 관찰력은 어느정도일까요?
아이들과 함께 나와 관찰하다보니 정말 아름다운 주영광교회의 앞뜰 풍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