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뭍속의 바다"라고
우기는 충북의 자랑거리 "청풍호"!
과연~그럴까요?! 전 확신하는데...ㅎㅎ
* 하늘에 닿는 꿈의 안테나"솟대"에게 오늘
우리를 지켜달라 눈인사하고 오렌지 옥순대교를 만나봅니다~
*지기님과 홍길동님의 생일케익~
온 우주가 격하게 축하해줍니다🎊
*하늘을 향해 한껏 가벼운 발걸음으로 오릅니다
* 오렌지색 옥순대교가 더 웅장해 보이네요
*조금 올라 첫 전망대서 본 청풍호~~
와우우우웃!!첨부터 기막힌 장관을 보여주다니~그만큼 자신있다!!이건가요??하하
여기저기서 님들의 감탄사가 만발합니다
뭐하나 모자람이 없는 풍광이네요!!
*조금 더 오르니 뭐가 보이네요~
앵글을 가까이 더 가까이 당기니
히야~히야루!우리의 첫 목적지"새바위"
그라데션 산들앞에 기죽지 않고 우뚝!!
뽐내는 모습이 기가 막힙니다!!
*갈 수가 없는데 갑니다~앞으로 오늘 요거말고
코까지 막히는 볼 것이 있으니 정신도 차립니다
*청풍호의 하늘도 아름다움에 동참했고요
*폴랑포랑 오솔길 걷다보니
쉿!요기선 비탐입니다...가만가만&부랴부랴
(비탐 안 좋아하는데 오늘만~)
*위는 2022년 옥순봉의 환상적인자태
아래는 조선후기 김홍도가 그린 옥순봉도
(호암미술관 소장)
*지금과 다른건 1/3 물에 잠겨...둘다 웅장해요
*또 다시 옥순대교와 새바위가 보이네요
황홀하여 감탄에 감탄을 더합니다
봐고 봐도 질리지 않고 계속 보고 싶은데....
후다닥닥 다시 오릅니다~~
*마노님~지산님~둘리님~예쁜 사진 감사해요
* 유유히 물위를 다니는 유람선~갑자기
"아~대한민국"노래를 불러봅니다(속으로)
"하늘엔 조각구름 떠 있고 강물엔 유람선이 떠 있고~~~작사가님께서 요기를 왔다 가셨나봐요~ㅎㅎ
*고등학교때 지리샘께서
30년후 충주서 유람선타고 설로 출퇴근 한다고
그래서 울 충주가 바다없는 설움을 해소 시켜주신다 했는데..아무렴 어때요? 그저 우리에게 큰 설렘을 주신 샘의 상상력에 엄지척!짱!!
*은회색 윤슬이 눈과 맘을 사로잡았어요
*우아하하헷!!오늘의 주인공"새바위와 아기새"
가까이서 보니 더 웅장하고 귀엽네요!
어느 조각가가 방금 완성한 듯~오른쪽 윗사진 어미새가 우리네 하회탈 닮아 계속 웃음이..
*함께 찍자고 먼저 말해 준 보라해님~감동!
*여전히 예쁘고 멋진 울 좋사님들~~웃어요^^
*이제 코가막히는 명품바위 보러 단다이 줄잡고 아래로 가요~(도와주신 남 산우님~감솨아!!)
*조심조심 청풍호 바닥까지 내려왔어요~
물도 맑고 시원하고 아늑해서
여름에 요기로 캠핑올라 했더니 절대!!안된대요
(국립공원줄기라~네넹~~암만요!그래야죠~)
*요건 "지산님"의 작품으로 제가 빌려왔어요
산속의 강물이 에메랄드바다 같아요~문득
제주의"쇠소깍"닮았단 생각에 그냥 갈 수 없어서 ..제 폰은 요케 안나와 속상했는데...마침 올려주셔서 또 감사해요~^^
*허어걱~~입이 쩍쩍!!
"번개맞은 바위"라네요~요거보러 바닥까지 가고 다시 올랐는데....신통방통 &희한하고...
그럴만하죠?!제 코가 조금 막힌것 맞아요~하하
*이제 먹어야죠!!
산야로님의 묵 쉐키쉐키로 입안이 고소 &담백글구님들의 맛낫 음식 먹고 또 먹고 더 먹었어요
*수산이 고향인 친구가 알려준 "사슴나무"
저도 지나칠뻔 하다가 청풍호 구경하고 돌아서니 요래요래 있네요~노란원이 얼굴,뻘강은 뿔,초록은 슬픈 긴 목,주황은 몸통~어케 맞나요??
지산님께 말해주니 맞다고 고개를 락커처럼 끄덕끄덕~~~최고!진짜 !!라고
*제가 원하는 사잔을 찍어주신 지산님~
제 복 다 드립니다~🎵슝✨️슝✈️👩❤️👨슝
*이제 가은산 정상석 만나러가요~
요긴 대슬랩구간으로 줄타고 쭉쭉 올라가요
무엇보다 팔힘이 빛을 발하는 구간인데
남산우님들의 우람한 팔힘 자랑타임입니다~
모두들 충분한 팔을 지니셨네요!!하하
*대슬랩의 기다림이 싫어 몇몇분들과
딴데로 갔더니...에고고나!! 뭐 피하려다 뭐 만난다고.....후회막급!! 여러분~단체활동서 이탈은 정말!진짜!참말 앙됩니다욧!!
(걱정하신 지기님 🍒🍒쏘리쏘리 입니다..)
*다시 보이는 귀욤새바위와 청풍호의 아름다움
*어머머??너 모니?니가 왜 거기서 나와??
이 첩첩산중에 냥이가..."까미~까아미~"(헉?내 콧소리 작렬~ㅎㅎ)하니 "냐옹~ 냐아옹~대답을한다?! 살도 토씰 털도 윤기자르르...다행이다!
