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송회 춘천나들이 : 그 첫날

험한 세상 사느라고 휴식도 잊고, 자연도 잊고, 그리고 오래된 친구도 잊었다. 이제 우리 평화롭고 다툼이 없는 자연으로의 귀의를 앞두고 일송회친구 10명이 살아숨쉬는 땅 강원도의 춘천 집다리골 휴양림을 찾아 1박을 했다.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56CED4A5003505001"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actualwidth="900"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900" id="A_156CED4A5003505001840C"/> 펜션에 짐을 풀고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11CF848500350820A"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actualwidth="900"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900" id="A_111CF848500350820A84DC"/> 원래는 "짚다릿골"인데 목소리 큰 그러나 뭘 모르는 분이 "집다리골"이 맞다고 해서 그렇게 되었다나...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265804A500351620E"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actualwidth="900"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900" id="A_1265804A500351620EAA13"/> 마침 소나기가 내려 계곡을 가득 메운 물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823544A500351633B"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actualwidth="900"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900" id="A_1823544A500351633BEAFF"/>  춘천의 명물은 무엇보다 닭갈비와 막국수다. 이병오 강원대교수가 안내하는 닭갈비집으로 가기 전에 지금부터 40년전 청춘과 낭만이 흔적이 있을 법한 공지천의 에티오피아를 찾아보았다. 10년이면 강산이 변한다는데 그동안 강산이 무려 4번이나 변했는데...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459174F500351D102"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actualwidth="900"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900" id="A_1459174F500351D1023BC3"/>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913574F500351D13D"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actualwidth="900"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900" id="A_1913574F500351D13DA2FA"/>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119C2485003535918"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actualwidth="900"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900" id="A_1119C24850035359188972"/> 춘천은 무엇보다 군인들의 도시다. 전쟁의 아픔을 되새기고 앞으로 평화롭게 살아가기를 염원하는  마음으로 전쟁기념공원을 찾았다.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421CE485003535A11"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actualwidth="900"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900" id="A_1421CE485003535A112293"/>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817FD485003535B1A"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actualwidth="900"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900" id="A_1817FD485003535B1A8265"/>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91C48485003541918"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actualwidth="900"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900" id="A_191C484850035419188078"/> 기념관앞에서 맥주 한잔으로 목을 축이고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73FB84D5003546505"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actualwidth="900"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900" id="A_173FB84D500354650513F5"/> 공지천과 춘천시내   구경도 좋았고 그 옛날의 로맨스를 되새김하는 것도 비밀스런 재미가 있었지만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춘천닭갈비가 무척 생각나서 서둘러 석사동의 "춘천명품닭갈비집"으로 향했다.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7544B4F5003560516"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actualwidth="900"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900" id="A_17544B4F5003560516B09D"/>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8042F4B5003562D1A"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actualwidth="900"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900" id="A_18042F4B5003562D1ACDB9"/> 와아! 지금 생각해도 냄새부터 듀겨주는 닭갈비^&^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406A44B500356CC18"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actualwidth="900"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900" id="A_1406A44B500356CC183F45"/> 장덕신 재경회장님이 후원한 발렌타인 21년산이 있어 더욱 빛난 그 자리! 이 자리에 오지못한 친구들이 너무도 생각났다....???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55BAB4F500357BF11"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actualwidth="900"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900" id="A_155BAB4F500357BF117237"/> 다시 라데나호텔 맥주홀로 자리를 옮겨 <A href="mailto:건배!@#$%">건배!@#$%</A>&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75BD44F500357C015"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actualwidth="900"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900" id="A_175BD44F500357C015AB9B"/>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95B234F500357C016"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actualwidth="900"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900" id="A_195B234F500357C0165F85"/> 필리핀 가수도 우리가 온걸 어떻게 알고...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63540495003588120"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actualwidth="900"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900" id="A_163540495003588120ACAE"/> 다시 펜션으로 옮겨 3차 ; 이밤의 주연은 새벽4시30분까지 이어져 많은 친구들이 잠못이룬 밤이 되었다.   ....../ 다음 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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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앨범) 일송회 춘천나들이 : 그 첫날

김기홍 추천 0 조회 148 12.07.16 08:59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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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복진
12.07.16 09:44

첫댓글 1 박 2 일인데 어찌머스마들만 갔는가요? 어부인들은 다 어쩌고?? 좋은 시간, 사진으로도 감지됩니다. 춘포 박복진
이정만
12.07.16 11:24

진짜 강댕이가 부은 친구들이구먼......
김기홍
작성자 12.07.16 17:26

맞아요! 정만이친구 말대로 간댕이가 부었던 모양이지요^*^
채희묵
12.07.16 11:37

사람도 없는 날 여유있게 다녀왔네요... 비가 내려줘 더 더욱 좋았겠구...
이일재
12.07.16 15:18

과연 先任班 다운 和氣靄靄한 광경입니다. 一松會의 無窮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정상범
12.07.17 00:05

펜션에서 3차..그리고 4:30 증말 아름다운 밤!!이었어요~~
이일재
12.07.17 11:53

한잔먹세그려 또한잔먹세그려 算놓고 數놓고 無盡無盡먹세그려,갑자기 고교시절배운 鄭松江의 將進酒辭가 생각나네
그래..百川이 東到海하면 何時復西歸아닌가? 늦기전에 잘했네그려