*소나무 사이 우리가 지나온 "둥지봉"이~
*둥지봉 뒤로
오른쪽부터 월악의 영봉,중봉,하봉
*이제 가은산 정상석이 얼마남지 않았네요
정상이라 하기에 조금 빈약했지만 잘생긴 소나무들이 있어 나름 운치있네요~
*요기서 석양이 물들때의 청풍호는
사진으로만 본 노르웨이 피요르드 빙하 같아요
*이제 하산입니다~좋으면서 아쉬운 맘으로
상천주차장으로 냅다 지릅니다~
*왼쪽아래는 1100m대의 금수산 정상이
소나무 아래로 보이네요(요~ 금수산이름도
(비단을 수놓은 것 같다)
이황님께서 지어 주셨다는데 언어의 마술사로
인정합니다!!
*마지막놀라게 해주는"물개바위"
왼쪽은 사람얼굴 같은데 오른쪽 입술보니
물고기 맞네요~까아~~어느분의 작명인지
또 기가막힙니다!!
*하산후 강이 있는 마을의 흔하지만 영양가
최고의 재료인 빠가사리&쏘가리 어탕국수로
소진한 에너지 보충시켜주고 도란도란 이야기 꽃를 피웠습니다
*이번 정산에도 사랑의 증표를 가득 받아 왔어요...떡순이라 떡은 차안서 게눈감추듯 후루룩~미완성님,산야로님 김대영님 그리고 운영자님 모두 감사합니당!!
*
*
물도 많고 산도깊고 푸른호수 웅장한기암괴석
이땅의 주인은 사람이 아니라 자연임을 다시 한번 알게 해준 가은산 산행 ~함께한 여러분이 있어 행복했습니다!!
*
이로써 전 청풍호를 대표하는 3개산을 모두 마친 도담3봉을 달성했네요~~헤헤
*
내년봄 벚꽃이 청풍호를 에워쌀때 살방살방
오르는 "제비봉"을 정산으로 다싯!가보고 싶은데........이번만큼 멋진 풍광에 청풍명월축제서
잼난구경과 입에 감기는 음식과 낭만의 유람선
에 행복한 시간을 만들어 주시길 바라는데~
플리즈~~~부디~^^
첫댓글
세상 고급진 후기입니다
사진 하나 하나가 작품이고
곁들여진 설명 또한 고급지고 맛난
소스를 뿌려 먹듯 어쩜 이래요~~
덕분에 다시 한번 그날의 감동을
느껴봅니다~
수고 많으셨고 감사합니다~
이뾴 지기님~사진과 설명을 고급지게 바라봐 주는 맘 또한 고급지고 따뜻하고 감성충만함을 느낍니다!언제나 상대를 기분좋게
만들어 주시는 지기님의 필살기에 긴장했던 맘이 사라지네요!늘~감*사 *합*니*다*
아미마리님~의 후기글은 언제봐도 화려한듯 하면서도 자연스러움 그자체 훌륭하세요 사진도글도..얼마전인데 벌써 기억에서 아련해지기 쉬웠는데 후기글 보면서 그날의 기억들이 하나둘 떠오르네요 산에 취하고 멋에 다시취하고
좋은 사람들에 취했던 하루 였네요 힘듬과 희열이라는 단어가 새삼스럽기도 했던날이었구요
좋은 후기글 감사합니다 다음 산행에서도 멋진 후기길 남겨주실거죠~^^
미완성님~저의 성향를 이렇게 잘 꿰뚫어 보시다니?!부캐로 자리깔아도 될 듯요~하하
화려하나 사치스럽지 않게
검소하나 누추하지 않게 살려고 또 살고
싶은 사람이거든요~~알아 봐 주시는 분이 계시니 한발은 성공했네요~헤헤
대하소설을 읽은 듯한 깊이와 울림이 있는 웅장하고 다이나믹한 관리자님의 글이 모듬김밥이라면 전 꼬마김밥정도~멋지게 보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미마리님~ㅎㅎ
마치 가은산 정산 마침표를 찍듯..
넘 멋진 사진과
감동이 고스란이 느껴지는 후기글이네요..ㅎ
또 한번 감동을 전해주셔서 감사해요~^^
예뽄 봄날님~마침표 찍었어요~
젤 늦게 올려서...ㅎㅎ
가끔 대화시 하시는 말이나 글들보면 평상시 책을 가까이 하는분 같다는 느낌이~~오늘도 감동받으셔서 님 덕분에 힘이 납니다!!^^
아미마리님 후기글이 생생하여 그 하루가 더 즐겁게 느껴지네요
예쁜사진 멋진사진 멋진 기행문으로 멋진여행즐기고 갑니다~~^^
수고많으셨어요~^^
어여쁜 담쟁이님~~감탄을 자아내는
멋진 풍경사진에 즐거움이 가득하셨다니
저도 덩달아 즐건 맘예요~~
늘 예쁘게 좋게 봐 주시는 님이 계셔
카페가 반짝반짝 빛이 나네요~^^
오늘 송년회는 좋은사람들만 오신듯 합니다
좋은 사람이 많은 이 카페를 사랑하지 않을수밖에 없겠지요 아미마리님처럼 가슴따듯한 분이 많아질거에요 ㅎ 각별히 운영진 선물까지 신경 써주심에 감사드립니다 꾸벅~^^
게시관리자님~카페이름대로
좋은분들이 가득한
입이 다물어 지지 않는 흥겨운 송년회였어요! 운영진들의 디테일한 준비에 또 한번 감사드립니당!!
또 몇달 동안 관리 하시느라 신경쓰신
미완성님께만 아~쭈 쪼~~매 약소한것 드렸는데 이케 오픈을~~하하
내년에도 번창하는 카페가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